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링크한 기사의 전문을 번역합니다. 좋은 기사라고 생각되시면 링크 눌러서 조회수 올려주세요.

아마 모두가 납득할 만한 '히로유키는 왜 이노우에였나'의 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1. 오디션에서 "아, 히로유키가 왔다"

영화 <극장판 울트라맨 타이가 뉴 제네레이션 클라이맥스> (감독: 이치노 류이치) 가 2020년 3월 6일부터 전국 개봉된다. 이 작품은 2019년에 방송되었던 TV시리즈 <울트라맨 타이가>의 극장판으로, TV시리즈 전 25화에 걸쳐 이야기되었던 스토리의 "완결편"이라 말할 법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커다란 화제가 될 만한 것은, 전작 <울트라맨 R/B>의 울트라맨 롯소/미나토 카츠미, 울트라맨 블루/미나토 이사미 형제를 시작해 긴가, 빅토리, 엑스, 오브, 지드를 포함한 "뉴 제네레이션 히어로"가 모두 모여서, 울트라맨 타이가, 울트라맨 타이타스, 울트라맨 후마와 함께 흉악한 괴수와 맞서 싸운다는 "히어로 집결" 시츄에이션이 꼽힌다. 그리고 타이가의 아버지 울트라맨 타로와 사악한 울트라맨 트레기아의 "인연"까지가 어우러져,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펼쳐진다고 한다.

그리고 이 때, 작중 히어로의 이미지를 그대로 사실재현을 시험한 정밀가동 피규어 <S.H.Figuarts>시리즈에서도 울트라맨 타이가를 시작으로 울트라맨 트레기아와 울트라맨 타이가 트라이스트륨 등이 속속 전개되고 있다. 이를 기념하여 <울트라맨 타이가>에서 주인공인 쿠도 히로유키를 연기한 이노우에 유우키와, 영화의 메가폰을 쥐고 TV 시리즈에서도 메인 감독을 맡았던 이치노 류이치 감독과 함께 대담 인터뷰를 감행했다. 오디션 개시 때부터 약 1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울트라맨 타이가>라는 작품을 전력으로 달려왔던 두 사람의 작품의 집대성이라고 할 만한 영화의 볼 만한 부분과, 특촬 히어로를 만들어가는 스탭들의 대단한 일처리, 그리고 울트라맨 타이가의 비주얼 이미지를 충실하게 재현한 S.H.Figuarts의 매력에 대해서 파고들었다.


<극장판 울트라맨 타이가 뉴 제네레이션 클라이맥스>가 이제 곧 공개됩니다. 반 년에 걸쳐 방송되었던 TV 시리즈의 "이후"이야기이기도 하고, 뉴 제네레이션 히어로즈가 전원 집합하는 호화찬란한 작품인 모양인데, 주역의 히로유키를 연기했던 이노우에 씨의 현재 모습을 보면서 이치노 감독은 어떤 느낌이신가요?

이치노: 울트라맨 타로가 "아들" 타이가에게 갖고 있는 감정과 가까울 지도 모릅니다. 용케 거기까지 멋지게 성장했구나.....(웃음). 정말, 아버지 같은 기분입니다.

이노우에: 정말인가요! 감독이 그렇게 말해주시니 기쁩니다.

이치노: 생각을 해보면 작년의 지금 쯤, 오디션에서 너를 선택했지. 처음에는 "연기 경험도 없는데 괜찮을까?" 하는 말들도 있었는데, 이노우에 군을 만났을 때 "아, 히로유키가 왔다"고 자연스럽게 생각했어요. "신인을 주역으로 하면 고생한다"는 말도 들었지만, 이 시기니까 "모두가 고생 좀만 하자!" 하고 제가 말해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노우에: 처음이에요. 이치노 감독이 오디션 이야기 하시는 걸 직접 듣는 건.

이치노: 그다지, 얼굴 마주보고 이런 이야기 하지 않으니까(웃음)

이노우에: 저도 부끄러우니까, 지금까지 그런 이야기는 하지 않았죠(웃음). 약 반년에 걸친 촬영을 경험하며, 하나도 변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처음 할 때랑 비교하면 지금 쪽이 조금은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재차 감독이 "성장했다" 라고 말해주면, 기쁨과 부끄러움 반반인 기분이네요.

