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에스텔 (Estelle / エステル)

국가: 딱히 소속 없음 (현재 보탈리아 체류중)

나이: 21세

생일: 순백의 달 1일 (=2월 1일)

좌우명: 언어에는 힘이 있다.

취미: 독서, 길거리 공연

버릇: 소지부터 검지까지 차례로 부드럽게 바닥을 두들긴다.

좋아하는 것: 재미있는 이야기, 음악 (주로 재즈), 따뜻한 물로 목욕하기

싫어하는 것: 귀찮은 일에 휘말리는 것, 복잡한 인간관계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는 극작가 겸 음유시인으로 다양한 신화에 해박하다. 여유롭고 부드럽지만 어쩐지 좀 거리감이 느껴지는 성격. 더운 날씨에도 겉옷은 벗지 않는다. 새 작품의 아이디어를 얻을 겸 설화 조사를 위해 보탈리아를 방문했다고 주장하지만 그녀가 보탈리아를 방문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는 듯 한데…?



★4 쿨

리더스킬: 속전속결 / 전원의 체력을 조금 낮추고 공격력 50% 상승 (각성시 60%)

배틀스킬: 진짜 이것만 쓰면 되는데 / 좌측의 피스 소거 후 퍼즐 시간 회복 (2초)


Lv. 1

체력 200 공격력 347 회복력 243

Lv. MAX

체력 450 공격력 754 회복력 536


입수방법

드랍 퀘스트 《마감을 해야 하는데 드림이터가 자꾸 창문을 두드려요》 에서 획득 가능




*외관, 말투, 성격*


-깔끔하고 섬세한 인상. 동시에 묘하게 신뢰감을 주는 분위기의 소유자.

-키는 158cm (굽포 163~165cm)

-목소리는 중음. 차분하고 깔끔한 톤이다.

-시적이고 고상한 말투. 말 예쁘게 하려 노력 중.

-기본적으로 상대가 누구든 존댓말을 사용한다. 근데 어릴 땐 프로반모러였다.

-말재주가 좋지만 공적인 상황 한정인 것 같다. 사석에선 허술해진다.

-흔히 말하는 어른스러운 성격. 차분하고 합리적이며, 선을 넘지 않고, 타인의 입장을 돌아보려 노력한다. 다만 너무 무겁고 딱딱해 보이지 않게 종종 천진하게 굴거나, 작은 말장난을 치기도 한다. 조금 느긋한 면도 없잖아 있다.

-일견 자유롭고 천진해 보이지만 의외로 시니컬한 면모가 숨겨져 있다. 블랙 조크를 사랑하는 사람. 비꼬기나 자본주의 미소에도 능하지만 피곤하기 때문에 쓸 일이 없었으면 바라고 있다. 적당히 상대를 기분좋게 하며 예의만 지키겠다는 주의.

-적당히 지인 정도로 친해지긴 쉽지만 깊게 친해지긴 어려운 성격. 쉽게 '자신'을 내보이지 않는다. 깊은 관계에 있어 결벽증도 조금 있는 것 같다.

-눈치가 빠르고 머리도 꽤 잘 돌아간다. 특히 사람 파악을 잘 하는 편. 상대가 원하는 것을 한 수 앞서 눈치채기도 한다. 하지만 구구절절 설명하기는 귀찮아서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한 침묵을 택한다.

-주관이나 목표가 뚜렷하지만 역시 필요한 때가 아니면 티내지 않는다. 그런 점 외에도 굳이 입 열 필요가 없다 판단하면 자신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의 않는 편. 보통 일적으로 어필해야 할 때 많이 드러낸다.

-자신의 부족한 면을 알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고 있으며, 프라이드가 높은 편이다. 또한 그 프라이드를 지키기 위해 이미지 관리도 열심히 한다.

-화가 나면 피가 식는 타입.

-의외로 일이 안 풀릴 때 등, 혼자 있을 때 자잘한 짜증은 많지만 발화점 자체는 높아 진심으로 화를 내는 일은 거의 없다.

