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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완전한 모습을 하고 있는달.






 달동네.

가장 꼭대기의 작은 집. 금방이라도 바람에 날아가버릴 만큼 위태로운 판자집. 어린 나의 기억은 매일을 올라와도 익숙해지지 않아, 숨이 턱밑까지 차올랐고 3번은 쉬어가며 부지런히 작은 발을 움직여야 닿을 수 있었다. 언덕의 기울기를 아래에서 처다보고 있으면 어린 나는 머리위로 쏟아지진 않을까, 정수리를 작은 두손으로 감싸고 다녔었다. 

해가 뉘엿뉘엿 걸린 달동네는 땀을 씻겨내리기에 좋은 바람이 자주 불었다. 시원한 바람이 이마에 걸린 머리카락을 스칠때 나는 하얀이마를 드러내며 바람을 느꼈었다. 바람이 가진 자유를 부러워했었다.


"우리 강새이~ 학교갔다오나."


 아랫집 할머니는 나를 항상 강아지라고 불렀다. 친할머니는 아니지만 혼자사시는 할머니는 친손자처럼 나를 아껴주셨다. 할머니의 옷들은 실오라기가 거미줄처럼 주렁주렁 달려있었다. 주머니에는 항상 내가 좋아하는 사탕이 들어있었고 언제나 그렇듯 볼 한가득 사탕을 우겨넣고는 할머니네 마당을 뛰어다녔다. 


 마당 중앙에 있는 낡은 마루.

배를 깔고 누워 숙제를 자주 했던 곳. 풀리지않는 문제에 머리카락들을 꼬아가며 애썻던 기억이 있는 곳.

숙제를 하기 싫어 마루에 색색이 낙서를 하다 할머니에게 꾸지람을 듣기도 했었다. 지금의 나는 꾸지람마저 다시 느끼고 싶다. 노을이 짙어지면 부엌에서 입맛 당기는 밥짓는 냄새가 코끝을 자극했고, 이내 작은 은색 밥상에는 갓 지은 밥과 반찬들이 나왔다. 반찬은 나물뿐이라며 미안해하는 할머니는 그릇 가득 밥을 담아주셨고, 내 수저에 반찬을 올려주시면서 따듯하게 보던 눈빛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 어떤 비싼음식보다 맛있었다. 그 맛이 생각이 날 때면, 비슷한 분위기를 내는 식당을 찾아가서 먹어도 그 맛은 나지 않았다.


 밤이 깊어지면 할머니는 나의 손을 잡고서는, 내가 사는 집대문까지 배웅해주셨다. 집에 들어가기 싫었던 나는 우물쭈물 바닥을 신발로 긁으며 서있거나 뒤돌아가는 할머니를 보며 눈물을 훔쳤다. 나의 친할머니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언제까지나 밖에 서있을 수 없기에 조심스레 듣기싫은 소리를 내는 철문을 밀고는 들어간 나의집. 방한칸에 작은주방이 딸려있고 마루가 있었던 집. 까치발을 들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언제나처럼 술에 잔뜩 취한 아버지가 앉아있었다. 작은 방을 가득 매운 알코올 향은 나까지도 취하게 만들정도로 강했다.운이 좋은날은 술에 취해 코를 골며 자는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잠든 아버지의 모습이 보이는 날은 간만에 티비를 보거나 편하게 누워서 잘 수 있었다. 하지만 보통의 날은 취기가 얼큰하게 오른 채로 앉아있는 뒷모습을 보게된다. 작은 방안에서 내가 있을 곳은 겨우 방안의 구석정도이다. 같은 공간이지만 구석으로 나를 몰아갈수록 몸은 불편했지만 심리적인 안정이 찾아왔다. 조용히 가방을 내려놓고 가방을 베개 삼아 누워있는 내게 아버지는 학교잘다녀왔냐는 말대신 발길질과 욕을 해댔다. 


"아부지..보고도 .. 인사를 안하노..쌍노무...새끼야.."


 알코올을 머금은 발에 실린 힘은 너무나도 아파 소리조차 나가지 않았다. 숨이 거꾸로 쉬어지며 괴이한 소리만 날뿐. 익숙해지지 않는 것들이 있다. 나를 향해 내뱉는 욕의 말이나, 폭력은 언제나 처음 받는 것처럼 나를 아프게 했다. 방안의 알코올향이 익숙해져서 마치, 아무런냄새가 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나의 감각처럼 익숙해졌으면한다. 

알코올중독자인 아버지는 학대이외에도 더러운 병을 가지고 있었다. 의처증이 너무나도 심했다. 


"느그...애미..닮아가..낭창하고..더러븐.."


