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4/14(日) 18:58:04.27 ID:/O6Z1mDl0


<아치가 여학원 교무실>


하루에 " 마작부에서 문화제 참가? "


아코 " 응! 우리 부 말야, 인터하이가 끝나고 나서 목적이 없어진 탓일지도 모르지만, 요새 모티베이션이 내려갔잖아? "


아코 " 그러니깐 여기 한번 나가볼까 생각 중이야 "


하루에 " 과연. 응, 그거 좋은 생각인데 "


아코 " 그치!? 다른 부원들도 대 찬성 했다구! "


하루에 " 뭘 할지는 정했고? "


아코 " 응! 처음엔 이렇다 싶은 게 안 떠올랐는데,

츠루가의 카지키 양에게 전화로 상담을 해봤더니 큰 수확이 있었다구! "


하루에 " 츠루가..... 아아, 나가노의..... "


아코 " 응. 전에 연습을 해준 적이 있었는데, 엄청 성실한 사람이니깐 뭔가 좋은 아이디어를 주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지 "


하루에 " 헤에..... 그래서? 결국 뭘 하는데? "


아코 " 찻집! "




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4/14(日) 19:00:11.43 ID:/O6Z1mDl0



하루에 " 에? 평범하지 않아? 아니, 평범해서 좋긴 한데..... 큰 수확이라고 했으니깐.... "


아코 " 물론 평범한 찻집이 아니라구? "


하루에 " 어떻게 다른데? "


아코 " 손님은 여자 한정이고, 1명의 손님에게 1명의 여자 애가 접객을 하는 거야! "


하루에 " ................ "


아코 " 여러 대화를 하면서 즐겁고 달콤한 시간을 보낸다...... 그게 컨셉이지! "


하루에 " 그건.......뭐어.......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긴 한데........ 당연히, 이상한 의미는 아니지? "


아코 " .......당연하잖아 "


하루에 " ..........응, 그럼 됐어.......하지만 말야, 사람수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아? 너흰 5명 밖에 없는데 1:1 접객 이라면서? "


하루에 " 마실 차 라던가 요리를 나를걸 생각하면, 가게에 들어올 수 있는 손님은 3명 정도 밖에 안 되는걸? "


아코 " 그렇겠지 "


하루에 " 게다가 아코는 둘째치고.....라기 보단 아코 이외엔 접객을 잘 할 수 있을려나? "


아코 " 돌직구로 말하네........ "




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4/14(日) 19:02:19.48 ID:/O6Z1mDl0



하루에 " 그도 그럴게 평범하게 얘기하는 거랑 접객은 다르잖아.

처음 보는 손님을 상대로 제대로 된 대화를 할 수 있을 거라곤 생각되지 않거든 "


아코 " .......뭐어, 그 말도 일리 있네 "


하루에 " 그렇지? 그렇게 생각되면, 그 방법은...... "


아코 " 후훗, 괜찮아. 그 문제에 대해선 전부 해결 했으니깐, 이렇게 하루에한테 부탁을 하러 온 거야 "


하루에 " ..........하긴 그렇지. 아코가 아무런 계획도 없이 왔을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거든 "


아코 " 여기서 방금 말한 큰 수확 얘기! 카지키 양에게 전화했을 때,

어쩌다보니 키요스미랑 류몬부치의 부장님들이 같이 있었던 것 같아 "


아코 " 전화 너머에서도 아이디어를 내줬다는 거지!

그랬더니 키요스미의 타케이 양이, 이왕 하는 거 좀 더 화려하게 하는 건 어때? 라면서 "


하루에 " 흠 "


아코 " 거기서 나온 아이디어가 찻집이야!

다른 고등학교 마작부 사람들을 초대해서,

여러 대화를 하며 차나 케이크를 대접하며 친목을 다지는 거지! "


하루에 " ............. "


아코 " .......여기까지 보면 꽤나 평범하지? 하지만, 여기서부터가 살짝 달라 "


하루에 " .......어떻게 다른데? "


아코 " ......초대한 사람들 중에서 몇 명, 가게 쪽 점원으로써 도와달라고 하는 거지. 이걸로 인원 부족은 다소 줄어들 테고... "




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4/14(日) 19:04:36.16 ID:/O6Z1mDl0



하루에 " ........잠깐 질문 좀 해도 되? "


아코 " 뭔데? "


하루에 " 초대라고는 했는데, 먼 곳에서 오는 것도 힘들 테고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교통비도 들 테고 "


아코 " ......... "


하루에 " 게다가 초대해놓고선 도와달라고 하는 것도 좀... 손님이 참가해서 즐기는 행사라면 몰라도 접객을 하는 건........ "


아코 " 후훗, 하루에도 참 답답한걸- "


하루에 " 에? "


아코 " 한번 더 말해둘게? 문제는 전부 해결 했으니까 난 여기 온거야 "


하루에 " ......그랬었지.....그럼 내가 오해하고 있다는 거야? "


아코 " 그런걸-? 우리말은 끝까지 들어야 된다구- "


하루에 " 미안미안. 계속 해줘 "


아코 " 어디......내가 어디까지 얘기했더라? .......아, 참 그랬지.

초대한 사람들한테 도와달라고는 하는데, 물론 도와주는 쪽에게도 메리트가 있어-♪ "


하루에 " 메리트? "




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4/14(日) 19:06:55.59 ID:/O6Z1mDl0



아코 " 응. 손님을 만족시킬 정도로 접객하면, 그 사람에게 1표가 주어지는 거야 "


아코 " 그래서 투표수를 많이 획득한 사람이 소속한 고등학교 마작부 사람들 전원에게 여행 티켓을 선물!

이 정도면 힘낼 거라고 생각하는데? "


하루에 " 으음.....뭐어......그렇, 겠지.........? "


아코 " 그뿐만이 아니라구! 초대한 고등학교 사람들의 교통비는 전액 부담한다! 그러니깐 돈 걱정은 하지 않고 참가할 수 있어! "


하루에 " 에엣?! 그건...........아........아니, 끝까지 말해봐 "


아코 "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알겠지. 그보단, 나도 처음엔 하루에랑 같은 감상이었으니깐. 마작부 비용으론 턱도 없고 "


하루에 " 응...... "


아코 " 하지만 말야, 토오카 양이 돈을 내주겠다고 했어 "


하루에 " 토오카 양? ........아아, 류몬부치 양이.......확실히 부자기는 한데.....그치만...... "


아코 " ......나도 사양했다구, 그래도 이건 좀 미안하다고.

하지만....... 『이 기획은 제가 바래왔던 것! 제가 두 손 두 발 걷어붙이고서 도와드리겠어요!!』라 했어 "


하루에 " ........그랬구나 "


아코 " 교통비뿐만이 아니라, 여행 티켓도 토오카 양이 준비해준다고 하더라구.

국내 국외 상관없이 좋아하는 장소를 고르기만 하면 돼 "


하루에 " ㄱ, 굉장한걸........ "




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4/14(日) 19:09:06.80 ID:/O6Z1mDl0



아코 " 있지. 그 밖에도 류몬부치 가(家) 소속의 파티쉐를 파견해주는데다

재료비도 전부 부담, 비품도 전부 제공해준다는 것 같아 "


하루에 " 그렇게까지.......? "


아코 " 응. 이쯤 되면 그냥 웃음밖에 안 나오지 "


하루에 " 내 말이........ "


아코 " 뭐, 그렇게 해서...... 남은 건 하루에가 학교 측에다 허가를 받아주기만 하면 오케이인데.....어때? "


하루에 " 으음.... 어쩔까나..... 다른 학교 학생이 돈을 내주는 거라면,

문화제 주최 측에서 싫어한다고 할까..... 허가가 내려올 지가 문제지만 말야 "


아코 " 아-........그렇네........ "


하루에 " .....뭐어, 거기에 대해선 내가 얘기해볼게. 남은 건 류몬부치 양이랑 직접 만나서 얘기해 "


아코 " 아, 응.......부탁할게. 그렇지 참, 이거 토오카 양의 휴대폰 번호야 " 삑삑


하루에 " ........................응, 고마워 " 삐빅


아코 " 그럼 나머진..... "


하루에 " ......잠깐만.......... 신경 쓰이는 점이 있는데..... "


아코 " 에? 뭔데? "


하루에 " 손님은 여자 한정이라니...... 일부러 한정으로 할 필요가 있는 거야? "


아코 " 그거야.......있지 "




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4/14(日) 19:11:20.96 ID:/O6Z1mDl0



하루에 " 어떤 이유로? "


아코 " 백합 찻집 이니깐 " 중얼


하루에 " 응? 미안 잘 안 들렸어.....뭐라고? "


아코 " ㅇ, 여고잖아. 그러니깐.......... 알겠지? "


하루에 " ......... "


하루에 ' 파티쉐를 파견해주는 조건이라던가 그런 걸까나?

여성 고객을 타겟으로 한 디저트 신 메뉴 연구라던가..... 어느 쪽이든 간에 나쁜 짓은 아닌 것 같네 '


하루에 " 뭐, 어찌 되든 상관 없겠지 "


아코 " ! 그치!? 그러니깐 이 얘긴 여기서 끝! 나머진 부탁할게! "


하루에 " 알았어 "


아코 " 그럼 부탁해~! " 다다닷


하루에 " 으응- "


하루에 " ............... "


하루에 " ........좋았어 "


하루에 ' 학생들을 위해서, 한번 힘내볼까나! '




1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4/14(日) 19:13:41.64 ID:/O6Z1mDl0



문화제 당일―――


<아치가 여학원     마작부 부실>


아코 " ―――.......입니다. 오늘은 잘 부탁 드려요! " 꾸벅


짝짝짝짝짝짝짝


아코 " 아하하........가, 감사합니다- "


하루에 " 수고했어 "


아코 " 아, 하루에 "


하루에 " 저만한 멤버를 앞에 두고 인사를 하려니 긴장 되지? "


아코 " 그야 당연하잖아-......인터하이보다도 긴장 했는걸 "


하루에 " 아하하 "




1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4/14(日) 19:15:53.95 ID:/O6Z1mDl0



아코 " 아, 그렇지. 하루에가 학교 측을 설득해준 덕분에 실현 되었어. 고마워 "


하루에 " 아아, 그거 말야. 실제론 내가 설득한 게 아니라 류몬부치 양의 힘으로 실현된 거야 "


아코 " 엣? 그랬구나 "


하루에 " 응. 류몬부치 그룹은 위대한걸........아, 매출액은 전부 류몬부치 양에게 주기로 했으니깐 "


아코 " 응, 그거야 당연하지. 수지는 안 맞겠지만 "


하루에 " 진ㅉ.........아까 케이크 좀 먹어 보라길래 먹어봤는데, 너무 본격적이라 위험하더라 "


아코 " 진짜? 우왓-, 엄청 기대되는걸! "


하지메 " 아타라시 양 "


아코 " 엣? ......아아, 쿠니히로 양! "


하지메 " 인사 하느라 수고했어 " 생긋


아코 " 에헤헷.......감사합니다 "




1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4/14(日) 19:18:07.43 ID:/O6Z1mDl0



하지메 " 슬슬 설명을 해볼까나 생각하던 참인데, 괜찮겠지? "


아코 " 앗, 그렇네요. 부탁 드릴게요! "


하지메 " 응. 그럼 갔다 올게 " 다다닷


하루에 " .........자 그럼, 난 슬슬 순찰할 시간이니깐. 나중에 다시 올게 "


아코 " 알았어. 다녀와- "


하루에 " 어엉- " 저벅저벅 덜컥- 쿵


아코 " ........좋았어 "


하지메 " .......... " 슬쩍


아코 " ............ " 브이


하지메 " ............ " 끄덕




1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4/14(日) 19:20:32.13 ID:/O6Z1mDl0



하지메 " .........여러분-! 지금부터 『백합 접객 선수권』에 대해 설명을 해드릴 테니, 들어주세요! "


웅성웅성웅성웅성


하지메 " ............ "


시즈・아라타・쿠로・유우 " .............. "


하지메 " 에...........전, 백합 카페 통칭 『카페 Lily』의 오너를 맡게 된, 쿠니히로 하지메 입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



짝짝짝짝짝짝짝짝


하지메 " 감사합니다. 에........ 그럼 당장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


하지메 " 백합 접객 선수권이란, 보다 많은 손님들의 마음을 잡은 캐스트를 정하는 대회입니다.

캐스트란 이 경우......... 본점에서 접객을 담당하는 여성을 뜻합니다 "


토오카・코로모・토모키・쥰 " ........... "


하지메 " 기간은 일반공개를 하는 2일 동안 치러집니다. 본래라면 1일로 승부를 정하고 싶습니다만...... "


하지메 " 참가 학교 캐스트 이외의 분들과 참가를 하지 않는

학교에서 오실 손님들의 수, 방 배치, 캐스트의 수를 감안해서, 2일간 치르기로 했습니다 "


하지메 " 숙박 호텔에 관해선, 류몬부치 그룹이 경영하는 호텔을 무료로 제공해드리겠습니다 "



오오오오




1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4/14(日) 19:23:46.00 ID:/O6Z1mDl0



하지메 " 다음으로, 백합 접객 선수권은 학교 단위로써의 싸움이 될 겁니다.

상품인 여행 티켓은 우승 학교의 레귤러 멤버들의 희망사항에 맞춰서 준비해드릴 겁니다 "


오오오오오오오...


하지메 " 접객을 하게 될 캐스트는 각 학교당 1명씩 가능하오니,

충분한 토론을 해서 선출해주세요. 또한, 도중 교대는 긴급 사태 시 이외에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


유미・사토미・카오리・무츠키・모모 " .......... "


하지메 " 캐스트로 뽑히신 분은, 손님들에게 달콤하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해주시면 됩니다.

모쪼록 실례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부탁 드립니다 "


히사・마코・유우키・사키・노도카 " ............ "


하지메 " 접객의 대략적인 흐름에 대해선, 방문해주신 손님을 저 또는 사와무라・이노우에가 테이블로 안내.

손님이 자리에 착석하신 뒤엔 캐스트에 의해 접객을 하게 됩니다 "


미호코・카나・미하루・스미요・세이카 " ........... "


하지메 " 접객을 할 캐스트의 지명은 제가 일임하게 됩니다.

어렸을 적부터 마술을 접해서, 통찰력을 닦아왔기에 누가 적임인지는 금방 꿰뚫어볼 수 있으니까요 "


하지메 " 물론, 표 조작 따윈 일절 하지 않기에 안심해주세요 "


토키・류카・세라・후나Q・이즈미 " ............ "


하지메 " 캐스트는 손님들에게서 주문을 받으신 뒤, 바로 접객 모드로 들어가주세요.

주문과 음식을 나르는 건 저와, 사와무라, 이노우에가 담당하게 됩니다 "


히로에・쿄코・유코・키누에・스즈 " ........... "




1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4/14(日) 19:26:04.67 ID:/O6Z1mDl0



하지메 " 금지사항은 딱히 없습니다. 상식 범위 내의 행동이기만 하면 관계 없습니다 "


시로・사에・쿠루미・에이슬린・토요네 " ........... "


하지메 " 접객 중에 큰 실수를 하거나, 손님들의 반응에 따라선 저희들 쪽에서 캐스트를 변경할 테니,

그 땐 바로 교대가 될 수 있도록 부탁 드립니다 "


코마키・카스미・하츠미・토모에・하루 " ........... "


하지메 " 그리고, 본점은 시간제가 없습니다만, 될 수 있는 한 주문을

하고 나서 30분 안에 손님을 만족 시켜, 돌려보낼 수 있도록 부탁 드립니다 "


테루・스미레・세이코・타카미・아와이 " .......... "


하지메 " 카운터에서 지불을 종료한 후, 마지막에 배웅까지 하는 게 접객입니다.

그 뒤엔 다시 지명이 들어올 때까지 대기하시면 됩니다. 이상이 접객의 대략적인 흐름입니다 "


하나다 " ............. "


하지메 " 그럼 다음으로, 규칙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


1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4/14(日) 19:28:17.14 ID:/O6Z1mDl0



<< 규칙 >>


・캐스트가 담당한 손님이 만족했다고 하지메가 판단할 경우, 그 캐스트에게 1표가 주어진다


・아무리 많은 주문을 한다고 해도 1명의 손님에게서 얻을 수 있는 건 1표뿐


・캐스트 변경이 발생할 경우엔 마지막으로 끝을 맺은 캐스트에게 표가 주어진다 (손님이 만족을 했을 경우)


・2일째 폐점시간이 되었을 때 투표 숫자가 가장 많은 캐스트가 우승


・(영업시간                        첫날                     10:00~16:00          둘째 날   10:00~14:30)




2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19:30:39.31 ID:/O6Z1mDl0



하지메 " ――이상입니다. 달리 질문 있으신가요? "


히사 ' 과연...... 획득 금액으로 겨루지 않는 건 『손님이 얼만큼 돈을 지불하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하지 않도록 하려는 건가? 어디까지나 사랑이 있는 접객이 목적...이라 ' 흠


히사 " 참고로 『손님을 만족 시킨다』라고 하는 건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어떤 거야? "


하지메 " 흐음 그렇네요... 간단히 말하자면 함락시킨다고 하는 편이 확실하겠네요 "


히사 " 후후...... "


시즈 " 함락? " ??


하지메 " 에에..... 손님이 사랑에 빠질 만한 접객을 해주면 됩니다.

꼭 그런게 아니어도, 또 이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생각할 만한 접객을 해주시면..... "


히사 " 손님의 만족을 얻은 거다.... 라고 쿠니히로 양은 판단하겠지 "


하지메 " 네 "


히사 " 후후.....알았어, 고마워 "


하지메 " 또 질문 있으신 분? "


사에 " ......괜찮나요? "


하지메 " 네, 말씀 하세요 "





2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19:32:56.36 ID:/O6Z1mDl0



사에 " 함락시킨다고 했는데요, 이 방에선 좀 힘들지 않나요? "


사에 " 물론 평범한 카페로써 생각하자면 멋지긴 하지만, 옆에서 뭘 하는지 다 보이고... "


하지메 " ......그렇죠. 칸막이 같은 것도 없으니까요 "


사에 " 네 "


하지메 " 후후......안심해주세요. 실은 이 방, 우스자와 양이 지적했듯이 『평범한 카페』에요 "


사에 " 에? "


하지메 " 일반 고객을 상대하는, 아치가 여학원 마작부 주최의 카페 Lily 『일반 Room』.......그게 이 방이에요 "


사에 " ........그럼 "


하지메 " 마작부 분들을 초대해서 개최하는 백합 접객 선수권은, 여기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VIP 룸에서 치러집니다 "


사에 " VIP 룸....... 과연 "


하지메 " 에에. 거기에 대해선..... 실제로 손님으로써 오셨을 때의 즐거움이란 걸로 " 생긋


사에 " 알겠어요 "




2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19:35:10.38 ID:/O6Z1mDl0



하지메 " 그리고.....이게 제일 중요한 사항입니다만, VIP 룸의 존재에 대해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도록 부탁 드립니다 "


쿠로 " 엣? "


하지메 " 모든 손님을 VIP 룸에 들이기엔 인원수・시간적으로 불가능 하고,

마작부끼리의 친목이 목적이기에 마작부 분들을 우선할 수 밖에 없습니다... "


하지메 " 라고는 했지만, 마작부 관련자만이 VIP 룸에 들어갈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면, 불만을 느낄 분도 있을 테니까요 "


쿠로 ' 그렇구나..... 무심결에 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지! ' 흠!


하지메 " .....만전을 기하기 위해, 아치가의 교사 분에게도 아무 말씀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


시즈 " 엣? 아카도 선생님한테도 말인가요? "


하지메 " 네 "


시즈 " ???? "


하지메 " 아카도 선생님이 VIP 룸의 존재를 모르면서, 누군가가 VIP 룸의 존재를 알고... "


하지메 " 『일부 손님들만 특별 취급 하지 말라고!』 라 말하게 되면, 저흰 사과하면 끝입니다 "


하지메 " 하지만, 아카도 선생님이 VIP 룸의 존재를 알게 되면.....

마작부원을 특별 취급 하는 건 아카도 선생님의 지시라고 생각할 지도 모릅니다 "


하지메 " ......많은 학생들에게 존경 받고 있는 아카도 선생님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방법을 생각한 결과, 아카도 선생님에게도 비밀로 한다........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시즈 " ......확실히 그 말도......... 알겠어요! 절대로 말 안 할게요! "




2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19:37:29.85 ID:/O6Z1mDl0



하지메 " 감사합니다 " 생긋


유미 ' .......말은 그럴 싸 하게 하지만..... 실제론, 백합 접객 따위를 하는걸 들키면 위험하니까 그렇겠지 '


하지메 " 그리고, 이 일반 룸은 류몬부치 가(家) 의 메이드가 접객을 합니다만, 아치가 여학원 마작부의 주최이기도 해서........ "


아라타 " 응, 다 들었어. 우리 부원을 최저 2명은 남겨둔다.....였지? "


하지메 " 네, 부탁 드릴게요 "


아라타 " 응 "


아라타 ' 아는 사람들이 우릴 보러 왔는데 아무도 없으면 미안하니깐 말이지 '


하지메 " .....달리 질문 있으신가요? "


세라 " 네이-! "


하지메 " 에구치 양 말씀 하세요 "


세라 " 캐스트 이외의 사람들은 우째하면 되는기고? "


하지메 " 캐스트 이외의 분들은, 손님으로써 VIP 룸에 오시면 캐스트가 접객을 합니다.

요금은 무료, 참가할 지 말지는 자유입니다 "


세라 " 호오-, 그렇구만 "





2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19:39:42.14 ID:/O6Z1mDl0



하지메 " 다만 인원적으로 다 들어올 수는 없기에, 대기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이 일반 룸에서 기다려주세요.

케이크 등을 먹으시던 지는 마음대로 하시면 됩니다 "


세라 " 뭘 좀 아는구만! 알았대이! "


하지메 " 참고로, 같은 학교 마작부원을 접객하게 되면 득점은 없습니다.

라기보단, 제가 다른 학교의 캐스트를 골라드릴 겁니다 "


히사 ' 흠.... 그럼 손님으로써 참가하지 않는 사람이 많은 편이 상대에 가는 표가 적어질 테니 유리하겠는걸... '


하나다・마이루・히메코・요시코・히토미 " ............. "


히사 ' .......하지만, 아무리 상품이 호화스럽다고 해서 여기까지 할 필요는 없을 텐데... 응

, 정정당당히 접객으로 승부를 내볼까나 ' 음음!


하지메 " 달리 질문 있으신 분? "


유미 " 1명의 손님이 다시 찾아오는 것도 가능한지? "


하지메 " 아뇨... 인원 문제가 있기에, 가게엔 1명 당 1번씩 가능합니다 "


유미 " 그렇군. 잘 알겠어 "


하지메 " 또 질문 있으신가요? "


휘~잉...


하지메 " ......그럼 각 팀 여러분, 캐스트를 1명 선택해주세요.........――― "




2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19:42:11.72 ID:/O6Z1mDl0



히사 " 다녀올게 " 팟!


유우키 " 부장-! 부탁 한다구! "


마코 " 부장의 특기분야니깐, 맡겨둘게 "


사키・노도카 " 부탁 할게요! "




유미 " 자 그럼.... 이제 가볼까 "


사토미 " 와하하. 유미찡이라면 우승도 노릴 수 있겠는걸- "


카오리 " ㅈ,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


무츠키 " 음 "


모모 " 솔직히, 맘이 좀 복잡함다만..... 부원들의 여행이 걸려있는 이상, 응원 하겠슴다! "


유미 " 고맙다, 모모 " 생긋


모모 " ㄴ, 넵......./// "



3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4/14(日) 19:44:39.56 ID:/O6Z1mDl0


시로 " 귀찮아....그치만 여행 하고 싶어....... " 팟


쿠루미 " 힘내! "


사에 " 작전대로만 하면 이길 거야! "


토요네 " 작전이라니? .......아! 시로의 야성ㅁ.... 으브븝 "


에이슬린 " 말하면 안돼! "




미호코 " ....내가 잘 할 순 있을지 모르겠지만.....힘낼게 " 팟


카나 " 캡틴이라면 우승할거에요! "


미하루 " 맞아요! "


분도 " 절대로 이겨요! "


스미요 " ................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3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19:47:02.29 ID:/O6Z1mDl0



히로에 " 그럼 갔다온대이! "


쿄코 " 부탁 드릴게요 "


유코 " 맡겨둘게- "


키누에 " 언니라면 우승 확정이다! "


스즈 " .....저기, 역시 스에하라 선배나 마세 선배가 가는 편이.... 주장은 손님이랑 싸울 것 같아서 무서운데요... "


쿄코 " 아니, 괜찮을끼다 "


유코 " 맞아- "


스즈 " ......근거는요? "


쿄코 " 괜찮다 "


유코 " 틀림 없어- "


스즈 " .......하기 싫으니깐 주장한테 떠넘긴 거군요 " 하아...



3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19:49:32.95 ID:/O6Z1mDl0



카스미 " 자 그럼......다녀올게 " 생긋


코마키 " 카스미쨩....... 조심해 "


하츠미 " 딱히 위험한 곳에 가는 것도 아니에요- "


하루에 " 다녀와 " 아작아작


토모에 " .....좀 이따 케이크 먹을 거니깐 흑설탕은 안 먹는 편이.... "




아와이 " 파파팟-! 하고 끝내고 올게! " 팟


스미레 " 서두른다고 해서 어째 되는 것도 아니다 "


테루 " 민폐 끼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되 "


세이코 " 부탁한다! "


타마키 " 응원할게....... "





3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19:51:46.19 ID:/O6Z1mDl0



토키 " 그럼 갔다온대이 "


이즈미 " 힘내세요! "


류카 " 우우~.....우째서 토키가..... 세라믄 되잖아 "


후나Q " 에구치 선배가 가면 패배 확정이니까요 "


세라 " ........그 말도 일리는 있는데 듣기 좀 그렇구만 "




아코 " 좋아쓰! 그럼 가서 한판 벌리고 올까나! " 팟


시즈 " GO-! GO-! 아코~!! "


아라타 " 다들 강적이네....하지만...... "


유우 " 응. 아코쨩이라면 괜찮을 거라 생각해........ " 덜덜덜


쿠로 " 아코쨩 화이팅! "





3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19:54:10.11 ID:/O6Z1mDl0



하나다 " 다녀오겠습니다! " 스바랏!


마이루 " 부탁한다 "


히메코 " 하나다라면 할 수 있어- "


요시코 " 힘내 "


히토미 " 뭐든 간에 하나다한테 맡겨버리는걸 "





3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19:57:15.84 ID:/O6Z1mDl0



【각 학교 대표 캐스트】


아치가……………아타라시 아코


에이스이…………이와토 카스미


카제코시…………후쿠지 미호코


키요스미…………타케이 히사


시라이토다이……오오호시 아와이


신도지……………하나다 키라메


센리야마…………온죠지 토키


츠루가……………카지키 유미


히메마츠…………아타고 히로에


미야모리…………코세가와 시로미


4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19:59:27.53 :/O6Z1mDl0



하지메 " 그럼, 마지막으로 할 준비가 있사오니, 캐스트 분들은 절 따라와주세요 "


하지메 " 캐스트 이외의 분들은, 지금부터 맘대로 하시면 되오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하지메 " 지금부터 20분 후 10시부터 가게를 열겠습니다. 모처럼의 기회니깐 부디, 손님으로써 찾아와주세요 "


하지메 " 일반 Room 담당의 류몬부치 가(家) 메이드에게 말을 하시면 안내해드립니다 "


하지메 " ....방금 전에 설명했듯이, 일반 손님들이 알지 못하도록 주의해주세요 "


하지메 " 그럼! 20분 후에 다시 만나죠! "




4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0:03:23.40 :/O6Z1mDl0



<복도>


하지메 " ......여러분, 지금부터........어라? "


류카 " .............. "


하지메 " 시미즈타니 양? 죄송하지만 캐스트 분들은 지금부터

준비가 있기에..... 가게가 열릴 때 까지 내부를 볼 수는 없어요..... "


류카 " 아, 그런 거라믄 괜찮대이. 토키가 내 담당이 될 리는 없어 보이니께,

내는 손님으로써 안 갈끼다. 그냥 토키가 준비하는걸 보고 싶을 뿐이다 "


하지메 " 아........ "


류카 " 그보단, 토키가 열심히 하는걸 보고 싶대이. 준비가 끝난 뒤에도 견학하고 싶은데...... 안 되긋나? "


하지메 " 으음......그건......좀........... "


류카 " 에.......... "


토키 " .......맡겨봐라 "


하지메 " ........온죠지 양....... "


류카 " 아, 토키..... "


토키 " 저기.....류카는 일반 Room 에서 기다려준나 "


류카 " 에-? 우째서-? "




4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0:05:42.54 :/O6Z1mDl0




토키 " 그건.........부끄러우니께 "


류카 " 부끄럽다꼬? "


토키 " 엉. 이런거, 아는 사람이 보믄 엄청 부끄럽대이 "


류카 " 음......그런기가? "


토키 " 그런거대이~? 그러니께, 끝날 때 까지 기다리봐라. 나, 우승할 수 있게 힘낼 테니깐 "


류카 " ..........토키가 고로코롬 말한다믄야...... "


토키 " 고맙대이 "


류카 " 응.....자, 힘내래이 " 생긋


토키 " 응 " 생긋


하지메 "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


류카 " 아, 네 "


토키 " 너무 많이 먹으면 살 찌니까 조심해야 된대이? "


류카 " 증말! 그런 말 하지마라- " 쿡쿡




4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0:07:59.43 :/O6Z1mDl0



덜컥-... 쿵


하지메・토키 " ............. "


하지메 " 감사합니다 "


토키 " 으응, 왠지 류카가 있으믄 위험할 것 같았으니께 "


하지메 " .....역시 그렇겠죠.......그럼, 갈까요 "


저벅저벅저벅저벅...


히로에 " 오? 요 앞으론 들어가지 말라고 있는디? "


하지메 " 제가 준비했어요. 이 근처엔 딱히 행사 같은 것도 없기에 길을 헤멜 거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만일을 위해서요 "


히로에 " 하아.... 철저하구만 "


저벅저벅저벅...


하지메 " .......이쪽입니다 " 끼익...




4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0:11:26.14 :/O6Z1mDl0



<VIP 룸>



히로에 " ㅁ, 뭐꼬 이건.......... "


시로 " 얼마 정도 들었을려나.......... "


히사 " ...놀랐는걸......이 정도로 호화스러울 줄은........ "


히사 ' 카펫, 샹데리아, 테이블 좌석엔 소파........... 이 방의 모든 게 고급품이겠지 '


유미 " .....고등학교 축제의 레벨이 아닌 것 같은데...... "


하지메 " 이쪽이 손님을 접대하는 테이블 석입니다. 1번 테이블부터 5번 테이블까지 있습니다 "


미호코 " .......개별적으로 칸막이가 쳐져 있네요. 테이블이라고 하기보단 별실이란 느낌이지만요 "


토키 " .......다른 테이블 자리가 전혀 안 보이도록 되어 있구만 "


하지메 " 네. 그리고 방음도 확실히 되어있으니까요.

일부러 큰 소리를 내지 않는 이상 다른 테이블의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가게 안에 음악도 흐를 테구요 "


카스미 " 완전히 단 둘만의 공간이네 "


아코 " 아, 카운터석 까지 있어 "


하지메 " 카운터 석은, 손님에게 적정한 캐스트가 접객 중일 경우 등,

캐스트가 접객을 끝낼 때 까지 손님이 앉아있을 자리입니다 "




4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0:13:53.77 :/O6Z1mDl0



아와이 " 아-! 메이드가 있어! "


하지메 " 네. 카운터석은 류몬부치 가(家) 의 메이드가 담당합니다.

참고로 조금 떨어져 있는 저쪽 자리는 캐스트가 대기할 자리입니다 "


히사 ' 류몬부치 가(家) 의 메이드가 접객해주니깐,

우리들 중 아무도 대접할 수 없는 손님이 나타날 경우엔 지원도 해준다는 건가....흠 '


메이드 A " 쿠니히로 양, 슬슬........ "


하지메 " 아, 네. 그럼 여러분, 캐스트용 유니폼으로 갈아입어 주세요 "


히로에 " 에? 갈아입는기가? "


히사 " 이만큼 호화스러운걸. 옷도 제대로 된 걸 입지 않으면 들뜨지 않잖아? "


히로에 " 하아......그렇구만 "




4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0:16:22.77 :/O6Z1mDl0



옷을 갈아입은 후―――


하지메 " 여러분, 엄청 어울리시네요 "


히사 " 아하하..... "


시로 ' ......내 유니폼이 남성스러운 건 우리 작전을 알고서 한 건가 모르고서 한 건가....... '


하지메 " 틀림없이, 손님들도 기뻐해주실 거에요 " 생긋


미호코 " 하지만.....괜찮을까요? 제가 잘 할 수 있을지......걱정이네요...... "


하지메 " 괜찮아요. 제 안목이 틀림 없다면, 후쿠지 씨는 물론이요 다른 분들도 소질이 있어요 "


미호코 " ......그런가요? "


하지메 " 네 "


하나다 " 스스로는 잘 모르겠는데요..... "


하지메 " .......그렇네요......그럼 지금부터 잠깐 충고를 해드릴게요 "


히로에 " 오오! 좋구만! 덕분에 살았대이! "


하지메 " 아뇨 아뇨 " 생긋




4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0:18:52.84 :/O6Z1mDl0




15분 후―――




하지메 " ......이런 느낌이에요. 그래도 걱정이시면, 지명을 했을 때 그 손님에 맞는 접객 충고를 해드릴게요 "


미호코 " 감사해요. 덕분에 살았네요 "


하지메 " 아뇨, 누구든지 처음엔 불안하니까요.....아, 슬슬 개점 시간이네요 "


토키 " 드디어 하는기가....아.........좀 긴장 되는구만 "


카스미 " 정말.....두근두근하는걸 "


하나다 " 이 긴장감.....멋지네요! "


히로에 " 왕창 해준다카이 "


시로 " ........... "


히사 " 너도 긴장하고 있는 거야? "


시로 " 에? 아니......뭐어........ "


히사 " 어머? 제법 귀여운 점도 있네 " 생긋


시로 " .........그쪽은 강적일 것 같네 "


히사 " 에? 그렇지 않은걸 "




5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0:21:19.03 :/O6Z1mDl0




유미 " 틀림없이 우승후보일걸 "


히사 ' ......어째서 이렇게 평가가 높은 거지? 난 딱히 교제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닌데.........

뭐, 학생의회 관계로 사람들과의 교제 라던가 분위기를 읽는 데는 익숙해졌지만 '


아코 " 하지만 카지키 양도 우승후보라고 생각하는걸요? "


유미 " ......너무 추켜세웠군 "


아와이 " 우으-. 나도 우승 후보인걸 "


카스미 " 그렇네- " 쓰담쓰담


아와이 " 와아앗, ㅁ, 머리 쓰다듬지 마라구 "


카스미 " 후후......미안해 " 생긋


하지메 " ........... "


하지메 ' 슬슬.....시간이...... '


하지메 " ......스으으~............하아아아아........... "


하지메 " ......... " 척!


하지메 " 여러분...... "


전원 " ! "


히사 ' 쿠니히로 양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 꿀꺽




5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0:23:29.88 :/O6Z1mDl0




휘이잉..


하지메 " ........... "


하지메 " 지금부터 개점 되는 건, 백합의 세계에 치유를 해줄 꽃 "


하지메 " 현실세계에 여러 고민을 안고서, 생명을 구가하려는 덧없으면서도 강한 꽃...... "


하지메 " 그런 꽃들에게 우리가 해야 될 일은 무엇인가?

.........시들지 않도록 바라며, 그저 지켜보기만 해야 되는가? .........틀리다! "


전원 " ............ " 꿀꺽


하지메 " 우린 기다리고 있다! 말이라는 이름의 물을! 사랑이라는 이름의 빛을! "


하지메 " 그렇다면....말로......사랑으로! 꽃들을 더욱 더 아름답게 빛나게 하기 위해 모든걸 바쳐야 되지 않는가! "


하지메 " 그리고, 그 꽃을 사랑하게 되었을 때.... 우리들도 또한, 꽃으로 빛을 발하며.....더욱 더 아름다워지는 거다! "


전원 " .............. " 오오오오...


하지메 " .........준비는 되셨나요? "


전원 " .......... " 끄덕


하지메 " ........ " 후훗


하지메 " 그럼......... 카페 Lily・VIP 룸....... 개점 하겠습니다! " 처억..




