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생일을 기념해서 한 주 간 최근 듣고 있는 노래 가사들 쓰기로 결정해놓고 김소영 씨 칼럼 읽고 홀딱 넘어가서 이걸 필사해버렸다. 몇 년 전부터 꾸준히 하는 생각인데 이 나라는 유년기부터 청소년기까지를, 참고 지내다보면 끝나는 시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어른이 된 이후가 더 중요해서 그 시기의 정책이나 지원은 제자리걸음이거나 앞으로 가는 게 현저히 느리다. 그리고 어떻게 그 시기의 동료 시민들을 대할지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는다. 김소영 씨의 글을 읽을 때마다 그런 것들을 조금씩 배워 나가는 기분이다.

어린이가 우는 진짜 이유는, 어른들 눈에 보이지 않을 때도 많다 / 김소영 - 전문 읽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01016163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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