 어머니의 얼굴을 매우 닮은 나는 아버지의 원망을 더욱이 세게 받아냈다. 맞을때면 얼굴을 바닥에 고정시킨채 들지 않았다. 나의 얼굴은 아버지를 더욱 분노하기 때문이다. 쏟아지는 욕의 대부분은 어머니의 관한 것들이다. 쓰러져서 폭력을 받아내고 있는 나를 기어이 일으켜 멱살을 강하게 잡아내는 아버지에 행동에 눈이라도 마주치는 날이면 뺨을 사정없이 내리치는 손바닥을 받아내야했다. 어렸던 나는 저항할 힘도 부족했을 뿐더러, 도망가야된다는 용기조차 생기지 않았다. 몇번이고 쓰러지는 나에게 인정이란 없다. 아버지는 자신의 원망이 어느정도 가라앉을 때까지 폭력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곤 나는 작은 방안에서 마루로 나와 소리없이 눈물을 훔쳤다. 우는 소리를 싫어하는 아버지에게 나의 흐느끼는 소리가 들어간다면 상상하기 싫은 고통이 또다시 반복될걸알기에. 울음을 참아내며 하늘에 떠있는 달을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태양빛은 나의 어둠을 비추고 있지 않기에 나의 슬픔을 알지 못한다. 그에 반해 달이 내는 잔잔한 빛은 본연의 나를 보고서도 한결같이 감싸주는 빛을 내주었다. 검은하늘에 떠있는 달을 보며 위로를 했다.


 언제 잠이 들었을까. 

막노동을 하는 아버지는 새벽이 되면 철문소리를 내며 나갔다. 어렸던 나는 추위에 떨면서도 잠에 취해 마루바닥에 몸을 동그랗게 말아 아침까지 버텨냈다. 어린잠투정을 받아줄 부모는 없다. 작은배에서 나는 고로롱 소리에 눈이 떠졌다.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다. 허기짐에 눈이 떠졌고 방으로 들어가보면 잔뜩 술냄새가 나는 어머니가 보였다. 초라한 누런색의 방과 다르게 어머니는 크레파스를 얼굴에 바른듯 형광색으로 가득했다.

나를 때리지 않을뿐, 아버지와 어머니는 같다. 어머니의 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들었다. 어머니가 지나갈때면 어른들은 술집여자라며 귓속말 하는 걸 들었다. 그런 소리들은 더 잘 들렸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한결같은 알코올 냄새를 풍겼다. 가까이 오지말라는 듯이. 도망 칠 수 없는 밤에는 눈을 꼭 감고 잠이 어서들길 바랐고, 아침이 되면 나는 할머니네 집으로 달려갔었다.


 할머니는 아침 일찍 오는 나를 항상 주름을 보일 정도로 환하게 웃으며 나를 맞아주셨다. 할머니는 종종 나를 보다 어머니나, 아버지 욕을 했었다. 그 때마다 나는 싫었다. 나의 부모를 욕하는게 싫어서가 아니라, 할머니의 기분을 나쁘게 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이 들었다. 내가 찾아오지 않으면 그런 기분들은 느끼지 않아도 되는 것들인데. 


 작았던 나는 시간을 먹고 자랐다. 

아버지는 내게 하나를 주었다. 그것은 상대방의 기분을 읽어내는 것이다. 아버지는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하기전 묘한 기운들을 뿜어냈다. 자연스레 몸에 익힌것이다. 그렇게 익힌것들은 곧 다가올 미래를 느꼈다. 나는 어림짐작했다. 부모는 곧 나를 떠날것이다. 다만 어떻게 나를 떠날것인가에 대한것은 몰랐다.


나를 떠나게 된다는 걸 알게 된 건, 아버지의 폭력이 아니었다. 


 태풍이 올라온다던 여름, 학교에서는 단축수업을 한다며 일제히 귀가조치를 했었다. 여느때 처럼 할머니네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지만 텅빈 집이 나를 맞이했다. 내가 없는 낮에 할머니는 시장에서 나물을 팔았다. 발걸음을 돌려 땀냄새가 베인 진득한 옷을 갈아입고 할머니를 데리러 갈 참이었다.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할머니를 데리러 가야했다.

 나의 집으로 가서 작은 문을 연 순간 보여진 것은 앞에는 낯선남자 밑에서 다리를 벌리고있는 어머니였다. 

구렁이 마냥 서로를 안고있는 모습이 보였고 작은 젖가슴을 내보이며 소리를 내를 어머니는 내가 온지도 모를만큼 행위에 빠져있었다. 그 위에 추찹한 허리를 흔드는 아저씨는 자기몸 하나 가누지 못할 정도로 살이쪄서 헉헉대는 더러운 소리를 뱉었다. 더러웠다. 몸파는 여자의 자식이라고 이런 것들을 익숙해하진 않는다.

