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란 사람은 손에 잡힐 듯 아득한 태양과도 같아서, 자꾸만 날 넘어지게 만든다

빛나는 것, 손에 넣고 싶지만 그 누구에게도 귀속되지 않는 것

난 오늘도 태양을 향해 달린다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할만큼 찬란한 나의 태양,

나는 오늘도 당신을 품에 안지 못하고 연약한 달에게 고백하지만

부디 애달픈 내 사랑을 알아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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