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GM과 함께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진아...! 내 말 들려?!”


인천항 물류 창고지로 가까이 다가갈수록 귓가에 꽂은 수신기 너머에서 지직거리는 잡음이 들려왔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남준은 그의 답신을 바랐지만, 애석하게도 들려오는 대답은 없었다.


[“......치직... 킹.... ...었습니까.”]


무언가의 말소리가 미약했으나, 석진의 목소리인 것만은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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