이치노: 완전히 "원석(伸びしろ)"을 믿고 있었으니까. 어떤 의미 도박 같은 거였는데(웃음). <타이가>에서 히로유키 역의 오디션에 온 다른 사람들은 멋있거나 연기를 잘하거나 액션을 할 수 있다거나 상당히 레벨이 높았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들이 추구하던 히로유키 상은 능숙하거나 달인 같은 게 아니었죠.

곱게 자라 세상을 잘 모르는 경향은 있지만 마음 안에 상냥함을 갖고 있는, 미완성이지만 뜨거운 녀석이라는 이미지였습니다. 주변의 모두가 '이 녀석 쓸모없지만 도와줘야겠다'라고 생각할 법한 인물이었거든요. 그렇게 생각하던 때에 마침, 조금 신뢰가 안가는 이 젊은이가 들어왔던 겁니다(웃음). 솔직히 처음에는 연기도 잘 못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연기라는 건 기술만 있는 게 아닙니다. 굳이 말하자면 잘 하지 못해도 좋으니 '마음(기분)'을 담는 것이 중요하죠.

이노우에: 확실히, 연기의 기술적인 부분은 하나도 없었으니까, 어쨌든 히로유키라면 이런 감정을 갖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겉으로 드러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치노: 1화에서 히로유키가 베이비 산드리아스를 돕는 장면을 찍을 때, 이 녀석은 진심으로 히로유키가 되려고 하는 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결코 잘하는 연기는 아니었습니다만 마음을 있는 힘껏 담고 있었어요. 몇 개 에피소드를 찍을 때, 이노우에 군이 "좋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어떤 연기를 할 때에도 "거짓"이 없어요. 히로유키라면 이렇게 한다, 는 것을 생각하면서 진심으로 몰입하고 있었습니다. "이미지 모습"일 타이가나 타이타스, 후마와 대화할 때에도 그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반 년 동안 해오면서 마지막까지 너는 타이가와 함께 일상을 보내는 듯한 분위기가 있었지.

이노우에: 그래도, 타이가 일행과 대화하는 장면 촬영에서는 고전했습니다.

이치노: 진짜 힘들어보였어!

이노우에: 눈 앞에 없는 타이가 일행을 향해 제가 말을 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감각이 잘 잡히지 않아서.... 타이가의 목소리를 연기하는 테라시마 타쿠마 씨와 말하는 것이 아니고, 촬영할 때에는 조감독님이 읽는 대본의 대사를 들으며 말해야 하니까, 확실히 진심을 다하는 것에는 고전했습니다(웃음). 이제 잘 할 수 있겠네, 싶을 때 끝나버린 인상이네요.

이치노: 히로유키와 트라이스쿼드가 협력하여 괴수와 싸울 때, 양쪽 다 점점 성장해가고 있다는 과정이 리얼하게 표현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정말로 다행이었죠.

이노우에: 히로유키를 연기하면서 저 자신도 히로유키와 비슷하게 조금은 성장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이치노: 타이가 자신도 젊고 미숙한 울트라맨이라, 히로유키와 함께 여러 경험을 쌓으며 점점 자라는 과정을 그릴 수 있기를,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2. 잊을 수 없는 에피소드

TV 시리즈(25화+@) 중에, 이것은 잊을 수 없다 싶은 인상적인 일이 있었다면 알려주세요.

이노우에: 너무 많아서 하나를 꼽을 자신이 없는데요, 그 중에서 말해보면 타이가가 어둠을 극복해 트라이 스트륨이 탄생하는 일련의 에피소드네요.

이치노: 14, 15, 16화의. 시리즈로서도 중요한 부분이었죠.

이노우에: 드라마적으로도 굉장히 고조되고 있었죠. 또 제 안에서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는 에피소드로 히로유키가 어렸을 때 돌봐주었던 치비스케(킹 게스라)와 "재회"하는 2화를 잊을 수 없습니다. 촬영이 막 시작되었던 차에 그렇게 묵직한 연기를 한 것도 처음. 경험하는 모든 것이 처음이라 너무 자극적이었습니다. 

