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뜬 직후 기다리던 수사팀 형사들에게 주소 하나를 알려준 이화는 다시 눈을 감고 침대에 누웠다. 상태를 살핀 의사는 회복을 위한 것일 뿐이니 걱정 말라는 말을 남기고 다른 나그네들을 살피러 병실을 떠났다. 청이 소식을 알리기 위해 자리를 뜨고, 진현은 형사들에게 이끌려 나갔다. 남은 건 지욱과 정연, 도훈, 미언뿐이었다. 지욱은 무언가를 기다리는지 미언과 도훈을 쳐다보고 있었고, 눈치를 보던 정연이 미언의 손짓에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병실을 빠져나갔다. 지욱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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