술집여자라고 한듯, 내가 보는 모습은 덕지덕지 화장으로 억지로 주름을 가린 모습뿐이었다. 가만히 멈춰있던 나를 늦게나마 본 어머니는 상관없다는 듯 더 크게 소리를 질러댔다.


 나는 집과 멀어지도록 뛰었다. 가파른 내리막을 뛰다 발목이 접혀지며 몇바퀴를 바닥에 나뒹굴렀다. 발목의 아픔보다 더러운 피가 흐르는 몸속의 혈관이 미치도록 뜯고싶었다. 


 다음날 들어간 집에서 어머니의 흔적은 사라져있었다. 예상했던 일이다. 

그 다음날 들어간 집에서는 얼기설기 엉킨 옷가지들이 나 뒹구는 모습을 보았다. 

아버지는 기초생활수급비가 들어오는 통장을 들고 떠나버렸다. 학교이외의 시간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벌었지만, 턱없이 모자란 돈을 채워주는 작은 통장마저 가져가버렸다. 나에게 남은 모든것들을 다 뺏아가버렸다.

그런 아버지는 네달뒤 주검이 되어 나타났다. 객사. 술에 잔뜩취해 길에서 자다 얼어서 죽었다는 것이다. 

나에게 찾아와 시신을 넘기려는 공무원들에게 말했다. 거부하겠다고, 무연고무덤에 뭍혀도 상관없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나의 첫 행복은 너무나 긴 시간의 시련을 지나 찾아왔다.

도망칠 수 없을 것 같던 폭력과 학대 속에서 벗어난것이다. 어머니라는 자가 모습을 감추고, 아버지라는 자가 주검이 되어서야 벗어날 수 있었다. 할머니와 지내는 시간은 아픔이 없는 나로 만들어 주었고, 순수한 학생의 모습을 만들 수 있었다. 참 고마운 사람이다. 나에게 할머니는 사랑이란 느낌을 넘겨주었던 사람이다. 


시간이 흘러 아픔마저 서서히 사라질때  즈음,

18살. 나에게는 두번째의 시련이 찾아왔다.


 뉴스에선 한참 재개발 이야기가 나왔고, 나와 할머니가 살고있는 동네가 재개발지역이 되었다.

처음 재개발계약서에 서약하던 사람들은 너도나도 들떠있었다. 정부가 정한 보상가보다 훨씬 높은 값을 부르며 넉넉한 금액을 넘겨주겠다는 건설사에 복권맞은거와 같다며 동네사람들은 문서에 도장을 찍었다.

할머니는 이제서야 나를 달동네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 울음에 나도 덩달아 눈물이 고였었다. 도장을 다 받아내고 하나둘 이사를 가게 되었다. 얼마지나지 않아 먼저 보상을 받고 간 사람들이 다시 돌아와 시위를 하며 노란 현수막을 걸고 소리를 높여댔다. 약속한 금액을 받은 사람은 없으며, 거짓으로 사람들을 꼬여내 도장을 찍게 했다는 것이다. 이 사건은 뉴스에도 나오면서 이슈가 되는듯 했으나, 건설사가 약속한 보상을 받아낼 수는 없었다. 유명로펌 변호사들을 이용하여, 약속한 것보다 훨씬 적은 정부보상금을 주었다. 이 보상금으로는 집 한채 얻어살기도 어려웠다. 그러자 건달들을 동원해 협박하여 사람들을 보냈고, 갈 곳이 없었던 나는, 할머니와 마지막까지 버티고있었다. 양복입은 사람들이 찾아와 집안을 부술때면 할머니는 지키기위해 살이 찢어지도록 싸웠다.


 일은 내가 없는 시간에 발생했다. 할머니 곁에서 건달들을 막을 수 있는 것도 내가 있어야 가능했지만, 학교를 가라며 할머니는 억지로 대문밖으로 밀어내는 바람에 등떠밀려 가던 날. 

집에돌아온 나는 선반에 머리를 부딪히고 눈을 꼬옥 감은 할머니를 보았다. 방금 전 까지 나와 같이 했던 사람이 한순간이 사라졌다. 고맙다는말 할 시간도 없이 사라졌다.

 정신을 잃을만큼 분노를 느낀나는 건설사의 본사를 찾아갔다. 고작 건달들에게 가서 복수를 하는 정도로는 아무것도 달라질 것은 없다. 안내직원들을 뿌리치고 가장 높은 곳. 회장실까지 문을 박차고 들어가는 동안, 나를 막아낼 수 있는 건 없었다. 

그리고 거기서,


















"너의 아버지를 만났지."