5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0:25:28.32 :/O6Z1mDl0



<접수>



하지메 " 어서 오세요. 카페 Lily・VIP 룸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


세라 " 엇차! 1빠따다! .............는..........오오오오오오오!? 뭐꼬 이건! 저쪽 방하곤 틀리네!? "


하지메 " 자리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세라 " 에? 아, 아아 "


토모키 " 이쪽으로 오시죠 " 슥


세라 " ㅇ, 어쩐지 미안하구만...... " 저벅저벅


세라 ' 큰일이다.....호화스러워서 위축 되는 구만..... 서민의 심정이란 건가....... '


하지메 " ......... "


하지메 ' 에구치 세라......평소 교복은 가쿠란에다 치마는 입지도 않고... 엄청 활발함... 흠...... ' 삑삑


하지메 " .......1번 테이블로 부탁 드려요 "




5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0:27:53.62 :/O6Z1mDl0



<1번 테이블>


토모키 " 이쪽 자리로 오시죠 "


세라 " ㄴ, 네....... " 앉기


세라 ' 우와.....이 소파 엄청 폭신폭신 하구만..... 엄청 비싸겠지.......... '


? " 옆에, 앉아도 되나요? "


세라 " 에? "


유미 " 안녕하세요 " 생긋


세라 " 아, 에......아, 안녕하세요.........아, 앉으세요 "


유미 " 고마워 " 앉기


세라 " ......... "


유미 " 뭐 주문하고 싶은 건? "


세라 " 에? 어어....... 조각 케이크 2개랑 밀크티로. 아, 그쪽은? "


유미 " 나도 주문해도 되는 거야? "


세라 " ㄷ, 된다. 무료라고 했으니깐 "




5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0:28:58.19 :6KVQaVGBO



호스트잖아


5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0:30:14.00 :/O6Z1mDl0



유미 " 고마워. 그럼 나도 밀크티를 "


토모키 "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저벅저벅


세라 " ............. "


유미 " ............ "


세라 ' 우우.......무슨 얘길 하면 되는기고....... '


유미 " .....꽤나 축 처진 것 같은데, 어쩐 일이지? "


세라 " 에? 그야....... 요로코롬 호화스러울 줄은 생각도 못했으니께...... "


유미 " 진정이 안 되는 거야? "


세라 " 그렇대이 "


유미 " 후훗....... 그랬군 "


세라 " 우, 웃지마라 "


유미 " 미안하다. 바보 취급을 하려던 건 아니었다. 다만.... 움츠린 채로 앉아있는 네가 너무 귀여워서....... "


세라 " 엣!? "


유미 " 그만 웃음이 나와버렸군. 용서해줘 "




5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0:32:21.00 :/O6Z1mDl0



세라 " 귀.....귀엽다니......그럴 리가 없잖아! "


유미 " 어째서? "


세라 " ㄴ, 내......방정 맞은데다...... 치마 같은 것도 잘 안 입고...... 전혀 안 귀엽대이 "


유미 " 방정맞다고? 상관 없잖아. 지나치게 생각만 해서 헤매버리는 내 쪽에서 보기엔 오히려 부러운걸 "


세라 " ......그런기가......... "


유미 " 응. 나 같은 건 생각만 너무 해버려서, 오늘까지 네게 귀엽다고 전하지 못했으니깐 "


세라 " 읏! " 두근


유미 " 그리고 치마 말인데.... 거기에 대해선 감사를 해두고 싶군 "


세라 " 감사? "


유미 " 내게, 간직해뒀던 귀여운 치마 차림을 보여주려고 안 입은 거잖아? "


세라 " 읏?! 아아, 아니다! " 화아아악


유미 " 아니었나, 안타깝네 "




5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0:34:32.80 :/O6Z1mDl0



세라 " ㅁ, 뭐꼬 증말........ "


유미 " .........다만, 이것만큼은 말하게 해줘...........세라. 넌 귀여워 " (세라를 바라보며)


세라 " 뭣........./// " 화아아악...


유미 " 그러니깐.......스스로 귀엽지 않다고 말하지 말아줘.... 안 그러면 " 슥 (세라의 턱을 손끝으로 쓰다듬는다)


유미 " 네 모습에 마음을 빼앗긴 내가 불쌍하잖아 " (귓가에 속삭임)


세라 " !!!?!!??!! "


유미 " 후후...... "


세라 " 읏//////// "


세라 ' 큰일이다........뭐꼬 이거.......엄청 두근두근 거린다카이...... ' 두근두근...




5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0:38:31.74 :/O6Z1mDl0




<접수>



하지메 " ............... " (초소형 모니터로 보고 있음)


쥰 " 우왓, 이런 곳에 모든 테이블의 모니터가 있는 거였어? "


하지메 " 응. 반칙 행위는 체크 해두지 않으면 안되니깐 "


쥰 " 과연 그렇군......... 그래서, 어때? "


하지메 " 빠르네. 에구치 양 거의 함락 되었어. 확실히 카지키 양에게 저런 말을 들으면 두근거리지 "


쥰 " 그나저나...... 5개의 모니터를 동시에 보면 혼란스럽지 않아? "


하지메 " 응, 괜찮아. 음성 전환이 가능하니깐 전부 동시에 듣는 것도 아니고,

독순술을 쓰면 음성이 없어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으니깐 "


쥰 " ......그렇게까지 할 줄은..... "


하지메 " 후후....하지만 대화 내용을 파악해두면, 이렇다 싶을 때 대책을 세울 수 있으니깐 "


쥰 " 확실히 일리 있네......아, 그러고 보니 토오카는? 그 녀석이 보고 싶어서 이 기획을 낸 거잖아? "


하지메 " 아아, 토오카는 별실에서 보고 있어 "


쥰 " ......지금쯤 환희하고 있겠지....... "


하지메 " 그럴걸 " 쿡쿡




6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0:40:44.02 :/O6Z1mDl0



<별실>



토오카 " 못・참・겠・어・요 !!!!! " 우핫-!


토오카 " 보이쉬한 에구치 양의 안 속에 있는 여성스러움! "


토오카 " 평소의 갭 덕분에 사랑스러움은 10배 ......아니, 100배!! 아아아..... 최고에요오...... "


토오카 " 카지키 양의 달콤하기 그지 없는 말에...... 아,아아아 지금 흘러 넘치는 건 기쁨의 감정? "


토오카 " 아뇨, 틀려요! ㅈ, 좀 더.........아, 안쪽의......../// "


토오카 " 아앗! 전 무슨 생각을! 칠칠치 않군요......./// " 하아아...




6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0:42:58.73 :/O6Z1mDl0



<VIP 룸 1번 테이블>


유미 " 자, 아-앙 "


세라 " 아......아--앙.......냠.......냠/// "


유미 " 어때? "


세라 " 마싰..........마, 맛있다......// "


유미 " 다행이군 " 생긋


세라 " 읏! ......유, 유미도 먹어볼래? "


유미 " 괜찮은 거야? 그럼, 고맙게 먹을게.......그럼 부탁해 " 슥


세라 " 에? "


유미 " ......아-앙, 안 해줄 거야? "


세라 " 읏......아, 아아.....그, 그럼........아.......아아---앙......../// "


유미 " 아-앙....냠......음......맛있군 "


세라 " ....../// " 두근두근




6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0:45:24.72 :/O6Z1mDl0



유미 " 아, 그러고 보니.....이거, 간접키스네 "


세라 " 에? 아......../// "


유미 " 후후......그렇게 생각하니깐, 더욱 더 맛있어지는 이유는 어째서지? "


세라 " ㅁ, 모른다.........// "


유미 " ...거짓말이네 "


세라 " 읏/// "


유미 " 내가 말해줬으면 하니깐 모른 척을 하고선.....세라는 정말로 귀엽네 " 후우- (귀에다 바람을 분다)


세라 " !! " 두근두근


유미 " ....간접 키스인데 더욱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 "


세라 " ........../// "


유미 " ........내가 세라를 사랑하니깐 그런 거다 "


세라 " ~~~~~~~~///////// " 퍼어어엉!


유미 " 언젠가......제대로 된 키스를.....하고 싶은데 "


세라 " 아으아으아으아아으아....... "




6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0:47:38.97 :/O6Z1mDl0



<접수처>





쥰 " 이건 나라도 알겠네. 완전히 넘어간 거지? "


하지메 응. 카지키 양을 보는 눈이 전하고 틀려졌는걸 "


토모키 " 이거, 3번 테이블에 " 다닷


쥰 " 아, 응. 그럼 갔다 올게 " 저벅저벅


하지메 " 응, 부탁할게 "


토모키 " ......어때? "


하지메 " 꽤나 수월한걸........음..........앗! 아타라시 양도 분위기가 좋아졌는걸 "




6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0:49:53.51 :/O6Z1mDl0



<2번 테이블>




히로코 " 뭐꼬 이거. 엄청 맛있네 " 냠냠


아코 " 그치? 나도 먹었을 때 엄청 놀랐어~♪ " 스슥 (히로코의 곁으로 다가간다)


히로코 " 아, 아아..... "


히로코 ' 뭐꼬 이 아......너무 가까운 거 아니가? 너무 딱 달라붙으면.......진정이 되질 않는데 '


아코 " 과연 류몬부치 양 전속 파티쉐 답지? "


히로코 " 그렇쿠만...... "


아코 " 아, 있지 있지! 나 이 케이크 먹고 싶은데! " 슥 (히로코의 무릎 위에 손을 올린다)


히로코 " 읏?! "


아코 " 왜 그래? " 갸우뚱


히로코 " 아, 아니.... 딱히 "


아코 " 응-......안돼-? "


히로코 " 윽...... "


히로코 ' 뭐꼬.......이렇게 가까이서 그렇게 올려다보믄...... 그보다 이 아, 아까부터 엄청 좋은 향기가 나는데....... '




6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0:52:46.07 :/O6Z1mDl0



아코 " 히로코 선배-..... "


히로코 " ㄸ, 딱히 상관 없지 않나? 우린 돈을 안 내도 되고 "


아코 " 정말! 그런 게 아니라구! "


히로코 " 에? "


아코 " 히로코 선배가 날 위해서 케이크를 주문해주는 게 중요한 거라구! "


히로코 " ㄱ, 그런기가...... "


히로코 ' 어쩐지 귀엽게 보이기 시작하는데.....아니아니아니, 이건 상투적인 수단이대이. 휩쓸리면 안 된다 '


히로코 " .....자, 주문해봐라 "


아코 " 진짜!? 고마워! " 꼬옥 (팔에 달라붙는다)


히로코 " ㅇ, 아니......어차피 공짜니깐..... " 휙


아코 " 아-! 히로코 선배 부끄러워 하는 거야? " 생긋


히로코 " 부, 부끄러운 거 아니거든 "


7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0:55:17.17 :/O6Z1mDl0



아코 " 그러면, 내 눈 볼래? "


히로코 " ㄱ, 그러든지 " 슬쩍


아코 " 우후훗 " 빤-----


히로코 " 으 "


히로코 ' 뭐꼬 그 미소는....얼굴도 붉히고선 촉촉한 눈으로....... ' 두근두근두근


아코 " 히로코 선-배♪ " 빤-...


히로코 " 읏/// " 휙


아코 " 봐! 부끄러워하잖아-♪ "


히로코 " 부끄러워 하는 거.....아니거든...... " 두근두근두근두근


아코 " 에-!? 절대로 부끄러워 하는 건데- "


히로코 " ㅂ, 부끄러워 할 리가 없잖아 "




7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0:57:28.03 :/O6Z1mDl0



아코 " 으음-...... "


히로코 ' 우으......큰일이다, 점점 멍해진다.....뭐꼬 이거......우째야 되노 ' 두근두근두근두근


아코 " 에잇 " 쪽


히로코 " !!? "


아코 " 후훗/// "


히로코 " ㅈ........지금......ㅃ, 뺨에....... "


아코 " ..........응. 키스........해버렸어♪ " 에헷


히로코 " !!!!!! "


아코 " ......히로코 선배가 안 부끄럽다고 하니깐......부끄러워 하게 만들려구 그런 거야. 미안해- " 생긋


히로코 " ――――― "


히로코 ' 인자.......모르겠다.......이렇게 귀여운데.......두근거려도 별 수 없대이..........응........ '




7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0:59:53.69 :/O6Z1mDl0



<접수>


하지메 " 그렇지? "


토모키 " 진짜네....... "


하지메 " 와아.....아타라시 양은 내 생각 이상이었는걸 " 후훗


토모키 " .......저기....... "


하지메 " 왜 그래? "


토모키 " 실은 아까부터 신경 쓰였는데........3번 테이블........ 어떻게 되고 있어? "


하지메 " 아아......처음부터 설명해두는 편이 좋았을려나? 이건.......――― "


7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1:02:06.76 :/O6Z1mDl0


~~~~~~~~~~~~~~~


<3번 테이블>



쿠로 ' 누굴까나 누굴까나 ' 두근두근


? " 기다리셨습니다 "


쿠로 " ㄴ, 네! "


카스미 " 옆에, 실례할게요 " 생긋


쿠로 " ............. "


카스미 " 왜 그러세요? " 뽀이이이잉.....뽀이이이잉! 흔들흔들!


쿠로 " 오....오오오오오........ "


카스미 " 네? "


쿠로 " 좋아해요!!!!! "



~~~~~~~~~~~~~~~



7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1:03:03.93 :+Ei9dkjE0


쿠로쨩-!!



8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1:03:10.94 :Vk+FIi9s0


뿜었다



8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1:04:21.16 :/O6Z1mDl0



하지메 " 그렇게 해서, 개시 몇 초 만에 이와토 씨의 노예로. 그 뒤로는 계속....... "


<3번 테이블>


쿠로 " 카스미 씨-! 꼬오옥~! " 뽀잉! (카스미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음)


카스미 " 어머어머....응석 꾸러기네 "


쿠로 " 에헤헤헤헤.......... " 부비부비부비...


카스미 " 우후후 "


쿠로 " 있죠 있죠, 나중에 줄넘기 해줄 수 있어요-? " 부비부비


카스미 " 글쎄~? 어떨까나~? "


쿠로 " 부탁 드려요! " 부비부비부비!


카스미 " ........알았어♪ "


쿠로 " 만세!! "




8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1:06:56.71 :/O6Z1mDl0




<접수>


하지메 " 저 상태야 "


토모키 " .....행복해 보여 "


하지메 " 응. 그렇네 " 쿡쿡


덜컥-


하지메 " ! " 슥


스미레 " .......... "


하지메・토모키 " 어서 오세요. 카페 Lily・VIP 품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


스미레 " 아아 "


토모키 " 제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이쪽으로 오시죠 " 저벅저벅


스미레 " 알았어 " 저벅저벅


하지메 " ......... "


하지메 ' 히로세 스미레.......표정을 봐선, 적극적으로 즐길 것 같은 느낌은 아니네.

그냥, 모처럼 왔으니깐 참가하지 않으면 손해라고 생각한 것.....같은데 '


하지메 ' 그렇게 되면 떠들썩한 캐스트는 거부반응을 일으키겠지. 그렇다면....... '





8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1:09:18.12 :/O6Z1mDl0



<4번 테이블>


스미레 " 넌....... "


미호코 " 후쿠지 미호코라고 합니다. 잘 부탁 드려요 " 꾸벅


스미레 " 잘 부탁한다. 개인전에서 활약 했었지 "


미호코 " 앗...... 절 기억하고 계신 건가요? "


스미레 " 아아 "


미호코 " 기뻐요......... "


스미레 " 그렇게 거창한 일도..........?! "


미호코 " 읏......... " 울먹울먹


스미레 " ㅇ, 어째서 우는 거냐? "


미호코 " 저기......저, 같은 학년 친구들이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흥미 따위 안 가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 훌쩍


스미레 " 그럴.....리가 없지 "




8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1:12:00.69 :/O6Z1mDl0



미호코 " .......정말.......이신가요? " 울먹울먹


스미레 " 아...... " 뀨웅-


미호코 " ........... " 울먹울먹


스미레 " ...당연하지. 개인전에서의 통찰력도 그렇지만, 너에 대해선 대회장에서 봤을 때부터 인상에 남아있었다 "


미호코 " 에? "


스미레 " 당당하게 핀 가슴,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동작. 후배들을 향한 상냥한 미소...... "


미호코 " 그만........ "


스미레 " ? ......어째서? "


미호코 " 그런 말을 들으면.......저....... "


스미레 " .......... "


미호코 " 히로세 양을.......좋아하게 되어 버려요.........../// "


스미레 " 읏?! " 뀽!


미호코 " 아아......저도 참......부끄럽게......./// " (두 손으로 입가를 가리며 고개를 숙인다)


스미레 " 아......아...... " 두근...두근..


스미레 ' 이 얼마나 가련한......으윽......이건.....

가슴이......괴롭다.......설마 이게.....사랑이라는 건가.........? ' 두근두근...




8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1:14:27.86 :/O6Z1mDl0



미호코 " ........ " 흘끗


스미레 " ! " 두근!


미호코 " 읏! " 휙


스미레 " 아...... "


미호코 " ㅈ, 죄송해요......훔쳐보는 듯이 행동해서........./// "


스미레 " 으..... " 꿀꺽


미호코 " 혹시 제가 히로세 양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해도......

당신 같은 멋진 사람이 저 같은걸 선택할 리도 없는데 말이죠....... " 훌쩍


스미레 " !! "


미호코 " ........저, 돌아갈게요. 다른 사람이 당신과...... "


스미레 " 기, 기다려라!! " 팟!! (팔을 잡는다)


미호코 " 앗........ "


스미레 " 멋대로 남의 마음을 정하지 말아주겠어? "


미호코 " 엣 "




9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1:16:49.57 :/O6Z1mDl0



스미레 " 누가 선택하지 않는다고 했지......아니, 난 선택 따위 하는 입장이 아니라, 네 좋을 대로 해줬으면 한다 "


미호코 " 히로세 양........? "


스미레 " 그런 뜻에서 말하게 해줘.......난............네가 필요하다! "


미호코 " 히, 히로세 양....... "


스미레 " 네가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갖지 않는다면, 내 자신감을 얼마든지 나눠주겠다! 널......지켜주고 싶다! "


미호코 " 으..... " 훌쩍


스미레 " 갑자기 이런 소릴 들어도 당황할지도 모른다......하지만, 이 마음에 거짓은 없다 "


스미레 " 더는......너밖에 보이질 않는단 말이다...... "


미호코 " ......전......... "


스미레 " 다, 당장 대답해주지 않아도 된다. 다만...... 내 마음만을 알아주기만 하면......지금은 그걸로......../// "


미호코 " .......네 "


스미레 " /// " 화아아악


미호코 " .............. "


미호코 ' 오너의 충고대로 하기는 했지만......너무 지나친 걸지도 모르겠네............ '




9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1:19:26.61 :/O6Z1mDl0



<접수처>


하지메 " ......예상 이상으로 잘 한 것 같네 "


하지메 ' 청초한데다 성격도 좋고, 집안일을 전반적으로 해내는데다 마작도 잘해.

더욱이 미인인 후쿠지 씨는, 후배한테는 존경 받아도 같은 학년 사람들한테는 눈에 거슬리는 대상이었지...... '


하지메 ' 하지만 그걸 반대로 뒤집으면 후쿠지 씨에게 결점 따윈 없다는 걸로,

후쿠지 씨랑 동급이거나 그 이상으로 상냥한 사람이 보면 오히려 좋게 비쳐지지 '


하지메 ' 같은 학년이기도 하면서 무려 존경할 수 있는 인물이군....이란 식으로...... '


하지메 ' 그렇게 생각하고 후쿠지 씨를 꼽은 거지만, 예상 이상으로 효과가 나온 것 같네 '


하지메 ' .......히로세 양처럼 진지한 사람이 이런 가게에 빠지게 되면.....헤어나오지를 못하게 된단 말이지...... '


하지메 " .....아니, 그만하자 "


하지메 ' 난 Lily 의 오너........ 손님에게 꿈을 보여주는 일....... 그 관념을 이어나가는 것이야말로 프로...... '


하지메 ' 좋았어, 각 테이블 체크로 돌아갈까나 '


9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1:21:44.49 :/O6Z1mDl0



<5번 테이블>


하츠미 " 마이써요- " 냠냠


히사 " 다행인걸. 많이 먹어야 되? "


하츠미 " 네- " 냠냠


히사 " 후훗 " 생글생글


하츠미 " 냠냠..........꿀꺽..........하아아.............그건 그렇고 "


히사 " ? "


하츠미 " 내부의 호화스러움과, 언니가 한 명 따라붙는다는 것에 놀라긴 했지만, 나머진 거의 평범하네요 " 에헤헷


히사 " 그래? "


하츠미 " 네♪ 아, 물론 케이크의 맛은 평범하지 않지만요- " 헤헷


히사 " 음-......하지만 살짝 평범하지 않을지도 모르는걸? "


하츠미 " 엣? 어디가 말인가요-? "




9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1:24:00.47 :/O6Z1mDl0



히사 " 예를 들면...... " 슥


하츠미 " 엣 "


할짝...


히사 " 이런 거 일지도 모르지 " 쿡쿡


하츠미 " 읏!! 무, 무무무무......무슨 짓을 하시는 건가요-!? " 화아악


히사 " 에? 뺨에 생크림이 묻어있었으니깐, 핥았을 뿐이야♪ " 데헷


하츠미 " 마마, 말로 하면 되잖아요-! "


히사 " 결과적으로 생크림을 닦아냈으니깐 상관 없지 않아? " 후후


하츠미 " ㄱ, 그건 좀 틀리다구요! 말해줬더라면 눈치 챘을 텐데........그랬으면 직접...... "


히사 " 정말로 그럴까나? "


하츠미 " 에? "


히사 " ........말만으로 전해지지 않는 건 얼마든지 있다구? " 슥 (하츠미의 어깨를 끌어당긴다)


하츠미 " 무........무슨? " 움찔




9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1:28:06.17 :/O6Z1mDl0



히사 " 봐 역시......... 너랑 만나자마자, 먹고 싶을 정도로 귀엽네- 라고 했는데......

내가 너한테 욕정하고 있는 사실도 전혀 눈치 못 챘지? "


하츠미 " 요, 요요, 욕정.......!? "


히사 " 에에, 왜냐면.......이렇게나 어깨를 드러내고선.......

가슴도......보일 것 같고.....유혹하는 것 같아 " 슥- (어깨에서 가슴 쪽으로 쓰다듬는다)


하츠미 " ㄱ, 그ㅁ..... "


히사 " 안-돼♪ " 슥 (집게 손가락으로 하츠미의 입술을 누른다)


하츠미 " 읏 "


히사 " 지금.....그 입에서 사랑의 말이나, 느끼는 목소리 이외엔 듣고 싶지 않은걸 " 생긋 (가슴을 만진다)


하츠미 " 앗..... "


히사 " .......아핫........엄청 두근두근거리네 " 냠 (귀를 깨문다)


하츠미 " ! " 두근두근


히사 " 후후......입술.......부드럽네. 귀여워 " 꾸욱꾸욱 (손가락으로 입술을 쓰다듬는다)


하츠미 " 아으으으....ㅇ, 이제....그만 하세요-....... "


히사 " .......그만 뒀으면 해? "


하츠미 " ㄴ, 네....... "




9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1:30:27.27 :/O6Z1mDl0



히사 " 그래........... "


하츠미 " .............. "


히사 " ............ " 슥 (오른쪽 다리를 하츠미의 다리 사이에 넣는다)


하츠미 " 에? "


히사 " 싫어♪ " 쪽


하츠미 " 읏........또.....뺨에다........ "


히사 " 이제 막을 수 없는걸 " 쪽 (쇄골에 키스)


하츠미 " 후앗....... "


히사 " ......그치만 말이지? 네가 정말로 싫으면 안 할게 "


하츠미 " 엣.......그럼....... "


히사 " 다만.......난 네가 기분 좋아질 만한 일밖에 안 할거야 "


하츠미 " ! "




9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1:32:50.60 :/O6Z1mDl0



히사 " 이런 식으로........말야 " 만지작 (가슴 주변을 쓰다듬는다)


하츠미 " 읏?! " 움찔!


히사 " 네가 싫어할 만한 일을 하고 싶은 게 아냐.

단지 내가 네게 느끼고 있는 마음을 행동으로 표현했을 뿐... " 할짝 (쇄골에서 목덜미까지 핥는다)


하츠미 " 앗/// " 움찔


히사 " 솔직해져 봐......응? 지금까지 맛 본적 없는 세계로 데려가 줄 테니깐 " 쿡쿡


하츠미 " 아....... "


히사 " 지금은......무녀고 뭐고 전부 잊고서, 나만을 느끼고..........내 사랑만을.......... "


하츠미 " 으......앗....../// "


하츠미 ' 처음이에요-.............. '


히사 " 하츠미......힘을 빼.....괜찮으니깐...... " 쪽-


하츠미 " /// "


하츠미 ' 진심으로........누군가와 몸을 섞어도 된다고 생각한 건....... ' 하아하아




9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1:35:04.17 :/O6Z1mDl0



<캐스트 대기석>


아와이 " 우우~~! 전혀 안 부르잖아! 어째서!? "


히로에 " 그러게 말이다! 내한테 원한이라도 있는기가 "


시로 " .......어쩔 수 없잖아. 테이블은 전부 꽉 찼고 "


아와이 " 그래서 카운터 사람들하고 수다라도 떨려고 했는데, 오너가 안 된다고 했다구....... " 뿌-


토키 " 어쩔 수 없다안카나......그치? "


하나다 " 에에......오오호시 양 "


아와이 " ........뭐야? " 뚱-


하나다 " 오너가 말하지 않았나요. 오오호시 양에게도 소질이 있다고 "


아와이 " 아........ "


하나다 " 게다가, 오오호시 양의 막 흘러 넘치는 미소! 꼭 반할 손님이 있을 거에요! "


아와이 " 스바라.......고마워...... "


시로 " 아.........1번 테이블에서......나왔는데 "


토키・아와이・히로에・하나다 " ! "




10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1:37:30.95 :/O6Z1mDl0



<접수>


유미 " 즐거운 시간은 금방 지나가지......오늘만큼 실감한 적이 없는데 "


세라 " ㄱ, 그래........./// "


유미 " 나한테도 좀 더 힘이 있었더라면.....지금 당장 모든걸 벗어 던지고서 너랑 함께 가고 싶다.....하지만..... "


유미 " 지금의 난....... Lily 의 캐스트로써 묶여있는 사랑의 죄수......

꼴 사납군....... 사랑하는 사람의 뒷모습을 배웅할 수 밖에 없다니....... "


세라 " ㄱ, 괜찮대이 딱히.......ㄴ..........난......신경 안 쓰니깐.............ㄱ, 그래도 말이제 "


유미 " 뭔데? "


세라 " 또.........만나........줄......끼가? "


유미 " 물론이지. 천지신명에게 맹세하건대 꼭 데리러 갈게.....

세라의 아름다움을 더욱이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꽃다발을 들고서 말야 " 윙크!


세라 " 읏//// " 화아아아악...


유미 " 후훗 " 생긋


세라 " 읏.......그......그럼.....또 보재이/// " 바이바이


유미 " 아아 " 바이바이


하지메 " 감사합니다- " 생긋




10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1:40:52.54 :/O6Z1mDl0



<캐스트 대기석>


히로에 " ..........꿈이가 생시가 "


토키 " ........세라가 저렇게 될 줄이야....완전히 소녀대이...... "


하나다 " 멋지네요! "


아와이 " 아! 이걸로 테이블이 하나 비었으니깐 불러줄지도! " 와이~


시로 " 카운터에 몇 명 있긴 한데........누굴 보내려는 거지? "


쥰 " .........코세가와 양 "


시로 " ! "


쥰 " 오너가 내리는 통지입니다. 진다이 양을 1번 테이블로 보내드릴 테니 접객해주세요 "


시로 " .......알았어 "


아와이 " 뿌-! 또 기다려야 하는 거냐구! "


쥰 " 그런 말 하지 말라구. 3번 테이블도 슬슬 나올 거야. 그럼 다음엔 네 차례니깐 "


아와이 " 엣! 만세!! "


쥰 " 준비만이라도 해둬 "


아와이 " 네이-! " 에헤헷




10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1:43:26.46 :/O6Z1mDl0



<카운터 석>


코마키 " 그런가요- "


에이슬린 " 응-응-♪ "


사에 " 후훗 "


시로 " ........... "


시로 ' 사에랑 에이슬린이 있어.....하기 그런데......하지만, 모두랑 상담해서 결정한 일이니깐......제대로 하지 않으면...... '


시로 ' 그건 그렇고 나쁜 남자 캐릭터로 접객이라니 진짜 괜찮은 건가? 뭐, 하라면 하는 수밖에...없지만 ' 슥


시로 " 코마키 "


코마키 " ? ..........네? " 빙글


시로 " 지금부터 자리로 안내할게. 따라와 " 저벅저벅


코마키 " 아......네 알겠어요 " 슥... 저벅저벅


에이슬린 ' 시로......... '


사에 ' 힘내 ' 꾸욱




10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1:45:55.55 :/O6Z1mDl0



<1번 테이블>


시로 " 거기 앉아. 우물쭈물 하지 말고 "


코마키 " ㅈ, 죄송해요 " 앉기


시로 " .............. " 앉기


코마키 " 아, 주문은......저기..........으음.........너무 많아서 망설여지네요 " 흠흠


시로 " ........ " 슥 (메뉴판을 뺏어 든다)


코마키 " 에? .........저기....... "


시로 " 이미 주문은 다 해뒀어 "


코마키 " 앗, 그랬던 건가요 "


시로 " 고맙게 생각해둬 "


코마키 " ㄴ, 네.....? "


시로 " 어떤 케이크가 널 기쁘게 할지, 내가 생각해줬으니깐 "


코마키 " 에........ "




10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1:48:28.85 :/O6Z1mDl0




시로 " 흥 "


코마키 " ? .......아........그건 즉 절 위해서 한 일인가요? "


시로 " 아니라고! 우쭐대긴...........다만.......아니, 암것도 아니다 "


코마키 " .............. "


시로 " ......너 말야.....아까부터 계속 빤히 쳐다보는데 "


코마키 " 아뇨......그냥....어째서 그런 태도를 취하시는 건가 생각을 하느라........ "


시로 " ............ " 흘끗


코마키 " ....앗.......저기.........죄송해요......... "


시로 " 그런 거, 이미 답 다 나와있잖아 "


코마키 " ? "


시로 " 너 같은 공주님이 말야, 나 같은 인간이랑 사이 좋게 지내면 편할 일이 없으니깐 말이지...... "


코마키 " ........... "




11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1:50:53.85 :/O6Z1mDl0



시로 " 그러니깐.......넌 케이크만 얼른 먹고 가버리라고. 그것만으로........난 만족하니깐 "


코마키 " .........그건.......당신이 골라준 케이크라서 인가요? "


시로 " ......모르겠는데 "


코마키 " 하지만, 제가 기뻐할 만한 이라고...... "


시로 " .......... " 슥


코마키 " 에 "


시로 " 읏! " 덥썩!


코마키 " 햐앗!? "


시로 " ............... " (소파에 코마키를 밀어 넘어뜨리고선 두 손을 잡는다)


코마키 " ㅈ.....저기....... "


시로 " 세상물정도 모르는 공주 씨........ 나랑 너무 엮이려고 하지마 "


코마키 " 에......그치만 가게....... "




11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1:53:15.61 :/O6Z1mDl0



시로 " 너한테 있어선 평범하게 대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지만, 내게 있어선 네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참을 수 없단 말이지 "


코마키 " ?? "


시로 " 그 옷을 갈기갈기 찢어서, 온몸을 핥고 싶은 충동을 억누를 수 없다고 "


코마키 " 읏!? " 화아악


시로 " 네가 내 욕망을 받아들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해? " 할짝 (혀를 살짝 내밀며 입맛 다시기)


코마키 " ㄱ.......그건....... "


코마키 ' 대체 이 사람은 뭘까요......온몸을 핥는다니....그런........전 이대로..........이 사람에게........... ' 두근두근두근


시로 " .......칫 " 슥 (코마키의 두 손을 놓는다)


코마키 " 앗........ "


시로 " .......농담이라고.......누가 너 같은 거한테 흥미가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거야........ "


코마키 " 에......... " 욱씬


코마키 ' 어라? 나......지금....... '




11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1:55:59.02 :/O6Z1mDl0



시로 " 케이크라도.....맘대로 주문해. 자, 메뉴 " 팟


코마키 " .....하지만......당신이 케이크를 고른다고...... "


시로 " 그건......그냥 해본 소리다. 잊어버려 "


코마키 ' ......어딘가 쓸쓸해 보이는 듯이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일까요...... '


시로 " .....어차피, 넌 공주고. 나하곤 신분부터 틀려. 그것뿐이다 "


코마키 " 아....... "


시로 " ........난 이만 간다. 너한테 더 어울리는 녀석을 데려올 테니깐..........그럼 " 슥


코마키 " ㅈ, 잠깐만요! " 꼬옥!


시로 " ........뭐냐......... "


코마키 " ㅈ.......저기..... "


시로 " 말했잖아? 나랑 관련되면 좋은 꼴 못 본다고 "


코마키 " 그.......건..... "


11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1:58:34.31 :/O6Z1mDl0



시로 " .......그게 아니면 " 슥 (손으로 코마키의 턱을 들어올리고선 마주본다)


코마키 " 아앗....... "


시로 " 내 욕망을 받아들일 각오가 있다는 건가? 으응? " 씨익


코마키 " 으......./// "


코마키 ' 저......이상하네요.....이런........말하는 게 전부 엉망진창인데다......난폭한데...... ' 두근두근두근


코마키 ' 몸이......뜨거워져선...... ' 두근두근두근두근


시로 " 어떤 거야? 공주님-? " 씨익


코마키 " ㅇ.........있어요 "


시로 " 쿡쿡.......그래.............그렇단 말이지..... "


코마키 " ㅁ, 뭔가요? "


시로 " 위험한 짓을 하고 싶은 나이란 소리지. 쿡쿡......그럼 그 기대에 부응하지 않으면 안되겠군 "


코마키 " ㄸ, 딱히.......그런 건 "


시로 " 닥쳐.......넌 내 여자다.........알겠어? "


코마키 " 읏! " 두근두근




11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2:00:34.61 :/O6Z1mDl0



시로 " 왜 그래? .......저는 시로미 님의 여자 입니다 라고 선언해봐 "


코마키 " 그.....런...... "


시로 ' 그래선.........마치 그녀가 제 지배자인듯한........... ' 두근두근두근!


코마키 ' ㅈ, 지금......그건......? ........몸 속에서 무언가가 흘러나오는 듯한..... '


시로 " 어이.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거냐 " 슥... (허리를 쓰다듬는다)


코마키 " 읏.......ㅈ, 죄송해요 "


시로 " ....얼른 말하라고.......안 그러면......네 몸에다 물어보고 싶어지니깐....... " 할짝


코마키 " ㅁ, 말할게요......ㅈ, 전.......... "


시로 " ........... "


코마키 " ........전........시로미 님의 여자입니다! " 두근두근두근!


시로 " 쿡쿡.......크하하하하핫! "


시로 " 하아.....하아아........//// "


시로 " 잘 했어.......이걸로 넌 내 여자다.......잔뜩 귀여워해주지 "


코마키 " ㄴ......네...... " 두근두근


코마키 ' 저 이상해진 걸까요........? 이 사람에게 난폭한 말을 들을 때 마다.......몸이.........뜨겁게....... ' 하아아...




11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2:06:14.88 :/O6Z1mDl0



<접수>



하지메 ' 본가의 아이로써 소중하게 길러져 온 진다이 양......