-일상생활은 될 대로 돼라 식이지만 '일' 로 인식한 것에는 완벽주의 면모를 보인다. 더불어 무언가 책임져야 할 상황은 꺼리지만 일단 자기 손에 들어오면 어떻게든 매듭짓고 완수하는 타입.

-어렵사리 친해지면 이 사람이 내가 알던 그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허술하고, 엉뚱하다. 부끄러움도 의외로 많음.



*직업 관련*


-본업은 극작가이며 음유시인 일은 부업. 보통 극본을 쓴 후 극단에게 판매하며 생계를 유지한다. 판매 시 극본 자체를 판 수익금 외에도 상연 수익 일부가 들어오는 구조. 가끔은 선금을 받고 특정 주제에 맞춰 글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만 가지곤 조금 빠듯하기 때문에 글로 할 수 있는 모든 일 (주로 편집 및 교열 업무) 을 하거나 종종 체제지에서 단기직 일을 구해 돈을 벌고 있다. (떠돌이 신세라 복지받기도 곤란하다.)

-작품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건조하고 덤덤하며, 중간중간 블랙 조크가 들어가 있다는 평을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 찬가로 끝나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인간, 삶, 사랑 등의 정의가 무엇일지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도 있다.

-극작가가 된 건 역시 극작가인 어머니의 영향이 크다. 어린 시절 에스텔이 글재주가 있다는 걸 알아챈 어머니가 다양한 방법으로 트레이닝. 에스텔은 귀찮긴 했지만 꼬박꼬박 과제를 잘 수행했다. 지금은 그 트레이닝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생각 중.

-어머니 쪽은 대대로 작가였다고 한다.

-지금까지 발표한 작품 수는 셋. (선금작 제외)

-현재 입지는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루키 느낌.

-퇴고에 신경을 쏟는 타입. 단어, 조사, 문장 부호 하나하나에도 영혼을 쏟는다. 컨디션만 괜찮다면 밤마다 퇴고를 한다.

-작업에 사용하는 것은 다텐제 통신 타자기. 글쓰기/읽기와 인쇄/팩스 정도가 가능한 노트북 느낌. 밖에서는 수첩에 아이디어를 적어두는 편. 글보다는 기호가 많고 그나마 있는 글들은 대부분 약어라 남이 봤을 땐 무슨 내용인지 알기 힘들다.



*TMI 설정들*


-혈액형은 Rh+ A 형.

-극단에서 연출과 음악을 담당하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악기는 대부분 잘 다룬다. 특히 자신 있는 건 피리와 류트 연주. 노래나 휘파람 실력도 준수하다. 피아노 실력은…체르니 50정도일까? 전반적으로 악보의 음표 하나하나에 맞춰 연주하기보다는 박자와 코드, 송폼 등에 맞춰 즉흥연주 하는 데 더 소질이 있다.

-기분이 좋으면 자신에게 흥미를 보이는 사람에게 풀피리를 가르쳐 주기도 한다.

-어린이에게 인기가 많다. 귀엽고 천진한 상대에게 많이 약해지는 타입. 동물들도 왠지 잘 따르는 체질이지만 본인은 개는 좀 무서워한다고.

-옛이야기 등을 들려줄 땐 영혼을 끌어모아 1인 다역 연기를 한다. 어릴 적 극단에서 어깨 너머로 배운 게 있는지 실력은 꽤 준수하다.

-윌 감독의 공포영화나 그레이엄 작가의 추리 소설은 재미도 있고 배울 점도 많아서 좋아한다.

-각종 신화나 전설에 해박하다. 지금 여행을 다니는 목적 중 하나도 그런 분야의 지식을 모으기 위해서이다. 그 방면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여행지는 별의 나라들과 구요. 그 외에도 독서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일도 잦다.

-떠돌아다닌지는 1.5년 정도 됐다.

-못먹는 기간 (돈이 궁했다) 이 길어져 좀 많이 먹으면 얹힌다. 예전엔 그럭저럭 잘 먹었음.

