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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봤다
땅을 봤다
거울 속의 나를 봤다
그리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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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허공을 바라봤다
항상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다
침대 위에 붙인 별 모양의 야광 스티커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별이 보고 싶어졌다
달도
구름도
이에 대한 걸 쓴 나의 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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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것이 없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나도
너도
내 글도
그리고 이 곳도
모든 것이 미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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