이치노: 2화가 좋다고 계속 말했었지. 저는 <울트라맨 코스모스>(2001년)에도 관련이 있는지라 "괴수는 친구다"라는 생각이 있어서, 히로유키와 치비스케가 마음을 통하는 부분에 힘을 주어 연출했습니다. 하지만 트레기아가 나오면서 슬픈 결말을 맞게 되는데......

이노우에: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좋은 에피소드였습니다.

이치노: 생명의 소중함이란 어떤 것일까... 같은 테마가 떠오르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합니다.

이노우에: 치비스케에서 끝나지 않고 <울트라맨 타이가>에서는 매 회 누군가가 고통스러워지는 '무거운 이야기'가 많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치노: 조금 하드한 드라마 전개도 어느 정도 의식하며 했었죠.

이노우에: 뉴 제네레이션 울트라맨 시리즈 중에서도 등장 캐릭터가 괴로운 일을 겪는 경우가 많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만큼 보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마음에 울리는 스토리가 되었다고 믿습니다.


TV 시리즈, 그에 뒤이어 영화에 촬영을 전부 끝냈을(크랭크 업) 때, 이노우에 씨는 어떤 마음이었나요?

이노우에: 머릿속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이벤트 같은 것도 있고, 마음을 놓으면 안 돼."라고 생각하는 한편으로도 역시 마무리라 확 오는 게 있었습니다. 반 년 전, 촬영이 시작되었을 시점에는 제가 이렇게 크랭크업을 무사히 맞을 수 있을까 자신이 없었으니까요. 꽃다발을 받고, 함께 달려주었던 연기자들 모두에게서 "크랭크 업 축하해!" 해줄 때도 뭔가 믿을 수 없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우리들의 차례가 끝나더라도, 그 때에는 아직 특촬반의 촬영이 한참 남아 있었으니까, 스탭 분들에게는 "아직 촬영 있어"라는 긴장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치노: 크랭크 업 때 꽃다발 받으면서 이노우에군, 펑펑 울었지....

이노우에: 아니, 감정이 너무 올라와서, 그 날은 그다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웃음) 그나저나 그렇게 울게 될 줄은 전혀 몰랐어요. 

이치노: (크랭크 업의 인사말을) 뭔가 말을 잘 못하네 하며 듣고 있었는데(웃음) 역시 "해냈다"는 마음이 눈물을 흘려버린 게 아닐까.

이노우에: 기뻤던 건, 크랭크 업은 로케이션 촬영지에서 이루어진 상황인데도, 나올 차례가 아니었던 타이가가 달려와준 거였습니다.

이치노: 수트 액터 이와타 히데요시 씨가 연기한, 정진정로의 타이가였지.

이노우에: 히데요시 씨는 타이가일 때는 절대 말을 안 하는 사람인데요, 저와 포옹하면서 "수고했어" 라고 말을 해줘서...... 그걸 계기로.....

이치노: 눈물 스위치가 눌려버렸네(웃음)

이노우에: 그건 감격일 수밖에 없잖아요~


3. 영화는 "졸업 스페셜"

이노우에 씨가 <울트라맨 타이가>의 특촬 세트를 보았을 때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이노우에: 촬영이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견학을 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어릴 때 <울트라맨 코스모스>를 좋아했어서, 23살이 된 지금 <울트라맨>의 특촬현장을 볼 수 있게 될 줄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촬영을 견학하면서 굉장히 인상에 남았던 건 타이가와 괴수의 격투로 인해 빌딩이 무너지고, 퍼펑! 하고 불꽃이 튀는 장면. 이걸 저희가 TV로 볼 때에는 굉장히 자연스럽게 빌딩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대단하다~"라고 생각하게 됩니다만 그 파괴되는 빌딩을 세팅하고, 주변에 미니어처를 놓아 마을을 하나 만들어서 울트라맨과 괴수를 넣는..... 준비만으로도 1~2시간은 걸린다는 것을 알게 되어 스탭분들의 고생을 깊이 느꼈습니다.