그녀에게 있어서, 위험한 냄새를 풍기는 상대는 자극적인데다, 동시에 매력적으로 비춰지지 '


하지메 ' 지금까지 본 적도 없는 세계로 데려가는 건 아닐까 하면서 기대를 해버리는 거야...... '


하지메 ' 그리고 주변에서 소중하게 대해온 만큼, 난폭한 취급을 당할 때의 낙차는 크고, 그 자극엔 쾌감마저 느끼지.... '


하지메 ' 진다이 양을 공주님처럼 대하지 않는 시로미 양의

나쁜 여자 컨셉은 그야말로 최절정이지. 내 안목대로인걸.... ' 후후후


하츠미・히사 " ......... " 저벅저벅


하지메 " 앗....... "


히사 " .......오늘은 고마워♪ 즐거웠어 "


하츠미 " 응........저도...... "


하츠미 " .......... "


히사 " 왜 그래? " 쿡쿡


하츠미 " 아, 저기....저......그게.........또...........ㅁ.........ㅇ../// " 우물쭈물


히사 " 뭐야~? 전혀 안 들리는데~♪ "



11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2:09:31.68 :/O6Z1mDl0



하츠미 " 우으.....또.....만나고 싶어요-.......... "


히사 " 후훗.....그렇네.........어떻게 할까나 "


하츠미 " ㄴ, 놀리지 말아주세요........./// "


히사 " 미안해? 좋은 대답을 기대하는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


하츠미 " 우으......./// "


히사 " 그 부끄러워 하는 표정도 귀여워 "


하츠미 " 정말........확실히 대답해주세요-! " 흐응


히사 " 화난 얼굴도 귀여워~♪ .......아 "


하츠미 " ? 뭔가요-? "


히사 " 지금 눈치 챘는데......나, 하츠미의 어떤 표정이라도 귀엽게 보인다는 걸 알았어 "


하츠미 " !? " 화아악...




12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2:12:41.20 :/O6Z1mDl0



히사 " 아아...... 비밀을 말해버렸는걸. 그냥 괴롭힌 거니깐 "


하츠미 " 그, 그런.../// "


히사 " 아, 참 참. 또 만나고 싶다......... 였었지. 대답은 물론 Yes 야 "


하츠미 " 아....... " 파아아앗


히사 " 나 역시 만나고 싶은걸 " 쿡쿡


하츠미 " 으.../// "


히사 " 아! 나도 한가지 부탁 해도 될까나? "


하츠미 " 에? "


히사 " 나랑 둘이 있을 때 이외엔......저기.......피부 노출이 별로 없는 옷을 입어줬으면 하는데 "


하츠미 " 그건......어째선가요-? "


히사 " 왜냐니......나랑 있을 때 이외에도 지금처럼 노출이 많은 옷이면......키스마크 붙이기 어려우니깐...../// " 우물쭈물


하츠미 " 흐엣?! "




12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2:15:37.54 :/O6Z1mDl0



히사 " 한가득 붙여서, 하츠미는 내 것이라는 걸..........새겨두고 싶은걸......../// "


하츠미 " ㅎ, 히사 양....../// "


히사 " .......안될까나? "


하츠미 " !!! " 뀨우웅!


히사 " .......... "


하츠미 " 아, 알겠어요......히사 양이 말한 대로......할게요........./// "


히사 " 진짜!? 기뻐-! " 끌어안기


하츠미 " 와앗......./// "


히사 " 고마워.....하츠미..... "


하츠미 " 그.....그 대신.......저기........키스마크....... 많이 붙여주셔야 되요? " 중얼


히사 " 응! " 꼬옥


하츠미 " ............. "


히사 " .............그럼......슬슬.......이별할 시간이네 " 슥


하츠미 " 아........응 "




12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2:18:05.21 :/O6Z1mDl0



히사 " 약속, 잊으면 안돼? "


하츠미 " 네. 히사 양도 잊으면 안돼요-? "


히사 " 에에........그럼, 또 만나자 " 생긋!


하츠미 " 으, 응! 그럼! " 저벅저벅


하지메 "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덜컥...끼이익...


히사 " ............ "


하지메 " ............ "


히사 " 후우........어떻게 끝냈는걸 "


하지메 " 수고했어요. 다음 지명이 들어올 때까지 대기해주세요 "


히사 " 네에- " 저벅저벅




12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2:20:30.80 :/O6Z1mDl0



<캐스트 대기석>


히사 " 다녀왔어- "


하나다 " 수고하셨어요! " 스바랏!


토키・유미 " 수고했어 "


카스미 " 수고했어- "


히로에 " ............ "


히사 " 어머? 왜 그래? "


히로에 " 아니......네가 우스즈미를 바래다 주는걸 봤는디.........뭐꼬 그건? 전부 연기가? "


히사 " 듣기 거북한걸......연기가 아냐. 그저, 과하게 표현을 했을 뿐 "


토키 " 과하게? "


히사 " 응. 살짝 기쁜 중에 생긴 즐거움, 같은 거랄까 "


히로에 " 그건 그렇고 굉장하구만......내는 흉내도 못 내겠대이......하아..... "




12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2:23:13.92 :/O6Z1mDl0



히사 " 후후, 무슨 소리야? 그 서투른 모습이 아타고 양의 귀여운 점인걸? "


히로에 " 읏.......ㄱ, 그만해라....... "


히사 " 아아.......안되겠어.......그렇게 귀여운 표정 지으면.......나..... "


유미 " 이런 곳에서 꼬셔서 어쩌려는 거냐.......게다가 캐스트를 상대로 "


히사 " 그럼.......옆에 빈방이라도 갈까? "


히로에 " ㅇ, 안 갈끼다........ "


히사 " 아아 정말......귀여워-♪ "


토키 " .......제법 생기가 넘치는구만 "


히사 " 우후훗, 그도 그럴게 재미있잖아♪ "


토키 " 정말이지....... " 쿡쿡




12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2:25:35.79 :/O6Z1mDl0



히사 " 앗, 그러고 보니......카운터 쪽은 어떻게 되어 가고 있어? "


하나다 " 스에하라 쿄코 양, 우스자와 사에 양, 아마에 코로모 양이 있어요 "


히사 " 흠........ "


하나다 " ? "


히사 " ............. " 저벅저벅


하나다 " 어머? 어디 가시는 건가요? "


히사 " 접수처에 "


하나다 " ? "




12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2:28:11.67 :/O6Z1mDl0



<접수>



히사 " 오너, 잠깐 얘기 좀 할 수 있을까? "


하지메 " ? 네 "


히사 " 카운터 자리에 있는 스에하라 양......아직 자리로 안내하지 않았다는 건, 담당 예정 캐스트가 아직 접객중인거지? "


하지메 " 에에 "


히사 " ......내가 접객을 할 수 있을까? "


하지메 " .............. "


하지메 ' 스에하라 양은 코세가와 양에게 부탁할 생각이었는데......

이 이상 기다리게 하는 것보다 타케이 양에게 맡기는 편이 좋겠지.... '


하지메 ' .......솔직히, 우리 쪽에서 보면 능숙한 타케이 양에게 대기시키는 쪽이 고마운 일이지만 '


히사 " 안될까나? "


하지메 " ........아뇨, 부탁 드릴게요. 다시 5번 테이블로 들어가주세요 "


히사 " 고마워♪ "


13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2:30:45.68 :/O6Z1mDl0



<캐스트 대기석>


히로에 " 아, 우째 된 기고? 뭔 일 있었나? "


히사 " 으응, 그냥 카운터 석에 있는 여자애의 담당을 맡겨달라고 했을 뿐이야 "


히로에 " 뭐!? 그래도 되는 기가!? "


토키 " 적성이 맞으면 되는 거 같은디....적극적이구만 "


히사 " 뭐어 그렇지. 그럼 갔다 올게 " 저벅저벅


하나다 " .....멋지네요 "


카스미 " 정말로 " 우후후


유미 " 아아 "


쥰 " .......온죠지 양 "


토키 " ! 네 "


쥰 " 2번 테이블이 비었어. 우스자와 양의 접객을 부탁해 "


토키 " 알았대이 " 슥




13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2:33:08.01 :/O6Z1mDl0



히로에 " 실수하지 마래이? "


토키 " 당연한 거 아니가 " 후후


쥰 " 아타고 양도 "


히로에 " 헤? "


쥰 " 4번 테이블로. 코로ㅁ...... 아마에 코로모의 접객 담당이야 "


히로에 " 오.........오오! 드디어 내 차례구만! "


쥰 " .......저기.......아마에 코로모는 제법 섬세한 부분이 있으니깐, 좀 더.... "


히로에 " 말 안 해도 안다카이! 절대로 즐겁게 해준다 안 카나! "


쥰 " .......훗........그래. 그럼 부탁할게 "


히로에 " 알긋다! "


하나다 " ........... "


하나다 " ....여러분이 필요하다니.... 멋진 일이네요 "




13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2:36:20.20 :/O6Z1mDl0



<3번 테이블>


에이슬린 " ~♪ " 냠냠


아와이 " 우으~...... "


아와이 ' 좀처럼 안 되는걸-.........리드 하려고 힘내고 있는데......... '


에이슬린 " 아와이, 아-앙♪ "


아와이 " 엣? 아, 아아앙----......냠........냠냠 "


에이슬린 " 맛있어? "


아와이 " ........응, 맛있어 "


에이슬린 " 다행이다 " 생긋


아와이 " ............... "


아와이 ' ........좋은 사람인건 틀림 없어. 같이 있으면 안심이 되고.....하지만 그래선 안돼.....겠지.........좋았어! '


아와이 " 에, 에이슬린 언니! "


에이슬린 " 왜? "




13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2:38:49.87 :/O6Z1mDl0



아와이 " ㄴ.........ㄴ......내....../// "


에이슬린 " 내? "


아와이 " 내..........ㄱ.......가슴! ㅁ, 만질래?! " 화아아악


에이슬린 " ?? " Why?


아와이 " 우으......../// " 화아악


아와이 ' 부끄럽지만......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


에이슬린 " ................아와이 "


아와이 " 읏! " 움찔


에이슬린 " 이리와- " 두 팔을 벌린다


아와이 " 에? "


에이슬린 " 착하지- " 생긋


아와이 " 아........응.......? " 슥


에이슬린 " 후후후- " 꼬오옥


아와이 " 왓......... "




14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2:41:04.25 :/O6Z1mDl0



에이슬린 " 아와이.......무리 하지마- "


아와이 " 에? "


에이슬린 " 나 아와이랑 얘기 하는 거 좋아 "


아와이 " 아....... "


에이슬린 " 행복해- "


아와이 " ㅈ, 진짜? "


에이슬린 " 응 "


아와이 " 후......후후후........에헤헤헤........ "


에이슬린 " 에헤헷 "


아와이 " 에이슬린 언니......좋은 향이 나- " 부비부비


에이슬린 " 아와이 도 마찬가지인걸♪ "


아와이 " /// "


에이슬린 " ♪ " 생긋




14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2:43:20.01 :/O6Z1mDl0



<접수>


하지메 " .........후우.........어떻게든 될 것 같네 "


하지메 ' 처음엔 어떻게 되는 거 아닌가 싶었지만.......충고가 역효과를 낸 걸까나? '


하지메 ' 내가 오오호시 양에게 부탁한 건 천진난만함에 붙임성이었는데....

상대를 함락시키려고 계획 하면 그러려는 즉시 사라져버려....... 적어도 지금 이 시점에선 말이지 '


하지메 ' 하지만, 자신의 계획이 통하지 않는다는 걸 눈치 채고 직접 들음으로 인해,

오오호시 양의 본래 매력이 나오기 시작했어. 이거면 될 것 같은데 '


하지메 ' 너무 성적스러운 것도 백합 같지 않다고 토오카는 생각할 테고, 딱 좋은걸 ' 응응




<별실>


토오카 " 아아아.........천사가 2명.......금발끼리라는 게 또...... 사이 좋은 자매를 연상케 해선.......츄릅 "


토오카 " 가련한 에이슬린 양이 언니 같은 모습을 하는 것도 또.......최고인걸요! "


토오카 " 아와이 양은 아와이 양대로, 그런 에이슬린 양을 신용하고선, 응석 부리고.......아아아아...... " 몸 꼬기


토오카 " 연심으로 발전하지 않아도, 두 사람 사이에 있는 인연은 영원! 하아아아...... "




14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2:45:50.53 :/O6Z1mDl0



<VIP 룸  2번 테이블>


사에 ' ㅇ, 어쩐지 긴장 되네...... ' 두근두근


토키 " 와 그러노? 쭈뼛쭈뼛 하구만 " 쿡쿡


사에 " 에? 아, 아아.......좀 말이지.....분위기에 움츠려 들었다고 할까....... " 아하하


토키 " 편히 있으면 되는디? "


사에 " 응.....그, 그치만.......어쩐지..... "


토키 " ......... " 슥- (사에의 어깨에 기댄다)


사에 " 엣? 아........에? "


토키 " ........요로코롬.....조용히 있으면 되긋제? "


사에 " ..........그렇네 "


토키 " ........... "


사에 " ............ " 흘끔


토키 " ............ "


사에 ' 온죠지 양........가까이 보니깐 뭐랄까....엄청 귀엽네......

덧없어서 금방이라도 사라질 것 같은 느낌이 엄청...... ' 꿀꺽




14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2:48:30.14 :/O6Z1mDl0



토키 " .........응 " 슬쩍


사에 ' 미야모리 부원들도 귀엽지만, 그거랑은 또 다른.......이라고 할까,

아까부터 달콤한 향이 나는데......샴푸? 아니면.... 온죠지 양 본인의 향기? ' 꿀꺽


토키 " ............ " 부비부비


사에 ' ........쇄골도......만지기만 하면 부러질 것 같고........그리고..........피부가 좋은걸......만져보고 싶은데..... ' 두근두근


토키 " ........있제.......지금 뭔 생각 하노? "


사에 " 엣?! " 두근!


토키 " 내한테 가르쳐도- "


사에 " ㅈ, 저기........ "


사에 ' 솔직히 말 못해.....이럴 땐 대충 속이자 '


사에 " ㅈ, 조용해서 진정이 되는걸-...하고 "


토키 " 흐응-......... "


사에 " ㅇ, 왜 그래? "


토키 " .........다행이구만 "


사에 " 에? "




14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2:51:56.57 :/O6Z1mDl0



토키 " 안 그렇나? 이런 가게니깐, 그렇고 그런 짓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우짜노 싶었걸랑 "


사에 " 아, 아하하......그렇, 구나 "


토키 " .......뭐어........제발- 이라고 하믄 조금 정도의 스킨쉽은....... 괜찮기는 하지만 "


사에 " 엣?! ㄱ, 그 말은........ "


토키 " 그렇기는 하지만, 우스자와 양이 그런 사람이 아니라서 다행이대이 "


사에 " 아아........ "


토키 " 안심하고 응석 부린대이- " 슥 (사에의 목덜미에 머리를 대고 부비부비한다)


사에 " ..........앗 "


사에 ' 온죠지 양의 옷깃 사이로 새하얀 피부가......가, 각도를 바꾸면.....가슴이 보일지도..... ' 꿀꺽


토키 " .............. "


사에 ' 는......뭐 하는거람 나...................그치만...........조금만......... ' 스슥


토키 " 어데 보는 기고? "


사에 " 히익?! " 움찔




15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2:54:46.04 :/O6Z1mDl0



토키 " .......지금, 가슴 훔쳐 볼라칸거 아니가? "


사에 " 그, 그그그그럴 리가 없잖아 " 아하하


토키 " 증말...........변태다......../// " 우물쭈물


사에 " 읏 " 뀽!


토키 " 방심할 수 없구만.../// " 슥 (사에한테서 떨어진다)


사에 " 아...... "


토키 " ........... "


사에 ' ........환상이.......깨져버린 걸까나........ '


토키 " ........내 가슴.....보고 싶은기가? "


사에 " 에? "


토키 " 그른기가? "


사에 " 그건........... "


토키 " ........솔직하게 말하믄......... "


사에 " ........마, 말하면? "




15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2:57:37.18 :/O6Z1mDl0



토키 " ............ "


사에 " ㄱ, 그 다음 말은 뭔데? "


토키 " .......비밀이대이 "


사에 " 그럴 수가......... "


토키 " .......해서, 어떻노? "


사에 " 으으......... "


토키 " 내 가슴......보고 싶나? "


사에 " .............ㅂ.......보고 싶어......./// " 화아아악


토키 " 후훗.......솔직한 사람은 좋아하지만.......우짤까나~? "


사에 " 엣.........? "


토키 " ........사에는 내 가슴이 보고 싶은기가? 그게 아니믄 다른 가스나 가슴이 보고 싶은기가? "


사에 " 오, 온죠지 양 이니깐! 온죠지 양 가슴이 보고 싶어! "


토키 " 헤-.........그렇구만........ "


사에 " 으, 응......./// "




15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3:00:36.15 :/O6Z1mDl0



토키 " ............하지만 역시.......안되긋다 "


사에 " 그럴 수가아....... "


토키 " 내도 가벼운 여자는 아니니깐, 그런 건 좋아하는 사람이랑 할 수 밖에 없대이 "


사에 " 우우으....... "


토키 " .........그러니께 "


사에 " ? "


토키 " 증말로......내껄 보고 싶으믄......... "


사에 " ......... " 두근두근


토키 " 내가 사에한테 빠질 수 있게끔 했으믄 하는디....../// " (올려다보기)


사에 " !!! "


토키 " .......착각하믄 안된대이? 아무한테나 하는 소리 아니니께/// "


사에 " 오.....온죠지 양......../// "


토키 " 토키........라 불러도...... " 슥- (어깨에 기댄다)


사에 " ..........토......토키......../// "


토키 " 응........ " 부비...


15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3:02:58.92 :/O6Z1mDl0



<4번 테이블>



코로모 " 네가 코로모의 상대냐? "


히로에 " 니라니.......내가 더 연상이거든 "


코로모 " 그렇냐. 하지만 코로모가 더 강대무쌍 ([強大無比]-쿄우다이무히) 하니깐 상관 없다 " 엣헴!


히로에 " 형제 무히([兄弟ムヒ]-쿄우다이무히)......? "


히로에 ' 무히.......몽비[夢非-무히] ? ........아, 무인[無人-무진]......인가?

형제무인[兄弟無人]........형제가 없는 사람..... 즉 외동이라는 소린가? '


코로모 " 그렇다! "


히로에 ' 그 쓸쓸함에 때문에 나의 언니 오오라에 이끌려,

여동생의 기분을 맛보고 싶어서 반말을 하는 거다....그런 거겠지 '


히로에 ' 좋았어! 오늘은 내가 언니처럼 귀여워해주지! '


코로모 " 왜 그러냐? 야오야 다리(八百八橋)의 소녀여 "


(역주:八百八橋[야오야 다리]-오사카에 있는 다리. 여기선 오사카에서 온 소녀여 라고 보는 게 옳다)


히로에 " 응? 하핫, 암것도 아니다 "


코로모 " ? "


히로에 " 옳제 옳제- " 쓰담쓰담 (머리를 쓰다듬는 중)


코로모 " 와앗.....코로모를 어린애 취급 하지맛! "




15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3:05:32.22 :/O6Z1mDl0



히로에 " 어린애 취급 하는 게 아니그든? 여동생 취급 하는기다 "


코로모 " !? ........여동생......? "


히로에 " 그렇대이-? 히로에 언니라 안 카나! 오늘만큼은 아마에 히로에라 생각해도 된대이-! " 쓰담쓰담


코로모 " 무ㅅ......아, 아냐! 넌....... 친언니(いろね)가 아니잖아! "


히로에 " 색목(いろめ) 따위 안 썼거든! "


코로모 " 색목(いろめ)이 아니다! 친언니(いろね)다! "


히로에 " 응-? ㄴ.....코로모가 하는 말은 뭐라카는지 모르겠다! 쫑알쫑알 씨부리는 게 마 참새도 아니고 "


(역주:밑줄 쳐진 부분의 원문은 さっぱりぱりぱりパリジェンヌや 입니다. [삿파리파리파리지엔느야]

일종의 말장난입니다만........ 대체 이걸 어떻게 옮겨야 되나 싶어서 애드립 쳤습니다 OTL...)


코로모 " 뭣...... "


히로에 " 됐다 마. 어쨌든 여동생으로써 내한테 응석(あまえ[甘え-아마에]) 부리면 된다! "


코로모 " 여동생...... "


히로에 " 앗, 지금 껀 말장난이니께! 착각하믄 안된대이? "


코로모 " ? ..........아아...... 응석(あまえ[甘え]) 랑 아마에(あまえ[天江-아마에]) 말이냐 "


히로에 " 아니대이! 진짜 노리고 말한 게 아니니께! 진짜 아니대이! "


코로모 " ........쿡쿡.... "




16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3:08:13.99 :/O6Z1mDl0



히로에 " 오? "


코로모 " 코로모는....... 떠들썩한 곳을 싫어하고, 사람들이 많은 곳은 될 수 있는 한 피하면서 조용히 지냈다....... "


히로에 " ?? "


코로모 " 히로에의 그 말이 꽤나 기분 좋게 들리는구나.... "


히로에 " 어, 어어......결과만 좋으면 다 OK대이! "


코로모 " ........정말로 괜찮은 거냐? "


히로에 " 응? 뭐가? "


코로모 " 저기......친언니(いろね)처럼 대해도..... "


히로에 " 하믄! 이렇게 된 이상 색목(いろめ)을 써도 된대이! "


코로모 " 새, 색목 따위 안 쓰거든! "


히로에 " 아하하하하! 어린애구만~? " 쓰담쓰담


코로모 " 우우우~ !히로에야말로 어린애다! 봐, 머리에 손이 닿잖아!

코로모가 언니인 편이 나은거 아냐!? " 쓰담쓰담 (히로에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히로에 " 뭐라꼬!? 남이 신경 쓰고 있던걸 말하믄 쓰나! " 쓰담쓰담쓰담!


코로모 " 코로모도 질 수 없지! " 쓰담쓰담쓰담!




16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3:11:39.59 :/O6Z1mDl0


<접수>



하지메 " ...........코로모.....즐거워 보이네....... "


하지메 ' 같은 나이인 우리로썬, 코로모를 언니처럼 대할 수 밖에 없었으니깐..... '


하지메 ' 아타고 양의 아량과 친밀함, 그리고 의외로 포용력이 있는 점이 코로모랑 상성이 맞았는걸 '


하지메 ' 친구이면서 가족인 우리의 입장에선 심란하지만.....

불만을 말하면서도 살짝 응석 부리는 모습을 보니깐.....응, 기쁜걸 '


쿡쿡


하지메 ' ......분명 토오카도 나랑 같은 마음이겠지... '



<별실>


토오카 " 이.....이.....이이이있을 수 없어요! "


토오카 " 코로모가.....저렇게나 감정을 내비칠 줄이야.......이......이챠이야 할 줄이야! "


토오카 " 아......아뇨....저건 이챠이챠는 아니네요.........그저 장난치는 것 뿐....... "


토오카 " ........일 텐데~~~~~~!! "


토오카 " 저희들과 있을 때보다도 생기발랄하게 다니는 것 같잖아요! 우우우......이 얼마나 분한.......! " 크으으!


토오카 " .........코로모가 행복하다면 그걸로 된 거에요......그렇게 생각하면 되요......아아아......코로모..... "




16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3:13:51.19 :/O6Z1mDl0



<일반 Room>


모모 " 헤에-, 그렇슴까 "


류카 " 그렇대이. 내랑 토키는 엄청 사이 좋으니께~♪ "


히메코 " 그럼 걱정 안되시나요? "


마이루 " 접객을 하는 거라면 여러모로 있을 테고 "


류카 " ........뭐어, 내도 조금은 걱정이대이? 하지만 우릴 위해서 열심히 하는 거니께 "


모모 " 그렇네요. 저도 선배가 인기 폭발 하는 건 아닐까 불안하긴 하지만.....저흴 위해서 힘내는거니까요....... "


모모 ' 스텔스를 써서 상황을 보러 갈까도 생각했지만......선배를 믿겠슴다 '


덜컥-


세라 " ........... "


류카 " 어, 세라 아니가 "




16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3:19:10.51 :/O6Z1mDl0



세라 " 응? 아아........ "


류카 " ? 어쩐지 기운이 없구만......뭔 일 있었나? "


세라 " 엣? 으응, 암것도.......아니다 "


류카 " ? "


마이루・히메코 " .......... "


세라 " 하아........ " 멍-


모모 " 무슨 일 있었던 걸까요? "


마이루 " 글쎄......다만, 히메코가 나를 볼 때의 표정이랑 닮았는데.........안 그래? 히메코 " 후훗


히메코 " 그, 그런.......네........../// "


류카 " ?? "


세라 ' 유미......... ' 하아아...




16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3:21:40.04 :/O6Z1mDl0



사키 " 냠....... "


노도카 " ........ " 덜그덕


유우키 " 냠.......응~ 맛있다구♪ "


마코 " 너흰 안 갈 거야? "


사키 " 에? 그게........ "


노도카 " 전 딱히......여기서 얘기하는 것 만으로도 즐겁거든요..... "


유우키 " 소메야 선배는 안 갈 거냐구? "


마코 " 음-, 모처럼의 기회고 참가할 생각인데........오늘은 복잡할 것 같으니깐 말야-, 내일 가려고 "


유우키 " 봐! 소메야 선배도 간다고 하잖아! 사키쨩네도 같이 가자구! "


사키 " 으음.....어쩔까나.......... "


유우키 " 이런 체험, 자주 없는 기회라구! "


사키 " 그건 그런데........으음....... "


? " 부탁이다! 가르쳐줘! "


사키 " .......? " 슬쩍




17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3:24:01.96 :/O6Z1mDl0



스미레 " 부원이라면 알잖아? 미호코에 대해서라면 뭐든 좋으니깐! "


스미요 " .......... " 저한테 물어보셔도...


스미레 " 기쁘게 해주려고 하려는 것뿐이다! 부탁한다! "


미하루 " 카, 카나쨩....... "


카나 " ......악의가 없다는 건 알고 있고.......하지만 엄청난 박력 때문에 무섭고....... "


세이카 " 어떻게 해야..........아 "


카나 " 분도? 왜 그러구 "


저벅저벅...


테루 " ......스미레 "


스미레 " 테루......? "


카나 ' 미야나가 테루고!! '


테루 " 뭐 하는 거야? "


스미레 " 그건...... "




17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3:26:19.01 :/O6Z1mDl0


테루 " 묻고 싶은 게 있다고 해서 큰소리 치는 건 실례잖아 "


스미레 " ..........아 "


미하루 " ......... " 덜덜...


스미레 " 미안하다....잘못 했다 "


스미요 " ........... " 전 딱히...


미하루 " 아, 아뇨! 전혀! 그치?! "


카나 " 시, 신경 쓰지 말아주세요! "


세이카 " 네! 저도 괜찮으니까요! "


스미레 " 고맙다....... "


테루 " .......스미레답지 않아. 무슨 일 있었어? "


스미레 " 그게......... "


테루 " ............. "


스미레 " ..............여신을 만나버렸다 "


테루 " ..........에? "




17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3:29:43.15 :/O6Z1mDl0



스미레 " 내 모든걸 바꿔서라도...........절대 행복하게 만들겠다. 그렇게 결정했어 "


테루 " ............. "


스미레 " 지금은 아직 내 짝사랑이긴 하지만.........응? 아니, 잠깐.......

그녀의 표정을 냉정히 생각해보면.......이미 나한테 호의를 갖고 있는 거 아닌가? "


테루 " ? "


스미레 " 아아.......그런 게 틀림없다! 왜냐면 이 만남은 운명이니깐! 그래.....그런 거다.......우린 서로 사랑했던 거구나.... "


테루 " ............. "


테루 ' VIP 룸에 가기 전까진 멀쩡했는데.........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


테루 " ................ "


테루 ' 확인하러 가봐야지........ ' 빙글 저벅저벅...


스미레 " 테루.......? 어디 가는 거냐? 설마......... "


테루 " ...........응 "


스미레 " 읏! .......부, 부탁이다! 미호코만큼은 지명하지 말아줘! " 중얼중얼




17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3:31:59.81 :/O6Z1mDl0



테루 " 에? 내 쪽에서 지명할 수 없단 설명이 있었는데 " 속닥속닥


스미레 " 아아......그게........그렇지! 혹시 미호코가 오면 거절해라! 부탁한다! "


테루 " .............알았어 " 하아


스미레 " ! 고맙다....이 은혜는 잊지 않을게! "


테루 " 응 " 저벅저벅... 덜컥...쿵




마코 " .....그 히로세 스미레가.....저렇게 될 줄이야........... "


사키 " ......언니............VIP 룸에 갔구나....... " 중얼


노도카 " 사키 양? "


사키 " 그럼........나도 가볼까......... "


노도카 " 엣? "


마코 " 호오 "




17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3:32:25.21 :P+NDD9pSO



스미레 씨......


18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3:34:21.82 :/O6Z1mDl0



노도카 " 어, 어째선가요? 방금 전까진 별로 끌리지 않았었는데........ "


사키 " 그건.....언니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으니깐.......나도... "


노도카 " 그런...... "


유우키 " 괜찮다구! 사키쨩은 노도쨩 바라기니깐! "


노도카 " 유-키! " 화아악


사키 " 아하하.....그럼 난..... " 슥


마코 " 응. 다녀온나 "


사키 " 네........노도카쨩, 나중에 보자 "


노도카 " 사키 양.........믿고 있으니까요 "


사키 " 응 " 저벅저벅


유우키 " 노도쨩은 안 갈 거냐구? "


노도카 " 네 "


유우키 " 흐음-, 어쩐지 아깝다구........난 이 케이크를 먹고 나서 갈 거라구! " 냠냠!




18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3:36:46.09 :/O6Z1mDl0



<VIP 룸  접수>



테루 " ........... "


하지메 " 어서 오세요 VIP 룸에 "


태루 ' 엄청 호화스럽네...... 일반 Room 하곤 전혀 달라......... '


토모키 "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테루 " ..........네 "


테루 ' 분위기에 휩쓸려선 안돼....... 스미레가 이상해진 원흉을 밝혀내지 않으면.

그리고 될 수 있는 한 스미레를 원래대로 돌릴 방법을...... ' 저벅저벅


하지메 " ........... "


하지메 ' 미야나가 테루........고고의 천재라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흠..... 이건 의외인걸....... '




18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3:39:18.15 :/O6Z1mDl0



<1번 테이블>


테루 " ........... "


유미 " 옆에, 실례할게 "


테루 " 아 네 "


테루 ' 스미레는 미호코라고 했었지. 후쿠지씨 라는 건 틀림 없다고 생각하지만,

난 이 사람의 이름을 모르는데..... 일단은 확인해보자 '


테루 " 저기 "


유미 " 응? 뭔데? " 생긋


테루 " 네 이름.........알려주지 않겠어? "


유미 " 내 이름? 물론이지. 난 카지키 유미다. 잘 부탁해 "


테루 " 아, 잘 부탁해....... "


테루 ' 역시 틀렸네 '


유미 " 후후.....기쁜걸 "


테루 " ? .......뭐가? "


유미 " 아름다운 사람의 이름을 듣게 되어서 말야 "


테루 " 에? "




18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3:42:31.72 :/O6Z1mDl0



유미 " 네 추억의 앨범에 내 이름이 조금이라도 남는다면, 무슨 대가를 지불해서라도 기쁨을 얻을 수 있을 테니깐 " 반짝


테루 " 뭣....... "


테루 ' 뭐야 이거......이런 말을 들은 건 처음이야.......소녀만화 같아....... '


유미 " 물론, 이루어 질 수 있다면....... 그 앨범의 제목을

『테루랑 유미의 사랑 이야기』 라 하고 싶다고 빌고 있지만 " 후훗


테루 " 읏! "


테루 ' 아, 안돼.........이건 상대의 덫.......

달콤한 말을 걸어서 의표를 찌르려는 것 뿐...... 혼란스러워 해선 안돼....... ' 휙 휙


유미 " .........왜 그래? 몸이라도 안 좋은 거야? "


테루 " 으, 으응.....괜찮아 "


유미 " 그래...하지만 몸이 안 좋아지면 바로 말해줘........ "


유미 " 네 괴로움을 대신 받을 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마음을 지탱해주고 싶은데다, 널 구하고 싶으니깐........ "


테루 " 읏! " 뀽!


테루 ' 안돼 안돼......이런 거........말뿐이고.......그러니깐 '




19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3:45:28.67 :/O6Z1mDl0



유미 " .......믿지 못하는 것 같네 "


테루 " ! "


유미 " 그것도 그렇겠지......상품이 걸린 접객 승부인 이상, 진실을 말한다고 해도 의심은 풀리지 않아.......난 그게 슬프다 "


테루 " ............ "


유미 " 다른 누군가가 날 의심해도 상관 없다......하지만.......네게 의심 받는 것만큼은 참을 수 없다! "


테루 " 그건.......ㅇ, 어째서? "


유미 " ..........내가 네게 사로잡혀 있으니깐 말야 "


테루 " 에? "


유미 " 마작을 치는 사람으로써.....아니, 내게 있어서 넌 같은 고등학생이면서도

설산 정상의 존재.....닿는 것도, 말을 거는 것 조차 망설이게 한다.......... "


테루 " ............ "


유미 " 흔들림 없는 투패........그리고 미모! 네 모습을 보고선,

난 거울을 원망했다! 아아...... 왜 이 거울은 네가 아닌 나를 비추는 건가 하고......... "


테루 " 읏.......... " 뀽


유미 " 그런........내게 있어서 가장 눈부신 존재인 네가 눈 앞에 나타나서......

제 정신을 가질 수 있을 리가 없다...... "


유미 " 그러니, 네게 내 사랑을 밀어붙였다....... 네 마음을 생각할 일도 없이........ "




19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3:48:59.42 :/O6Z1mDl0



테루 " .......... "


유미 " 미안하다........ 용서해줘.........단지 난 네게 사랑 받고 싶어서.........

널.........너만을 사랑하고 싶었을 뿐이다.......... "


테루 " //// " 화아아악


테루 ' ........너만을 사랑하고 싶었을 뿐이다.....라니......그런 대사.....상상 속에서 밖에...... ' 흘끗


유미 " 그게 내 본심이다....... " (강렬함을 품고 있으면서도 온화한 눈빛으로 테루를 바라본다)


테루 " ~~~! " 뀽!


테루 ' 그러니깐......안된......다구.......무슨 말을 들어도....이런....... 두근거려선 안돼........ ' 두근두근


유미 " ..........어떻게 하면 믿어줄 수 있는 거야.........? "


테루 " 으........ "


유미 " .......내가...... 기권하면.........믿어주겠어? "


테루 " 엣? .......기권....? "


유미 " 응. 백합 접객 선수권을 기권하고, 지금까지의 표도 전부 파기한다 "


테루 " 하지만......그런 짓을 했다간....... "


유미 " 아아......그렇게 슬픈 표정 짓지 말아줘. 말했잖아?

난 너만을 사랑하고 싶다고. 너랑 함께 있을 수 없다면, 모든 것에 가치 따위 없다 "


테루 " 으...... " 뀨뀽




20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3:51:49.49 :/O6Z1mDl0



유미 " 잠시만 기다려줘. 오너에게 기권하겠다고 전하고 올 테니깐 " 척


테루 " 엣? "


테루 ' 진지한 표정.......어쩌면....정말로 나를......? ' 두근두근두근


유미 " .....아니, 네 앞에서 얘기하는 편이 좋겠군........ " 삑삑


유미 " .......아, 사와무라 양. 오너를 불러줘......... 응 고마워 " 삑


유미 " 이러면 되겠지 "


테루 " ........... " 두근두근두근


하지메 " 실례하겠습니다.......무슨 일로? "


유미 "오너............ 난 기권 하겠다. 지금까지의 표는 전부 파기해줘 "


하지메 " 에!? "


테루 " !! "


하지메 " .......이유를......들어봐도 괜찮을까요.......... "


유미 " ......난........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살아가고 싶다.....그저 그것뿐이다 "


테루 " !!!! " 뀨-웅!


테루 ' 진심................그렇게까지 해서 나를....... ' 두근두근두근...




20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3:56:17.22 :/O6Z1mDl0



유미 " 설령.....나만의 짝사랑이라고 해도......... " 흘끗


테루 " 읏/// " 두근


유미 " 널 사랑한다는 신념을 지닌 채로.......나는 나 자신을 자랑스러워 할거다 "


테루 " 카......카지키.......양......./// "


하지메 " .......알겠습니다. 당신들의 출발을 축복 할게요 "


유미 " 엣? 당신.......들? "


테루 " /// "


하지메 " 후훗.....사랑하는 마음에 찬물을 끼얹어선 안되잖아요? ...........

유대를 느낄 수 없다면, 사람은 고독한 존재니까요...... "


유미 " 오너........... "


하지메 "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


유미 " 고맙다 "




20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4(日) 23:58:46.13 :/O6Z1mDl0



하지메 ' 기권 선언은 말뿐이고, 본심이 아냐......

어디까지나 『카지키 유미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 가사에 지나지 않는다』 란 걸로 생각하면 되는 거죠? ' 흘끗


유미 ' 아아.......미안하군......미야나가 양에겐 미안하지만...... ' 끄덕


하지메 ' 아뇨......꿈을 꾸게 해주는 게 저희의 사명이니까요..... ' 저벅저벅


하지메 ' ........조금 지나친 감도 있지만....... '


테루 " 저기.......죄송해요.....저 때문에........./// "


유미 " 사과 안 해도 된다.....네가 죄악감을 느끼고 있다면 그 죄악감은 내가 짊어지지.......

