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제: The Lion Hidden Underneath
- 작가 명: 
Demiwitchwoodwalker
- 원본 링크: https://archiveofourown.org/series/171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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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 메시지

작품 키워드

AO3에 기재된 시리즈의 작품별 키워드입니다. 현재 두 작품이 있으며, 슬라이드를 넘기면 다음 파트의 키워드를 볼 수 있습니다!
포맷 유지를 위해 번역기 그대로 캡처해 왔어요. 참고해 주세요 :)

1부. Unexpected Colors
2부. Trails of Darkness

드레이코 말포이는 분명 슬리데린에 갈 운명이었다. 
'슬리데린'이야말로 자기가 호그와트에 입학했을 때 도달할 진정한 출발선이라고 배워왔기 때문이다.
분류모자가 그의 머리 꼭대기에서 다른 곳을 외치기 전까지는...

드레이코 말포이는 일평생 혐오스럽고, 오만하고 제멋대로기 짝이 없는 일족의 배신자가 드글드글하다고 들으며 자란 그 기숙사에 배정되고야 말았다.

― "그리핀도르!"

Demiwitchwoodwalker님의 <The Lion Hidden Underneath>은 2020년 4월부터 연재되어 현 시점(2021년 3월) 기준 총 26챕터, 127400여 단어로 절찬리에 연재중인 작품입니다.

동시에 제가 처음으로 허락 메시지를 받은 작품이기도 해요.

좌충우돌 원작 따라가랴 가치관 고민하랴 파닥대는 드레이코, 제가 참 좋아하는데요😎 이런 건 번역기 없이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 주섬주섬 편지를 썼더니... 세상에나 흔쾌히 허락을 해 주셨어요!!! 만세🙌
오죽하면 저 같은 천생 래번클로가 생전 안 하던 그리핀도르 짓을 저질렀겠냐구요... 사실 지금 소개글 쓰는 것도 어색해 죽겠어요......🙈

해리포터 팬이라면 다들 아는 시리우스 블랙의 노빠꾸 기숙사 호불호......가 떠오르지만
이 글의 드레이코는 시리우스와는 달리 그리핀도르를 열렬히 원해서 들어간 게 아니에요.
얘는 자기가 슬리데린에 배정되지 않으면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고 자란 애라구요! 디키 멘탈이 대신 와르르 부모님 말씀에 딴생각 조오금 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정말 '그리핀도르'에 들어갈 용기가 있는 건 아니었다니까요! 심지어 바꿔주지도 않는대요! 정말로!!

하지만 드레이코는 동시에 이 사실에 안도감과 해방감을 느낍니다.
엄마아빠가 '우리 아들이 절대 가면 안 된다'던 0순위 기숙사에 덩그러니 떨어진 건 생각보다 끔찍한 기분이 아니었어요.
드레이코는 '부모님이 원하는 나'가 아닌 무언가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남몰래 간직하고 있었고, 자신의 새 보금자리가 마치 정말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증거처럼 느껴졌거든요.

이 소설의 드레이코는 정말 많은 것을 떠나 보내고, 많은 것을 새로 만나요.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드레이코의 내적 갈등과 성장이 이 소설의 묘미이기도 하고요ㅎㅎ
시리우스만한 확신도 골든 트리오만한 용기도 없는 가엾은 디키는 마음고생깨나 하겠지만, 디키는 디키만의 매력이 있잖아요? 그리핀도르 드레이코가 용기를 길러나가는 과정을 지켜봐 주세요👱‍♂️


+) 제목 번역은... 마침 톰 펠튼의 첫 필모그래피인 '바로워즈'가 '마루 밑 아리에티'의 리메이크 원작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이름을 따서 '마루 밑 그리핀도르'라고 하긴 했는데 ('마루 밑 사자'보다는 어감이 나은 것 같아서요) 아무래도 제가 제목학원 낙제생이라😂 더 좋은 아이디어 있으신 분ㅠㅠㅠ


+ 추신1
번역 및 맞춤법 오류 지적 모두모두 환영합니다!!!!!
문맥을 위한 의역을 지향하는 편이지만, 일단 제가 번역이 처음이기도 하고ㅎㅎㅎ 어디까지나 이걸 시작한 이유가 더 재밌는 영픽을 더 예쁘게 공유하고 싶어서니까요 ;D
프로긴장러인 제가 쪽지와 댓글 모두 닫으려다 댓글만은 열어두기로 한 이유도 여기 있답니다🙈
부자연스럽다 생각되는 부분, 맞춤법 실수 등 사소한 것도 좋아요. (다만 둥글게 둥글게..♥) 
챕터 또는 소개글 댓글로 살포시 알려주시면 최대한 반영해보겠습니다!!

+ 추신2
저는 모든 원작가님께 번역된 포스트 링크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AO3 작가님들께 Kudos와 Comments가 정말 많은 원동력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작가님에 따라 들어와 보실지 안 보실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만약 보신다면 독자님들의 댓글이 큰 응원이 될 것 같아요😄
제 창작물이라면 무플보다 악플(으악!)이 낫다고 말하겠지만, 이건 제 창작물이 아니거든요...ㅠㅠ
그러니 모쪼록 비난성 댓글보다는 따뜻한 한 마디 부탁드려요💕 (물론 내용이 아닌 번역 지적은 언제나 O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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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 Photo by Malva Nie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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