 처음 와보는 하늘과 가까운 동네에서 다니엘은 자신의 기억을 꺼내 내게 들려주었다.

엄청난 각도로 경사가 진 동네로 뜬금없이 나를 데려오더니, 작은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주고는 천천히 정상을 향해 올라갔다. 다리가 아프다는 내 투정에 가볍게 나를 업었다. 

츄르륵- 아이스크림을 빙글빙글 돌려가면서 먹는 나를 업은채로 한걸음씩 걷던 다니엘은 말을 꺼냈다.


"예전에, 내가 아주 어렸을 때 할머니가 나를 이렇게 업어주셨어."

"할머니?"

"응. 제 몸도 제대로 못가눴으면서 나를 업어서 꼭대기까지 올라갔었어."


 다니엘에게서 넘어오는 먹먹함이 전해져서 더이상 묻지 못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진한아픔이 느껴졋다.

한참을 걸어오르는 동안 내게 해주는 말들은, 나를 울게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울어내어 아픔을 표현하지못한 것들이 나에게로 와 눈물을 쏟게했다. 가장 높은곳에 오르고 있는 다니엘의 발걸음이 그가 살아온 인생을 지나치는 느낌을 받았다. 가파른 경사는 그가 가진 아픔들을 표현하는 것들이었다. 

어깨에 얼굴을 기대어 그의 말을 천천히 들었다. 아픔을 들어주는 것으로도 아픔이 감해질 것이다. 나는 손을 올려 형의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어주었다. 그렇게 힘들었음에도 잘자라주어 너무 고맙다고 말하는 것이다.

고생했고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해주고 싶다.


 가장 높은 곳에 올라 나를 바닥으로 내려주었다. 

나의 어깨에 자신의 자켓을 벗어 덮어주고는 어깨를 끌어당겼다. 시원한 바람이 둘 사이를 가르며 지나간다.

몇십년 전 이 바람을 좋아했구나. 

나의 아버지가 당신에게 고통을 주었다는 말에 나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고통을 준 것들로 살아온 나는 할말이 없다. 원망의 소리를 전해와도 할말이 없다. 바닥을 보며 마른입을 쓸었다.


"성운아, 너를 원망하지않아."


 나의 행동을 읽어낸 다니엘은, 고개를 들고 앞을 보라고 했다. 발아래에 빛들은 마치 수만개의 별처럼 보였다. 어둠 속에 밝게 빛내는 별들을 발아래에 두고 서있는 나를, 다니엘은 뒤에서 안아왔다.


"나는 이렇게 자라와서, 겁이 많아"

내 귀에 내려앉는 진심어린 소리에 눈물이 날 것 같다.


"그래서 다가 설 용기가 부족했었어."

손을 올려 나를 감싸안은 다니엘의 손에 온기를 더했다. 


"사랑을 처음 주는거라, 많이 어리숙하고 바보같아도 ,

내가 받았던 고맙고 소중했던 사랑을 잘 기억해서 너한테 줄께. 성운아"




검은 하늘에 보름달이 보인다.

다니엘을 어린시절부터 지켜봐왔던 달은, 고통으로 눈물흘리는 당신을 보며 그만큼 더 아파했고 외로움에 텅비어가던 당신을 따뜻하게 비추며 위로했다. 당신이 어디를 가던 하늘에 있었으며,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바로보며 세월을 보냈다.


하늘에 달과 발아래의 수만개를 두고 중간에 있었던 작고 여렸던 다니엘은 이제 아프지 않아도된다.

많은 시간을 지나왔던 당신과 나는 서로를 만남으로써 온전한 보름달이 될 수 있었다.









당신을 돌봐주었던 달에게 인사를 건낸다. 

말할 수 없이 감사하다고.


Dear, moon









안녕하세요. Z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그린 하성운이라는 인물은, 감정을 강하게 표출해내는 욕이나 담배등을 이용함으로써 자기방어를 보여주는 인물로 설정했었습니다. 물론 약간 돌스러운 끼도 보이지만 허허.

처음 강다니엘이라는 인물을 설정할 때 막막했습니다. 강한개성이 없는 인물을 그려내는게 쉽지않았습니다.

ㅎㅎ

2번째 글을 완성하니 신기합니다. 내가 쓴글이 맞나하는 느낌도 강하게 들어요.

낮에는 설정들을 잡아가고 사건들을 핸드폰에 적으면서 구상을하고 밤에 글작업을 하고있습니다.

글쓰는 작업이 이렇게나 재밌었다니, 더 배우고 노력해서 많이 글을 쓰고싶습니다.


다음글은 달달한 핓클이 찾아올 겁니다!

글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오타를 최대한 안내도록 노력하고 수정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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