이치노: 옛날에는 시간이 그것보다 더 걸렸는데, 최근은 기술이 좋아져서 준비하는 시간이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이노우에: 특촬 컷의 촬영풍경을 본 이후로 울트라맨 시리즈를 볼 때의 보는 방향이 바뀌어서, 특촬 스탭에 가까운 시점이 되었습니다. 친구들이랑 함께 볼 때에도 "봐, 이 장면! 이 컷을 찍을 때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 알아?" 이런 식으로 열심히 설명하게 됩니다 (웃음)

이치노: 그런 식으로 특촬 팀의 고생을 배우가 알아주는 건 감사하지.

이노우에: 특촬의 "뒷면"을 알게 되어 특촬 작품의 매력에 눈을 떴습니다. "구렁텅이"에 빠졌다고 할까 (웃음)

이치노: 와하하하! (웃음)

이노우에: TV 화면에 한 순간밖에 비치지 않는 미니어처도 굉장히 정밀하게 만들어져서, 영상으로 보면 실제 풍경으로밖에 보이지 않을 때가 있었죠. 특촬 스탭 분들의 고집과 열의가 화면으로부터 느껴집니다.


거기 더해 미니어처 세트를 화면 앞에 놓는 방식, 정밀함, 진짜같음을 어필할만한 연출도 몇 가지 보였죠.

이노우에: 타케스에 (마사요시) 감독이 굉장히 라면을 좋아하는 걸 스탭 분이 알아서, 라면 가게 간판에 "타케스에 정"이라고 썼던 걸 본 적이 있습니다(웃음). 정밀한 미니어처에 그런 "장난"스러운 네이밍을 슬그머니 집어넣는 건 좀 얄밉죠.

이치노: 타구치 (키요타카) 감독이 연출하는 울트라맨 시리즈에는 제가 자주 엑스트라로 출연하게 됩니다. 남몰래 저는 타구치 조의 상시배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웃음). 하지만 <울트라맨 타이가> 때에 타구치 감독은 저를 불러주지 않아서, 굉장히 아쉬웠지요.


이치노 감독은 TV 최종화를 맡고 극장판을 만들 때, 어떤 작품을 만드려고 하셨나요? 

이치노: 각본 하야시 (소타로) 씨, 나카노 씨와 함께 "극장판은 어떤 이야기를 할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TV 시리즈 최종화까지 만든 단계에서 "잠깐 기다려봐" 하고 들은 건 "타이가는 타로의 아들이라는 설정인데 타로가 전혀 나오고 있지 않잖아" 하는 것(웃음). 그 타로의 아들이라는 설정이니 타로와 타이가의 "부자공연"은 영상작품으로서 남기고 싶다, 이런 이야기가 되어 타로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또, 트레기아와 타로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거야? 어떤 인연이 있어? 라는 부분은 확실히 없었던 탓에, 여기도 제대로 그려내고 싶다, 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레이와 첫 울트라맨 영화니까 지금까지의 뉴 제네레이션 히어로즈를 부르고 싶다는 요망도 들어가, 이것들을 어떻게 묶을까 머리를 쥐어짰습니다 (웃음)

이노우에: 굉장히 압축적인 내용이었죠. 특히 미나토 형제나 리쿠, 가이, 다이치, 쇼, 히카루가 E.G.I.S의 동료들 하나하나와 관련있는 드라마가 있어서, 클라이맥스에 집결하는 부분은 정말 "축제"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치노: 또 중요한 것은 TV 최종회 단꼐에서는 히로유키와 트라이스쿼드(타이가, 타이타스, 후마)가 계속 함께 있게 되어서, 영화에서는 그들의 앞으로가 어떻게 되는가를 생각했습니다. 여러가지 요소를 보여줘야만 하지만, 근본의 부분은 "히로유키와 타이가의 관계성"을 베이스로 하여 거기를 벗어나지 않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설정 협력에 참가해주신 시부야 (히로야스)씨가 재미있는 말을 했어요. "이 영화, 학원 드라마로 따지면 "졸업 스페셜'이네요." 라고(웃음). 혼자서 충분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해서 마침내 "졸업"일을 맞는. 하지만 다시 함께 모일 수 있을 때엔 모였으면 좋겠네..... 하는 분위기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졸업 스페셜답게, 이전에 활약했던 OB들도 달려왔고 말이죠(웃음)

