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K_율입니다.


완결공지 인 듯 아닌 오묘한 공지로 찾아왔습니다!


‘당신의 것이 되기까지’는 사실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연재하기 시작한 글이었어요. ‘꽃이 되다’ 완결 후 차기작까지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하려고 비축분도 없이 시작한 글인데 생각보다 관심이 커져서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이 커요!ㅎㅎ


제목이 ‘당신의 것이 되기까지’인 이유와 글이 ‘보윤’이 시점으로 연재되는 이유는 진혁이의 과거와도 관련이 있어요ㅎㅎ

진혁이 옆에 있지만, 확신이 없는 ‘보윤’이와 ‘도 윤’의 삶을 보윤이 덕분에 잠시 미뤄두는 진혁이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어요! 진혁(윤)은 보윤이에게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면서 보윤이에게 숨겨뒀던 모든 걸 털어 놓은 거죠. 비밀 없이 완전히 마주했을 때 둘은 서로의 것이 된거겠죵? 

그 시간까지 걸린 시간을 표현한 게 소설의 제목인 ‘당신의 것이 되기까지’에요. 보윤의 시점으로 연재 된 이유는 보윤과 진혁(윤)이 비로소 완전하게 마주하기까지의 과정을 조금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고 싶었던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진혁(윤)의 과거를 털어놓고 사회적으로 모든 일을 밝히고 난 후 제 글은 마무리가 될 예정이었어요. 그러나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반대에 부딪쳐 급하게 노선을 바꿨습니다!



[시즌1] 01화 - 43화: 진혁(윤)이의 숨은 과거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혁(윤)과 보윤의 관계를 다룬 부분. 길었던 둘의 공백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채워가는 부분.


[시즌2] 44화 - : 온전하게 서로의 곁에서 서로만을 신경 쓸 수 있는 상황이 된 후, 즐기는 플레이. 둘의 플레이가 중점으로 흘러갈 예정.



시즌2의 내용은 구상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바뀔 수 있지만, 제 작은 예상으로는 ‘꽃이 되다’ 외전처럼 다양한 플레이를 중심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해요! 하지만 아직은 뭐라고 딱 정해서 말하기가 조심스럽네요ㅠㅠ 왜냐면 43화 이후로는 아직 하나도 쓰지 않고 있거든요ㅎㅎ


스토리 재정비와 비축분을 조금 만들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려 주실 거죠? 제가 돌아왔을 때 아주 격하게 반겨주세요!!


아참, 유료는 14일에서 15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10화’부터 ‘43화’까지 될 예정입니다!

시즌2의 시작인 44화부터 완결까지는 다시 무료로 연재되고, 완결 후 유료화 됩니다:) 그러니 시즌2도 무료로 함께 달리실 수 있어요!


조금만 쉬다가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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