-딱히 편식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선호하는 음식은 산뜻깔끔한 종류. 과일은 다 좋아한다. 제일 좋아하는 건 무화과. 뜨거운 건 잘 못 먹는다. 식사는 간단히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으로 해결하는 편.

-겨자가 잔뜩 든 샐러드나 아주 매운 면 요리도 아무렇지 않게 먹는다는, 아니, 즐긴다는 소문도 돈다.

-더운 날씨에도 겉옷은 벗지 않는다지만 더위를 꽤 탄다. 겉옷은 얇고 통풍이 잘 되는 소재이고, 방문하는 나라 또한 주로 선선한 기후 위주. 선선한 보탈리아의 기후가 꽤 마음에 든 것 같다. 보통 세 개 정도 준비해서 돌려입는다.

-주로 입는 옷은 에스닉 스타일의 여유로운 핏의 옷. 하지만 극본 계약 등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입을 정장도 몇 벌 구비하고 있다.

-정장을 입으면 사무적 모드로 변한다.

-실제 키는 157.63cm. 좀 더 키가 컸으면 좋았겠다 생각하고 있지만 일단은 성인인지라 가망이 없다 생각하고 있다. 키가 작은 편인 이유는 유전 + 성장기에 새벽까지 좋아하는 책을 읽느라…. 덕분에 하이힐집착공으로 진화중. 주로 신는 건 7cm 워커힐이지만 기분이나 상황 따라 더 낮은 굽도 높은 굽도 신는다. 운동화 신을 때도 깔창은 못 빼는 타입….

-7cm 힐을 신고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사실 앞굽이 2cm 있다.)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 안에서 감상하는 것도 밖을 산책하는 것도 좋아함.

-활을 쏠 줄 알지만 실제로 쏠 일은 별로 없어 가방 안에 방치 중. 위험지역을 지날 때만 시위를 걸어 둔다. 사용하는 활은 기계식 활로 보통 활보다 힘이 적게 든다. 열 살 무렵부터 교양삼아 배웠다. 생각날 때 간이로 과녁을 만들어 연습하기도 한다. 실력은 중간 정도.

-왼손잡이다.

-모아두는 걸 좋아하는 습성 때문에 돈도 일정 금액 이하가 되지 않게 신경 쓰고 있다. 불안한 미래에 대비하고자 하는, 소비보다는 저축파.

-담배는 정말정말정말 싫어한다.

-말 없이 가만히 앉아 있을 때가 많지만, 정작 실제로 멍하니 있는 때는 손에 꼽힌다. 조용히 머리가 돌아가는 중. 보통 작품에 대한 생각이다.

-어릴 적엔 얌전했지만 엉뚱한 면이 있어 조용히 사고를 치던 타입. 사실 그 때와 비교해 성격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 독서는 어릴 때도 좋아했다.

-극단 아이들(연하)이 놀아달라고 보채면 귀찮아 하면서도 의외로 알차게 놀아 줬다. 물론 본인은 얼른 방에나 가고 싶어 했지만, 상대방은 꽤 만족스러웠던 듯. 잘 놀아준다며 인기가 많았다.

-형제자매 없는 외동딸이지만 어쩐지 언니같은 느낌. 극단에서의 경험이 한몫한 것 같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친밀한 사이의 사람들이 놀릴 때 반응이 귀엽다며 자꾸 장난을 걸어서 살짝 고민….

-어머니와는 사이가 상당히 좋았고, 아버지와는 데면데면했다.



*이라와의 관계*


-이라를 부르는 호칭은 이라 님 (이라의 리퀘: 그냥 이라~이라 씨). 사실 아직도 이라 씨라고 불러도 괜찮은 건가 불안해하고 있다. 일단 둘만 있을 땐 '이라 씨'로라도 부르려고 노력 중. 하지만 영 어려운 듯 하다. (사실 이미 입에 익어서 그다지 바꿀 생각도 없는 듯)

-기분 좋을 땐 이라를 뮤즈라고 부르기도 한다. 근데 입 밖으로 내기보단 마음 속으로 더 많이 불러서 실제로 이라가 뮤즈라는 호칭을 들은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일 듯. 이라는 그 호칭이 좀 쑥쓰럽긴 해도 마음에 든 것 같다. 가뭄에 콩 나듯 불러서 조금 더 자주 불러주면 안 되냐 말했다 그러고 싶을 때만 그럴 거라고 얼굴 빨개진 에스텔에게 퇴짜맞았다….

