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큐 #상황문답 #하이큐상문 #쿠로오 #테츠로 #카게야마 #토비오 #사쿠사 #키요오미 #수인 #고양이 


(-)은 자신이 데려온 고양이가 수인인 줄 모릅니다.

(-)에 자신의 별명 혹은 이름을 넣어 읽으세요

재밌게 읽어주세요:)



쿠로오 테츠로

쿠로오는 길가에 떠돌아 다니던 길고양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배가 너무 고파 (-)의 집 마당을 지나가던 중 스러지고 말았고 (-)이 마침 발견해 쿠로오라 이름도 지어주고 정성껏 보살펴 주었다.


(-)는 본가와 먼 학교에 다니므로 자취를 하고 있었다.

하루는 (-)이 늦잠을 자는바람에 쿠로오 밥 그릇에 사료를 채우는 것을 까먹고 급하게 학교로 나섰다.

"아씨,!,!! 지각 하겠다!!!!"

"으아아아아ㅏ 내 폰 어딨어!!!"

--와다다다닥--

- 삐리리(문 잠긴 소리)

"어이 어이, 밥은 주고 가야지.."


쿠로오는 (-)이 올때 까지 기디리려 했지만 배가 너무 고파서 냉장고를 보다가

(-)이 어제 만들어 놓고 두고간 도시락을 발견했다.

"오야 오야, 도시락을 두고 가셨네~"

"나보고 가져다 달라는 건가??크ㅡ크킄"


-한편 학교에서

"으아아아악!!! 내 도시락!!!...ㅜㅜ"

"이럴때 쿠로오가 사람으로 변신해서 도시락을 갔다주면 얼마나 좋을까ㅠㅠ"

"하..."

(-)은 헛된 희망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혹시나 해서 교문으로 향했다.

거기에는 사람으로 변신한 쿠로오가 도시락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어?!?!?!! 내 도시락이..왜..저기에?"

"오야 오야, 우리 주인님이네??"

"!!!!!?..주인..님?"

쿠로오는 도시락을 건네고 고양이 모습으로 다시 변해 (-)에게 안겼다.

"..쿠로오?"

"역시 주인님 품은 좋다니까~"

(멍_)

쿠로오는 다시 인간의 모습을 하고 학교 인적이 없는데로 벙쪄있는(-)을 데려가 도시락을 먹여주었고, 그걸 우물 우물 받아먹는 (-)이였다.


-띵동땡동 동땡딩동(종소리) 가 울려퍼지고

"(-), 이제 교실 가야지~?"

"아..아어ㅓ어"


+(쿠로오의 본명은 테츠로 였지만 (-)이 지어준 이름이 마음에 들어 그것을 성으로 하였다.)



카게야마 토비오

카게야마는 편의점 뒷 골목의 서열 1위 길냥이였고 편의점 직원들에게 -제왕 냥이- 라 불릴 정도로 유명했다.

편의점 뒷 골목에 담배 피러온 사람들이 있으면, 아무리 칼을 들고 있는 사람이여도 단숨에 물리치고 혼자 그 넓은 공간을 독 차지 했다.


그에 신기했던 (-)은 편의점에서 츄르를 사들고 카게야마에게 향했다.

"헤헷, 귀엽당~♡!!!"

"이고 먹을래?"

(-)을 츄르를 뜯어 건넸고 카게야마는 여전히 경계 태새였다.

"한 입만 먹어봐~ 맛있는고야!!"

"..맛없으면 나 잡아 먹어도돼"

카게야마는 츄르의 향기로운 냄새에 홀려 한입을 먹고 정체성에 혼란을 느껴 달아났다.

카게야마는 편의점  뒷 골목의 제왕이였기에 누군가의 말을 따른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 카게야마는 종일 (-)을 따라다녔다.

(-)이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을 때엔, 옆 창문에서 (-)을 바라보고 문이 열리기라도 하면 곧장 (-)에게 달려 들었다.

심지어, (-)의 하교길과 집까지 쳐 들어와 넣고선 지 집 마냥 너부러져 있었다.

"하...니 집 여기 아니잖아"

-쉬---

"야!! 니가 뭔 개냐? 우리 집에 영역 표시나 하고!?!?"

(펑!!)

"끄아악--"

인간의 모습으로 변한 카게야마에 놀라 (-)은 뒤로 넘어졌고 카게야마는 그런(-)을 일부러 덮쳤다.

"카게야마 토비오"

"??카게야마...토비오?"

"내 이름이 카게야마 토비오라고, 보게!!"

"어ㅓ어어ㅓㅇ...저기....근데..너무 가까워..."

"..너가 저번에 준거 맛없었어"

"???"

"맛없었으니까 너..잡아먹어도 되지?"

///////



사쿠사 키요오미

비가 오는 날이였다. 

(-)은 우산을 안 가져온 바람에 가방으로 비를 맊으며 집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집 현관 앞에 웬 상자가 있었다.

"누가 우리 집 현관 앞에 쓰레기를 버리고 가느거야!!"

-냥..

????

(-)은 소리를 듣고 혹시나 해서 상자를 열어보니 반짝이는 검은털에 보들보들해보이는 작은 고양이 한마리가 있었다.

'...귀엽다'

"어!?, 웬 쪽지?"


공짜 고양이  


"하???? 공짜???,,,이런 미친X이 다 있네??!?@#@??!"

"고양이가 뭔 물건이냐!?!?! 시X, 이 X새끼가 진짜!! 누구냐고!@%#%@@!!"

-냥?

"...미안"


(-)은 사쿠사를 집에 데려가 따뜻한 물로 씻겨 주고 자신도 씻을려 하는데

"엣취!!!--!--!--"

(펑))

"감기 걸리면 죽인다"

"으응.."

"엥????.."

"ㅁ뭐야..!?!??"

"사쿠사 키요오미야"

"..어엉, 키요"

'잘 생겼다...'

-생각보다 놀라지 않는 (-)이였다.


알고보니 (-)은 사쿠사를 만나기 전날 꿈에서 검은 수인 고양이가 나왔었다.

아무래도 예지몽 이였던 모양이다.



하이큐 좋아하고 상황문답 주로 씁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더 다양한 작품이 있으니 많이 놀러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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