왜냐면, 그것 또한 내게 있어서 최고의 기쁨이니깐 " 생긋


테루 " ~~~~/// " 뀨뀨뀽!


테루 ' 아아.......카지키 양........멋져....... ' 두근두근두근


유미 " ........단지.......벌써 일이 끝난 건 아니니깐.

캐스트가 1명 줄어든 이상, 다른 사람에게 부담을 짊어질 수는 없는 노릇이니깐 "


테루 " 아...... "


유미 " 그렇게 해서.......난 이대로 VIP 룸에 남아,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게 "


유미 " 그러니깐 난 계속 VIP 룸에 있겠지만, 후방에서만 일할 테니깐 당연히 캐스트로써 접객은 안 할 생각이다 "


테루 " .......응 "




20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0:01:02.97 :KCI50G6X0



유미 " 즉 넌.............내가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구애한 여성이 되는 거지...... "


테루 " 읏...../// "


유미 " 왜나면.......너랑 헤어질 리 없으니, 너 다음은 존재하지 않는다............그렇지? "


테루 " !!!! " 뀽-!


유미 " ......후후........대답을 해주지 않으면, 자는 줄 알고 착각을 해버리잖아? 혹시........키스를 바라는 거야? " 생긋


테루 " 읏?! ㅇ, 아냐......./// "


유미 " 그래? 그건 아쉽군 " 후훗


테루 " ㅈ, 저기.......키, 키스는 아니........지만......저기....../// "


유미 " 응? "


테루 " 나......카지키 양을.......ㅈ.....좋아....하게 됐어.......// "


유미 " ............ "


테루 " ........그, 그러니깐.......나랑..... "


유미 " .........기다려줘 "


테루 " ? "




21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0:03:27.35 :KCI50G6X0



유미 " 그 다음 말을 들어버리면.........난 죽어버릴지도 모른다.......... "


테루 " 엣?! "


유미 " 네게서 사랑의 말을 들은 것만으로도.......내 영혼이.......

그리고 모든 세포가 환희에 차 올라서....... 미쳐버릴 정도로....... "


테루 " 아아앗......./// "


테루 ' 카지키 양......///// ' 뀽


유미 " 그러니까 그 이상......날 기쁘게 하지 말아줘.......제멋대로인 부탁이란 건 알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 끌어안기


테루 " 앗......../// "


유미 " 지금은 네 마음을 알기만 하는 걸로..........지금 난......너무 행복해서 너무 괴롭다...... "


테루 " 카지키 ㅇ......./// "


유미 " .............. " 꼬오옥...


테루 " ㄱ...그럼.......나중에 다시 만났을 땐.......그 다음 말을........들어줘........./// "


유미 " 아아, 약속할게........아름다운 공주여 "


테루 " /// " 뀽!


21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0:07:59.83 :KCI50G6X0


<접수>



하지메 " ............. "


하지메 ' 이 VIP 룸의 호화로운 장식은 비현실 적인 느낌을 연출하면서,

손님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더욱이 침착하기 쉬운 점을 노렸는데.... '


하지메 ' 캐스트한테도 영향이 나오는 것 같네. 연기하고 있는 자신에게 취했다고 할까... '


덜컥-


하지메 ' 어이쿠, 손님이네 '


사키 " ........... "


하지메 " 어서 오세요. 카페 Lily・VIP 룸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


사키 " 앗.......아, 네........저야말로 "


하지메 "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저벅저벅


사키 " ㄴ, 네 "




21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0:10:07.52 :KCI50G6X0



<5번 테이블>



하지메 "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저벅저벅


사키 " 아, 알겠어요.......... "


사키 " ............ "


사키 " 푸하앗~! "


사키 ' 기, 긴장했다.......저쪽이랑 전혀 다른데다, 쿠니히로 양도 평소하곤 분위기가 틀리니....... '


사키 " .............. "


사키 ' 누군가가 와서, 같이 얘기하는 거겠지.......누가 오는 걸까나........얘기한 적 있는 사람이면 좋을 텐데....... '


사키 " ............. " 두근두근




21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0:14:22.03 :KCI50G6X0



<캐스트 대기석>



히사 " 후우......다녀왔어 "


토키 " ....벌써 2사람이나 해치운 거가..... 빠르구만 "


카스미 " 정말이네. 굉장한걸 " 생긋


미호코 " 과연 우에노 양이네요...... "


시로 " 역시 우승후보잖아........ "


시로 ' 하지만, 츠루가랑 아치가의 사람도 2 사람이나..... 으음...... '


히사 " 손님 운이 좋았으니깐 말이지~♪ 이 운이 마지막까지 이어지면 좋을 텐데 말야 " 후후


히사 ' 지금은 톱이겠지만..... 안심은 할 수 없는걸 '


히사 ' 방금 지명 받은 하나다 양과 아타라시 양이 표를 획득하면, 나랑 유미랑 아타라시 양이 2표, 남은 사람들은 1표가 되... '


히사 ' 역시 내 쪽에서 적극적으로 손님을 달라고 하지 않으면 안되겠네 ' 음음




22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0:16:50.24 :KCI50G6X0



<3번 테이블>



세이코 " 그래서 결국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


하나다 " 과연........ "


세이코 " 미안.......이런 푸념을 들어도 재미 없겠지 "


하나다 " 아뇨 "


세이코 " ? "


하나다 " 제게 말을 함으로써 마타노 양이 조금이라도 편해진다면..... 멋진 일인걸요 " 스바랏!


세이코 " 하나다 양....... "


하나다 " 그리고..... 마타노 양은 자신이 얼마나 멋진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네요 "


세이코 " 에.......? "




22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0:19:13.17 :KCI50G6X0



하나다 " 전국 톱 클래스는 물론이요 No.1 이라 불리는 시라이토다이 고교 마작부의 레귤러잖아요? "


세이코 " 아....... "


하나다 " 전국에 마작부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타노 양처럼 되고 싶다고 바라는 고등학생이 얼마나 있는지 아시나요! "


하나다 " 평범한 사람들이, 피나는 연습을 해도 절대 다다를 수 없는 곳에 있는 거라구요! "


세이코 " ......... "


하나다 " ......마타노 양 " 척 (세이코의 어깨에 손을 올린다)


하나다 " 지금은..... 지쳐서 잠깐 약해졌을 뿐이에요...... 무슨 일이 있어도, 마타노 양의 빛이 약해지진 않을 거에요 "


세이코 " 하나다 양....... " 찌잉-


하나다 " 그러니까 오늘은........ 불만도 불안도, 전부 털어내 주세요. 제가 받아 드릴 테니까요... "


하나다 " 그리고.....마타노 양이 조금이라도 기운을 차린다면... 그 이상의 멋진 일은 없을 거에요 " 생긋


세이코 " 우우.......고마워......... " 훌쩍




22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0:20:52.11 :ztrYbQib0



스바라 선배는 좋은 사람이다카이...



22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0:25:03.51 :KCI50G6X0



<접수>



하지메 ' 과연 하나다 양..... 내가 생각했던 대로네 '


하지메 ' 연기 따위 일절 하지 않으면서도, 있는 그대로 대해 '


하지메 ' 상대를 함락 시킬 생각 따위 추호도 안 하겠지. 하지만......하나다 양은 그거면 되 '


하지메 ' 하나다 양과 보내는 걸로, 격려를 받고, 기운을 되찾고, 힘내자고 생각하지... '


하지메 ' 그것 또한, Lily 에 찾아온 꽃들에게 빛을 전해주는 멋진 사랑이니깐........ ' 후훗


쥰・토모키 " ......... "


쥰 " ......어이 토모키 " 소곤소곤


토모키 " 뭔데? "


쥰 " 쿠니히로 군, 어쩐지 조금씩 역할에 빠져들고 있는 것 같지 않아? " 소곤소곤


토모키 " .......그래? "


쥰 " 아아.....어쩐지......조금이긴 하지만 위화감이 있는 것 같아서....... "


토모키 " 냉정해서.....괜찮다고 생각하는데 "


쥰 " .....그렇다면야........상관 없지만... "




22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0:27:36.64 :KCI50G6X0



<별실>



토오카 ' 아마도.......하지메는 아타라시 양보다 하나다 양을 더 집중적으로 보고 있겠죠 '


토오카 ' 확실히 하나다 양과 마타노 양의 조합은 멋지죠..........하지만! '


토오카 ' 저는.......아타라시 양과 카쿠라 양의 콤비에 두근거리고 있다구요! '


토오카 ' 살짝 건방진 1학년의 아타라시 양과, 살짝 엄격한 3학년의 카쿠라 양...... '


토오카 ' 평소엔 주의를 할 카쿠라 양이, 아라타시 양의 유혹에 져서, 가져선 안될 감정을 지녀버린다....... '


토오카 ' 그리고, 그걸 주의 받은 카쿠라 양은 새빨간 얼굴을 하고서 운다 '


토오카 ' 자그마한 선배를 농락하는 아타라시 양의 눈은 수상하게 빛나고, 카쿠라 양이 바라는 대로 손가락을... '


토오카 " 참을 수 없어요~~~~~/// "




23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0:29:57.72 :KCI50G6X0



<VIP룸   5번 테이블>


아와이 " 그래서 파팟-! 하고 내가 하네만을 화료 했다구! " 에헤헤


사키 " 굉장하네! " 짝짝


아와이 " 에헤헤.....그치!? "


사키 " 응 "


아와이 " 그러니까 난 고등학생 100학년이라구........아, 수다를 많이 떨었더니 목이 마르네 " 꿀꺽꿀꺽


사키 " ........... "


사키 ' 와준 게 오오호시 양이어서 다행이다. 오오호시 양이 상대라면,

히로세 양이라던가 센리야마의 사람처럼 이상해질 위험은 없겠지 ' 후훗


아와이 " 푸핫-......어라 어라? 사키.........왜 웃는 거야-? "


사키 " 에? 그게 말이지, 오오호시 양이 와서 다행이다 싶어서- "


아와이 " 그래? 와-, 기쁜걸 " 에헤헤


사키 " 혼자서 기다릴 땐 긴장했지만 말야....... 히로세 양이 엄청.......뭐라 해야 되지? ....흐물흐물? 해져버렸거든 "


아와이 " 에에!? 스미레 선배가?! 의외인걸~♪ "


사키 " 그치? 그러니깐 살짝 무섭기는 했지만, 오오호시 양이 와줘서 안심했어 " 에헤헤




23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0:33:19.59 :KCI50G6X0


아와이 " 그렇구나~♪ ............어라? "


사키 " 왜 그래? "


아와이 " 아니......그게............응? "


아와이 ' 내가 와서 안심했다..........라는 건.........나한텐 흐물흐물 하지 않는단 거지? ' 우으으


사키 " ? "


아와이 " ..........사키 "


사키 " 왜에-? "


아와이 " 사키는 날 깔 본거야! "


사키 " 에에!? 그, 그렇지 않아 "


아와이 " 그런걸! 왜냐면........나한텐 흐물흐물하지 않는다고 선언한 거잖아! "


사키 " ? .........앗....... "


아와이 " 그치? "


사키 " 아.......그건 뭐라 해야 될까나.......저기...... "


아와이 " ㄴ, 나도 사키를 흐물흐물하게 만들 수 있는걸! " 슥


사키 " 오오호시 양.......? "




23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0:35:58.86 :KCI50G6X0



아와이 " ........ㄱ, 고등학생 100학년이니깐........ㅋ, 키스라던가......특기라구? " 슥 (사키에게 얼굴을 가까이한다)


사키 " 엣.......아......저기....... "


사키 ' 정말로? 오오호시 양과 내가.....키스.....하는 거야? '


아와이 " 사키....... " 슥 (눈을 감는다)


사키 ' ..........우우우........어쩌지...........는...........앗... '


쪽...


아와이 " 읏! " 팟! (떨어진다)


사키 " ......아...... "


사키 ' 키스......해버렸다.......가볍게 닿을 뿐인 키스지만........ '


아와이 " ㅂ, 봐-.......그치? 흐물흐물 해졌지-...........? " 화아아아악...


사키 ' 부드러운 감촉에.....떨어졌을 때 오오호시 양의 남은 향기 코를 간질여서....... ' 두근


아와이 " 날 바보 취급 하지 맛........./// "


사키 ' 키스란 게.......이런 느낌이구나......... '


아와이 " ㅇ, 왜 그래 사키? 내 어른스러운 키스에 흐물흐물 해진 거야? "




23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0:38:08.32 :KCI50G6X0



사키 " 엣? "


사키 ' 지금 껀 전혀 어른스럽지........아니,

나도 책으로 밖에 알지 못했지만 어른스러운 키스는 좀 더.... 혀를 얽어서........! ' 두근!


아와이 " 어때? "


사키 ' .......혀를 얽는다구? ..........오오호시 양과.......내가.......? ' 두근... 두근...


아와이 " ..........? " 갸우뚱


사키 " 읏! " 두근


사키 ' .........새삼스럽지만, 오오호시 양 귀엽네........게다가, 입술도 엄청 부드럽고.......... '


아와이 " 사키-? "


사키 ' 가볍게 닿을 뿐인 키스로 어른스럽다고 하는걸 보면, 꽤나 순진한 걸까나...... ' 두근


사키 ' 만약.......오오호시 양에게 어른스러운 키스를 하면......어떤 표정을 지을까나..... '


사키 ' 새빨개져선 우물쭈물 한다? 힘이 빠져서 쓰러진다? 그게 아니면... 정욕에 불이 붙어서...... ' 꿀꺽


아와이 " 왜 그래? ...........앗.........혹시.............ㅎ, 화난 거야? "


사키 " !! " 두근!


사키 ' 내 상태를 걱정하는 듯한 표정.....조금 두려워하면서도......마치 아양을 떠는 것 같아..... '


사키 ' .........이.......이 얼마나 귀여운 거야....... ' 두근두근




23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0:40:30.18 :KCI50G6X0



아와이 " 사.....사키........ " 울먹


사키 ' .........안돼..........더는, 이 이상은....... ' 슥


아와이 " 엣...... "


사키 " ...........오오호시 양...... "


아와이 " 아, 사키........저기........우응?! "


사키 " 응......츄읍........할짝.........응......... " 쪽... 쪼옥...


아와이 " 우으으응~~!? ......푸앗......응.......하앗........ "


사키 " 응...........쪽.........하.....앗.......할짝....... " 츄릅


사키 ' 기분 좋아! 키스가 이렇게 기분 좋은 것일 줄이야! 중독 될 것 같아! '


아와이 " 으응.......사.......하앗...사키..... " 꾸욱... (사키의 어깨를 민다)


사키 " 아....... " 스윽...


아와이 " 하아......하아......ㅁ, 뭐야 갑자기.........../// "




23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0:42:43.37 :KCI50G6X0



사키 " ........오오호시 양이 나쁜 거야? "


아와이 " 에? "


사키 " 오오호시 양이 어른의 키스 같은걸 말하니깐......

으응, 나를 흐물흐물 하게 만든다고 했으니깐 "


아와이 " ㄱ, 그건...... "


사키 " 그러니깐 내가 거기에 응한 거야 "


아와이 " 우으....... "


사키 " ......눈을 꼬옥- 감은 채로 새빨개져선 받아들여준 거지? 귀여웠어 " 후훗


아와이 " 읏/// " 화아아악...


사키 " ........그럼, 한번 더 할까? " 슥


아와이 " 엣?! ㅇ, 안돼! 내가 접객 하는 거란 말야! 사키는 내가 말하는 대로 즐기기만 하면 된다구! "


사키 " 난 말한 대로 했는걸? 오오호......아와이 쨩의 말대로 흐물흐물해졌는걸. 그러니깐 키스도 엄청 할거야........ 쪽...... "


아와이 " 응......./// "


사키 " 쪽.......하아.......츄릅.........으응............ "


아와이 ' 이거......안돼......힘이 점점 빠지는걸.......

나, 분명 이상한 표정 짓고 있을 거라구....싫어엇.......부끄러워........../// '


23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0:45:06.83 :KCI50G6X0



<일반 Room>



노도카 " ........... " 안절부절


마코 " 그렇게 신경 쓰여? "


노도카 " ㄸ, 딱히 신경 쓰이는 건 아니에요 "


마코 " ..........정말로? "


노도카 " ..............조금 신경 쓰여요 "


마코 " 처음부터 솔직하게 말했으면 되었을 것을 " 쿡쿡


노도카 " 그저...... 신경 쓰이기는 하지만 걱정은 안돼요 "


마코 " 하아? 무슨 소리야? "


노도카 " 소극적인 사키 양이라면........혼자 가게에 들어가는 것도 긴장 될 테고,

게다가 캐스트 분 하고 단 둘이..... 꽤나 당황할거라고 생각해요 "


마코 " 흠 "




24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0:48:06.13 :KCI50G6X0



노도카 " 그러니깐, 얘기만 하고 돌아올 거라고 생각해요 "


마코 " 과연.......히로세 스미레처럼은 되지 않는단 거지? "


노도카 " 네. 사키 양은 소심하니깐....아무리 상대편에서 밀어붙인다 해도 그렇게 되진 않을 거에요 "


노도카 ' 아직도 저랑 사귀면서, 손 잡는 게 한계니까요............. '


노도카 ' 다만....... VIP 룸에 간 걸 계기로, 여자끼리의 연애......

저와의 교제를 의식하게 되는 기회가 될 지도 모르겠네요 ' 두근두근


마코 " 그렇군........ 역시나 노도카인 걸. 사키를 누구보다도 이해하고 있잖아 "


노도카 " 아, 아뇨.....전 저기.........어쩐지 그냥 그렇게 생각했을 뿐......../// "


마코 " 하하하..... 그럼 사키는 지금쯤 뭐하고 있는 거지? "


노도카 " 그게...... 캐스트 분 옆에 앉아있기만 하고 긴장 해서 굳어져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우후후




24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0:50:44.77 :KCI50G6X0



<VIP 룸  5번 테이블>



사키 " 츄읍........쪽.........하아아........읏 " (아와이를 소파에 밀어 넘어뜨리면서 키스함)


아와이 " 아......앗.......ㅅ......사키........../// "


사키 " 푸앗.............하아........하아....... " 슥 (키스를 멈춤)


아와이 " 하아.......읏......하아......./// "


사키 " ............. "


사키 " ................! " 핫!


사키 ' 나......감정에 모든걸 맡기고선 큰일을 저질러버렸어........ '


사키 ' 아와이쨩.......새빨개져선 숨도 헐떡이고......

흐트러진 머리카락이 얼굴에 늘어져선 몇 가닥이 입에 들어가선.......앗.........침이...... 목덜미까지....... ' 두근!


아와이 " 하아......읏.......아.......읏...../// " 멍-


사키 ' 읏! ........아와이쨩.......야해........... ' 두근두근!


아와이 " ㅈ.........정말..........사키도 참..........막무가내잖아......../// "


사키 ' 그런 말투도! ......부끄러움을 숨기려고 밖에 안 들려! ' 하아...하아..




24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0:53:52.06 :KCI50G6X0



아와이 " 이렇게 적극적일 줄이야....... 사키도 참 야하네...../// "


사키 ' 아와이쨩이 귀여워서 그런 거라구...... '


사키 ' 지금도........왼손으론 가슴팍을, 오른손으론 치마를 누르면서 우물쭈물 하고는.....

다음엔 그 2개를 덮쳐달라고 하는 것 같잖아...... 변태 같아........ ' 꿀꺽


아와이 " ㅁ, 뭐어 그거겠지! 사키는 나한테 흐물흐물 하고 있는 게 틀림 없어! 그만큼 쪽쪽- 거렸을 정도니깐♪ " 에헤헤


사키 " !! " 뀽-


사키 ' 색기를 보인 뒤에 바로 이 천진난만한 미소.......! 안돼.......더는........참을 수 없어...... ' 슥


아와이 " 아하하, 부끄러운걸~ "


사키 ' 야한 짓 하는 법.... 나도 책에서 배운 지식밖에 없지만..... 아와이쨩을 기분 좋게 해줄 수 있도록 힘내야지 ' 슥


아와이 " 엣.....ㅅ, 사키? 얼굴이...... "


사키 " 아와이쨩...... " 하아


하지메 " 손님 "


사키 " 히익! " 두근!




24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0:56:25.76 :KCI50G6X0



아와이 " 아..........오너 "


하지메 " 뭔가 주문하실 게 있으시면....... 주문해주시겠습니까? "


사키 " 아, 아뇨.....괜찮아요 "


하지메 " ...알겠습니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 꾸벅 저벅저벅..


사키 " ㄴ, 네....... "


사키 ' 깜짝 놀랐네...... 심장이 멎는 줄 알았어........... ' 후우


사키 ' ........방금 그건.......주문을 받으러 온 게 아니라, 나를 막으러 온 거겠지.......이 이상은 안된다고....... '


아와이 " ? 주문할게 있으면 내가 받았을 텐데 말야-......이상하네 "


사키 " ~~~~~~! " 두근두근!


사키 ' 만약 쿠니히로 양이 안 왔더라면, 나한테 밀어 넘어뜨려져서

그렇고 그런 짓을 엄청 당했을지도 모를.........아아아아아아.... 또............ ' 두근...두근...


아와이 " 뭐, 상관 없겠지... 홍차 마셔야지- " 꿀꺽꿀꺽


사키 ' 우우우........참지 않으면....... ' 후우... 후우


아와이 " 하아....... 정말이지! 사키가 계속~ 키스만 하니깐 목이 마르더라구 "


사키 " ! ㅁ......미안.......해? "




25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0:58:40.81 :KCI50G6X0



아와이 " ........딱히.........저기........기분 좋았고.........사과 안 해도 돼.........// "


사키 " !! " 두근!


아와이 " ..........사키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도 했고....../// " 우물쭈물 (다리를 오므리고선 무릎을 문지른다)


사키 " -------- "


사키 ' 그런 말 하면 더는.............아아............. '


사키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와이쨩..........아와이쨩아와이쨩아와이쨩

아와이쨩아와이쨩아와이쨩아와이쨩아와이아와이아와이아와이........ '


아와이 " //// "


사키 " ..........!! " 퍽퍽! (두 손으로 자신의 볼을 때린다)


아와이 " ? "


사키 " 스으으~............하아아아아~~~~..........미안! 나 이만 돌아갈게! " 척 저벅저벅...


아와이 " 에? 사키? "


사키 ' 이 이상 여기 있으면 어떻게 될 지도 몰라! ' 저벅저벅!




25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1:00:51.37 :KCI50G6X0



1시간 후―――



<접수>



하지메 " 감사합니다 "


여학생 A " ㄴ, 네 " 덜컥... 쿵...


하지메 " ............ "


하지메 ' 5번 테이블의 손님은 돌아갔고, 어디........ '


하지메 ' .......그 외의 테이블은....... '


1번 테이블……츠야마 무츠키・후쿠지 미호코


2번 테이블……분도 세이카・하나다 키라메


3번 테이블……니죠 이즈미・이와토 카스미


4번 테이블……카타오카 유우키・온죠지 토키


5번 테이블……공석




25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1:02:57.28 :KCI50G6X0



하지메 ' 흠........ 1번 테이블은, 츠야마 양이 후쿠지 씨에게, 부장으로써의 마음 가짐 등을 상담하고 있네..... '


하지메 ' 정확한 충고.......그리고 부원들을 생각하면서도, 사랑을 쏟는 후쿠지 씨의 자세에 닿아, 존경의 마음을 품는다 '


하지메 ' 그 존경이 앞으로 어떤 형태로 바뀔지........그건 신만이 알지....... ' 쿡쿡


하지메 ' 2번 테이블.......현 예선의 분함을 계기로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분도 양..... '


하지메 ' ..........내년엔 절대로 전국 출전을 하겠다고 선언하는 모습만큼은 칭찬할 만한 가치가 있네..... '


하지메 ' 하지만...... 상처가 아예 사라진건 아니지........

『내가 조금만 더 힘냈더라면』......몇번이고 그 생각에 휩싸여서, 잘 수 없는 밤을 보냈겠지... '


하지메 ' 그 그림자는 마음속 깊은 곳에 숨어.....

그녀가 다시금 곤경에 빠졌을 때 얼굴을 드러내, 망설임과 무기력함을 불러들여 발목을 잡지.............. '


하지메 ' 아아..... 그럼 어떻게 되는건가..... 자신은 자신의 마음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조차 없다.

가능하다면 사람은 언제까지고 미소를 잃지 않고, 기쁨을 노래하고 싶다 '


하지메 ' 그렇다면....... 상처를 낫게 하는데 가장 쉬운 방법은 타인에 의한 접촉과 감응.

그리고 마음의 그림자를 드러내게 해서, 없어지게 할 정도로 눈부신 빛이...... '


하지메 ' 그 빛남을 비닌게 하나다 키라메! 그녀가 비추는 빛은 모든걸 감싸는 빛! 그 안에 어둠은 존재할 수 조차 없지 '


하지메 ' 분도 세이카! 당신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숨어있는 어둠...... 퇴치할 수 있는건 지금뿐! '


하지메 ' 어째서냐면...... 아무리 무서운 공포를 눈앞에 두었다 해도

미소로 있는 하나다 키라메의 빛에 휩싸인 당신에겐..... 무서워할 것 따윈 아무도 없으니깐....... '


하지메 " 쿠쿠.......쿠쿠쿠쿠.......쿠쿠쿠쿠쿠........ "




25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1:05:24.59 :KCI50G6X0



쥰・토모키 " ........... "


쥰 " .......있지...쿠니히로 군에게 보고 좀 해주지 않을래? "


토모키 " 에? "


쥰 " 이와토 양에게 귀 청소를 받고 있다가 잠든 니죠 양은, 복도에 있던 메이드한테 맡겼다, 고 "


토모키 " 직접 말하면 되잖아... "


쥰 " ..........미안. 지금의 쿠니히로 군 어째선지.......무서워 " 저벅저벅


토모키 " 아....... "


토모키 ' ......나도 무서운데.........하지메가 저런 표정을 짓다니...... ' 슬쩍


하지메 " 쿠쿠쿠쿠....... "


토모키 " ........... " 오싹




25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1:07:41.71 :KCI50G6X0



덜컥...



하지메・토모키 " !! "


야에 " ㅁ, 뭐야 이건........ "


하츠세 " 굉장해........ "


하지메 " 어서오세요. 카페 Lily・VIP 룸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


야에 " 아.....저기........메이드한테 안내를 받았는데....... "


하지메 " 네. 대략적인 사정은 알고 계신가요? "


야에 " 에? 아, 아아....... VIP 룸의 존재랑 안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선 일절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했던..거 말인가 "


하지메 " 네 "


야에 " ......알고 있어 "


하지메 " ......... " 슬쩍


하츠세 " 아, ㅈ.......저도! "


하지메 " 감사합니다. 그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슥...


26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1:09:59.87 :KCI50G6X0


<3번 테이블>


하츠세 " ......... "


하츠세 " 어쩐지......이상한걸........내가 이런 소파에 앉아 있다니...... "


하츠세 ' 부자들 집에나 있을 법한 소파니깐 ' 두리번두리번


? " 실례합니다- "


하츠세 " ! ㄴ, 네.........는...........아코!? "


아코 " 안녕~♪ "


하츠세 " 부실에 없다고 생각했더니만....... "


아코 " 아아........사정이 좀 있어서 말야- "


하츠세 " 사정? "


아코 " 뭐, 그건 됐고 주문부터 해- " 앉기


하츠세 " 엣? 아, 아코.......? "


하츠세 ' 가까워.......아코의 팔이랑 내 팔이 딱 달라붙어선....../// ' 흘끔


아코 " 왜 그래? " 생긋


26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1:12:16.91 :KCI50G6X0


하츠세 " 아, 아니.......주, 주문 말이지.......어디........ " 팔랑


아코 " 메뉴가 많아서 망설여지지? " (하츠세의 어깨에 달라붙는다)


하츠세 " !? " 두근


하츠세 ' ㅁ, 뭐지 이거......혹시.........아코는 날....... ' 흘끔


아코 " .......왜에? " 후훗


하츠세 " !! "


아코 " 왜 그래? ........아까부터 날 흘끔흘끔 보고선........ "


하츠세 " 으엣!? 아, 아니........딱히......아무것도..... "


아코 " ........혹시 "


하츠세 " 읏 " 두근


아코 " .......하츠세 말야.......케이크 보다......나한테 흥미 있는 거야? " (손가락으로 자신의 옷깃을 당긴다)


하츠세 ' !!? ........아코!? 그런 짓 하면.......ㄱ, 가슴이........보인다구 ' 두근두근두근


26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1:14:45.65 :KCI50G6X0


<5번 테이블>


야에 " .........그건 그렇고 "


야에 ' ........뭐야 이 수상쩍은 분위기는........ 문화계 부활동이 내놓은 작품 치고는 제법 많이 이상한데....... '


야에 ' 이건 마치........ '


시로 " 실례하지 " 슥


야에 " 에? 아, 아아..... "


시로 " 미안하군. 기다리게 해서 "


야에 " 신경 쓰지 않아도 되. 왕자(王者) 인 나로썬 여유가 넘치니깐 "


야에 ' 그렇지......난 왕자...... 무슨 일이 있든 간에 내가 꺾이지만 않으면 아무런 문제도 없지 ' 후훗


시로 " 왕자.......라 "


야에 " 응? 불만이라도? "


시로 " 아니? 나라 현의 개인전 1위잖아? 불만 따위 없어 "


야에 " 그래 "


27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1:17:11.24 :KCI50G6X0


시로 " 그저 말이지......너.......스트레스가 쌓인 거 아냐? "


야에 " 뭘 갑자기........ "


시로 " 표정을 보면 알 수 있지. 왕자로써 꽤나 긴장을 하고 있는 거잖아?


그야 뭐 훌륭하긴 하지만, 계속 그런 짓 했다간 지친다고 "


야에 " ........... "


야에 ' 확실히......아치가에게 당하고 나서 전국 출장을 놓친 뒤로는,


반세이의 대표로써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개인전에서 필사적으로 싸웠지. 그걸 꿰뚫어 본 건가? '


시로 " ........넌 내가 구해주지 "


야에 " 뭘? "


시로 " 내게 모든걸 털어놔라. 진정한 자신을 개방하는 거다 "


야에 " 의미를 모르겠군. 난 나일 뿐 "


시로 " 나라면 널 받아들일 수 있어 "


야에 " 그러니깐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고 "


시로 " .......... "


야에 " .......... "


시로 " 넌...............자신을 나무란 적이 있나 보군? "


야에 " 읏?! "


27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1:19:30.26 :KCI50G6X0


시로 " ............. "


야에 " 무........무.........무슨 소릴! 그게 무슨 관계가 있단 거야! " 화아악


시로 " 역시나 있군........ 뭐, 나이를 생각해보면 당연한가 "


야에 " .......그, 그런걸 너한테...... "


시로 " 어떤 기분이었어? "


야에 " 에? "


시로 " 왕자인 네가...... 매일 밤마다 자신을 나무랄 때의 기분..... "


야에 " ㅂ, 바보! 내가 왜 그런 바보 같은 질문에 대답 해야 되는 건데! "


시로 "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넌 뭘 원하는 거야? "


야에 " .........윽 " 움찔


야에 ' 대체 뭐지 이 녀석의 눈....... 마음속을 훔쳐보고 있는 것 같아....... '





27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1:21:51.79 :KCI50G6X0


시로 " 대답하기 꺼려지면, 난 어떻게 하는지 먼저 가르쳐주지............

난, 너 같은 센 척 하는 여자가 흐트러져서 욕망에 젖은 모습을 상상한다 "


야에 " 뭣....... " 화아아악


시로 " 태어났을 때의 모습 그대로...... 입에서 코에서 그곳에서...... 보기 흉할 정도로 체액을 흘리면서... "


야에 " 으으......../// "


시로 " 자신을 연모하는 후배에게 질타를 하면서도 격려하는 그 입으로..... 내 이곳을 탐하게 해주지.. "


야에 " 우으으으......./// "


시로 " 그 후엔, 자신을 것을........소리가 들릴 정도로 격렬하게 괴롭혀선...... "


시로 " 내가 깔보는 듯한 시선을 보내면, 그것 조차 쾌감을 높이는 도구로 만들어주지...

『이건 진짜 내가 아냐』...... 라 하면서 말이지! "


야에 " 읏! " 움찔


시로 " 하지만 말야.....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난 이런 생각이 든단 말야..... "


시로 " 상스럽게 흐트러졌을 때.......누구보다도 추해 보이도록......

평소에 그렇게 떵떵거리는 게 아닐까.............하고 말이지 "


야에 " 우으으으으......./// "


27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1:24:09.73 :KCI50G6X0



시로 " ........... " 척 (야에의 어깨에 손을 올린다)


야에 " ! " 움찔


시로 " 어디까지나 내 상상이거든? 뭘 그렇게 부끄러워하는데? "


야에 " 그, 그건..........네가 이상한 말을 하니깐.................ㄴ, 나 참 정말이지........../// "


시로 " 훗........ "


야에 " ㅁ, 뭐, 이상한 거라도? "


시로 " 네 눈이 날 원하지 않는걸 눈치채고 나니 이상해서 말야 "


야에 " !? ㅂ, 바보 같은......난...... "


시로 " .......가끔은 본능에 몸을 맡기는 것도 좋다구? " 스윽 (야에의 엉덩이를 만짐)


야에 " 후앗.......!? "


시로 " 네 머릿속에 있는, 온갖 추한 행위를 하고 있는 자신을 상상해봐 " (귓가에 속삭임)


야에 " 에........ "


28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1:26:29.80 :KCI50G6X0



시로 " 네 추태를 바라보는 후배, 친구를 상상해봐 "


야에 " 아....... " 두근두근두근


시로 " 네 과거의 실적도 영광도.......모든 게 사라질 정도의 쾌감을 느껴봐 "


야에 ' ........이런 말에 마음이 움직일 리가........ 없..........을텐데......... ' 하아...하아...하아...하아...


시로 " 네가 경멸하는 치사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이, 널 보고선 웃고 있지 "


야에 ' 어째서...........나는........ ' 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


시로 " 얼굴을 들고 거울을 쳐다봐. 거기에 비춰진 건 이 세상에서 가장 추하기 그지 없는 여자가 있을걸 "


야에 ' 아......―――― ' 휘청


시로 " ! " 덥썩! (끌어안아 멈춘다)


야에 " ................ "


시로 " 아............ "


시로 ' 정신을 잃었네.............너무 지나쳤나.......? '


시로 " 보건실로 데려가야겠는데... "


하지메 " .........저희 메이드에게 맡겨주세요 " 슥


28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1:30:13.27 :KCI50G6X0



시로 " !? "


메이드B " 제가 데려가겠습니다 "


시로 " 에? 아, 아아.......부탁 드려요 "


시로 ' 깜짝이야........갑자기 나와서 놀랬네 '


메이드B " 네. 그럼.......... " 슥... 저벅저벅저벅


시로・하지메 " .......... "


시로 " ........괜찮을까나 "


하지메 " 에에, 흥분한 나머지 과호흡을 해버려서 실신한 거니까요...... 몇분 뒤면 의식이 돌아올 거에요 "


시로 " 다행이다...... " 휴


하지메 " 아아 "


시로 " ...............? "


하지메 " .......그럼 전 그만 돌아갈게요. 코세가와 양은 다음 지명이 들어올 때까지 대기해주세요. 수고하셨어요 "


시로 " 아, 응....... "


시로 ' 어쩐지 오너한테 위화감이.......뭐어... 상관 없을려나 '


28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1:33:06.34 :KCI50G6X0



<일반 Room>



시즈 " 오! 아라타 언니 다녀오셨어요! 어디 가셨었던 거에요? "


아라타 " .......친구들이 내놓은 작품을 좀 보러....... 쿠로랑 유우 언니는 괜찮아? "


시즈 " 네! 쿠로 언니가 계속 『가슴......줄넘기.........』라 중얼거리면서

음식을 나르는 게 좀 불안하긴 하지만.... 어떻게든 되겠죠 "


아라타 " 그런 거라면야 다행이네 "



(역주:괜찮은 거냐!?)