-이라의 미소나 불쌍한 표정에 많이 약해진다. 그 외에도 말이든 몸이든 스트레이트한 애정표현에 어쩔 줄 몰라하는 중. 그래도 싫진 않다고. 본인은 이런 쪽으로는 쑥스러움을 타는 편이다. 그래서 왠지 더 까칠하게 받아치게 되지만 이라는 그마저도 좋아해서 혼란만 커져가고 있다….

-상당히 이라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본인은 들키면 부끄러워하겠지만….

-새로 쓴 극본을 이라에게 컨펌받는 걸 좋아한다.

-제목을 지을 땐 이라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에스텔 본인은 제목 짓는 센스는 좀 부족하다.

-에스텔이 이라를 처음 만났을 때 생각한 극이 있다. 다만 연출의 한계로 소설로 노선을 바꿔서 출간하게 된다. 내용은 이상한 문을 넘어가서 용을 만나 용의 세계를 안내받는 아이의 이야기. 발표 이후 꽤 호평을 받았고 인지도도 높아져서 에스텔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미래가 있다.

-왕자와 떳떳하게 사귀려면 내가 잘나야 한다는 일념 아래 작업에 영혼을 쏟고 있다. 이라는 아무래도 걱정 중인 듯 한데….

-본인은 일단 산뜻한 연애를 지향하고 있다.






XXX이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설정XXX

(7화 이후를 읽으신 분께서 읽기를 권장합니다.)

(근데 뭐…상관은 없어요….)






-등 뒤에는 손바닥만한 천사 날개 한 쌍이 달려 있다. 이 때문에 어릴 적부터 고민이 많았고, 다양하게 화를 입었기 때문에 상당히 싫어한다. 다만 날개가 없었다면 그렇게까지 자신이나 삶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그렇다면 작품의 깊이도 얕아졌으리라 생각을 하는지라 결과적으로 애증의 존재.

-어릴 적엔 없었지만 10세 무렵부터 날개가 눈에 띌 정도로 자라기 시작했다. 처음 날개의 존재를 깨우쳤을 땐 무서워서 죽을 듯이 울었다. 어머니가 달래느라 고생. 같이 지내던 아버지가 양부임을 알게 된 것도 이 무렵이다.

-날개에 관해서 본인은 있을 거면 제대로 있든가 없을 거면 없든가 라는 입장. 나는 것도 불가능한데다 어차피 성장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고 보기 때문에 기회만 되면 확 뽑아버리고 싶어하지만, 아직은 말뿐이다. 그래도 아플까봐 겁나긴 한 듯.

-생부는 엔제 출신의 군인. 에스텔의 어머니와 연인관계였으며 가정을 꾸리기로 약속했지만 에스텔이 태어날 무렵 도주. 이후 에스텔의 어머니는 일을 하다 극의 음악과 연출을 담당하는 에스텔의 양부를 만나 새 가정을 꾸리게 된다. 에스텔이 친부에 대해 아는 건 어머니의 설명을 통해서이다.

-에스텔의 어머니의 병세가 깊어질 무렵, 그녀는 에스텔의 친부가 난봉꾼 짓을 하다 귀족에게 잘못 걸려 본보기로 보탈리아에 수감되었다는 소식을 접한다. 어느 날 그녀는 에스텔을 조용히 불러 혹 살다가 네 친부를 만나면 이 말만 좀 전해 주렴, 이라고 운을 띄우며 전언을 속삭인다. 에스텔이 보탈리아로 직접 향한 건 빨리 다 끝내고 지긋지긋한 고리를 끊어내고 싶어서. 어머니의 강제성은 없었다.

-자세한 과거 이야기는 이쪽.

『드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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