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ibi_65 웨이드는 유명한 소설가임. 그런데 음 좀 안 좋은 쪽으로도 유명함. 다름이 아니라 웨이드가 쓴 소설은 거의 도시 전설 취급 받는데 그 이유가 책 자체를 소량으로 뽑아내서 절판되면 못 사는 것 때문이고 또 소설 내용 때문임. 일단

@Onibi_65 책 자체를 소량으로 뽑아낸다는게 프리미엄 붙은 책임. 일단 소설은 평범한 소설로 파는데 가 중에서 프리미엄 책은 진짜 극소량만 뽑아냄. 한 번 책 낼 때 프리미엄은 열 권 남짓. 프리미엄이 붙은 이유는 이게 진짜 웨이드 자체가 쓴

@Onibi_65 소설이기 때문. 그 외의 평범한 웨이드의 책은 편집부에서 위험한 단어 수위랑 그런거 다 걸러내고 걸러내서 출판 허락받은 책이기 때문이지. 근데 웨이드가 얼마나 과격하게 쓰냐면 프리미엄 얻은 사람 한 명이 간혹 후기를 써주는데 내용이


@Onibi_65 아주 천지차이일 정도지. 도시전설 취급받는 것에 내용이 있는 이유가 이것임 내용이 아주 천지차이인데 그냥 판매되는 소설책도 진짜 딮다크하고 사람 정신을 피폐하게 하는 메마른 내용임. 책 보고서 우울증 걸리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닐 정도

@Onibi_65 인데 프리미엄은 진짜 보고 자살한 사람도 있다고 할 정도로 심각함. 실제로 모 유명한 연예인이 정신병원 들어가는 사건이 있는데 그 이유로 평소 웨이드 윌슨의 책을 즐겨읽고 심지어 프리미엄 책까지 다소 보유<< 이런게 기사에 뜰 정도임

@Onibi_65 그럼에도 제제가 가해지지 않는건 일단 표현의 자유란 것도 있고 분위기 자체가 피폐하고 어둡지 단어 하나하나의 수위는 그닥 높지 않기 때문임. 물론 편집부가 갈아엎듯 한 거지만.... 프리미엄은 편집부가 파는게 아님 웨이드가 직접


@Onibi_65 암루트...? 같ㄴ은걸로 자기의 초고를 파는거. 개인지처럼 말이지. 그리고 피터는 웨이드의 팬임. 프리미엄들도 해리의 도움으로 다 소장하고 있지. 웨이드는 거의 정기적으로 책을 내는데 그 내는 날짜가 피터 생일보다 조금 빨라서 피터가

@Onibi_65 웨이드 팬인걸 아는 해리 오스본의 선물인거지. 그리고 피터는 웨이드 팬카페에 자기 게시판이 있는 스페셜 후기러.... 피터가 거의 유일하게 프리미엄들 연달아 읽고 자살하지 않은 용자...ㅋㅋㅋ사실 프리미엄이 구입하기 힘든 것도 있고

@Onibi_65 그거 읽고 후기 쓴다는게 앵간한 멘탈로는 안 되는터라.... 또 그 책을 읽은 후기가 어둡거나 우울하지 않고 차분하게 잘 쓰여있음. 그래서 명예회원인거지ㅇㅇ 웨이드는 자기 팬카페 어쩌다 가끔 들어가는데 그러다가 피터 글 발견해라

@Onibi_65 피터 후기가 자기가 책을 쓰면서 의도했던게 다 드러나있고 목적도 분명해서 후기 읽으면서 깜짝깜짝 놀라겠지. 왜냐하면 자기더 자기 초고 읽으면 정신없고 미치광이 같고 그러거든. 인정하는바임. 그래서 한 번 컨텍했으면 좋겠다. 쪽지 같은

@Onibi_65 걸로. 피터는 황송해하면서 그러겠다 하고 곧 웨이드네 집으로 찾아가겠지. 그리고 피터를 맞이하는건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웨이드였음. 웨이드는 평소 팬싸 같은 때도 얼굴 손 다 가리고 오는데 팬들은 그게 후기에 종종 쓰여져있는 가정폭력


@Onibi_65 이랑 관계있다고 추측하고있고 그건 사실이었음. 어릴때 가정폭력이 심해서 웨이드의 온 몸은 화상으로 차마 눈 뜨고 볼 수가 없는 꼴임. 글이 어두워진 이유는 어릴 때의 영향이 컸던거지. 쨌든 피터와 즐거운 작품 세계 이야기를 나누다

@Onibi_65 어찌저찌 마스크 벗었으면 좋겠다. 피터가 조심조심 화상투성이의 손을 잡고 위로해줬으면. 위로해주는 최고의 방법은 공감이랬던가. 사실 피터의 삶도 행복보단 불행에 가까우니까 자기 삶에 대해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다. 웨이드는 고단한 삶에

@Onibi_65 희망보단 절망과 독함으로ㅠ아득바득 살아온 타입이고 피터는 고단한 삶 가운데서도 희망과 사랑으로 굳게 버텨온 강한 타입이였음. 웨이드는 피터의 삶을 들으면서 참 빛난다는 생각이 들겠지. 부럽기도 질투나기도 선망하기도 동정하기도 하면서

@Onibi_65 웨이드는 피터의 삶이란 책에 푹 빠져들었음. 피터는 후기 잘 쓰는 만큼 말도 잘 하니까 밤새 이야기를 지새우겠지. 그 후로 피터는 종종 웨이드네에 놀러왔고 웨이드는 글을 쓰면서 자신의 글이 바뀌는것을 보게됨. 글 속의 주인공은 거의

@Onibi_65 자기 자신이었으니까. 어두운 현실 속에서 희망조차 포기하고 끝없이 어둠만을 파대는 자신. 그런데 어느순간 조연 하나가 반짝이면서 자꾸 주인공을 양지로 끌어내고 있었음. 웨이드는 쓰고있던 책을 갈아엎고 컴백일을 한 달 미루면서 다시

@Onibi_65 책을 쓰기 시작함. 그 후에 나온 책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책이었움 좋겠다. 희망차냐면 그건 아니었지만 우울하고 피폐함 속에서도 움트는 희망이 있음. 다 읽고 나면 이 후의 얘는 행복해질지도 몰라, 하는 희망이 피어나는 이야기.

@Onibi_65 왜 갑자기 이렇게 바뀐걸까. 거의 1N년 동안의 작품관이 틀어짐. 그리고 작가 후기에 딱 한 줄의 말이 적혀있는걸 보겠지. <나의 뮤즈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그 한 줄에 팬들이고 뭐고 난리가 났음 좋겠다. 정작 그 뮤즈인 피터는


@Onibi_65 꿀 먹은 벙어리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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