시즈 " 아라타 언니는 어떻게 하실 거에요? "


아라타 " 에? "


시즈 " 슬슬 가볼까 생각 중인데, 아라타 언니도 같이 어떠세요? "


아라타 " .........그렇네. 좀 있다가 쿠로네랑 교대하지 않으면 안되니깐, 이틈에 가볼까 "


시즈 " 아싸! 그럼 가요! "


아라타 " 응......... "


아라타 ' .........다른 사람들의 상태를 봐선 좀 무섭기도 하지만 ' 슬쩍


28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1:35:41.98 :KCI50G6X0



유우키 " .........노도쨩........ " 멍-


노도카 " 네? 뭔가요? "


유우키 " 어째서........... 덧없는 여자앤 그렇게나 매력적인 거냐구...... "


노도카 " ...............네? "


유우키 " 팔도 손가락도 가느다란데다........만지면 부서질 것 같다구....... "


노도카 " ..........유-키? "


유우키 ' 그런데........날 끌어안는 힘은 강해서.......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좋아한다고 말해줬어...... ' 뀽


유우키 " 이런 경험 처음이라구....... 머릿속이 전부 온죠지 양으로 꽉 차버렸다구.........

타코스보다도.....온죠지 양이 필요하다구.......... " 하아아...


노도카 " .......놀랐네요........유-키가 그런 말을 할 줄이야......사키 양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 흘끔


사키 " .............. "


28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1:38:06.68 :KCI50G6X0



노도카 " ......사키 양? "


사키 " .........엣? 뭐라 했어? "


노도카 " 아뇨......저기, 아까부터 멍 때리던데, 무슨 일 있었나요? "


사키 " 아, 아무 일도 없어! 전혀! "


노도카 " ......그런, 가요 "


사키 " 물론이지! "


노도카 " .......알겠어요 "


사키 " 으, 응......... "


사키 ' ...........아와이쨩......... ' 하아아...


아라타 " .............. "


시즈 " 아라타 언니? "


아라타 " 아, 미안. 그만 갈까 "


시즈 " 네! "


29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1:41:02.24 :KCI50G6X0



<VIP 룸 접수>



끼익...



시즈 " 시, 실례 합-니다............ 우왓!! 뭐야 이거! 이런 거 아치가가 아니라구! "


아라타 " ..........굉장해......... "


하지메 " 어서 오세요. 카페 Lily・VIP 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시즈 " 에? 아, 아아.......네! 저야말로! "


아라타 " 시즈노.... 너무 당황했어 "


하지메 " 죄송합니다만, 지금 빈 테이블이 하나밖에 없기에, 한 분 밖에 안내를 해드릴 수 없습니다 "


하지메 ' 자 그럼, 누굴 먼저 초대하지.........이 둘이라면, 아무래도 사기모리 양을 함락시키는 건 어렵겠지.

대기 시간이 늘어지는 만큼 난이도가 올라갈 것 같아.......... 좋았어 '




29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1:43:49.59 :KCI50G6X0



하지메 " 캐스트 사정상, 사기모리 님을 먼저 안내하겠습니다만 괜찮으신가요? "


시즈 " ㄴ, 네! 전혀 상관 없어요! 그쵸? "


아라타 " 응......시즈노가 괜찮다면 "


하지메 " 감사합니다 "


토모키 " 그럼 사기모리 님,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아라타 " 네.........그럼 미안하지만 먼저 갈게 "


시즈 " 네! 열심히 하고 오세요! "


아라타 " 뭘 열심히 하는 거야........ " 쿡쿡


하지메 " 타카카모 님은 카운터 석 에서 기다려주세요 "


시즈 " ㄴ, 네! " 저벅저벅...




29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1:46:18.00 :KCI50G6X0



<카운터 석>



사토미 " 와하하. 시즈농도 왔구나- "


유코 " 아치가의 대장이야- "


시즈 " 아, 칸바라 양......이랑......저기........ "


유코 " 마세 유코야- "


시즈 " 마세 양.........안녕하세요 "


유코 " 안녕- "


시즈 " 두 분도 여기서 기다리시는 건가요? "


사토미 " 그렇다구- " 와하하


유코 " 담당할 캐스트가 접객 중이야- "


시즈 " 누가 담당 하는 걸까요? "


사토미 " 글쎄- " 와하하


유코 " 짐작도 안돼- "




29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1:49:33.68 :KCI50G6X0



<캐스트 대기석>



히사 " 어머? 타카카모 양은 카운터 석이네 "


토키 " 그렇구만 "


아와이 " 아! 그럼 나한테 지명이 올지도-♪ " 생글


유미 " 가능성은 있군 "


히사 " ............ "


시로 " ? "


히사 ' 타카카모 양.......이라.......좋았어 ' 슥


시로 " 왜 그래? "


히사 " .........응, 잠깐 오너한테 부탁 좀 하려고 "


유미 " 부탁? "


히사 " 응......카운터 석 에서 함락 시켜도 될까나 해서 말야 " 저벅저벅


토키・아와이・유미・시로 " !!!!! "


아와이 " 그, 그런 거라면 나도! "


유미 " 아니........그만두는 편이 좋을 거다 "




29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1:51:20.33 :KCI50G6X0



아와이 " 어째서!? "


시로 " 적어도 오너의 허가가 없으면 안돼 "


토키 " 주변의 눈을 의식하는 손님을 상대하는 건 난이도가 높지 "


아와이 " 으...... "


유미 " 게다가......본래 지명을 받았어야 할 손님이 가게에 왔을 때,

카운터 석 에서 우물쭈물 하면 다른 캐스트를 지명할 지도 모른다 "


아와이 " 아........ "


토키 " 성공하면 대박 이지만.......그만큼 리스크도 커 "


아와이 " 우우.............분하지만...........그만둘래........ "


유미 " ............ "


유미 ' 나 역시, 빈틈 노리기는 생각해봤지만 꽤나 어려웠지........... 역시 히사는 엄청난 녀석이군 '


토키 " 아.......타케이 양이구만........ "


시로 " 카운터로 향하고 있어 "


유미 " 오너한테서 허가가 떨어진 모양이군 "


아와이 " 우우으........ "




30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1:54:39.04 :KCI50G6X0



<카운터석>


히사 " ........... "


히사 ' 타카카모 양........ 성(性) 에 대해서 잘 모르는 그녀라면 단기간에 어떻게 될 지도 몰라 '


사토미 " 어랍? "


유코 " 타케이 양이야- "


히사 " 안녕~ " 생긋


히사 ' 다만........이 둘의 눈을 잘 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게 문제구나 ' 흠


시즈 " 아, 안녕하세요 "


히사 " 안녕~♪ 옆에, 앉아도 될까? "


시즈 " 에? 아, 네 "




30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1:57:19.13 :KCI50G6X0



히사 " 고마워 " 슥


히사 ' 자리 배치는, 맞은 편부터 마세 양, 칸바라 양, 타카카모 양, 나, 라는 순서.

음악이 흐른다고는 하지만 큰 소리를 내면 들리겠는걸 '


사토미 " 와하하, 대체 뭐야-? 시즈농에게 타겟 온이라도 한 거야-? "


시즈 " 에? "


유코 " 우린 내버려 둘 생각인 거야-? "


히사 " 미안해-? 나, 젊은 애가 좋거든♪ "


사토미 " 와하하-. 그렇군- "


유코 " 너무 돌직구야- " 아하하


히사 ' ..........이 두 사람이라면, 어쩌면 내가 그냥 대놓고 타카카모 양을 꼬신다 해도 못 본 척을 할거라 생각하지만....... '


시즈 " 에.....저기.........아하하 "


히사 ' 타카카오 양은 두 사람의 눈을 의식하겠지......그렇다면........

솔직하게 몸을 맡기지 않는다........역시 눈치 채지 않도록 접할 수 밖에 없겠네 '


히사 " 있지 있지, 시즈노쨩은 뭐 마실래? "


시즈 " 아, 저기.......... "




30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1:59:39.19 :KCI50G6X0



히사 " ........... " 슥 (시즈노의 무릎 뒷편에 손을 댄다)


시즈 " !? 타케이 ㅇ...... "


히사 " 쉬잇-........ 큰 소리 내면 안되잖아? " 소곤소곤


시즈 " 에.....아......네........ "


히사 " 그래서? 뭐 마실래? " 만지작만지작...


시즈 " 읏! ㅈ, 저저저기......그게..........그럼...........레몬티로 "


히사 " 알았어.............죄송한데, 레몬티 2개 부탁 드려요 "


메이드C " 알겠습니다 "


시즈 " .......타, 타케이 양.......저기.....손이...... "


히사 " 응-? "


유코 " 뭔가 소곤소곤 얘기하고 있어- "


시즈 " ! " 두근


사토미 " 와하하-. 벌써 러브러브야-? "


히사 " 그런거 아냐~ " 만지작 (허벅지를 쓰다듬는다)




30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2:02:17.22 :KCI50G6X0



시즈 " 후아앗! .......... " (양손으로 입을 막는다)


유코 " 지금껀........ "


히사 ' ! 이만큼으로 소리를 내다니....... '


히사 " .......정말 시즈노쨩도 참....... 나랑 같이 있는데 하품 하지마~ "


유코 " 하품......이었구나........ "


히사 " 뭐, 귀여운 하품이었으니깐 전혀 화는 안 나지만- " 후훗


시즈 " 아, 네.... "


히사 ' .......예상 이상으로 성에 둔감한 모양이네.......

나도 실제론 혼자 할 때 이외의 경험은 없고 지식뿐이지만..... '


히사 ' 하지만 그렇다는 건, 성적 쾌감에 대해 공포심이 있을지도 모르겠네......

너무 지나치게 들이댔다간 도망칠 테고, 타카카모 양에게 안 좋은 기억을 만들기만 할 뿐 '


히사 ' 여기선, 어디까지나 상냥하게..... 타인에게 몸을 만져지는 게 익숙해지면 다음 단계로 가볼까 '


히사 " ...... " 슥 (허벅지를 느릿하게 쓰다듬는다)


시즈 " ㅇ, 안되요......타케이 양.......이런.......... " 소곤소곤


히사 ' 흐음........이렇게 만지는 게 그렇고 그러한 거 라는 건 알고 있나 보네......... 뭐 당연 하려나 '




30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2:05:26.14 :KCI50G6X0



히사 " 어째서 안 되는데? "


시즈 " 왜냐니.......다른 사람들도 있고... 평범하게.... "


메이드C " 여기 주문하신 레몬티 나왔습니다 " 척- 척-


시즈 " 읏! " 움찔!


히사 " .........! "


시즈 " 가.......감사.......합니다 " 하아


히사 ' 지금 타카카모 양의 반응........후후.......그렇군. 허벅지를 만지고 있는데 들킨 건가 해서 두근 두근거렸나 보네 ' 쿡쿡


히사 ' ......기껏해야 허벅지를 쓰다듬었을 뿐인데,

타카카모 양에게 있어선 다른 사람들 앞에서 해선 안 되는 짓이란 배덕감이 덮치고 있는 건가.

이건 꽤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겠는걸 '


히사 " ............ " 만지작... 만지작...


시즈 " .........// " 움찔...


히사 ' ........좋은 표정이네..... 민감한 걸까나? 가볍게 쓰다듬었을 뿐인데 조금씩 느끼고 있는 것 같아..... ' 만지작..


시즈 " 아......// " 흘끗


히사 " 아.........후후♪ " 생긋


시즈 " 읏...../// " 휙


히사 ' ......혐오감은.......없는 것 같네. 그냥 느끼고 있는 자신에게 당황한......그런 상태인 걸까 '




31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2:08:49.91 :KCI50G6X0



히사 ' 그럼 한 단계 더 나가볼까. 두 사람이 눈치 채지 않도록 하면서,

타카카모 양이 주변의 눈을 의식 시킬 수 있도록... '


히사 " .....있지, 너흰 뭐 마실래? " 슥 (허벅지를 쓰다듬으면서 더욱 깊숙한 곳으로 나아간다)


시즈 " 읏?! " 움찔!


사토미 " 와하하. 다즐링으로- "


유코 " 나도 마찬가지로- "


히사 " 다즐링이라...... 있지 있지, 다즐링은 어느 나라 홍차였지? " 만지작 (더욱이 깊숙한 곳을 쓰다듬는다)


시즈 " ㅇ.......안돼.......들켜ㅇ......... " 중얼


유코・사토미 " ..........으음...... "


히사 " ? 왜 그래? 가르쳐줘도 되잖아 " 만지작 만지작


시즈 " ........읏......아.......// "


사토미 " 와하하......모르겠네 "


히사 " 에에-? 그래? 마세 양은? " 슥 (시즈노한테서 손을 뗀다)


시즈 " 아......... "


유코 " .......ㅈ, 중요한건, 어느 나라 홍차인가보다도 맛있는 거 아닐까나-? "


히사 " 도망칠 셈이야-? " 쿡쿡




31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2:11:44.24 :KCI50G6X0



시즈 " ............. "


사토미 " 와하하. 하지만 이거 정말로 맛있네-. 엄청 달콤한 향이 난다구 "


유코 " 분명 고급품이겠지. 한 잔 더 하고 싶어져- "


사토미 " 와하하. 오늘을 놓치면 다음에 언제 또 마실 수 있을지 모르니깐, 한 잔 더 마시는 편이 좋을걸? "


유코 " 그렇네. 이럴 땐 류몬부치 양의 호의를 받아들이는 거야-. 우린 홍차는커녕 해봐야 녹차니깐 "


사토미 " 녹차라면 나도 마신다구. 맛있는데다, 안심이 되는 맛인걸 " 와하하


유코 " ......동감이야-. 서로, 뼛속까지 서민인 것 같네 " 쿡쿡


히사 ' ..........두 사람은 대화 속으로 빠져 들었고...... 어디 ' 흘끔


시즈 " .........아 "


히사 " 후후......왜 그래? "


시즈 " 으앗........저기....딱히...../// "


히사 " .........그만두지 않았으면 했어? " 중얼


시즈 " 읏! " 화아아악


히사 " 후후.........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되는걸? 누구든 간에 기분 좋은 건 좋아하니깐 말야 " 소곤소곤




31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2:14:44.61 :KCI50G6X0



시즈 " 으........전......./// "


히사 ' ......기분이 너무 좋아서 반대로 무서워 하는 것 같지만....... 아직 함락 시키기엔 부족한 걸까나...... '


히사 ' 아까운걸.......테이블 석이었으면 어떻게든 되었을 텐데..........역시 카운터 석 에서 함락 시키기엔 힘든 걸까....... '


히사 ' 으응, 아직 시간은..... '


저벅저벅저벅


히사 " !? "


무츠키 " 저기.....오늘은 감사했습니다.........엄청 참고가 되었어요 "


미호코 " 나 같은 게 네 힘이 되었다니, 엄청 기쁜걸 " 생긋


히사 ' 미호코.....그렇다는 건...... ' 흘끗


하지메 " ............. "


하지메 ' 자아, 얼른 가시죠! 1번 테이블이라는 이름의 전장으로 ' 끄덕


히사 ' 아싸! '


히사 " 시즈노쨩.......따라와 " 꾸욱


시즈 " 엣.......와앗...... "




31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2:17:37.82 :KCI50G6X0



<1번 테이블>



히사 " ............. "


시즈 " 저, 저기......타케이 양........? "


히사 " 여기라면.......시즈노쨩에게 더욱 기분 좋은 걸 해줄 수 있어 "


시즈 " ㅈ, 전 딱히! 괜찮으니까요! " 화아악


히사 " 응....뭐어.......그렇게 말할 줄 알았어. 방금 전의 난 어정쩡했으니깐..............그러니깐..........알았지? " 슥


시즈 " ........ㅈ, 저기....... "


히사 " 지금부터......방금 전보다 몇 배나 기분 좋게 해줄게 "


시즈 " ............. " 꿀꺽


히사 " 부끄러워 하지 말고.....나한테 모든걸 맡겨....... " 쪽 (귓볼에 키스)


시즈 " 앗......// " 움찔


히사 " 여자애로 태어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할 정도의 쾌감을.......네게....... " 만지작


시즈 " 아......응......./// "


31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2:19:55.19 :KCI50G6X0



<접수>



하지메 ' .......후쿠지 씨가 조금만 더 늦게 나왔더라면 어떻게 돌아갔을지 모르겠는걸.......하지만 어쨌든 성공은 성공 '


하지메 ' 탐욕에 승리를 노리는 태도는 캐스트의 거울이라 할 수 있지 '


하지메 ' ........그건 그렇고........쾌감을 주면서도 중요한 부분은 닿기만 하고, 마지막까지 도달하지 않고 끝나는 건...... 괴롭겠지 '


하지메 ' 물론 우리로썬 허가할 수 없는 노릇이지만...... '


하지메 ' .........그것도 전부 포함해서 타케이 양의 테크닉......인가....... ' 쿡쿡


하지메 " ............ "


하지메 ' .......다만........그런 타케이 양이라도, 우승이 확실하다고는 할 수 없어 '


하지메 ' 현재.......톱을 달리고는 있지만, 카지키 양, 아타라시 양이 바짝 추격하고 있지.

그리고 전체적으로 봐도 차이는 그다지 없어 '


하지메 ' 아니, 이상한 일은 전혀 없어.... 모여준 캐스트 분들을 보면 이 결과는 대략적으로도 짐작이 되지 '


하지메 ' ......예를 들면 5번 테이블의 아타고 양...... '




32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2:22:50.39 :KCI50G6X0



<5번 테이블>



히로에 " 했다카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


토요네 " 아하하하! 엄청 재미있어-! "


히로에 " 헤헷.... 처음엔 흠칫 흠칫 하면서 들어오길래,

이따시만한 몸집을 하고선 뭘 우물쭈물 하는 건가 했드만,

익숙해지고 나니 평범하게 얘기할 수 있구만 "


토요네 " 그건........이렇게 번쩍번쩍 거릴 줄은 생각도 못했으니깐........그러는, 아타고 양도 쬐까만한데 엄청 활발.......아! "


히로에 " 응? 와 그러노? "


토요네 " ㅉ, 쬐까만하다고 해서 죄송해요! " 꾸벅!


히로에 " 하? 거 서로 마찬가지 아니가? 내도 이따시만한 몸집이라고 했으니깐. 똑같은기다 "


토요네 " 에.......? "


히로에 " 그리고 말이대이, 짧은 시간이긴 했지만 엄청 얘기 했잖아? 토요네의 마을 얘기라던가 오사카 얘기라던가 "


토요네 " 으, 응...... "


히로에 " 자 본나, 친구 아니가 "


토요네 " !!! "




32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2:25:35.54 :KCI50G6X0



히로에 " 친구니깐 고렇게 말할 수 있는기다. 적어도 내는 말이지 "


토요네 " 아타고 양...... "


히로에 " 히로에다! 히로에! 양 같은 거 필요 읍다! "


토요네 " ..........히로에 "


히로에 " 오우- "


토요네 " 우....... " 훌쩍


히로에 " ㅁ, 뭐꼬? 와 우는기고 "


토요네 " 그치만......그런 말 들은 건 처음이야-........... " 울먹울먹


히로에 " 어, 어어.....ㅈ, 잠만잠만......뭐라도 닦을 거.........아, 이 물수건 써라! 엉? " 팟


토요네 " 그거.........바닥에 떨어진 케이크 닦은 수건이잖아-.......싫어- " 훌쩍훌쩍


히로에 " ㄱ, 그랬던가? 그럼 싫겠고........우째야되노............아 "


토요네 " 훌쩍..... "


히로에 " .......... " 슥 (토요네를 끌어안음)




32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2:28:00.93 :KCI50G6X0



토요네 " 에.......? " 훌쩍


히로에 " 자.........내 옷에 닦아도 되니께 "


토요네 " 엣 "


히로에 " 안심해도 된다. 이 방은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으니께 먼지 같은 것도 없고,

이 옷 입고선 뒹굴지도 않았으니께 더럽지도 않다 "


토요네 " ㄱ, 그게 아닌걸-. 옷에다 닦다니 미안하잖아- "


히로에 " 괜찮다캐도. 어차피 내한테 이런 화려한 옷은 안 어울리니까......

적어도 친구의 눈물을 닦을 수 있는 훈장 정도는 줘라 "


토요네 " 와앗....... " 뀽-!


히로에 " 얼른 "


토요네 " 으, 응......시, 실례할게........./// " 꼬옥...


히로에 " 어어- " 헤헷


토요네 " /// "


토요네 ' 뭐지.........가슴이 두근두근거리고, 미소가 절로 나와- ' 에헷-




33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2:30:27.55 :KCI50G6X0



<접수>



하지메 " ......... "


하지메 ' 그녀한텐 천성의 활발함과 붙임성, 상대를 가리지 않은 배려심이 있어 '


하지메 ' 덜렁대고 떠들썩함에 불만을 가졌다고 해도, 어딘가 미워할 수 없는.... '


하지메 ' ........그러니깐 코로모도 그만큼 솔직하게 감정을 내비쳤어...... '


하지메 " ........... " 슬쩍


하지메 ' 4번 테이블은..........이와토 양 '


하지메 ' 아타고 양 하곤 또 다른 타입....... '




33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2:32:51.44 :KCI50G6X0



<4번 테이블>



아라타 " /// "


카스미 " 우후후...... " (아라타를 끌어안은 채로 머리 쓰담쓰담)


아라타 " 저기.....이제.......그만......./// "


카스미 " 응~? 조금만 더, 안될까? "


아라타 " ㄴ, 네...// "


카스미 " 아라타쨩은 열심히 했는걸. 착하다 착해- " 쓰담쓰담


아라타 " ........../// "


아라타 ' 어째서지? 집안일을 돕는 것도 당연한 일이고,

부장이 된 이상 책임을 다하는 것도 당연한 일..... 그렇게 생각했는데..... ' 흘끗




33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2:35:01.27 :KCI50G6X0



카스미 " 착하다- " 생긋


아라타 " 으.......응........// "


아라타 ' 이 사람한테 칭찬 받으니깐.......참을 수 없을 정도로 기뻐........ 나이도 겨우 1살 밖에 차이 안 나는데...... '


카스미 " 착한 아이인걸- " 쓰담쓰담


아라타 ' ........나한테 언니가 있었더라면.......이런 느낌이었을까.....? '


아라타 ' 상냥하고.....따뜻하고.........굉장하구나, 잘했네 라면서......머리를 쓰다듬으며 끌어안아주는...... ' 꾸벅


아라타 ' 그러니깐.......더.......힘내자고............생각하게 되고 ' 꾸벅...꾸벅..


아라타 ' ..............언.......니한테.........칭찬...................받...................... '


아라타 ' ............................... ' 쿨...쿨...


카스미 " 어머? "


카스미 ' 잠이 든 모양이네.....자는 얼굴도 귀여워라 '


카스미 ' ..........아라타쨩이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도록 ' 쓰담쓰담




33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2:37:56.58 :KCI50G6X0



<접수>



하지메 ' 그녀에게 깃든 압도적인 모성......그리고 풍만하기 그지 없는 가슴...... '


하지메 ' 그 가슴 속에 있는 건 지방이 아니라 희망...... '


하지메 ' 이와토 카스미는, 모든 인류의 언니이면서도 엄마가 될 수 있는 존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 ' 쿡쿡




쥰 " ............. "


토모키 " ............... "


쥰 " 토모키........어째서 쿠니히로 군은 양팔을 낀 채로 들떠있는 거야? "


토모키 " 몰라... "




33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2:41:46.80 :KCI50G6X0



1시간 후―――



<5번 테이블>



토모키 " 그럼 편안히 즐겨주세요. 실례하겠습니다 " 생긋


유우 " 앗, 네......... "


유우 " ........... " 흘끗


토키 " 하아.......겨우 단 둘이 되었구만 "


유우 " 에.......아, 응....... "


토키 " .......... "


유우 " ......... "


토키 " ...........한가지 소원이 있는데 들어줄 수 있나? "


유우 " 소원.....말인가요? "


토키 " 응.........무릎베개 해도 "


유우 " 무릎베개...... "


토키 " ......손님을 접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입장이라는 건 알지만......

마츠미 양을 보고 있으면 응석 부리고 싶어진단 말이제 "





34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2:44:10.08 :KCI50G6X0




유우 " ㅈ, 저한테 응석 부리고 싶단 말씀이신가요? "


토키 "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응석 부리고프다...... "


유우 ' 쿠로쨩한테도 전혀 응석을 받은 적 없는 나한테? ' 두근두근


토키 " .........안 되는기가? " 추욱


유우 " 으, 으으응! ㄱ.......괜찮아요......어어.....얼마든지 "


토키 " ! 진짜가!? 고맙대이 "


유우 " 아뇨...... "


토키 " 카믄, 실례한대이- " 뒹굴


유우 " 왓....... "


유우 ' 온죠지 양의 머리가 내 무릎 위에.........어쩐지 이상하네...... '


토키 " 아-......기분 좋구만..... "


유우 " 그, 그런가요.....? " 부끄


토키 " .........냄새도 좋고...... " 킁킁


유우 " 앗........ㅂ, 부끄러워/// "




34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2:46:56.17 :KCI50G6X0



토키 " 으응..... " 부비부비


유우 ' 와앗......온죠지 양, 엄청난 응석쟁이였구나.......귀여워......... '


유우 " ............ " 쓰담쓰담 (토키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토키 " 응....... " 움찔


유우 " 앗! 죄, 죄송해요! 멋대로 만져서......... "


토키 " 후후...뭘 사과하는기고? 마츠미 양에게 머리카락 만져져서......내는 엄청 기쁜디? " 생긋


유우 " 읏! " 두근


토키 " 아아-......동생이 부러운걸.......항상 이렇게 응석 부릴 수 있다니 말야- "


유우 " .......... "


토키 " 응? 와 그라노? "


유우 " 쿠로쨩은......응석꾸러기가 아닌걸요....... "


토키 " 그랬나....... "


유우 " 네..... "


토키 " 아깝게시리...... "


유우 " 에? "




34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2:49:12.41 :KCI50G6X0



토키 " ......언니이 " 부비부비


유우 " !!!!!!!! " 두근!


토키 " 언니......토키의 머리, 쓰담쓰담 해줄끼가? "


유우 " 오, 오오...온죠지 양!? " 아와와...


토키 " 싫다! .....토키라 불러도.... "


유우 " ㅌ...토키쨩......./// "


토키 " 응♪ 언니 좋아한대이♪ "


유우 " 아........으......./// " 화아악


토키 " 다음은 쓰담쓰담! 해줘야 되? "


유우 " ㅇ, 응.......... " 쓰담쓰담


토키 " 응....... "


유우 ' .........ㄱ, 귀여워!! ' 뀽


토키 " 기분 좋다........고맙대이.......언니 "


유우 " ~~~~~~~!! "


유우 ' 아아.......몸이 엄청 따뜻해지기 시작했어........ ' 두근두근




34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2:52:28.34 :KCI50G6X0



토키 " ~♪ " 부비부비


유우 " ........... " 두근두근


유우 ' 응석을 부린다는게, 이렇게 기쁜 일이었구나......그렇다면........좀 더....... '


유우 " 오, 온죠ㅈ..........가 아니라......토, 토키쨩........? "


토키 " 왜에-? 언니- "


유우 " 읏! ㅈ, 저기 말이지? .......ㄷ, 다... "


토키 " ? "


유우 " 달리......해줬으면 하는거라던가......있어? "


토키 " 해줬으면 하는거.......으음 "


유우 " ㅁ, 뭐든지 괜찮으니깐 "


토키 " ...........아! "


유우 " 뭔가 있어!? "


토키 " ......../// " 우물쭈물


유우 " ㅇ, 왜 그래? 어, 언니한테 말해볼래? "


토키 " ..........이마 "




35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2:54:44.40 :KCI50G6X0



유우 " 이마? "


토키 " 이마에 뽀뽀-.........해줬으면 하는데 "


유우 " 엣?! " 두근!


토키 " ............./// "


유우 " ㅃ....뽀뽀........라니......../// " 두근두근두근


유우 ' 내가........토키쨩의........이마에다......입술을...... ' 아와와와와


토키 " .........언니이.............해줘어....... " 울먹울먹


유우 " !!!! " 뀽-!!!!


유우 " 으, 응......... "


토키 " 언니! "


유우 " 나.......언니니깐......... " 슥


토키 " 응....... " (눈을 감는다)


유우 " ......... " 꿀꺽


토키 " ........... "


유우 ' 기, 긴장돼.......... ' 두근...두근...두근...




35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2:57:15.14 :KCI50G6X0




토키 " .......... "


유우 ' .........토키쨩의 속눈썹.......길고 예쁘네...... '


토키 " ........... "


유우 ' 아......입술을 살짝 내미니깐......마치.....입술에다 키스해달라고 하는 것 같아....... ' 두근두근


유우 ' 라니......안돼 안돼! 이마에 해야 되니깐... '


토키 " .......이제 괜찮대이 " 중얼


유우 " 에? "


토키 " .....언니가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되니께? "


유우 " !? ㄱ, 그건...... "


토키 " ........ "




35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3:00:32.42 :KCI50G6X0




유우 " ................ " 두근...두근..


유우 ' 내가.......하고 싶은 거........ ' 슥


쪽..



토키 " 응!........응..... "


유우 " /// " 팟! (떨어진다)


토키 " 아...... "


유우 " 와앗....../// "


유우 ' 해버렸어......입술에..........키스해버렸어~//// ' 화아아악..


토키 " 후후....../// "


유우 " ㅈ, 저기....그게 "


토키 " 있지.........한번 더..........해줘- 나.......언니 입술......좋아해/// "


유우 " 읏....../// " 뀽-!


35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3:03:19.58 :KCI50G6X0



<접수>



하지메 " ......또 하나........이 별에서 사랑이 태어났군..... "


하지메 ' 각자의 캐스트가 자신이 가진 특색을 살려,

차례차례로 손님들을 낙원으로 에스코트하고 있어...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


하지메 ' 이대로......실수 없이 첫날을 끝낼 수 있다면....... 둘째 날도 대성공임이 틀림 없겠지... ' 쿡쿡


<다른 방>



토오카 " 하아.....하아..... "


토오카 ' 이 정도로 흥분한 게 얼마만일까요....... 이러한 날이 내일도 이어질 거라 생각하니......아아아..... '


토오카 " ............. "


토오카 ' .......하지만.........이 행복한 시간은 내일로 끝을 맞이하죠...... '


토오카 ' 혹시나 소원이 이루어진다면.......영원히 이 이틀간을 반복하고 싶어요...... ' 하아아..




35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3:05:32.99 :KCI50G6X0



카페 Lily 폐점시간 까지 얼마 안 남았을 무렵―――


<복도>



하루에 " ......... " 저벅저벅


하루에 ' 어쩐지.......오늘 여기저기서 많이 찾는걸....... 문화제라고는 해도, 이상할 정도로.... '


하루에 ' 그 때문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시즈랑 애들 상태를 보러도 못 갔고....... 고문으로써 큰일인걸 '


하루에 " ........... "


하루에 ' 좀 있으면 폐점인가....... 잠깐 보러 가야지 ' 저벅저벅


메이드D " 아카도 님 "




35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3:07:46.30 :KCI50G6X0



하루에 " 응? 아......류몬부치 양의...... "


하루에 ' 또 이거네..... 부실에 들르려고 하면 누군가가 말을 걸고...... '


하루에 " 저기......무슨 일이시죠? "


메이드D " 양호 선생이신 ○○님이 아카도 님을 찾으십니다 "


하루에 " 아.......네, 들었어요. 그래서....... 보건실에 가던 도중이었는데, 그전에 부실에 가서 잠깐 애들 좀 보려고요....... "


메이드D " 그러신가요......그럼 제가 책임을 지고서 부실을 보러 가겠습니다 "


하루에 " 에? 그건..... "


메이드D " 나중에 보고 하겠습니다. 실례하겠습니다 " 꾸벅           저벅저벅...


하루에 " 저기..........가버렸네.......... "


하루에 " ..........뭐어 상관 없겠지. 보건실이나 가자 " 저벅저벅




36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3:10:26.41 :KCI50G6X0



<보건실>



양호선생 " ―――........로 되어 있습니다 "


하루에 "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앙호선생 " 아뇨 " 생긋


하루에 ' ...........역시, 딱히 급한 일도 아냐.......그런데 왜 일부러...... ' 흠


촤악- (커튼이 열림)


하루에 " ? "


야에 " 으응------....... " 쭈욱


야에 " .......하아.........꽤나 푹 잔 것 같군 "


하루에 " 넌.......코바시리 양...... "


야에 " ? .......아치가의 고문이신.....아카도 선생님..... "


하루에 " .......어디 아픈 데라도 있는 거야? 괜찮아? "


야에 " 네, 별거 아니에요. VIP 룸에선 좀 꼴 사나운 모습을 보여버렸지만, 그 뒤 바로 눈을 떴으니까요 "


하루에 " 에? "




36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3:13:03.36 :KCI50G6X0



야에 " 그저.......피로가 좀 쌓인 것 같길래, 침대를 빌려서 잠을 자고 있었던 거에요 "


하루에 " VIP 룸......? "


야에 " ? ..........아앗!!? "


하루에 ' VIP 룸이 존재할 만한 건....... 없었을 텐데........ ' 흘끗


야에 " 내가 무슨 짓을........ "


하루에 ' 코바시리 양의 이 태도를 봐선......무언가 숨기고 있는 게 분명. 그렇다는 건 수상한 건...... '


하루에 " ........카페 Lily......... " 중얼


야에 " 히익! " 움찔


하루에 ' ...........틀림 없어! '


야에 " 저기.....그게....... "


하루에 " 미안. 나, 잠깐 가볼 데가 있어서 " 저벅저벅


야에 " 아앗! 잠.....깐만요....... "


덜컥 쾅


야에 ' ........막 일어난 참이라 잠꼬대를 했다고는 해도......이런 불찰을! '




36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3:17:37.58 :KCI50G6X0



<복도>



메이드D " 저, 저기! 아카도 님, 어디 가시는 건가요......? 부실이라면 제가 방금 전에... "


하루에 " 카페 Lily VIP 룸에 " 저벅저벅


메이드D " !!! "


하루에 " ........... " 저벅저벅저벅


메이드D " 아아...... "


메이드D " 읏........ " 삑삑삑... 삑


뚜르르르... 덜컥-


메이드D " 앗, 쿠니히로 양! 아카도 님의 발목을 잡는데 실패했어요! 그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




37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3:20:32.07 :KCI50G6X0



<VIP룸 앞>


하루에 " ........... "


하루에 ' 부실을 봤을 땐, 아무런 문제도 없었어 '


하루에 ' 메이드가 접객을 도와준다고 하는 것도, 류몬부치 양이 관련되어 있는걸 생각하면...... 그만큼 위화감도 없지 '


하루에 ' 그렇다면......날 부실에 다가가지 못하게 하려 한 이유는 단 하나... '


하루에 ' 나한테.......아니, 교사에겐 절대로 말할 수 없는 짓을 하고 있다..... '


하루에 ' 일부러 출입금지 표찰까지 준비해서...... 꽤나 손을 썼는걸..... '


하루에 ' 류몬부치 양의 협력은 고맙지만...... 문화제의 틀에서 벗어날 순 없지. 다른 학교 학생이라고 해도, 주의하지 않으면! '


하루에 " 좋았어..... " 덜컥




37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3:23:04.31 :KCI50G6X0


<접수>


하지메 " 어서 오세요. 카페 Lily・VIP 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하루에 " ...................ㅁ......ㅁ......뭐야 이거!? "


하지메 " 손님에게 최고의 기쁨을 선사하는 공간입니다 "


하루에 " 하?! "


히사 " 기뻐.....너랑 내가 사랑을 나누는데 방해하는 사람들을 내버려두고서 까지 만나러 와줬구나 " 슥

(하루에의 팔에 자신의 팔을 얽는다, 애인끼리 하는 그것)


하루에 " 엣?! "


유미 " 넌 마성이다.... 내 마음을 어지럽히지........같은 여성으로써 패배감을 안겨줌과 동시에,

너에게 지배 받고 싶다는 충동을 억누를 수 없다 " (허리에 손을 두른다)


하루에 " 무, 무슨..... "




37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3:25:12.26 :KCI50G6X0



토키 " 쌤..........즈, 쌤에게 야한짓.......가르침 받고 싶슴다...... " (목덜미에 숨 내뱉기)


하루에 " 잠ㄲ...... "


아와이 " 나도-! 선생님이 해줬으면 하는 거 왕창 해줄게-♪ " 에헷!