이노우에: 히로유키와 타이가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마지막까지 제대로 영화를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어요. 타로와 타이가의 '부자'감, 그리고 트레기아와 타로의 '인간관계'같은 건 TV 시리즈 쪽에서는 의외로 그려지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영화의 대본을 읽었을 때엔 "드디어 이 때가 왔나....." 싶어서 긴장이 됐습니다.


4. 영화는 현장도 "총력전"으로

이 때 S.H.Figuarts의 신상품 <울트라맨 타이가 트라이스트륨>이 혼웹 상점에서 예약을 받고있는 것도 <울트라맨 타이가> 팬분들에게는 기쁜 알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있는 상품 샘플을 보시고, 두 분은 어떤 감상이 드시나요?

이노우에: S.H.Figuarts는 <울트라맨 타이가>관련으로는 전부 갖고 있습니다. 트레기아도 얼른 갖고 싶은데, 적 사이라서 그다지 말하고 싶진 않아요(웃음)

이치노: 뉴 제네레이션 히어로즈의 울트라맨은 모두 S.H.Figuarts에 모였네요. 이걸 전부 나란히 포징을 하면 이번 영화의 어떤 장면을 재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노우에: 이 <울트라맨 타이가 트라이스트륨>, 세세한 부분의 조형까지 정밀하게 재현되어 있어서, 정말 리얼한 감각이 있습니다. 각 관절의 가동성이 넓고, TV와 같은 이미지의 포즈를 잡을 수 있는게 좋네요.

이치노: 이와타 군의 바디 밸런스를 훌륭하게 재현한 것 같네요.

이노우에: 앞으로 타이터스나 후마도 S.H.Figuarts로 나왔으면 좋겠고, 트라이스쿼드로서 3명을 놓고 싶네요.


여기까지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번 영화는 볼 곳이 많고, 특촬의 매력이 압축된 작품이라는 것이 전해졌습니다. 다시 영화에 들어간 "필견 포인트"를 몇 가지 알려주세요.

이노우에: 역시 뉴 제네레이션 히어로즈가 모두 함께 변신하는 클라이맥스겠네요. 다음으로는 어둠에 지배당한 타로를 어떻게 타이가가 도와주는가.... 라는 부자의 드라마가 주목 포인트이죠. 그리고 <울트라맨 레이가>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도 대단하니까, 부디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이치노: 타로와 타이가의 부자 드라마와 함께 히로유키와 타이가의 '버디'의 드라마도 제대로 그렸습니다. 어둠에 지배당하는 타로와 싸우며, 상처입은 타이가에게 히로유키가 상냥하게 이야기를 해주는 부분이나, 두 사람이 버디로서 대화를 하는 장면에 주목해주세요. 또 머진 부분은, 울트라맨들과 "괴수군단"이 격렬한 '합전'을 펼쳐나가는 곳이네요. 그렇게 넓지는 않은 스테이지였지만 역시 울트라맨 VS 괴수의 대결전을 그리고 싶었기 때문에, 상당히 현장의 모두에게는 무리하게 해서 "총력전"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이노우에: 오늘은 이치노 감독과 오래 '대담'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1년 전의 저라면 모든 것에 여유가 없었을 거라, 이렇게 침착하게 이야기 할 수 없었을 지도 (웃음)

이치노: 다시 말하지만, 히로유키가 이노우에 군이어서 정말 다행이야! 내 눈은 틀리지 않았어. "모두 고생하자"라고 하며 너를 기용했지만, 촬영이 시작하고 보니까 그렇게까지 고생하지 않았어 (웃음). <타이가>의 캐스트진은 정말로 잘 해주었고, 그렇기 때문에 좋은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립니다

탈수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