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하면서 그림도 자주 안그리고, 과제하느라 바빠서 포스타입 잘 안쓰고 스샷정리만 했더니 그림이 좀 밀렸다....



캐모마일 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자캐 중 하나...인데 잘 안글린다. 용족과 천족의 중간 쯤 되는 아이. 애초에 세계관 자체가 용족=천족(날개달린 종족)이어서 어느쪽이나 같긴 하다. 이 아이랑 같은 종족인 테이와즈 라는 아이도 있는데... 언젠가 그리지 않을까.

머리의 날개무늬를 감추려고 후드를 눌러쓰고 다닌다. 요즘 그림카페에서 화려한 캐릭터 디자인들 보다가 아가를 보니 그렇게 단조로울수가 없었다... 그치만 너무 화려하면 내가 지쳐버려서 어쩔 수가 없다. 그냥 옷을 모르겠다.




한 설(하이젠시아)

이 아이는 무려 커뮤캐다... 정확히는 커뮤캐 였다. 그 커뮤에서 온갖 일에 휘말려서 그런지(결국 잘? 해결되긴 했다.) 유독 애정이 간다. 내 자캐중에 제일 성격 더럽고 할말 다하는 아이이다.

직업은 빌런. 이거 직업이라도 해도 되는거임? 원래 자살엔딩이 예정되어있던 아이였는데 그 커뮤가 개장을 못하게 되어서 과거로 시간을 돌려서 학생신분으로 다른 커뮤를 뛰었다.

빌런이 된 이유부터 시작해서 자살엔딩으로 치닫는 기나긴 스토리가 있지만 여기에 언급할 건 아니어서...나중에 자캐서사 쪽에 쓰던지 해야겠다.

친구 캐랑 혐관이다. 내 유일한 혐관....ㅋㅋ 그 조합을 백설이라고 부르는데 친구가 백설로 티알가자고 해서 그렸다. 정말....즐거웠다^^ 두 아이의 쥐꼬리만한 일말의 우정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다른분 오너캐(Hyangnim님)

이건.. 그 그림카페에서 오너캐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허락받고 그린 팬아트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오너분께서 카페를 탈퇴하신 상태여서 개인적으로 연락을 취해서 전해드렸다. 이때 한참 그림에 힘 못주고 있을 때였는데 공들여서 그렸던 기억이 있다.... 역시 남의 캐를 그려야...(?)



Eclipse

아직 투고 안된 합작이긴 한데... 공개전 개인 블로그에서의 개인투고는 괜찮다고 허락 받아서 그냥 올린다. 차피 포스타입에선 긁어가지도 못하니까.. 7월에 공개라서 그때쯤 가면 또 마음에 안들게 될 것 같아서ㅠ괜히 빨리그림... 진짜 엄청 힘줘서 그렸다. 10시간동안 그리고 플러스 알파로 수정을 덧붙여서 몇시간 더 썼다. 이렇게 오래 그림붙잡은거 오랜만..? 처음...? 이게 뭐라고 이렇게 공을 들였지 싶을 정도였다.

캐릭터 디자인 2번 갈아엎고 러프랑 선화는 3번쯤 갈아엎었다... 완성 후에도 이것저것 수정 많이 했다ㅠ... 지쳐서 이젠 손 안댈 생각이다.




내사랑 이즈

내 꿈속에서 낯선 사람의 초대를 따라가려던 날 붙잡아준 내 꿈속 요정님(?)이다. 비록 꿈에선 날 왜 붙잡았냐고 화내면서 쳐내고 그사람 따라가려다가 놓쳐서 결국 돌아왔지만.... 딱 한번 마주친 눈빛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그렸다.


 이 아이는 줄곧 내 뒤에 서서 귓가에 속삭였었다.

친구가 꿈이야기 듣더니 좋아라 하면서 많이 연성해줬었다.. 꿈 관리자 콤비도 만들어줬다. 아이의 이름은 이즈(ease)로 정했다. 

간만에 반무테 연습하고싶어서 어떻게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문댔다... 사진 배경으로 넣는것도 연습해보려고 저작권 프리 사진 구해서 넣었다. 꿈속에서 길잃은 나를 데리러 온 듯한 연출을 하고싶었다.




수면
백장발오드아이댕댕이상

나머지는 낙서들이다.. 뭔가 그리고는 싶은데 귀찮을때 하나씩 그렸다. 마음에 들어서 올려본다.




싸강 무기한 연장되어버려서... 과제하고 강의듣는 요령은 생겼는데 요즘 파판에 빠져서 그림을....그려야하는데 못그린다. 안그리는건가? 좀 분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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