하루에 " 그.......그만...... "


시로 " 넌 닥치고 내 손길에 탐닉이나 당해라.... 최고의 경치를 보여줄 테니깐 " 훗


하루에 " 읏..../// "


토모키 " .......3번 테이블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하루에 " 엣!? 잠깐! 난....... "


히사 " 갈까? " 생긋


아와이 " 고-고-! " 꾸욱


하루에 " 아앗...... " 질질


하지메 " ............. "




37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3:27:18.74 :KCI50G6X0



하지메 " 큭큭큭.........크하하하핫.......!! "


하지메 ' 아카도 씨의 발목을 잡는데 실패하고, VIP 룸의 존재를 알아차렸단 얘기를 들었을 때.....

나 역시 순간적으로 당황했지만.... '


하지메 ' 얼굴을 든 내 눈에 비친 건....... 수많은 손님들을 함락 시킨 캐스트들의 자신감이 넘치는 얼굴이었다 '


하지메 ' 오늘 하루 훌륭하게 성장한 그녀들이라면......아카도 씨를 함락시킬 수 있어! 그렇게 확신했다 '


하지메 ' .......불안해할 필요 따위 없었다.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을 믿으면 되....그저 그것뿐이지 않은가! ' 큭큭


쥰 " 저기.....괜찮아? "


하지메 " 큭큭..... 쥰 군은 이상한 소릴 하네 "


쥰 " 에? 그야.....실패하면 끝이잖아........ "


하지메 " 실패? 그럴 리 없어. 앞으로 3번 테이블에서 일어날 일은 성공을 약속 받은 행위.......

말하자면 정해진 미래로 향하는 코스 같은 거니깐 "


쥰 " ........... "


하지메 " 모든 면에 1 밖에 찍혀있지 않은 주사위를 굴리면서, 1 이외의 숫자를 무서워할 필요는 없잖아? "


쥰 " ㄱ, 그렇겠지.........하하... "


하지메 " 쿡쿡....... "




37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3:32:56.16 :KCI50G6X0



30분 후―――



토모키 " 아......나왔다...... "


쥰 " ! "


하루에 " ........../// " 휘청휘청


하지메 " ........어떠셨나요? "


하루에 " 앗......저기.........그게.......ㅈ, 좋았.......어......./// "


하지메 " .....감사합니다 " 꾸벅


하루에 " 으, 응....... "


하지메 " .......부실에 들어올 수 없는 손님을 안내하는 임시 공간이기도 한 이 방에 대해서 입니다만.... "


하루에 " 아.......ㄱ, 그랬, 구나..... 이 방이 임시 공간이었구나....... "


하지메 " 내일도 마찬가지로 접객을 할 생각입니다.... 괜찮을까요? "


하루에 " ......으, 응....... "


하지메 " 감사합니다 " 생긋


하루에 " 저! 저기 말야...... "



(역주:야 하루에........................)




38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3:36:42.93 :KCI50G6X0



하지메 " ? "


하루에 " 거기에 관해선 이제 됐.......다기 보단, 괜찮다고 하기엔 어폐가 있지만..... "


하지메 " ......... "


하루에 " ..........부탁할게 있어서....... "


하지메 " ........네, 뭔가요? "


하루에 " ...........코.....코세가와 양의 연락처라던가.........알려주지.......않을래? " 화아악..


하지메 " 후후......알겠습니다. 본인에게 나중에 연락할 수 있도록 전해두겠습니다 "


하루에 " 고, 고마워.......// "


쥰 " ........굉장한걸 " 소곤소곤


토모키 " 응 "



그 후


카페 Lily 는 폐점 시간을 맞이하였고


캐스트를 포함한 마작부 멤버는 류몬부치 그룹이 경영하는 호텔로 향했다―――




38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3:38:57.01 :KCI50G6X0



밤―――


< ○○○호실 (하지메의 방) >



하지메 ' 좋았어.....대충 이럴려나...... '



・(캐스트 명)………(표를 획득한 마작부 부원) ※캐스트 참가 학교 + 반세이



・아타고 히로에…………아마에 코로모, 아네타이 토요네, 카리쥬쿠 토모에


・아타라시 아코…………후나쿠보 히로코, 카쿠라 쿠루미, 오카바시 하츠세, 마세 유코


・이와토 카스미…………마츠미 쿠로, 니죠 이즈미, 사기모리 아라타


・오오호시 아와이…………에이슬린・위셔트, 미야나가 사키, 후카보리 스미요


・온죠지 토키…………우스자와 사에, 카타오카 유우키, 마츠미 유우


・카지키 유미…………에구치 세라, 미야나가 테루, 아타고 키누에, 야스코우치 요시코


・코세가와 시로미…………진다이 코마키, 코바시리 야에, 세노 카오리


・타케이 히사…………우스즈미 하츠미, 스에하라 쿄코, 타카카모 시즈노


・하나다 키라메…………마타노 세이코, 분도 세이카, 칸바라 사토미


・후쿠지 미호코…………히로세 스미레, 츠야마 무츠키, 에자키 히토미




38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3:41:45.60 :KCI50G6X0



하지메 ' 여기서 일반 마작부원의 표를 더하면......톱 3는...... '


1. 타케이 히사


2. 카지키 유미


3. 아타라시 아코


하지메 ' ......란 결과가 된다 '


하지메 ' 캐스트 참가 학교에서의 표는 아타라시 양이랑 카지키 양이 톱이지만, 일반 표는 타케이 양이 강해 '


하지메 ' 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표를 많이 받아서 차이는 거의 없어. 전원에게 우승 가능성이 있는걸 '


하지메 ' 아카도 씨의 협력, 그리고 캐스트들의 성장도 있으니, 불안 요소는 아무것도 없지... '


하지메 ' 내일도......멋진 날이 될 것 같네 ' 쿡쿡


38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3:44:41.85 :KCI50G6X0




다음날―――



<VIP룸>



히사 " 있지 하루.... 오늘은 흑사탕이 아니라......날 먹을래? "


하루 " !! "



아코 " 자, 안경 벗으면 좀 더 귀엽잖아. 내 취향인걸♪ "


마코 " ㄱ........그럴 리가 없잖아...........아, 얏........멋대로...........앙.......! "



카스미 " 가끔은 응석 부리는 것도 좋지? " 우후후


카나 " ㅈ, 정말로 오늘뿐이고...... "



토키 " 마...... 가슴, 만지면 정말로 커지는지, 함 시험 안 해볼래? "


미하루 " ㄴ......네........./// "




38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3:47:44.14 :KCI50G6X0




히로에 " 어떻노? 이 케이크 엄청 맛있제?! "


유카 " 응!? 맛있어-♪ "



시로 " 어이......속마음을 말하라구...... 뭘 해줬으면 하지?

네 바램, 이 내가 이뤄주지 " (바닥에 밀어 넘어뜨리고선 엉덩이를 쓰다듬는다)


타카미 " ㅈ.......저..........ㄴ........읏......하아아....... " 펑



미호코 " 어때? 나도 두근거리는 게 느껴지지? " (뒤에서 끌어안기)


스즈 " ㄴ, 네....... " 꿀꺽



하나다 "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왔으니까요..... 이번엔 자기 스스로를 행복하게 해주세요 "


이치고 " 하나다 양....... " 훌쩍



아와이 " 후훗....... 다음은 어딜 검사할거야? " (옷자락을 걷고선 배꼽을 보여준다)


케이 " 딱히......그런 이상한 의미로 하는 게 아니니깐....맞아........이건 그런 게 아니니까....../// "



유미 " ......나는 오늘, 살아있는 목적을 얻었다. 네 일본풍 옷차림을 한번이라도 보기 전까진 절대 안 죽을 테니깐 " 반짝


미유키 " 너무 멋져-! " 꺄아!




39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3:49:54.87 :KCI50G6X0



하지메 " 큭큭큭....... "


하지메 ' 멋져! 더는 누가 와도 Lily 의 아성은 무너뜨릴 수 없어! '


쥰 " ......내가 봐도 어제보다 레벨 업을 한 것 같은데...... 뭐랄까, 함락시키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졌군 "


하지메 " 큭큭........ 쥰 군도 눈치 챘구나..... 그녀들이 더욱 더 높은 곳에 오르려 하려는 것을! "


쥰 " 아, 아아..... "


하지메 " 더는 그녀들을 막을 자가 없어.......아아...... 질투조차 느껴지는걸..... "


하지메 " 백합 세계라는 이름의 대초원을 준마처럼 우아하게 달리는 그 모습은...... 모든 여성들의 존경을 받겠지! "


쥰 " 헤에......ㄱ, 그런 거야? "


하지메 " 그래! 나조차도 무서울 정도지! 이 팔에 안기는 여성은 토오카 단 한 명이면 돼.....

그렇게 생각은 하지만...... 큭큭큭..... 끓어오르는 피는 멈추질 않는걸....... " 쿡쿡


쥰 " .............. "




39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3:52:18.46 :KCI50G6X0



<일반룸>





류카 " .............. "


마이루 " 냠냠...... "


히메코 " 냠냠...... "


류카 " 있제.....어제보다 기운 없는 사람 늘지 않았나? "


히메코 " 우응? "


마이루 " 그래? "


류카 " 보면 모르겠나? 어쩐지 멍 때리고 있는디........ "




39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3:55:15.65 :KCI50G6X0



모모 " .....그렇네요.....저도 그렇게 생각함다 "


류카 " 봐라! 역시 그렇잖아! "


마이루 " 흠........ "


류카 " 는......그것도 신경 쓰이지만.......그보다도.........하아.... "


류카 " .....토키, 어쩌고 있을라나..... 만나고 싶대이....... "


모모 " 저도 선배를 만나고 싶슴다.......하지만......방해는 하고 싶지 않슴다 "


류카 " 응........그렇......제. 응...... 힘내는 토키한테 민폐를 끼칠 수는 없지 "


모모 " 그렇슴다 "


덜컥...


오오오오...


류카 " 응? 뭐꼬 이 소린........엥.........저 사람들은........! "




39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3:57:33.79 :KCI50G6X0



하야리 " 와아-! 굉장해-! 멋진........가・게☆ ' 에헷!


우타 " 요즘 고등학생들은 철저한걸-. 나 땐 좀 더 산만했는데 "


리사 " 동감... "


야스코 " 그렇죠! 이것 참~, 잘 해놨는걸~ " 하하하


우타 ' .......오늘 후지타 씨, 텐션이 높네 '




류카 " 우와......프로 마작사다....... "


히메코 " 부장-! 굉장해요! "


마이루 " 아아 "




39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3:59:46.25 :KCI50G6X0



하야리 " 케이크도 엄청 맛있어 보이고...... 다음에, 요시코쨩을 만나면 인사해둬야겠는걸☆ "


우타 " 카이노 쨩이 소개해준 건가요? "


하야리 " 소개라고 해야 될까, 사촌인 애가....... 그 애는 카고시마에 살고 있는데,

1박 2일로 여기 축제에 간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더라구-☆ "


우타 " 우왓, 진짜요! 카고시마에서? "


하야리 " 놀라긴 이르다구? 무려......... 숙박비랑 교통비 전부 무료라 하더라구☆ "


우타 " 에......? "


리사 " 수상해...! " 흠?


하야리 " 류몬부치 양에게 초대를 받았다 했어☆ "


야스코 " 하하하. 제법 그럴싸한걸요 "


우타 " 초대? .....류몬부치라면 나가노였지....... 근데 왜 아치가에서....... "


하야리 " 그치? 뭔가 있는 것 같지? 나도 이건 뭔가 있지 않을까나~ 생각했어! 결과적으론 딱 들어맞았고☆ "


우타 " 딱 들어 맞다뇨.......? "




40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4:01:55.92 :KCI50G6X0



하야리 " 이런 고급스러운 케이크를 2000엔에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니 보통은 자주 없는 일이잖아? 오길 잘했어☆ "


우타 " .......뭐어... 그렇네요 "


우타 ' 하지만 교통비까지 하면 엄청난 손해잖아....? 미즈하라 씨가 내는 것도 아니고...... '


우타 ' .......그나저나 뭔가 켕기는걸...... 왜 일부러 카고시마까지 초대한 거지? '


우타 ' 그보다, 지금 눈치 챘는데 제법 아는 얼굴이 많아...... 저건 센리야마, 저쪽은 키요스미.....미야모리 여고도 있고..... '


우타 ' 미야모리 여고는 이와테잖아? 이것도 초대? 그렇다면, 분명 무언가 이유가 있을 텐데......... '


야스코 " 어이어이...... 그렇게 험악한 인상을 지으면 주변 사람들이 무서워하잖아? 좀 더 평범하게 있어보는 건? " 쿡


우타 " 에? 아, 그렇네요 "


야스코 " 노요리 씨도 "


리사 " ?! 아냐! " 흥!


야스코 " 아하하, 농담이에요 "




40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4:05:25.38 :KCI50G6X0



우타 " ......아! 알았다! 후지타 씨가 텐션이 높은 건 류몬부치가 엮여 있어서였군요 "


야스코 " ㅁ, 뭐가!? "


우타 " 누구였더라.......어디.........아 참! 아마에 코로모! 귀엽다 귀엽다 했었잖아요 "


야스코 " 그건...... "


하야리 " 아-! 전화로 말했을 때, 처음엔 미묘한 반응이었는데 류몬부치의

이름을 꺼냈더니 당장에 들떴던 이유는 그거 때문이었구나☆ "


야스코 " 아, 아뇨...딱히 전..... "


우타 " 그다지 숨길 필요 없지 않나요? "


야스코 " 시, 시끄러.... 자, 자아, 케이크 먹으러 가볼까요 " 슥


하야리 " 응.......그렇네, 먼저 먹어 볼까나♪ ..........와아~, 너무 많아서 고민 되는걸! 뭐가 좋을까나-☆ "


야스코 " 메이드한테 물어보는 것도 좋을지 모르겠네요 "


하야리 " 과연-☆ "


우타 " ......메이드, 라..... "


리사 " ? " ??




40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4:07:43.37 :KCI50G6X0



우타 " 아, 아뇨.......메이드가 많네- 싶어서 "



리사 " 아...... "


야스코 " ......듣고 보니 "


우타 " 여기 오는 도중에 복도에서도 메이드가 서있었죠. 너무 많은 것 같지 않나요? "


야스코 " ......류몬부치 토오카의 호위........라던가? "


우타 " 으음....... "


하야리 " 그 류몬부치 양의 모습은 안 보이지만 말야☆ "


야스코 " 그렇네요......라고 할까, 류몬부치 고교 멤버는 아무도 없네요....... "


우타 " ......... "


우타 ' 호위라...... 난 어느 쪽이냐고 하면 감시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멀리서 이런 느낌으로 빤히 쳐다보ㄱ..............응? '




40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4:09:54.90 :KCI50G6X0



테루 ' 카지키 양....../// '


스미레 ' 미호코......../// '


타카미 ' 시로미 님......./// '




우타 " ............ "


우타 ' 저 애들......어딜 보고 있는 거지? 아무것도 없는 벽을 보고선...... '


우타 ' 아니......벽을 보고 있다기보다는, 벽 너머에 있는 무언가.... 또는 누군가를 보고 있는듯한..... '


우타 ' 방금 본 안내도에 따르면, 저쪽 방향에 뭐가 있는 것도 아냐.

평범한 통행금지 표찰만 있었을 터...... 어쩐지 켕기는데 '




40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4:12:00.75 :KCI50G6X0



덜컥-



미유키 " 아....... 코피 나올 것 같아-......./// " 휘청... (문에 기댄다)


메이드E " 괜찮으신가요? " 스슥


우타 " 아...... "


우타 ' 방금 저 애가 들어올 때....... 문 너머 복도에도 메이드가 있었어....... 부실까지 안내역할인가? '


우타 ' 그게 아니면.......방금 저 애가 문을 바로 안 닫은 덕분에 보였는데,

문 너머에 있던 메이드가 표찰 쪽으로 걸어갔는데... '


우타 ' 그렇다는 건...... 표찰 쪽에서 방금 그 애를 데려왔다?

하나뿐인 복도에서 미아가 됐을 리도 없고..... 그럼...... 저 앞엔 무언가가........ '


하야리 " 정말-! 아까부터 험악한 표정을 짓던데 왜 그래-☆ "


우타 " 에? 아아, 죄송해요.........저, 잠깐 나갔다 올게요 "


하야리 " 에? 어째서? "


우타 " 먼저들 드시고 있으세요 " 저벅저벅


하야리 " .......우타쨩? "


리사 " ?? "


야스코 " 그럼 전 먼저 먹을게요 "




41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4:14:09.60 :KCI50G6X0



<복도>



우타 " ........... " 흘끗


메이드F " ........... "


우타 ' 자 그럼...... 어떻게 할까나......... 한번 가볼까나 ' 저벅저벅


메이드F " 앗! 죄송합니다. 이 앞은 통행금지라서 "


우타 " .........그것 참 이상한걸~ "


메이드F " 이상하다....... 라는건 어떤 말씀이신지요? "


우타 " 이 앞으로 사람이 걸어가는걸 봤거든~ "


메이드F " " 움찔!




41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4:16:31.32 :KCI50G6X0



우타 " ............ "


메이드F " 그건....... "


우타 " 저기 말야..... 무슨 연줄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류몬부치가 일부러 나라 현까지

메이드를 이만큼 이끌고 오다니 평범하게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아? "


메이드F " ............ "


우타 " 이 부실에도 전국의 마작부 멤버가 모여있었고 말야 "


우타 " ..........저쪽에서 뭔가 하고 있는 거지? "


메이드F " ! " 움찔


우타 " .........역시 "


메이드F "............ " 꾹 (숨겨뒀던 버튼을 누른다)




41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4:18:46.07 :KCI50G6X0



<일반룸 옆의 방>



메이드G ' 이 신호는....... ' 흘끗


메이드G " ..... 미히로기 님이..... " 덜컥... 슥 (문을 살짝 열고선, 귀를 댄다)


우타『가면 안 되는 거야? 무슨 나쁜 짓을 하고 있다던가?』


메이드F 『그럴 만한 일은......』


우타『그럼 됐잖아! 엄청 신경 쓰인다구-!』


메이드G ' 이건.......위험하네요...... ' 삑삑... 삑... 뚜르르...




41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4:22:25.53 :KCI50G6X0



<VIP룸 접수>



하지메 " 응? 전화가.........여보세요 쿠니히로 입니다 "


메이드G 『ㅇ, 여보세요. 긴급사태입니다』 소곤소곤


하지메 " ! "


메이드G 『일반룸에 프로 마작사 분들이 있으셨습니다만...』


하지메 " 에!? "


메이드G 『.......미히로기 님이 VIP룸의 존재를 알아차리신 것 같습니다』


하지메 " .........! "


메이드G 『지금은 아직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는 눈치 못 챈 것 같습니다만, 복도에......앗!』


하지메 " .......왜 그러죠? "


메이드G 『.......다른 프로 마작사 분들도 복도로......미즈하라 님이.......아아.....』


하지메 " ? 대체 무슨 일이? 설명해주세요 "


메이드G 『VIP 룸을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필사적으로 막았습니다만...... 위험한 상황입니다....』




41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4:24:53.49 :KCI50G6X0



하지메 " ........프로 마작사 분들은 누구 누구인가요? "


메이드G 『에? 아, 네.........미히로기 님, 미즈하라 님, 노요리 님 입니다』


하지메 " .......그런가요...... "


메이드G 『.......어떻게 할까요?』


하지메 " ......이쪽으로 들여보내주세요 "


메이드G 『!......괜찮으신가요?』


하지메 " 에에, 상관 없어요. 숨기기엔 무리 일 테니까요. 아...

안내할 땐, 블로그 같은데다 쓰지 않겠다고 약속을 미리 받아주세요 "


메이드G 『아, 알겠습니다』삑


하지메 " ............ "


토모키 " .......복잡한 얼굴인데.....무슨 일 있어? "


하지메 " 큭큭........아무래도......신은 시련을 내려주는걸 좋아하는 것 같아 "


토모키 " ? "


하지메 " 상관 없어! 얼마든지 받아줄 테니깐! 우린 절대 도망 안쳐! "


토모키 " ............. "




41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4:27:32.48 :KCI50G6X0



몇분 후―――



하야리 " 와아....... "


우타 " 켁! "


리사 " !? "


하지메 " 어서 오세요. 카페 Lily・VIP 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하야리 " 엣? 아, 안녕하세요-☆ "


리사 " ! "


우타 " ............ "


하지메 ' 역시 실제로 만나니깐 TV하고 인상이 다르네...... 예정했던 캐스트를 변경할 필요가 있겠어 '


하지메 " 그럼 이쪽으로... "


우타 " 저기 "


하지메 " 네? "


우타 " 이거...... 괜찮은 거야? 우린 말할 생각 없지만, 학교 쪽에 들키면 위험한 거 아냐? " 소곤소곤


하지메 " 위험하다.......라는 건 무슨 뜻이시죠? "


우타 " 에? "




41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4:29:46.79 :KCI50G6X0



하지메 " .....본점에선 성적 서비스는 하지도 않고, 일절의 고용계약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


하지메 " 마작부 관계자들만을 초대함으로써 발생하는 일반 손님들의 불만을 회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부실에서 떨어진 장소에서 활동을 하고 있을 뿐이니까요 "


우타 " ........으음......뭐어, 그렇다면야 상관 없지만 "


하지메 " 납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하야리 " 아, 뒤늦게 오는 애가 있기에 그 애 좀 부탁해☆ "


하지메 " ? 알겠습니다 "


쥰 " 미히로기 님은 이쪽으로 "


우타 " 네이- "


토모키 " 노요리 님.......안내해드리겠습니다 "


리사 " ......... " 끄덕


하지메 " ......... " 저벅저벅...


하야리 " 우와~, 비싸 보이는 그림~☆ " 저벅저벅...


하지메 ' 미즈하라 프로.....TV하고 마찬가지로, 천진난만함을 보이고 있는데.......이건..... '


하지메 ' 어설픈..... 겉도는 말로는 절대 안 무너지겠는걸..... 내 예감이 그렇게 전하고 있어..... '




42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4:31:57.31 :KCI50G6X0



<2번 테이블>





하지메 " 이쪽입니다 "


하야리 " 굉장해-! 폭신폭신하네☆ "


하지메 " 주문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시길 "


하야리 " 응........ 술은 없지? "


하지메 " 네. 죄송합니다 "


하야리 " 정말, 진심으로 대하지 말라구♪ 농・담・이・니・깐☆ "


하지메 " 아, 실례했습니다 "


하야리 " 그럼 복숭아티로☆ "


하지메 "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슥




42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4:34:41.77 :KCI50G6X0



<접수>



하지메 " ............ "


쥰 " 미히로기 님, 3번 테이블로 들였어 "


토모키 " 노요리 님, 4번 테이블이야 "


하지메 " 고마워 "


하지메 ' ........1번, 5번 테이블에서 접객 중인 타케이 양이랑 카지키 양은 지명할 수 없어 '


하지메 ' 획득 표 수 Top 3 중 2명을 빼야 되는 건 괴롭지만........ 어떻게 해야 되지 '


하지메 ' 아니, 어떻게 할 것도 없이......난 내 감각과 캐스트들을 믿을 뿐이야 '


쥰 " 쿠니히로 군. 지명은.....어떻게 할거야? "


하지메 " ......... "


토모키 " ............... "


하지메 " ........지금, 정했어. 우선........――― "


42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4:37:25.43 :KCI50G6X0


<4번 테이블>



리사 " 아으...... "

아와이 " 응? 왜 그래? "

리사 " ......아... "

아와이 " ? "

리사 " ........ " 꿀꺽...꿀꺽... 척...

아와이 " ............. "

리사 " ............ " 흘끗

아와이 " ! 저기 말야? "

리사 " 읏! " 휙

아와이 " ㄴ.... "

리사 " ............ " 꿀꺽꿀꺽

아와이 " 우으..... "

리사 " 하아....... " 척



42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4:39:44.83 :KCI50G6X0

아와이 " 정말!! "

리사 " 읏! " 움찔

아와이 " 정말------!! 이제부터 마시기 금지! " 슥... 척! (리사의 컵을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옮긴다)

리사 " 에! 아...... "

아와이 " 아까부터 이상하잖아! 모처럼 즐겁게 얘기하려고 했더니!! "

리사 " .....읏 "

아와이 " 왜 아무 말 안 하는 거야? "

리사 " 아.... 그게...... "

아와이 " 왜? 어째서? "

리사 " .......기....긴장..... "

아와이 " 에? 긴장? "

리사 " ...../// " 화아악

아와이 " 어째서? "

리사 " 읏.... 온 적 없어 "



42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4:42:35.94 :KCI50G6X0


아와이 " 온 적 없다고? 이런 가게에 온 적 없다는 거야? "

리사 " 으, 응...... "

아와이 " 흐음... 나도 이런 가게는 안 오지만 긴장 안했는 걸? "

리사 " ....... "

아와이 " 왜 긴장 했는데? "

리사 " 읏... 딱히! "

아와이 " 우왓.........화낸다 "

리사 " !? "

아와이 " 음.........나쁜 짓을 한 걸까나? " 흠


리사 " .......아.......으 "

아와이 " 그럼 됐어. 긴장한 채여도 되니깐 나랑 얘기 하자구? " 생긋

리사 " 에....... "

아와이 " 그치만 모처럼 만났잖아! 그치? "

리사 " ........... "



43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4:44:53.11 :KCI50G6X0


아와이 " 노요리 씨가 흥미 있어 하는 거 알고 싶어! 조금씩이어도 되니깐 가르쳐줘♪ " 에헷

리사 " ......째서 "

아와이 " 응? "

리사 " 읏.......어째서 "

아와이 " ......어째서? "

리사 " 엄청.......말해 " 슥 (아와이를 가리킨다

아와이 " 나? "

리사 " ............ " 끄덕

아와이 " 응? 얘기하는 게 재미있으니깐 그런 거잖아? "

리사 " .......... "

아와이 " 어라? 노요리 씨는 재미 없어? "

리사 " 아.......... "

아와이 " ............... "

리사 " ㅈ..........보통 "

아와이 " 오오~! 그럼 됐잖아! 싫지 않은 거면 그만이야!"


43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4:47:22.78 :KCI50G6X0

리사 " 하지만..... "


아와이 " ? "

리사 " ㅅ......서툴러서 "

아와이 " 그렇구나.......서툴구나~ "

리사 " ........읏 " 슥

아와이 " 아하하! 컵은 이쪽에 있다구 "

리사 " 아....../// " 화아악

아와이 " 까먹은 거야? 생각보다 덜렁이네- " 생긋

리사 " .......// "

아와이 " 에헤헤.....그 얼굴 귀여워♪ "

리사 " !? "

아와이 " 우왓......그렇게 안 놀래도 되는데 "

리사 " 에......아...... "



43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4:49:50.75 :KCI50G6X0


아와이 " ? " 생긋

리사 " .......... "

아와이 " 있지, 얘기 하는걸 싫어하는 건 아니지? "

리사 " .........! " 끄덕끄덕

아와이 " 그럼 말야, 연습 하자 "

리사 " ? "

아와이 " 연습해서 얘기하는 게 특기가 되면 되는 거야! "

리사 " ............. "

아와이 " .......어라? 엄청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했는데..... "

리사 " .......무리 "

아와이 " 어째서? "

리사 " .......했어 "

아와이 " 했다니 뭘? 연습? "

리사 " ........책....읽었어 "



43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4:52:03.20 :KCI50G6X0


아와이 " 무슨 책? "

리사 " .......낫는 책 "

아와이 " 누가 적은 건데? "

리사 " 읏.......엄청난 사람! "

아와이 " ......엄청난 사람이 적은 책을 읽어도 안 된 거야? "

리사 " ........... " 끄덕

아와이 " ........... "

리사 " ............ " 추욱

아와이 " ........그거........괜찮네! " 생긋!

리사 " 에........? "

아와이 " 만약, 나랑 연습해서 말하는 게 특기가 되면 말야,

지금보다도 더 노요리 씨랑 얘기할 수 있는 거잖아!? 우선 이 점이 끌려! "

리사 " ............ "



43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4:54:57.56 :KCI50G6X0


아와이 " 그리고! 엄청난 사람이 적은 책을 읽는 것보다 나랑 연습하는 게 더 굉장해! 즉 내가 더 잘났다는 거지!! " 와이!


리사 " ...........후훗 "

아와이 " 아...... "

리사 " ......나만 "

아와이 " 에? "

리사 " 생각하잖아...... "

아와이 " ? .........책을 쓴 사람보다 내가 더 굉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노요리 씨 뿐이라는 소리야? "

리사 " ......... " 끄덕

아와이 " 아하하! 그래도 괜찮아! 노요리 씨가 그렇게 생각해준다면야 " 생긋

리사 " ......읏... "



43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4:57:10.28 :KCI50G6X0


아와이 " 그러니깐......응? 연습하자- "

리사 " 으.......응 "

아와이 " 아싸! 그럼 처음엔...... "

리사 " .......아........ " 꼬옥- (아와이의 치마를 잡는다

아와이 " ? "

리사 " .............. "

아와이 " .............? "

리사 " ............고마워/// "

아와이 " 읏!? "

리사 " ........읏 " 휙!

아와이 " 아, 으, 응....../// " 화아악

아와이 ' 방금 전의 미소도....연상인데 어린애처럼 귀엽다고 생각했지만.....지금 그 얼굴도.....위험...할지도 ' 두근두근



44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5:00:38.20 :KCI50G6X0


<접수>



하지메 " ..........응........그래......그거면 되 "

하지메 ' 타산적인 생각은 필요 없어. 오오호시 양이 생각한대로 하면 되.

노요리 씨의 경우엔, 함락시키기 보단 만족시키는 쪽이 더 쉬우니깐 '

하지메 ' 오오호시 양의 거리감 없이 대하는 성격은, 노요리 프로한테 딱 맞지 '

하지메 ' 서툰 말주변을 극복하는 건 간단하지 않지만,

이게 계기로 되어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방향으로 간다면 그야말로 일석이조 '

하지메 ' 어째서냐고 하면... 노요리 씨가 생각한 걸 말로 전하려고 해도......

전하지 못한 채 도중에 포기하는걸 보면서, 가슴이 저며왔으니깐 '

하지메 ' 언젠가.......미소를 지으며 즐겁게 대화를 하는 노요리 씨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



44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5:03:05.97 :KCI50G6X0


<3번 테이블>


우타 " 우왓. 이거 엄청 맛있네~ " 냠냠

아코 " 그쵸~! 저도 놀랐어요- " (우타의 허벅지에 손을 올린다

우타 " 무슨 특별한 거라도 들어있는 걸까나~? 모르겠엉- "

아코 ' ........이것도 틀렸나. 아까부터 팔을 엮는다던가 하고 있는데 전혀 반응이 없어... 고등학생하곤 다르단 소린가 ' 흘끗

카스미 " ........ " 끄덕

아코 ' 솔직히...... 혼자선 무리고, 좋은 아이디어도 안 떠올라.

여기선 이와토 양이랑 둘이서 쿠니히로 양의 지시대로 연기해야지 '

아코 " 있죠-.......저한테도 한 입 주실래요-? "

우타 " 에-? 어떻게 할까나-? "

아코 " 부탁이에요-......주세요-....... "


우타 " 어쩔 수 없네-♪ 자, 아-앙 "

아코 " 아싸! 아..........냠.........냠냠......맛있어-♪ "



44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5:05:27.33 :KCI50G6X0


우타 " 다음엔 너도 줄까? "

카스미 " ........필요 없어요 "

우타 " 에? "

카스미 " ...전.....필요 없어요 "

우타 " 에....저기........아! 츤데레 캐릭터란 녀석이야? "

카스미 " ......아뇨 "

우타 " ........... "

우타 ' 어라? 캐릭터가 아니라 진짜로 화내는데? 원래 이런 애였나.....? '

아코 " 저기 저기, 한 입 더 주실래요-? 우타 씨가 먹여줬으면 해요~ "

우타 " 아, 아아....그럼........자- "

아코 " 아----.........응......냠.....냠.........응~! 행복해....우타 씨 고마워요♪ " 꼬옥 (팔에 달라붙어서 가슴을 들이댄다

우타 " 응 "

아코 ' 역시 효과 없음...... '



44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5:08:01.41 :KCI50G6X0


카스미 " ........저기, 아타라시 양? "

우타 " 엉? "

아코 " .......왜? "

카스미 " 아무리 그래도.......너무 지나친 거 아닌가요? "

우타 " ? "

아코 " 뭐가-? "

카스미 " 그거 말이에요.......팔에 달라붙는다던가......ㄱ, 가슴을 들이댄다던가 "

아코 " ......아, 그랬네-. 전혀 몰랐어-♪ "

카스미 " 거짓말 치지 마세요! 가슴을 들이댈 때, 미히로기 프로의 반응 봤지 않나요! "

아코 " 그런 적 없는걸 "

카스미 " 그랬거든요! "

우타 ' .....응? 이 둘 사이 안 좋은 건가? 그건 그렇고, 손님 앞에서 이렇게 감정적이라니..... '

우타 " 자자, 싸우지 말고. 응? "



44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5:10:25.19 :KCI50G6X0



아코 " 네이! 우타 씨가 그렇게 말한다면야 그만할게요-♪ "

카스미 " ......... "

우타 " 너도 그렇게 화내지 말구. 이 케이크 먹어도 되니깐 "

카스미 " .......미히로기 프로는.....아타라시 양 편인가요? "

우타 " 편이라니.....난 딱히..... "

카스미 " ...이제 됐어요 " 휙!

우타 " .....아..... " 두근

카스미 " ........... " 꽁

우타 ' 어라? 나 지금 왜 두근거린 거지? 그럴 상황이 아닌데...........그치만.....왠지 지금 꺼......어디서............아! '

우타 ' 맞아.......화내는 느낌이 어쩐지 하리우 씨랑 똑같아........ '

우타 ' 머리 스타일도 분위기도 다르지만, 냉정한 사람 같은 느낌을 풍기는데 질투를 하는 듯한 부분이... '

우타 ' 는.... 하리우 씨는 그냥 화내는 거지만........... '


45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5:13:03.02 :KCI50G6X0

우타 " ............. "

우타 ' .....하리우 씨가 나한테 질투....... 우왓, 위험햇... 상상했더니.... 엄청 기쁠, 지도....// '

아코 " 저 앤 내버려두고, 저랑 즐겁게 대화나 해요♪ " 꼬옥

우타 " 에? 저, 저기.... " 흘끗

카스미 " 읏! " 휙

우타 " ............ " 뀽

아코 " ........? "

우타 " ㅈ, 저기..... 그렇게 화내지 말라구 "

우타 ' 오....... '

카스미 " .......... "

우타 " .......자, 맛있는 케이크도 있으니깐, 이거 먹고..... "

카스미 " 미히로기 프로는....... "

우타 " ? "



45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5:15:37.27 :KCI50G6X0


카스미 " .....제가 왜 화난 건지, 아시는 건가요? "

우타 " 에? 그건............저기....... "

아코 ' 우와.... 목소리 톤이라던가 말투 진짜 쩔어!
카스미 씨, 연기 이렇게 잘하는 거야?!
어쩐지.... 신이 들린 것 같달까.... '

카스미 " ............ "

우타 " 모, 모르겠엉.... "

카스미 " ....그러, 신가요. 그럼 이제 됐어요 " 휙

우타 " 아........ "

카스미 " ......... " 꽁

우타 ' 어쩐지...... 정말로 하리우 씨랑 얘기하고 있는 것 같아.....
현실에선 이런 대화 한 적도 없는데.... ' 꿀꺽

카스미 " ....둔감 " 중얼

우타 " 읏! " 뀽!

카스미 " ......... "

우타 " .......ㅈ, 저기 말야! 모르겠다고 한 건 사과할 테니깐....
저기.... 왜 화난 건지 가르쳐주지 않을래? "

카스미 " ......... " 흘끗



45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5:18:02.40 :KCI50G6X0

우타 " ......응? "

카스미 " ......... "

우타 " ........ "

카스미 " .........미히로기 프로는 좋겠네요 "

우타 " ? "

카스미 " 인기도 있고 실력도 있으니깐 당연하실지도 모르지만,
인기폭발인 것 같아서 부러워 죽겠어요! "

우타 " 아......... "

카스미 " 저 같은 것보다도 더 아름다운 분한테 관심을 받으시겠죠! 역시, 톱 프로는 다르네요!! "

우타 " ! 그건 아ㄴ... "

카스미 " ....읏 "

우타 " ....... "

카스미 " .......이제........그만해주세요......... " 훌쩍

우타 " ! "



45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5:21:16.11 :KCI50G6X0

카스미 " 미히로기 프로는....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욱 더 매력적이세요..... 그러니깐.....
조금만 상냥하게 대해주셔도.... 진심이 되어 버린다구요.... "

우타 " 읏! " 뀽..

