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를 보낸 하린이었다 .
건우와 하루종일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간만에 집으로 퇴근했다 .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약속이 있다며 건우는 조금일찍 퇴근을 했고 , 하린은 뒷정리를 하고 집으로 퇴근을 했다 .
이젠 혼자 있는저녁 시간이 이상했다 .
항상 당연하게 건우와 같이 보내다 보니 혼자있는시간이 너무어색하고 외로웠다 .
플을 하던 안하던 건우와 있는 일상이 당연해 져있던 하린이다 .
퇴근길에 적적해 질것같은 예감에 편의점에 들러 맥주를 몇캔 샀다
집에오자마자 제집이지만 뭔가 낯선 이질감 같은느낌을 받은 하린이었지만 이내 옷을 벗고 샤워를 했다
그리고는 쇼파에 앉아 티비를 켜고 맥주한캔을 땄다 .
캬......
시원했다 . 이맛이지 ...
불과 얼마전에 술마시고 필름끊어진건 생각도 나지 않는 모양이었다 .
하긴 흔적도 없이 없어진 ...말개진 엉덩이에 잊는게 당연한건가,....하린은 적막한 집안에 흐르는 티비소리를 안주삼아 맥주를 홀짝 홀짝 마시기 시작했다 .
이내 한캔을 다비우고 , 다시 한캔을 땃다 .
두번째 맥주를 한입마셨을때 핸드폰에 진동이 울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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