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하는 피터로 짝사랑하는 상대한테 어떤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날 안 좋아하는 것 같다고 계속 밑밥 깔다가 어느 날 진짜 너무 슬퍼서 그 상대 잡고 펑펑 울면서 나 좀 사랑해달라고 애원했으면 좋겠다...정작 그 상대는 다른 사람이 있는줄
@Onibi_65 알고.... 맞짝사랑이어도 좋고 진짜 짝사랑이어도 좋고...맞짝사랑이면 마음 찢어지겠지...피터가 누굴 좋아하는지 몰라도 그 사람보다 더 아껴줄 수 있는데, 소중히 대하고 또 엄청 사랑해줄 수 있는데. 왜 너는 내게로 오질 않는지..
@Onibi_65 짝사랑이면 상대가 다정히 달래주는 것에 더 상처받을 것 같다. 관캐한테 말하는데 관캐가 그 사람도 널 좋아할지 모르지! 힘 내, 고백해봐. 이러는거... 자기 응원해준단 자체가 자신한테는 관심 없다는 뜻이니 서럽기만 하고....
@Onibi_65 다 울고 퉁퉁 부은 눈으로 오늘 하소연 들어줘서 고맙다고 했으면. 떨리는 목소리로 "그런데 진짜 그 사람은 날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 마음 접어야죠. 그런데 잘 안 되네요." 이러고 애닳프게 웃고.... 맞짝사랑이면 그 말에 속
@Onibi_65 으로 반가워 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입꼬리 팍 내리고 처ㅣ대한 슬픈 표정으로 "그래, 세상에 그 사람만이 다는 아니잖아?"←이러면서 자폭 플래그 꽂음 지가 낚아채겟단 심보인데 사실은 자폭..... 못 잊고 끙끙대는 피터 달래주면서
@Onibi_65 나중에 "내가 그 사람 대신이 되어줄테니까 한동안 나를 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연애하자. 그럼 좀 잊혀질지도 모르잖아?" 이래서 피터는 어차피 맘 접을거 자신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하면서 수락하고... 그렇게
@Onibi_65 짧게 연애하는데 서로 마음만 점점 깊어져갔음 젛겠다. 계약기간 마지막 날 상대가 피터 붙잡고 정말 날 선택해주면 안ㄴ되겠냐고 묻는거 보고싶은 피터는 눈 땡그래져서 장난 아니죠? 하고 묻고 둘이 행쇼섹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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