카스미 " 훌쩍... 차일 거라고....알고 있는데도....
쓸데없는 짓이라는걸 알면서도.....
당신이 웃어주니깐......그러니깐 전....우으.... " 울먹울먹

우타 " ......... "

카스미 " 그러니깐.......더는..........절 신경 쓰지....말아주세요.... " 펑펑

아코 ' ........뭐야 이거....진짜로 하리우 아나운서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 꿀꺽

우타 " .....ㄴ.....아냐..........아냐!! "

카스미 " 에...... "

우타 " 난! .........저기........확실히......하리우 씨한테 연심을 품은 건 아냐..........그건..........사실이야 "

카스미 " 우으으...... " 훌쩍훌쩍

우타 " 하지만! ......오늘.....나한테 질투를 하던 점이라던가
.........나에게..........호의를 지니고 있다는 걸 알았을 때.....
엄청 기뻤다구! "

카스미 " 미히로기 프로........ " 훌쩍

우타 " 신경 쓰지 말아 달라던가.... 난 싫다구! "

아코 " ........... " 두근두근두근



45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5:23:55.46 :KCI50G6X0


우타 " 그러니깐........에..........저.......기......... "

카스미 " ...감사해요......... "

우타 " 에? "

카스미 " 그렇게.....위로해주시는 건 감사해요......하지만....... "

우타 " 그, 그냥 위로하는 게 아니라구! "

카스미 " .........그럼.... "

카스미 " 절.....안심시켜주세요..........부탁이에요 "

우타 " ! "

카스미 " .......... " 울먹울먹

우타 " 에......저기..........뭐랄까.........아.......
아니..........으음....... "

카스미 " ......... "



46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5:26:16.83 :KCI50G6X0

우타 " 저기........그게......제대로 설명은 못하겠지만....
하리우 씨 이외엔........아니, 이게 아니지.........어라..... "

카스미 " .......역시.........저 같은 건.... "

우타 " ?! 아니라니깐! "

카스미 " 하지만..... "

우타 " 우으으으으~......아! 됐어! 말해줄게! 난 하리우 씨가 좋아! 정말 좋아한다구!! "

카스미 " !! "

우타 " ...말로 표현 한 건, 겨우 조금 질투한 걸로 좋아해버리는 가벼운 여자라고 생각해서 일까.../// "

카스미 " ......... "

우타 " 아니, 애초에 좋아하기는 했으니깐 자신의 감정을 깨달은 형태일 지도 모르고....
어느 쪽이든 간에 신용을 얻지 못하면 울어버릴 것 같아서 랄까.../// "

카스미 " ......그럼...........저랑....... "

우타 " ...........응.........사귀자 "



46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5:28:42.96 :KCI50G6X0


카스미 " 읏! " 끌어안기

우타 " 우와! "

카스미 " 기뻐요...... " 꼬오옥

우타 " 아......으...../// " 화아악....

카스미 " 절대로....이루어지지 않을 사랑이라 생각했어요....... " 훌쩍

우타 " 그랬어......? " 꼬옥

카스미 " .........이제 없던 일로 못할 거에요? 나중에 『모르겠는데』라 말하셔도, 전 없던 일로 안 할거니까요.... "

우타 " 응. 그거면 되.......하리우 씨가 나를 좋아하고, 나도 하리우 씨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깐 "

카스미 " 읏! " 꼬오옥

우타 " ........... " 꼬오옥

아코 " ........ " 쿡쿡

아코 ' 잘됐는걸~ '

아코 ' ........나머진 카스미 씨한테 맡기고, 난 돌아가야지 ' 슥 저벅저벅...



46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5:33:02.05 :KCI50G6X0


<접수>

하지메 " 아, 수고하셨어요 "

아코 " 수고하셨어요-♪이거야 원, 카스미 씨 굉장하네요 "

하지메 " 그렇네요. 하지만, 아타라시 양의 서포트가 있었기 때문인걸. 부추기는 역을 맡겨버려서 미안하게 됐지만 "

아코 " 아뇨~, 전혀 신경 안 써요♪ 그럼, 대기하고 있을게요 " 저벅저벅

하지메 " 아아 "

하지메 " ........... "

하지메 ' ....확실히 굉장했지............이와토 씨, 당신이 있어서 정말로 다행이야 '

하지메 ' 신내림이 가능한 무녀라면, 다른 사람의 인격을 그 몸에 빙의 시켜서 연기를 해보지 않겠냐, 라니....
현실감이 떨어지는 아이디어였지만..... '

하지메 ' 저렇게까지 완벽하게 해낼 줄은..... 아무리 신을 접했을 때의 감각을 알고 있다고는 해도, 보통 일이 아니지 '

하지메 ' 연상 중에서도 공략 난이도가 높은 미히로기 프로를 함락시킨데다, 시간도 남았고.....완벽한 일인걸! '

하지메 ' ....다만 1가지 신경 쓰이는 건, 미히로기 프로랑 하리우 아나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이후에 꽤나 큰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는 게.......나쁜 방향으로는 안 가겠지..........아마도....... '



46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5:36:04.62 :KCI50G6X0

<2번 테이블>

하야리 " ―――... 그랬다구!? 그럴 리 없는데 말야☆ "

키라메 " 확실히....그건 멋지지 않네요 "

하야리 " 그치?! 큰일이란 말야-☆ "

키라메 " 그래도 훌륭하게 해내고 있는 미즈하라 프로는 멋지네요! "

하야리 " 에? 아.....응 "

키라메 " ? ......저, 무슨 쓸데없는 말이라도.....? "

하야리 " 아, 그게 아냐. 그냥...말이지...너무 반짝이는 눈으로 날 봐서.........놀라버렸어..... "

키라메 " ?? "

하야리 " ..........나....말이지, 이제 28살이거든. 스스로도 알고 있어.
....패의 언니 일을 계속 하기엔 무리라고 "

카라메 " 에......? "

하야리 " ....아는 사람도 많지만, 우리 팀.......옛날부터 돈이 별로 없어서 말야.
다른 팀만큼 월급이 높은 것도 아니니깐 유명한 선수도 못 데려와 '

하야리 " 그래서 별로 주목 받지 않는 선수를 키워서 싸우는....솔직히, 훌륭한 팀이라고 할 수도 없어 "

하야리 " 하지만, 그래도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어서, 팀 스탭분들도 엄청 열심히 하고 있어 "

하야리 " 그런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말이지....나한테도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생각한 거야... "



46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5:39:24.80 :KCI50G6X0


키라메 " ....... "

하야리 " 그래서 패의 언니라는 캐릭터를 하게 된 거야... 그게 몇 년 전이었더라..... 이제 까먹었어 "

하야리 " ...일단은 말이지, 상품 판매 같은 것도 하고 있다구?
보러 와주는 손님들도 늘었고, 화제가 되면서 팀의 인기도 높아져서 말이지 "

하야리 " .....하지만.......최근 특히 말야...싫은 소릴 계속 듣게 되더라구....
『나이를 생각해라』『아양 떨지 마라』 라던가 말야 "

키라메 " !! "

하야리 " 요 근래 성적이 조금 떨어져서 그런 걸까나.....
장난 치는 것처럼 보이나 봐.... 그럴 생각, 전혀 없는데....... "

하야리 " ....훌쩍....내가 한 일이, 쓸데없는 짓이었을까.........? "

하야리 " 그냥 마작만 열심히 하는 게 좋았던 걸까........더는.....그만두는 편이 좋을.......지도........... " 울먹울먹

키라메 " ! "

하야리 " .......아.......미, 미안해 " 슥 (눈물을 닦는다)

하야리 " 나, 무슨 소릴 하는거람.......? "

키라메 " ........ "

하야리 " ㄴ, 네가 나쁜 거야~♪뭐든지 털어놔버리고 싶은 분위기를 풍기니깐☆ "

키라메 " 미즈하라 프로...... "



46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5:43:34.94 :KCI50G6X0


하야리 " ....그, 그만.......그런 목소리 톤.......방금 한 얘기는....... "

키라메 " 전....미즈하라 씨가 엄청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

하야리 " ! "

키라메 " ...미즈하라 씨는.....자신이 얼마나 아이들에게 미소를 전해줬는지, 아시나요? "

하야리 " ? "

키라메 " 전, 미즈하라 씨를 동경하는 애들을 많이 알고 있어요 "

하야리 " 에? "

키라메 " 그 애들은, 화려한 의상으로 TV에 나오는 패의 언니를 보고 골수 팬이 된 것 같더라구요 "

하야리 " ! "

키라메 " 그 애들의 꿈은, 패의 언니처럼, 귀엽고 마작을 잘하는 프로 마작사가 되는 것이더라고요 " 생긋

하야리 " .........읏 "



46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5:46:28.53 :KCI50G6X0


키라메 " ...프로 마작사 분들은 얼마든지 계시지만, 아이들이 목표로써,
동경하는 선수는 대체 몇 명이나 될까요? ....얼마 안 될 거라 생각해요 "

하야리 " ......... " 훌쩍

키라메 " TV 화면에 비춰진 미즈하라 씨의 활짝 핀 미소에......
TV 앞에서 활짝 웃으며 대답하고 있을 애들이 있다..... 그걸 생각해주세요 "

키라메 " 그러면......미즈하라 씨가 해온 일이, 쓸데없는 짓이 아니었다는 걸........알게 될 거에요 "

키라메 " 그러니깐...부탁 드려요. 패의 언니 일을 그만두지 말아주세요.
아이들은.......아니.......아이들 뿐만이 아니에요 "

키라메 " 저도.......미즈하라 씨의 미소를......더욱 보고 싶으니까요 "

하야리 " 우으........ " 울먹울먹

키라메 " ......... " 슥 (손수건을 내민다)

하야리 " 읏....훌쩍.........ㄱ...고마워.......훌쩍.........나.........힘낼게....... "

키라메 " ! 그건.......매우 멋진 일이네요♪ " 생긋


46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5:49:03.74 :KCI50G6X0



<접수>


하지메 " .......... "


하지메 ' 하나다 양은 여전하군.......진지하게 상대를 생각하고 있어..... '


하지메 ' 내 노림수하고는 관계 없이, 그저 눈 앞에 있는 사람과 마주하지 '


하지메 ' ......카지키 양이..... '


유미 『하나다 양은 마치 인간계를 구하기 위해 인간계에 내려온 천사나 다름없다.

몸도 마음도 인간이 되기 위해, 스스로 천사의 고리를 벗었지..... 그 흔적이 바로 그녀의 머리 모양이다』


하지메 ' 라고 했는데......완전히 틀린 건 아닌 것 같네 ' 쿡쿡쿡


쥰 " ....어떻게든 될 것 같아? "


하지메 " .....쿡쿡.....캐스트들의 성장을 친히 확인해서, 놀라고 있는 중이었어 "


쥰 " 저기.....그럼 어떻게든......될 거란 소리? "


하지메 " 쿡쿡......경악과 환희의 소용돌이 휘말리게 될 줄이야......

이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가! 영혼이 떨리는걸! 피가 끓는다! "


쥰 " 아........문제 없다면야 됐어 "


47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5:51:51.41 :KCI50G6X0



하지메 " 문제? 그거 좋네.....시련이라는 건 뛰어넘기 위해서 존재하고, 아득히 멀고 높은.... "


덜컥


야스코 " ......우왓! 뭐야......이건......! "


하지메・쥰 " ! "


야스코 " 어이어이.....이건.....문화제라고 할 레벨이........ "


하지메 " 어서 오세요. 카페 Lily・VIP 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야스코 " 아, 아아..... "


하지메 ' .......늦는다고 한 게 후지타 프로였구나........ ' 흘끗


야스코 " ........... " 두리번두리번


하지메 ' ......역시 그런가......그녀는........ '


쥰 "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슥


야스코 " 응 " 저벅저벅


하지메 ' ........캐스트가 누구든 간에 상대를 해도, 함락 당할 리 없겠지....... '


토모키 " .........5번 테이블의 카지키 양, 대기 석으로 돌아왔어. 교대로 후지타 님을 들였어 "


47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5:54:14.79 :KCI50G6X0



하지메 " 고마워 "


토모키 " ? 지명은 아직인가 보네..... "


하지메 " .....후지타 프로의 상대를 할 수 있는 캐스트가 없어서 "


토모키 " 에.......? "


하지메 " ........... "


토모키 " .....예를 들면 카지키 양이라던가....... "


하지메 " 무리야.....카지키 양은 우수하지만.....말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상대가 아냐 "


토모키 " 그럴 수가....그럼 아타고 양은.....? "


하지메 " 얘기는 무르익을지도 모르지만......그래도 1걸음 다가갈 순 없겠지 "


토모키 " 그렇다면....... "


하지메 " 무리야.......없다구.....어떤 캐스트가 담당해도 그녀를 함락시킬 수 없어 "


토모키 " !! "


하지메 " ......... "


토모키 " ......하지만.......다들, 엄청 성장했다고........ "


47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5:57:03.16 :KCI50G6X0



하지메 " 아아, 확실히 내 입으로 그런 말을 했었지. 진심으로, 자연스럽게 나왔다.... 거짓은 아냐 "


토모키 " 그럼 왜......... "


하지메 " 하지만......그녀들은 후지타 프로를 함락 시키기 위해 필요한걸 지니고 있지 않아.....이건 어찌할 수 없어 "


토모키 " 필요한.......거? "


하지메 " 아아. 그건......그녀들의 성장이나 실력과는 관계 없고, 더는 손에 넣을 수도 없는.........성질 같은 거야 "


토모키 " ........그게......뭔데? "


하지메 " ............로리 요소 "


토모키 " 에? "


하지메 " 캐스트 진영 중에 유일하게 부족한 것......아니, 캐스트로썬 필요하지 않은 거라 해도 과언이 아닌 요소지만 "


토모키 " 아........ "


하지메 " 후지타 프로는 집착하고 있는 거야. 코로모는 고등학생이지만, 어려 보이는데 귀여운 외모....

이미 후지타 프로는 딸을 보는 듯한 눈으로 보고 있어. 몇 번인가 수상한 스킨쉽을 하는 것도 목격했고 "


토모키 " .......... " 꿀꺽


하지메 " 그렇다는 건, 로리 요소가 없는 캐스트들은 될 수 없는 거지......상성의 문제야 "


토모키 " 그럼....어떻게 하면....... "


47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5:59:49.66 :KCI50G6X0



하지메 " 큭큭큭......크큭큭큭큭..........하하하하하하!! "


토모키 " ........? "


하지메 " 여기 있잖아..........코로모만큼은 아니지만, 초등학생이라 착각할 만한 고등학생이......여기에!! "


토모키 " !!! "


하지메 " 내가 갈게! 열심히 한 캐스트들을 위해서라도.....절대로 함락 시켜 보이겠어! "


하지메 ' 미안 토오카......오늘뿐이니깐......토오카 이외의 사람에게 응석 부리는 날 용서해줘...... '


쥰 " 오? 어떻게 됐어? 캐스트 지명은...... " 저벅저벅


하지메 " 쥰 군, 토모키.......내가 존재의의를 걸고, 생명의 불꽃을 태우고 있는 사이.....카페 Lily 를 너희한테 맡길게 "


쥰 " 에? ㅁ, 뭐냐..........대체 무슨..... "


하지메 " 절대로......미소로 돌아올 테니깐..... " 팟!


토모키 " 힘내........ "


쥰 " 어, 어이.....뭐가 뭔지........ㅎ, 힘내라-......... "


하지메 " ........... " 슥 (뒤돌아보지 않고 오른손을 올리고선, 엄지손가락을 편다


47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6:02:33.27 :KCI50G6X0



<5번 테이블>



야스코 " ........... "


? " 안녕하세요-♪ "


야스코 " 응? 아아....넌......... "


하지메 " 쿠니히로 하지메에요! 잘 부탁해요! " 에헷


야스코 " ......ㅈ, 잘 부탁해...... "


하지메 " 저기 저기, 옆에 앉아도 되요-? "


야스코 " 아, 아아 "


하지메 " 우와-! 고마워요-! 저 기뻐요-♪ " 앉기


야스코 " ......너........아까 전이랑 상태가....... "


하지메 " ......정말-! 그런 거 모른다구요! 전 저에요! "


야스코 " 그, 그래 "


야스코 ' .......어려 보이는 외모하곤 달리 속이 새까맣고, 의외로 착실한 아이라고 생각했는데.....내 착각인가? '


47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6:03:23.30 :JEreDhR80



역시 로리콘이었던 건가


47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6:04:51.99 :KCI50G6X0



<별실>



토오카 " 하, 하하하.....하지메!? " 벌떡!


코로모 " 오오!? ㅇ, 왜 그러냐, 토-카! "


토오카 " 하지메가....저 이외에게.......ㅇ, 으으응석 부리다니....! "


토오카 " .......아뇨.........알겠어요....... 하지메가 움직였다는 건, 최후의 수단이었겠죠 "


토오카 " 알았어요...........알고는 있지만~~........... "


토오카 " 아아아! 질투가 멈추질 않는걸요! 나중에 만나서 키스라도 왕창 하지 않으면 분이 풀리지 않을 거에요!

뽀뽀- 하고선 핥핥도 하고- 그 다음엔 더욱이... "


코로모 " ......... "


토오카 " .......하아.......하아....... "


토오카 ' ......제가 질투를 하고 있는 만큼 움직인 거니까요.......절대로, 성공하는 거에요....하지메....... '


코로모 " .....토-카도 큰일이구나..... "


48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6:07:12.89 :KCI50G6X0



<VIP룸 5번 테이블>


하지메 " ~♪ " (다리를 흔들흔들한다)


야스코 ' .......귀여운걸.......평소 복장하곤 다르게, 피부가 노출되지 않은 게 반대로.......상상력을 더하는걸 ' 꿀꺽


하지메 " 우응? 왜 그래여~? "


야스코 " ! ㅇ, 아니.....아무것도 아냐......./// "


하지메 " 우으으~! 말해줘여! 말해줘! " 꾹-꾹- (야스코의 옷자락을 가볍게 잡아당긴다)


야스코 " ㅇ, 알았으니깐.....저기......ㄱ, 귀엽구나.....싶어서 "


하지메 " 정말요!? 저, 귀여워요!? " 에헷


야스코 " ......아아.... " 뀽!


야스코 ' 라니.....난 무슨 소릴.......나한텐 코모로가 있는데....... '


하지메 " ........ " 빤-


야스코 " ......ㅇ, 왜 그래? "


하지메 " 귀엽다고 해줘서 고마워! 엄마 정말 좋아-! "


야스코 " !!!!!!!! "


48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6:09:35.20 :KCI50G6X0



야스코 ' 엄마.....? ㄴ, 내가....엄마..... ' 두근...두근...


하지메 " 엄마! 정말 좋앗♪ " 꼬옥... 부비부비... (야스코의 가슴에 얼굴을 묻는다)


야스코 " 아....아아....... "


야스코 ' 미안 코로모.....난 널 지금도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다....하지만..... ' 흘끗


하지메 " 엄~마♪ "


야스코 " .....ㅎ, 하지메♪ "


하지메 " 응! " 에헷


야스코 " !!! " 뀽!


야스코 ' 난.......이제 더 이상 이 애를 놓고 싶지 않앗...... ' 꼬옥


48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6:12:15.84 :KCI50G6X0



20분 후―――



<접수>



야스코 " ㄸ, 또......끌어안아줄....거지? "


하지메 " 정말! 알았다구~! 엄마도 참 응석꾸러기네♪ "


야스코 " 에헤헤헤......./// "


하지메 " 그럼! 바이바이♪ "


야스코 " 응. 바이바~이 "


덜컥... 쾅...


하지메 " ........후우...... " 휘릭


쥰・토모키 " ........... "


하지메 " 응? 왜 그래 둘 다? "


쥰 " 아니.....어쩐지 굉장해서 "


하지메 " 그거 무슨 뜻이야? 기뻐해도 되는 거야? " 쿡


쥰 " .....어라? "


토모키 " 나도 굉장하다고 생각했어...... "


48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6:14:28.45 :KCI50G6X0



하지메 " 토모키도? 그럼.......기뻐해둘게. 고마워 "


쥰 " 저기....쿠니히로 군 "


하지메 " 왜? "


쥰 " ......아무것도 아냐 "


하지메 " 그래? 이상한 쥰 군인걸 " 쿡쿡


쥰 ' 원래의 쿠니히로 군으로 돌아왔다.....그건가? 로리 여자애를 연기함으로써,

어떤 역할에 빠져든 쿠니히로 군이랑 밸런스가 맞춰진 건가? '


토모키 " ......그보다도, 손님이 "


하지메 " 에? "


쥰 " 아, 참 그랬지. 몇 분 전에 또 다른 프로 마작사가 1명 더 왔어. 늦는 건 후지타 프로만이 아니었나 봐 "


하지메 " ? ......그래? "


쥰 " 아아. 그래서, 1번 테이블로 일단 들였어. 캐스트는 쿠니히로 군의 판단을 참고해서,

얘기 하기 쉬운 아타고 양을 들여뒀으니깐 "


하지메 " 응, 완벽한걸. 고마워 "


토모키 " 모니터 확인했더니, 잔이 비어있던데 "


하지메 " 알았어. 직접 확인하고 올게 " 저벅저벅...


48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6:16:37.10 :KCI50G6X0



<1번 테이블>



하지메 " 실례합니다.....잔 치워드리겠습니다 " 슥


? " .......... "


하지메 " ............ " 흘끗


스코야 " .............. "


하지메 " !!! " 두근


히로에 " ㅋ, 캐서 홀라당 뒹군 것 같더라꼬 "


스코야 " 후후후....... "


히로에 " 오........어, 어쩔 수 없다니깐! 바보긴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녀석이거든 " 아하하


하지메 " ........... " 슥... 덜컥...




48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6:18:49.11 :KCI50G6X0



스코야 " 그렇네...... 내 중학교 때 반 친구였던 A쨩이랑 닮았는걸... "


히로에 " 아, 고랬구만. 그 A쨩은 어떤 애였어요? "


스코야 " .....밝고 활기찬 애였지....... 2년 전에 애를 낳았다고 연하장이 도착했어........ 행복해 보이더라구.... "


히로에 " ..........ㄱ, 그래요......... "


스코야 " ........... "


히로에 ' 잠깐.........이건 안되겠다! ' 흘끗


하지메 ' 알고 있어요......하지만 조금만 더 부탁 드릴게요 '


하지메 " ......실례했습니다 " 슥




48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6:22:52.62 :KCI50G6X0



<접수>



쥰 " 오, 어땠어? "


하지메 " ........... "


쥰 " .....쿠니히로 군? "


하지메 " 위험한걸...... "


토모키 " .....무슨......소리야? "


하지메 " 후지타 프로 이상으로 강적.....이라 생각해 "


토모키 " 엣....... "


쥰 " 진짜? .......나, 실수한 건가? 입구에서 거절할걸 그랬나...... "


하지메 " .......아니, 쥰 군은 잘못 한 거 없어. 내가 접수를 했더라도 쥰 군이랑 같은 대응을 했을 거라 생각해 "


하지메 " 그건 그렇고......코카지 프로는....... 함락은커녕, 즐겁게 하는 것도 어렵겠는걸 "


쥰・토모키 " ............. "


하지메 ' ......왜냐면......방금 직접 만났을 때, 시뮬레이션을 해봤는데....... '




49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6:24:57.60 :KCI50G6X0


~~~~~~~~~~~~~~~~~~


히사 " 와.....굉장해......코카지 프로의 손톱, 엄청 예쁘게 정리 되어있네요-? "


스코야 " 응, TV에 나오니깐........요새 나오는 TV는 세세한 부분까지 보이잖아?

엄마한테 주의를 받아서 말야. 제대로 해두라고..... " 꽁...


히사 " ......... "




유미 " 오늘 당신과 만난 탓에 난........ 아름다움과 사랑스러움 두 가지를

겸비한 당신을 생각하며, 고민하는 게 일과가 되겠지...... "


스코야 " .......신경 써주지 않아도 괜찮은데...... " 아하..하하..


유미 " ............ "




49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6:27:23.84 :KCI50G6X0



아코 " 코카지 프로, 가까이서 보니깐 오오라가 있네요! 왕자(王者) 의 관록이라고 할까- "


스코야 " 관록....이라......자주 듣는 말이지......그래서 나한테 별로 다가오지 않으려는 걸까나....... "


아코 " .......... "




토키 " 무릎베개 해도~......안되나? " (올려다보며 응석부린다)


스코야 " 미안해. 첫 무릎베개는 그 애한테, 라고 정했거든.........언제가 될지는.......모르겠지만....... " 하아


토키 " .......... "




시로 " 나라면......당신을 만족시켜주지.......그러니깐.......내 곁으로 와라! "


스코야 " .........너, 여자애들한테 인기 많지? 부러운걸......거기에 비하면 나 같은 건...... "


시로 " ............ "




49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6:29:45.21 :KCI50G6X0



미호코 " 저기......이런 말, 실례가 될지도 모르지만.......

코카지 프로를 보고선 끌어안고 싶어졌어요..... 끌어안아도...될까요? "


스코야 " .......넌 좋은 아내가 될 것 같네.......분명 행복한 가정을 차리겠지...... "


미호코 " ............ "




카스미 " 서두를 필요 따위 없어요? 코카지 씨가 매력적인 여성이라는 건, 다들 알고 있으니까요 " 생긋


스코야 " ......역시......가슴이 문제야? 하지만 여자의 가치는 가슴이 아닐 텐데......

하지만.......으응, 아냐......아냐........ " 중얼중얼


카스미 " .......... "




아와이 " 굉장해-! 실물이다-! 만나서 기뻐-♪ " 에헷


스코야 " ...널 보니깐 옛날 일이 생각나네......나한테도 천진난만하게 달리던 시절이 있었는데.........하아....... "


아와이 " .......... "



~~~~~~~~~~~~~~~~~~



49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6:32:19.84 :KCI50G6X0



하지메 ' .......틀렸어.......승기가 보이질 않아......

코카지 씨한테서 소극적인 오오라가 흘러나와서, 어떻게 해도 통용되지 않을 것 같아 '


하지메 ' 이와토 씨한테 부탁해서, 사이 좋은 후쿠요 아나운서가 되어달라고 할까.....? '


하지메 ' ...아니, 이것도 안돼.....후쿠요 씨와 관련되지 않는 편이 좋다고 내 직감이 전하고 있어 '


하지메 ' 달콤한 말도, 포용력도 모성도.......물론 로리도 통용되지 않겠지.....절망적이야 '


하지메 " ......... "


하지메 ' 그건 그렇고.... '


하지메 ' 이렇게까지 소극적인 사람은 없었을 터....... 아마도 후쿠요 아나운서랑 싸웠다던가

무슨 일이 있어서 우울해 하고 있는 거라던가, 그런 상태겠지 '


하지메 ' 그렇다는 건.....아타고 양이나 하나다 양에게 맡기는 편이......

아니, 아타고 양은 방금 힘들단 표정을 했어..... 여기선 하나다 양밖에..... '


히사 " 왜 그래? "




49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6:34:29.38 :KCI50G6X0



하지메 " 에? 아아, 타케이 양.......수고하셨어요 "


히사 " 코카지 프로가 가게에 왔다고는 들었는데, 그거랑 관계 있는 거? "


하지메 " .......에에. 담당 캐스트를 정하려고.......아뇨, 더는 하나다 양 밖에....... "


히사 " 어머? 나로는 부족한 거야? "


하지메 " .......오늘 코카지 씨의 상태로 봐선, 아무도 대응하기 힘들 거라 생각해요 "


히사 " 에? "


하지메 " 캐스트 여러분의 실력은 멋지지만....... 모든걸 부정적으로 돌려버리고 있어요 "


히사 " .......... "


하지메 " 유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건 하나다 양 뿐이라고 생각해요.

그녀의 긍정적인 사고와 상냥함이라면....조금은 만족하겠죠..... "


히사 " ........... "


하지메 " .....그걸로 만족할 수 밖에 없어요 "




49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6:36:43.34 :KCI50G6X0



히사 " .........있지 "


하지메 " 네? "


히사 " 나한테......생각이 있어 "


하지메 " 생각.....말인가요? "


히사 " 응. 물론 성공할거라고는 단언할 수 없어. 다만, 어쩌면...... 어떻게든 될 지도 몰라 "


하지메 " 에...... "


히사 " 대책이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해서, 하나다 양은 대기시켜두고, 나한테 맡겨줄래? "


하지메 " ......... "


히사 " ......안될까나? "


하지메 " .......아뇨. 성공할 지도 모르는 방법이 있다면.........전 거기에 걸어보고 싶어요 "


히사 " 아.....그럼 "


하지메 " 타케이 양에게 맡길게요 "


히사 " 고마워 " 생긋


히사 " 그럼......우선 대기하고 있는 캐스트들 중에서.....―――― "




49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6:39:31.86 :KCI50G6X0



<1번 테이블>



스코야 " 하아....... "


스코야 ' 나......뭐 하는 거지? 코코쨩이랑 말다툼을 하다가, 괜히 쓸데없이 내가 한 말에 화나게 만들고...... '


스코야 ' ......사과하려고 생각한 참에 팀 원정으로 타이밍을 놓치고....... '


스코야 ' 우울해하는 날 위로해준 미즈하라 씨에겐 고맙지만.......난.......역시........... ' 하아


히로에 " 우으으..... "


히로에 ' 망했다.......반응도 안 좋고...... 그렇다고 해서 태클을 걸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고...... '


? " 스코야 씨! " 팟!


스코야・히로에 " 에? "


히사 " .....그런 슬픈 표정 짓지 마세요.....저, 스코야 씨가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엄청 괴로워요...... "


스코야 " 당신은.....타케이 양......? "


히사 " 아....제 이름.......기억하고 계신 건가요!? 기뻐요! "


스코야 " 하아..... "




50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6:41:52.20 :KCI50G6X0



히사 " 옆에 앉아도 될까요? "


스코야 " .......응, 괜찮아 "


스코야 ' ......아마도, 내 불편한 심기 때문에 피할 거라 생각하지만 ' 하아


히사 " 우와♪ 고마워요 " 생긋


히사 " 그럼...... "


? " 기다려라!! " 팟!


스코야 " ? "


유미 " 선수치기는 용서 안 한다! 히사! "


히사 " .....무슨 소릴 하는 거야 "


유미 " 무슨 소릴 하는 거냐고? 당연한 거 아니냐! 스코야 씨의 옆에 앉는 건 나다! "


스코야 " ?? "


히사 " 너야말로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난 스코야 씨한테 허락까지 받았거든! "


유미 " ......스코야 씨! "


스코야 " ㄴ, 네.......? "




50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6:43:59.93 :KCI50G6X0


유미 " 저한테....당신의 옆에 앉을 권리를 주지 않으시겠나요? "


스코야 " 에....저기........? "


유미 " 오늘 하루.....아니, 단 몇 분이라도 당신 곁에 있을 수 있다면......

당신의 존재를 느낄 수 있다는 행복감이, 제 양식이 되어 몸 구석구석까지 퍼져.... "


유미 " 후에 그 어떤 괴롭고 험난한 시련과 마주친다 해도 뛰어넘을 수 있어요! "


스코야 " .......... "


유미 " .......만약 이루어진다면.......일시적인 게 아닌..... 저와 앞으로도 함께 있어주신다면.....그 이상으로.. "


히사 " 네 맘대로 말하지 말아줄래? "


스코야 " ! " 움찔


히사 " 뒤에 들어와선 조잘조잘거리고.....내가 먼저 스코야 씨의 허락을 받았다고 했잖아?! 그게 전부야! "


유미 " 닥쳐라! 사람의 마음은 그 정도로 단순하지 않다! 스코야 씨가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게 중요한 거다! "


스코야 " 아....저기...... "


히로에 ' 뭐꼬 이건.......막는 편이........좋은...........건가? '


? " 그만둬라! 너희! " 팟!


? " 맞아 맞아! " 팟!


스코야 ' 또 왔는데!? '




50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6:46:06.31 :KCI50G6X0



시로 " .......... "


아와이 " .......... "


히사 " 너희......... "


유미 " .......뭘 하러 온 거냐 "


시로 " ......너흰 그만 꺼져라......옆에 앉는 건 나니깐 "


히사 " 뭐! "


유미 " 웃기지마라! "


시로 " 장난 치는 거 아니거든. 그저.....좋은 여자한텐, 좋은 여자가 어울리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 " 훗


스코야 " 에? 에? "


유미 " 네 어디가 스코야 씨한테 어울린다는 거냐! 스코야 씨한테 너 같은 미친 말의 고삐를 쥐어줄까 보냐!! "


시로 " 훗.......바보냐......진심으로 반한 여자를 거칠게 다룰 리가 없잖아? 그게 『특별』하단 거다 "


히사 " 웃었다 이거지! 정말로 소중하다면 『다루다』 란 표현 안 쓰거든! "


시로 " 아아.......이거야 원 미안하군, 그건 내 말투가 원래 그래서. 난 에스코트 하겠단 의미로 한 소리다 "




50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6:48:33.15 :KCI50G6X0



아와이 " 응...... 저 3명이서 싸우고 있는데, 스코야 씨한텐 내가 딱 이지! 안 그래? " 에헷


스코야 " 아....아니......그건 "


시로 " 아앙? 내 얘기 안 들은 거냐? "


아와이 " 응, 안 들었는걸-? 왜냐면, 스코야 씨는 날 선택해줄 테니깐-♪ "


시로 " 웃기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 누가 너 같은 거 한 테 넘겨 줄까 보냐! 스코야는 내 꺼다! "


아와이 " 우우! 그럴 리가 없잖아! 그보다, 내 스코야 씨를 이름으로 막 부르지 말라구! "


시로 " 뭐라고! "


아와이 " 불만 있어!? "


스코야 " ........... " 두근


스코야 ' 어라......? 뭐지....지금 껀.....? '


? " 기다려주세요! " 팟!


? " 우릴 빼놓고서, 뭘 시작하고 있는기고 " 팟!


히로에 ' ㄸ, 또가......? '


50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6:50:42.96 :KCI50G6X0



미호코 " 그렇게 큰 소리를 내면... 스코야 씨가 곤란해하잖아요 "


토키 " 참말이다 안카나? 뭐 이리 들이대는기고 "


히사 " 방해뿐이고... 이제 그만 하라구! "


아와이 " 돌아가! 나 이외엔 필요 없어! "


미호코 " 또 그런.... 스코야 씨가 곤란해 하는 게 안 보이시나요? "


스코야 " 에? 난..... "


스코야 ' 맞아.....곤란해야 되잖아? 기분전환 겸 온 건 좋지만.... 당최 이 분위기에 익숙해지지 않을..... 터 인데...... '


토키 " 마 스코야 씨..... 시끄러븐 놈들은 냅두고, 내랑 재미 안 볼려?

내....스코야 씨를 위해서라믄.... 뭐든 할 수 있는디? "


유미 " 시덥잖은 소리를..... "


토키 " 시덥잖은 소리 아니거든? 내, 스코야 씨를 진심으로 좋아하니께 "


스코야 " ! "




50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6:53:10.16 :KCI50G6X0



유미 " 나 역시 마찬가지다! 스코야 씨를 진심으로 사랑한다!! "


스코야 " !! "


히사 " 그런 거.....나도 마찬가ㅈ......아니, 너희들 보다 더 많이 스코야 씨를 사랑하거든!! "


아와이 " 가장 좋아하는 건 나라구! 스코야 씨! 정말 좋아해!! "


시로 " 젠장... 이렇게 된 거 될 대로 되라지....... 스코야!! 좋아한다! 내 여자가 되어줘!! "


미호코 " 저도... 스코야 씨를 사랑하고 있어요..... 사랑하고 있으니깐 고집 피우진 않을게요.

