어쩌다 이렇게까지.. 냐면은 바로 오늘 뜬 잡지 인터뷰 화보샷도 옷이 그지같았기 때문이지요 ㅎㅎㅎ


여름옷은 차근차근 모으는 중이라 여러개로 나뉘게 됐어요.

(본래는 크루즈 패션만 모으려고 했는데 리조트룩/크루즈 라인은 여성옷이 80프로 이상이라 포기하고 올해 ss에서 여름옷을 골랐어요.)


이번부터 누구에게 어울릴지는 여러분의 생각에 많이 맡길게요.ㅎㅎ


구찌.

시원하면서도 댄디하네요. 은근 섹시하고요.




이것도 구찌.

얼굴이 귀여운 사람이 입으면 정말 잘어울릴거에요.



Acne.

권투선수 바지같은 바지가 인상적이에요.

하얀 긴팔과 대조적이면서도 잘 어울려요.



알렉산더 맥퀸.

은근 파티룩이네요. 바지와 자켓의 조화를 보면 몸에 각이 잡힌 사람에게 어울릴거 같아요.




알렉산더 프로코프.

금용적인 검은색에 깊게 파인 브이넥이 어우러져서 파티룩이나 비오는 날 나이트 가운으로 잘 어울릴듯 해요.ㅎㅎ



안드레아스 크론탈러 앤 비비안 웨스트우드.

비비안의 색이 짙게 배어나오네요.ㅎㅎ

히피스타일이지만 옷의 균형이 잘 잡혀있어서 어깨가 되는 체형이라면 웬만한 사람은 입을수 있을거 같아요. (다리 길이야 뭐)




놀라지 마세요. 위와 같은 브랜드에요.ㅎㅎㅎ

역시 비비안이 디자인하면 달라요 ㅋㅋㅋㅋㅋㅋ

음.. 그냥.. 풀장패션으로 최고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찬가지.

비비안은 하이패션계열에서도 남성의 외형적 굴곡이 아닌 내형적 굴곡미도 중요시하는 스타일 (그냥 섹시 강조...라고 말해도 되고요) 이라 디자인이 보는 재미가 있어요.

섹시한 용도로 입어도 될거 같습니다.



아스트리드 안데르센.

딱 보기엔 좀 성의없다 싶었는데 실내복으로도 좋으면서 화려하고 부드러운 색상이 파티용으로도 잘 어울려요.



발렌시아가.

초여름용 옷 같기도 한데 칼라 절개가 한쪽으로 치우친 짧은 점프수트라는 발상이 귀엽고 멋져요.

소년의 멋을 강조할때 입으면 좋을듯.



빌리 라이드.

이번해의 리조트룩이 거의 이런 분위기로 간다고 보시면 되요.

둥그런 마팬츠가 약간 통이 좁아서 퍼지기 쉬운 라인을 잘 잡아줬네요.




Boglioli.

전형적인 실내룩이죠.ㅎㅎㅎ



캘빈 클라인.

하얀 반팔티에 접은 8부청바지는 초여름 패션의 진수.. 이면서 저놈의 샌들 양말이 또 욕 못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이번것도 캘빈 클라인.

색을 최대한 단순하게 쓰고 무늬배치도 자제했네요.

편안하면서도 모양이 잡혀있습니다.



Corneliani.

캘빈 클라인보다도 더 포멀한 라인에 펑퍼짐하게 내려온 반팔셔츠의 소매가 맘에 들어요.

덩치가 약간 작은 사람이 입으면 잘 어울릴 듯.


나머지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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