애인이어도 상관 없어요... 옆에 있게만 해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


스코야 " .....// "


히로에 " ........... " 흘끗


히로에 ' .....얼굴이 쪼매 붉어지긴 했는데..... 아직 코카지 프로는..... '




50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6:55:20.82 :KCI50G6X0



<별실>



토오카 " ......아직 마음을 움직이지 않다니..... 굉장한걸요..... "


토오카 " .......하지만 "


토오카 ' 이걸로 끝은 아니다.......그렇죠? '


코로모 " ........... " 꾸벅꾸벅


<VIP 룸  접수>


하지메 " ......... "


쥰 " 쿠니히로 군! 부탁한대로, 점내의 곡을 분위기 있는 곡으로 바꿨어 " 다닷


하지메 " 수고했어. 위화감 없이 바꿔줘서 고마워 "


토모키 " 휴대전화를 권외로 하는 장치도 설정해뒀어 " 다닷


하지메 " 고마워. 이걸로 휴대폰으로 방해 받을 경우도 사라졌는걸 "


하지메 ' 나머진......너희들에게 달렸어! '




50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6:57:58.27 :KCI50G6X0



<1번 테이블>



스코야 " .......// "


스코야 ' ㅈ, 정말.....이 애들도 참....... 말만 번지르르해서 곤란한걸 '


히사 ' 좋았어....하는 거야..... ' 흘끗


유미・시로・아와이・미호코・토키 " ......... " (눈으로 주고받음)


히사 " ......장난 치지 마! "


스코야 " 읏?! "


히사 " 내가 먼저 옆에 앉겠다고 했잖아...... 그럼 끝난 얘기 아냐? 왜 계속 태클을 거는 거야...... "


시로 " 바보냐? 더는 옆자리 따위 어찌되든 관계 없거든. 누가 스코야랑 엮이는지가 더 중요하지 "


히사 " .....그런 거.......내가 바라던 바거든!!! " 덥썩!! (시로의 멱살을 잡는다)


시로 " 칫! 무슨 짓이야! " 철썩! (히사의 손을 뿌리친다)


스코야 " 에? 에에!? "




51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7:00:18.60 :KCI50G6X0



히사 " 큭! "


시로 " 뭐냐? 해보려고? 그럼 얼마든지 상대해주지....... "


스코야 " 자, 잠깐만........애들아......? " 덜덜


시로 " .....그래......어차피 여기 있는 전원이 스코야를 좋아하잖아?

그럼...... 지금 당장 전부 다 덤벼봐, 이긴 녀석이 스코야랑 사귀는 걸로 하지 "


스코야 " 에엣?! "


시로 " .....뭘 놀라는 건데........네가.......날 선택 안 하니깐............ " (쓸쓸한 듯이 고개를 숙인다)


스코야 " 아...... " 두근


시로 " ! 그렇게 되었으니! 스코야는 누굴 고를지 결정 못하는 것 같으니깐! 우리가 정하면 된다! 안 그래!? "


미호코 " ..........알겠어요 "


스코야 " 에?! 자, 잠깐만! 싸움은..... "


미호코 " 그래도...... 절대로 도망 안 칠 거에요. 왜냐면 전... " 흘끗


스코야 " 읏...... "




51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7:02:23.15 :KCI50G6X0



토키 " 내도 한대이....... 스코야 씨를 포기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라카이! "


아와이 " 이기면 되는 거지? 그럼 다른 선택지는 없는 거 아니겠어! "


유미 " 정말로 이루고 싶은 소원이기에 시련은 찾아온다..... 좋지!

지금의 난 설령 신을 상대 한다고 해도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 마지막에 이기는 건 나다!! "


스코야 " 아아.....어떻게 하면...... "


히사 " .........! " 덥썩 (유미의 멱살을 잡는다)


유미 " 큭! 이....... " (히사의 멱살을 잡는다)


아와이 " ! " 뺨 때리기


시로 " 칫.... 방해다! " 퍽! (아와이의 어깨를 밀친다)


미호코 " ......... "


토키 " 아프다........으으으~~! " (미호코랑 엎치락뒤치락)




51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7:04:35.41 :KCI50G6X0



스코야 " 아, 안돼....../// "


히로에 ' 어.......? '


히사 " 제...제법 아픈걸......! " 꾸우욱


유미 " 닥쳐라..... 약한 소릴 할거면 꺼져라! 약한 자에게 스코야 씨를 넘겨주진 않을 거다! "


스코야 " 그........해.....그만......../// "


아와이 " 아얏! " 콰당


아와이 " 이제....진짜로 화났어...... "


시로 " 그렇냐...... 그럼 어디 덤벼봐라! "


스코야 " ......그만둬.....부탁이야......더는......./// "


토키 " 놔......라! " 꾸우욱


미호코 " 싫어요! "


스코야 " 부탁이니깐.......나 때문에 싸우지 말아줘~~~~~///// " 뀽!!!




51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7:06:48.57 :KCI50G6X0



<접수>



하지메 " 해냈다.....성공.....이야 "


토모키 " !! "


쥰 " ㅈ, 진짜? 멱살잡이 싸움이 된 거 아니고? 어떻게 된 건지 설명 좀 해줘 "


하지메 " 에? 아아.....그게 말이지 "


하지메 " 우선, 오늘 코카지 씨를 함락 시키기엔 어려움이 많아.....

이건 내 추측이지만, 아마도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었던 거라 생각해. 그래서 우울해 하고 있었고 "


하지메 " 어디 반해서 넘어갈 기분이 아니란 거지.

이렇게 되면 대처가 꽤나 어려워. 그래서 난 담당을 하나다 양에게 부탁하려고 했어 "


쥰 " 아, 아아. 그랬었구나 "


하지메 " 이건 즉...... 현실에서 일어났던 안 좋은 일을 비현실적인 방법으로 덮어버린다...

얘기를 듣거나, 격려를 해주거나. 이런 방식으로 코카지 씨에게 만족도를 얻으려고 했어 "


쥰 " ? 그 이외에 방법이 있는 거야? "


하지메 " 응.....현실도피야 "


쥰 " 현실도피..... "


하지메 " 맞아. 지금 이 순간만큼은, 모든걸 잊고서 즐기자....란 거지 "


토모키 " 하지만...이 가게 자체가, 비현실적인 공간을 연출하고 있지 "




51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7:09:22.44 :KCI50G6X0



하지메 " 응, 그래서 다른 손님들에겐 효과적이었어.

아니, 코카지 씨에게도 조금은 작용하고 있었겠지만..... 그 이상으로 소심해져 있었을 뿐이지 "


쥰 " .........그래서? "


하지메 " 즉, 코카지 씨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더욱이 비현실적인 느낌을 더하고, 가볍게 현실도피를 하기 위해 유도를 한 거지 "


쥰 " .....비현실적인 느낌을 더했다...? "


하지메 " 맞아......이번에 실행한 건........ 『자신을 두고서 치정 싸움을 한다』"


쥰 " ? "


토모키 " 아아.... "


하지메 " 『이렇게 멋진 사람들이 날 두고서 싸우고 있어.....난 어쩌면 되지?』

라는 게 맞겠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을 꾸는 시츄에이션 아닐까나 "


토모키 " 알 것 같아....... "


쥰 " 그래? "


하지메 " 이렇듯 실제론 전혀 일어나지 않는 시츄에이션을 연출함으로써 놀라겠지. 그 때, 마음에 공백이 생기게 될 테고 "


하지메 " 그렇게 되면 진정하기 전에 전개를 진행하는 거야.

정신 차리고 보니 눈앞에선 자길 두고 싸우고 있는 거지 "


하지메 " 가게의 분위기, 눈 앞의 현실과 동떨어진 상황.....

이 2개가 어울려, 괴로웠던 현실의 고민은 머릿속 구석으로 쫓겨나게 되지 "


쥰 " .....뭐어, 확실히 눈 앞에서 싸움이 일어나는 것 만으로도 당황하겠지만 "





52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7:12:21.88 :KCI50G6X0



하지메 " 응.....그리고 거기에 맞춰서....끌린다, 필요로 한다는 기쁨이 차오르지 "


토모키 " .......... "


하지메 " 그러면.....지금 만큼은 이 감정에 맡기고 즐기자, 란 식으로 심경에 변화가 생기는 거야 "


쥰 " ......과연........ "


하지메 " 뭐, 이후에 꽤나 많이 손을 써야겠지만,

한번 마음 구석에 흘러 들어갔으니깐 처음보단 꽤나 편할 거야 "


쥰 " 오오...... "


스코야 『그럼 안돼에에에!! 나 같은 걸로 싸우며어어언~~~~!! 난 너희들 다 좋아하니깐~~~~///』


하지메・쥰・토모키 " ............. "


하지메 " ........자, 슬슬 가볼까 "


쥰 " .......그렇네 " 저벅저벅


토모키 " 응 " 저벅저벅


하지메 " ............... "


하지메 ' 카페 Lily 에게 패배란 없다......... 여러분.........고마워요........ '




52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7:15:02.24 :KCI50G6X0



<별실>



토오카 ' .......축하해요 '


토오카 ' 이건......여러분 전원이 얻은 승리에요...... '


토오카 ' 싸움을 가장하면서도 절대 그냥 두지 않고......

그러면서도 상대가 상처 받지 않도록 하는 그 모습..... 제 마음을 일깨웠어요! '


토오카 ' 엎치락뒤치락 하면서도 온죠지 양을 생각하는 후쿠지 씨...... '


토오카 ' 연기라고는 해도, 평소엔 보이지 않는 타케이 양의

필사적인 모습에, 카지키 양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 두근두근


토오카 ' 그 밖에도! 오오호시 양이 엉덩방아를 찧을 때, 코세가와 양이 순간 걱정한 듯한 느낌이...... 아아아.... '


토오카 ' 이건......코카지 씨가 돌아간 후에, 캐스트들 사이에서 사랑이 싹터도 이상하지 않을 전개......핫! '


토오카 ' 코카지 씨 뿐만이 아니라, 저까지 홀릴 줄이야........굉장한걸요....... ' 후우


토오카 " 아.........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나요...... "


토오카 ' 폐점까지 얼마 안 남았고.....이 행복한 시간이 끝나는 건 안타깝지만.....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어쩔 수 없네요 '


토오카 ' .....마지막까지, 여러분의 노력의 성과를 지켜보고 있겠어요! '


코로모 " .....흠냐....... " 쿨... 쿨...




52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7:17:20.74 :KCI50G6X0



폐점 후―――



<일반룸>



하지메 " 그럼, 결과를 발표 하겠습니다 "


전원 " ............... "


하지메 " ..............우승은......... "


전원 " ................ "


하지메 " ..............키요스미 고교! 타케이 양 입니다!! "


와아아!!



히사 " !! "


하지메 " 축하 드립니다!! "


히사 " 나.....? 내가.......우승이야? "


하지메 " 네 " 생긋


히사 ' 우와..........큰일이야.......너무 기뻐! '


노도카 " 축하 드려요! 부장! "


사키 " 굉장하세요! "


52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7:19:41.15 :KCI50G6X0



유우키 " 역시 부장이라구! "


마코 " 굉장한걸......정말로 우승할 줄이야 " 생긋


히사 " 애들아.......고마워! " 생긋


하지메 " 우승상품 여행권은, 원하시는 스케줄을 말해주시면 언제든지 준비해드리겠습니다 "


히사 " 고마워 "


하지메 " 아뇨, 저야말로. 타케이 양에게 도움을 받았으니까요 "


히사 " 저, 정말........그건 VIP 룸 폐점 후의 인사로 들었거든........// "


하지메 " 그만큼 감사하고 있다는 거에요 "


히사 " .......고, 고마워 "


하지메 " 네 " 생긋


히사 ' 여행......이라.......역시 다 같이 온천일까~? '


노도카 ' 사키 양이랑 단 둘이서 유럽이라던가...... '


마코 ' ..........아무리 그래도 단 둘이서 여행은 거절하겠지.....

이렇게 된 거 아예, 아치가랑 키요스미끼리 여행을 가게 되면 아타라시 양도...... '


유우키 ' 온죠지 양이 어디 가고 싶은지 알고 싶지만....

물어보기 부끄럽다구...... 내가 온죠지 양을 좋아하는걸 들켜 버리겠다구......../// '


사키 ' 난 아와이쨩이랑 둘이서 있을 수 있다면 어디든지......

아, 하지만 로맨틱한 장소가 있다면..... 아와이쨩도 불타올라서 날......../// '




53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7:22:01.25 :KCI50G6X0



유미 " ......역시 못 닿은 건가 " 훗


모모 " 서, 선배...... "


유미 " 뭘 그래, 우울해하고 있어. 납득할 만한 결과인걸........ 그렇게 슬퍼하지 마 " 쿡쿡


모모 " 하지만........ "


유미 " 굉장했던 건 히사뿐만이 아냐 " 흘끗


카오리 ' .......시로미 님....../// '


무츠키 ' 후쿠지 씨.......풀 죽지 말아주세요.......제가 있으니까요 '


사토미 ' 와하하...... 누가 뭐라 하던 간에, 난 하나다 양이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


유미 " ............ " 후훗


유미 " 다들 푹 빠질 정도로 상대가 강적이었으니깐. 싸운 것 만으로도 기뻐 "


모모 " ?? "




53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7:24:49.81 :KCI50G6X0



미호코 " 미안해........져버렸어....... "


카나 " 캐, 캡틴 때문이 아니에요! "


미하루 " 맞아요! "


분도 " 저흰 캡틴이 자랑스러운걸요! "


스미요 " ............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미호코 " 애들아.......고마워....... " 훌쩍


카나 ' 캡틴이 우릴 위해 열심히 했는데 난......... 카스미 양에게 응석이나 부리고..... '


카나 " ........... "


카나 ' ......카스미 양.........또.......안아주려나........../// '


미하루 ' 온죠지 양.........풀 죽지나 않으면 좋겠는데....... '


분도 ' 하나다 양은..........아, 미소.........역시 굉장해......... '


스미요 " ............. " 오오호시 양...






53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7:27:51.00 :KCI50G6X0




하나다 " ......완패.......라고는 해도, 이 결과는 멋지네요! " 스바랏!


히메코 " 하나다....... "


마이루 " .......그렇냐 " 후훗


요시코 " .......좋은 추억이 됐어? "


하나다 " 네! 매우 멋진 추억이 되었어요! "


히토미 " 그렇다면야.....아무런 문제도 없지 "


하나다 " 여러분은.....좋은 추억을 만드셨나요? "


마이루 " 아아......히메코랑 맛있는 케이크를 먹어서....만족했다 "




53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7:30:33.36 :KCI50G6X0



히메코 " 저도......부장이랑 있어서.......나름......../// "


요시코 " ㄴ, 난....... "


요시코 ' 유미 님....../// '


히토미 " .......... "


미호코 『어때? 안겨지니깐, 체온이 느껴지지?』


히토미 " 읏/// "


하나다 " ........무슨 일 있으신가요? "


요시코 " 엣?! 아, 아무것도 아냐! 즐거웠어 "


히토미 " 나, 나도.......// "


하나다 " ? "




540:>>534 衣が他の学校に行きたかったという事にでもしておいてください…:2013/04/15(月) 07:33:56.39 :KCI50G6X0



카스미 " 역시 1등상은 어려운걸 " 후후


코마키 " 카스미쨩은 열심히 했는걸! "


하루 " 응...... "


하츠미 " 수고했어- "


토모에 " 상대도 강했던 것 같고...... "


코마키 ' 그렇네요.......시로미 님이랑 싸운 것만으로도 카스미쨩은 굉장해

.......왜냐면.......시로미 님은....그렇게나....../// '


하루 ' 역시 우승은 히사였어........나 이외의........다른 애들이 좋아하다니.......어쩐지.....싫어...... '


하츠미 ' 역시나 히사 양이에요-! 저도 우승에 한 몫 해서 다행이다.........상이라던가..... 줄 지도 몰라요-/// '


토모에 ' 아타고 양.......아깝네.......난 엄청 즐겁게 있어선지, 아타고 양이 우승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




54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7:36:43.03 :KCI50G6X0



히로에 " 으음.........뭐어, 타케이 라면야 어쩔 수 없구만 "


쿄코 " 그렇죠.......겁나 멋있으니까요........ "


히로에 " 에? "


스즈 " ....스에하라 선배? "


쿄코 " .......엣? 뭐꼬? "


유코 " 멋지다고 했어- "


쿄코 " 앗......../// " 화아악


키누 " 스에하라 선배는 타케이 양인가요...... "


쿄코 " 으, 응........../// "


히로에 " 뭐꼬, 쿄코가 고마이 부끄러워하다니 별일이구만 "


유코 " 내 말이- "


쿄코 " ㄱ, 그래......?/// "


쿄코 " ........... "




54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7:39:21.56 :KCI50G6X0



쿄코 " ........ㅁ, 마.........니들은 누가 좋은지 물어봐도 되나? "


유코 " ? 난 아코쨩이야- "


스즈 " 전 후쿠지 씨 에요 "


키누 " 카지키 양이죠! "


쿄코 " 그, 그래?......... "


유코 " 응- "


스즈 " 네 "


키누 " 네 "


쿄코・유코・스즈・키누 " .................. "


히로에 " ? "


쿄코・유코・스즈・키누 ' 조아쓰! 이 중에 라이벌은 없다! '




54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7:41:37.29 :KCI50G6X0




토키 " 아.........역시 안 된기가.......... "


류카 " 아깝게 되어버렸네..... "


세라 " .............. "


히로코 " 하아......... "


이즈미 " .............. "


류카 " .........야들도 토키랑 같은 기분인 것 같은디? 우울해하고 있고 "


토키 " .......그건 아닌 것 같은디......... "


류카 " 에? "


토키 " .......아니, 암것도 아니대이 "


류카 " ? "


세라 ' 우째서고........아무리 생각해도 유미가 1등 아니가......... '


히로코 ' 아........아코쨩 귀여운걸........ '


이즈미 ' 져서 분할 텐데 멀쩡한 척 하는 이와토 양........ 역시 굉장하다 안 카나!

누가 뭐라 캐도 내 안에선 이와토 양이 No.1 이다! '




54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7:44:06.65 :KCI50G6X0




시로 " 후우......어제 이상으로 기합을 넣고 했는데........ 역시 안됐네 "


에이슬린 " 시로! 수고했어! "


쿠루미 " 작전 실패였어? "


시로 " ..........아니, 점장도 칭찬해줬고, 너희 의견이 옳았어 "


사에 " 응응, 그렇겠지. 뭔가 빠릿한 게 어울렸어. 평소에도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 쿡쿡


시로 " 무리....... "


토요네 " 에-! 엄청 보고 싶어-! 나중에 보여줘-! "


시로 " .........뭐어..... 의상은 받아뒀으니깐...........마음 내키면......보여줄게 "


토요네 " 와-! 우와-! 고마워-! " 와-!


에이슬린 " 다행이네♪ "


사에 " 그걸 받은 거야? 굉장하네 "




54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7:46:58.98 :KCI50G6X0



토요네 " 아, 그럼 나중에 아타고 양이랑 놀 때 입고 와달라고 한번 부탁해볼까-? "


쿠루미 " .......토요네, 아타고 히로에랑 놀기로 약속했어? "


토요네 " 아니, 약속은 아직 안 했지만, 아타고 양 집의 전화번호 라던가 받았으니깐 말해보려구- " 에헤


사에 " 엣?! 전화번호 교환까지 할 수 있어?! "


토요네 " 에? 잘 모르겠지만....... 아타고 양이 교환 하자고...... "


쿠루미・사에 " ........... "


에이슬린 " 사이 좋네! "


토요네 " 응! 에헤헤...... "


쿠루미 ' 아뿔사.....나도 교환했으면, 집에 가서 바로 아타라시 양이랑 문자 했을 텐데........

어떻게 해서라도 전화번호나 휴대폰 번호를 입수해야지.... '


사에 ' 맞아......온죠지 양은 오사카에 살아. 다음엔 언제 만날지도 모르고 '


사에 ' 오늘뿐인 인연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선 번호 정도는 교환 해두지 않으면........

아! 오늘의 답례를 하고 싶다는 형태로 가르쳐달라고 하면....... '


쿠루미・사에 " 후후후후후....... "




54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7:50:08.31 :KCI50G6X0



아와이 " 아아 정말-! 열심히 했는데~! 내 몫의 티켓이라도 안 줄려나? "


세이코 "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아니잖아? "


아와이 " 에에, 괜찮지 않나요~.......그렇게 생각 안해? " 흘끗


스미레 ' 미호코...... 첫날 제일 진도를 뺀 나랑 서로 사랑하게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팀 메이트를 위해서 힘냈는데.... '


스미레 ' 이 얼마나 불쌍한 미호코인가....지금 당장 끌어 안아주고 싶다 '


테루 ' 카지키 양이 우승 안 해서 다행이다.......카지키 양에겐 내가 있어........아니, 나 혼자면 돼....... '


타카미 ' 시로미 님...... 분한 감정은 제게 다 털어놔주세요......저........시로미 님에게라면.... '


아와이 " ........어라? 어쩐지 반응이 없는데........? "


세이코 " ......그렇네. 다들 생각할게 있는 걸지도 "


아와이 " 으음........ " ??




54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7:52:55.94 :KCI50G6X0



아코 " 으~......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


쿠로 " 수고했어. 우릴 위해 열심히 해줘서 고마워 "


아코 " 인사 같은 거 안 해도 돼. 나도 즐거웠고 " 생긋


아라타 " 아코는 활약했다는 평판이었고. 아깝다고 생각해 "


유우 " 응응. 아코쨩이 귀여웠단 얘기를 들었으니깐 "


아코 " 아하하.......그거 참 부끄러운걸. 아, 유우 언니는 어땠어? "


유우 " 에? 난 딱히.... "


아코 " 에-? 가르쳐줘~♪ "


시즈 " .............. "


쿠로 " ? 시즈노쨩 왜 그래? "


시즈 " 아뇨.....타케이 양, 역시 예쁘다 싶어서요- "


쿠로 " 와아....... "


시즈 " 쿠로 언니도 그렇게 생각 안 하시나요.........? " 멍-


쿠로 " 에? 난..........타케이 양도 좋다고 생각하지만.......카, 카스미 양이 더 좋지.....않을까? "


아라타 " 에엣? "




54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7:55:38.39 :KCI50G6X0



쿠로 " ........아라타쨩? "


아라타 " 아, 아무것도 아냐..... "


쿠로 " ? "


아라타 ' 쿠로도 카스미 양이구나.......뭐어, 하지만.....어쩔 수 없지. 엄청 응석 부리게 되고.......크기도 하니깐 ' 쿡쿡


아코 " 정말-! 유우 언니 짖궂어~! 가르쳐주지도 않고- "


유우 " 미, 미안해 "


유우 ' 뽀뽀 했다던가 말할 수 있을 리가 없는걸......./// '


아코 " 쳇..........응? "


시즈 " ............ " 멍-


아코 " ......저기, 시즈.......왜 그래? "


유우 " 모르겠어....... " 덜덜


아코 " ....뭐, 상관 없겠지 "


이렇게 해서, 아치가 여학원의 문화제에서 행해진 백합 접객 선수권은 막을 내렸다―――


55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7:57:45.26 :KCI50G6X0



1주일 후 (일요일)―――



<나라 현 아타라시 신사 앞>



아코 " ♪~~ " 저벅저벅


아코 ' 얼른 집에 가서 DVD 봐야지 ' 생글생글


? " 저기....... "


아코 " 네? " 휙


마코 " ............. "


아코 " 어라? 마코 양.......어째서 여기에? "


쿠루미 " .............. " 슥


히로코 " ............ "


유코 " ........... "





55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8:00:29.80 :KCI50G6X0




아코 " 에? 다들.......................어라? 이 멤버는...... "


하츠세 " 맞아.......아코가 캐스트로써 담당했던 사람들이야 "


아코 " 하츠세까지.......어째서........쿠루미 양은 이와테잖ㅇ.... "


쿠루미 " 관계 없어! "


유코 " 누굴 고를지 결정 해줬으면 해- "


아코 " 에? "


마코 " 맞아............. "


아코 " 누굴 고른다니.......그게 무슨 소리야.......? "


히로코 " .........여기 있는 사람들은, 다들 아타라시 양을 좋아한다 "




55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8:02:48.90 :KCI50G6X0



아코 " 엣?! "


유코 " ㅇ, 왜 놀라는 거야- "


아코 " 그치만....... "


히로코 " ...뭐 당연하겠지. 그건 어디까지나 영업적인 말이니깐. 알고 있다.........알고는 있지만......... "


쿠루미 " 좋아하게 된 건 어쩔 수 없어! "


아코 " 그, 그럴 수가...... "


하츠세 " 나......줄곧 아코를 좋아했는데......사귄다니 무리라 생각하고 포기 했어.......

하지만....... 그런 식으로 당해서 나...... "


아코 " 아........으.......저기....... " 슬금


유코 " 안 놓칠 거야- "


히로코 " 맞는 말이다 안카나 "


쿠루미 " .............. "


하츠세 " 아코......... "


아코 " 으.......으으....... "




55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8:05:32.62 :KCI50G6X0



<오사카  센리야마 여고       체육관 뒷편>


토키 " 저, 저기........ "


사에 " ....난 말이지, 무리한 부탁을 할 생각은 없어. 그냥 문자라던가 전화만 할 수 있으면

그걸로 만족할 생각이었거든...... 하지만 라이벌이 이렇게나 많다면 얘기가 달라지지 "



미하루 " ㅈ, 제 가슴......온죠지 양에게 만져지고 나서부터 이상해요......계속 두근두근 거리고.....더는.....참을 수 없어요 "


유우키 " 온죠지 양이........다른 사람과 그렇고 그런 짓을 할 리 없다구........

왜냐면...날 끌어안아주면서 좋아한다고 했으니깐...... "


유우 " ........나랑 키스 했던 건, 날 좋아해서 그런 거지? 토키쨩은 언니한테 거짓말 안할 거지? "


류카 " 토키.......이게 우째 된 일이고? 내는.....꿈을 꾸고 있는기가? 이런 현실, 있을 리가 없다........ " 스으윽...


토키 " 아.......아아아.......아아........ "




55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8:07:41.56 :KCI50G6X0



<이와테  시로의 집 근처>



시로 " .....ㅈ, 잠깐만........ "


코마키 " 부탁이에요.....저......더는 시로미 님 밖에 안 보여요....../// "


야에 " ㄴ, 난.......저기......딱히 이상한 의미는 아니고.....너한테 눈을 떴다고 할까......../// "


카오리 "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할게요! 버리지 말아주세요! "


타카미 " 시로미 님......제게 모든걸 화풀이 해주세요.......당신에게 노려봐지는 것만으로도 전......./// " 우물쭈물


하루에 " ㅇ, 어른이 진심을 갖게 했으니깐.......책임......져줄.....거지? "


시로미 " 아........으으...... "




56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8:10:07.05 :KCI50G6X0



<도쿄     시라이토다이 고교 등굣길>



아와이 " ㅅ, 사키는 그냥 친구인걸? "


노도카 " 그럼.....왜 사키 양이 당신의 이름을 노트에 적는 건가요? "


아와이 " 에? "


노도카 " ........멍 때리고 있는 건가 싶으면, 노트에다 『아와이쨩』이라 적고 있었어요...... 보통 친구 이름을 적는 건가요? "


아와이 " ㄴ, 난 모른다구..... "


노도카 " .......오오호시 양과......그....... 여러 일이 있었다고 사키 양이 말했어요 "


아와이 " 에엣?! 키스한 거 말한 거야!??! "


노도카 " 헤에......키스.........하신 건가요....... "





56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8:13:46.63 :KCI50G6X0




아와이 " 에? 하지만 사키가 말했다고...... 앗! "


노도카 " 네.....사키 양은 아무 말도 안 했어요. 그냥 한번 던져본 말이에요 "


아와이 " 치사하잖ㅇ..........아........ "


후카보리 " ............ " 오오호시 양...


아와이 " 우으..... " 삐질


케이 " .......그냥 친구하곤 키스 하는데, 의사 슨생님 놀이 까지 한 내한텐 키스 안 해줬지 않나? "


노도카 " 이상하네요...... 대체 뇌가 어떻게 생겨먹은 건지 보고 싶을 정도로요...... "


아와이 " 으......아아....... " 덜덜덜덜


케이 " 걱정 붙들어 매라? 아와이쨩의 바람기가 다 나을 때까지 내가 계속 돌봐줄테니께 안심해도 된다? "


아와이 " 아.......아.......... " 덜덜덜덜덜




56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8:17:59.48 :KCI50G6X0




<나가노  키요스미 고교       교문앞>




히사 " 응........응, 고마워. 그럼 " 삑


히사 " ......아싸~ "


히사 ' 스케줄 조정도 되었겠다, 티켓도 받았겠다. 남은 건 당일을 기다리기만 하면......기대되는걸 ' 우후후


히사 ' 자 그럼......집에 가면 뭘..... ' 저벅저벅


? " 어...어이! " 다다다다닷


히사 " 응? 아, 유미랑.....미호코? "


유미 " 하아.....하아........ " 다다닷


미호코 " 하아...............아.......앗 " 다다다닷


히사 " 무, 무슨 일이야......그렇게 당황하고선....... "


유미 " ㅅ, 상황이 좀 안 좋다고! "




56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8:20:06.70 :KCI50G6X0



히사 " 안 좋다니.........아............저기, 유미......ㄷ, 뒤에..... "


유미 " 읏! " 빙글


세라・요시코・키누에・미유키・테루 " ....... " 슥


유미 " 아.....ㄴ, 난........ "


세라 " .......거짓말이제? ㄴ...내는 유미를 믿는대이? "


요시코 " 유미 님........전.........유미 님이 없으면.......더는...... "


키누에 " ..........카지키 양이 해주셨던 말을 떠올릴 때 마다.......가슴이 두근거려요.......책임......져주세요........ "


미유키 " 날 고르면 되는 거야-! "


테루 " .......카지키 양..........난 화 안 났으니깐 "


유미 " ! 미야나가 양...... "


테루 " 백합 접객 선수권을 기권하고서 뒷일을 돕겠다고 했는데, 캐스트를 맡은 거.....전혀 열 받지 않았어 "


유미 " 읏! " 두근!




57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8:23:53.08 :KCI50G6X0



테루 " ......쿠니히로 양한테서 들었어.....카지키 양이 필사적으로 부탁했다고 "


유미 " 그, 그래........ "


유미 ' 쿠니히로 양.....날 위해서......고마워!! '


테루 " .......하지만.......나 이외의 여자애한테 사랑을 속삭인 건 용서할 수 없어...... "


유미 " ! "


테루 " 내게 있어서......카지키 양은......가장 소중하니깐.......세상에서......가장....... "


테루 " 왜냐면.....내 마음을 빼앗았으니깐......후후.......후후후후후....... "


유미 " 으...... "


유미 ' 정말로 위험하다......이대로는....... '


? " 인기만점이시네요...... " 스멀


유미 " !! "


모모 " ........부러워 죽겠슴다 "


유미 " ㅁ, 모모......!! "


모모 " ........선배가 어떤 대답을 할 지 기대됨다......하지만.....누굴 고르던 간에.......분명... "


유미 " 아.......아아아........... " 덜덜덜덜




57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8:26:06.19 :KCI50G6X0




미호코 " 카지키 양........ "


? " 겨우 쫓아왔군..... " 슥


미호코 " 읏! "


스미레 " 후후.....쫓기고 있다는 사실로, 누군가가 자신을 원하고 있다는 걸 실감한 건가? 귀엽군 "


미호코 " 아, 아니에요........전 정말로...... "


스미레 "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난 알고 있으니깐...... "


미호코 " ............. " 오싹


스즈 " 후, 후쿠지 씨는 절 맘에 들어하신다구요! 히로세 양의 마음은 억지일 뿐이에요! "


스미레 " ......무슨 바보 같은 소릴.......우린 서로 사랑하고 있다 해도.......자, 미호코.....이 애는 내버려두고, 갈까? "


미호코 ' 히로세 양....... 서로 좋아하고 믿고선 물러서지 않네.....난 대답도 안 했는데...... '


스미레 " 우리의 행복한 미래는 앞으로 시작될 거다....앞으로는.......계속.....함께 있을 수 있다 " 생긋


미호코 " 우으으........... "




57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8:28:49.68 :KCI50G6X0




히사 " ........... "


히사 ' 둘 다.........큰일인걸.................어라? 이렇게 되면..........혹시...... ' 스윽...


하츠미・쿄코・시즈노・하루 " ............. "


히사 " !!!!!!!!! " 움찔!


하츠미 " 만나러 왔어요-......얇은 옷 위에 겉옷 걸쳐 입고서요 "


시즈 " 저.......타케이 양에게 당하고 나서......계속 못 잊어서 그만......../// "


하루・쿄코 " .......... "


히사 " ㅈ, 저기 말이지? 그건...... "


시즈 " 참을 수 없어요! 더는......저.......타케이 양 때문에 야한 애가 되어버렸어요...../// " 끌어안기


히사 " 우왓....... "


하츠미・하루・쿄코 " !! " 찌릿!




57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8:31:39.53 :KCI50G6X0



히사 " 히익! "


히사 ' ㅁ, 뭐야 이거......다들 백합 접객 선수권이라는 건 알고서 참가했잖아? 사전에 설명도 들었으면서! 그런데 왜....... '


히사 ' ...혹시..........너무 지나치게 해버린........건가? ' 꿀꺽


하츠미 " 왜 아무 말 안 하시는 건가요-? "


시즈 " 좋아해요......./// " 꼬옥...


하루 " .......난 인터하이 때부터 흥미를 가졌었어......뒤에 난입한 주제에 빼앗으려 하다니....용서 못해 "


쿄코 " .......끌어 안기 정도는 용서해주지. 내가 굴하지 않고 평생 쫓아다니면 되니깐..... "


히사 ' 이런.......아무리 여행권을 받았다고는 해도......... 그 대가가 이래선........ '


♪~



히사 ' 전화!? 이런 상황에 누가....... '


하루 " .........받아보는 게? "


히사 " 에? "


쿄코 " 그래.........받아본나? ......니는 좀 떨어지고 " 끌어당기기


시즈 " 우왓 " 질질질




57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8:33:47.77 :KCI50G6X0




히사 " ............... "


히사 ' 모르는 번호........ ' 흘끗


쿄코 " 괜찮으니께 "


히사 " ..........여보세요? "


? 『여보세요』


히사 " .........ㄴ, 누구신가요? "


? 『일전엔 큰 신세를 졌네요.......코카지 스코야에요』


히사 " ―――― " 싸악


스코야 『그거........네 아이디어였구나.......』


히사 " 엣?! ㅁ.........무슨.......소리신가요? ㅈ, 전....... "


스코야 『엄청 즐거웠어.........응.......꿈이 깨기 전 까지는 말야』


히사 " 아........아아......... " 덜덜덜덜덜더러덜더러


스코야 『네 입으로 직접 그 무용담을 듣고 싶기도 하고, 여러모로 하고 싶은 얘기도 있으니깐.....지금 갈게』


히사 " 읏! " 오싹!





58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8:36:04.73 :KCI50G6X0



스코야 『도망치면............후후후후.......』뚝!


뚜-         뚜-


히사 " .............. "


쿄코 " 말해두겠는데.....할 얘기가 있는 건........ " 찌릿


히사 " 읏........ "


하루 " 코카지 씨뿐만이 아냐......... "


히사 " 우으으........ "


하츠미 " 알고는 계시겠죠-? "


히사 " 우으으으으........ "


시즈 " 타케이 양.........../// " 휘청


히사 " 우으으으으~~~~.......아아 정말!! "


<나가노・도쿄・이와테・오사카・나라>



히사・유미・미호코・아와이・시로미・토키・아코 " 백합 접객 선수권 따위 나가지 말 걸―――――!!!!!!!!!! "




58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4/15(月) 08:39:40.59 :KCI50G6X0



<후쿠오카             하나다의 집 키라메의 방>



히로에 『캐서 말이다 다음 번엔, 토요네랑 코로모랑 내랑 셋이서 같이 놀 약속을 했대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안카나!』


하나다 " 후후후......즐거울 것 같네요 "


히로에 『그치? 이거야 원~, 의외로 죽이 맞구만! 아, 그래! 하나다도 같이.........

에? 지금 전화 중이라캐도........알았다! 시끄럽노』


하나다 " ? "


히로에 『미안하다! 엄마가 시끄럽다캐서. 나중에 다시 걸게. 그럼 이따 보재이』


하나다 " 네, 그럼 나중에 또 봐요 " 삑


하나다 " .......후후후 "


하나다 ' 이와토 양에 이어서 아타고 양도 전화를 할 줄이야.......전엔 생각도 못한 일이네요 ' 스바랏!


하나다 ' ......백합 접객 선수권은, 저희에게 여러 가지를 주었어요 '


하나다 ' 아타고 양은 아네타이 양이랑 아마에 양과 친구가 되었고,

이와토 양도 사기모리 양, 마츠미 양, 이케다 양, 니죠 양과 친해졌어요... '


하나다 ' 저도.....최근엔 상담을 받는 일이 많아졌어요....... '


하나다 ' 제 말로 인해 기운을 차린 사람이 있다며........이만큼 멋진 일은 없는걸요........... '


하나다 " 백합 접객 선수권에 참가하길 잘했어요........멋진걸요!! "

대체로 백합에 진심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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