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meant to write about death, only life came breaking in as usual.
나는 죽음에 대해 쓰려고 했으나, 오직 삶만이 평소처럼 나를 침범했다.

-Adeline Virginia Woolf











요즘은 새벽에 달리기를 하고 있다.

아무도 없을 때 달리는 게 좋아서.

아무도 없는 공원을 혼자 거닐면서 음악을 듣고 멍하니 감상에 잠겨있는 것도 좋았다. cheeze의 변명을 들으면서 걷다가 달리기를 하러 갔다.










지금의 내가 잘하고 있는지
지금 나의 선택이 좋은지 나쁜지
우리는 알 수가 없다.
다만 우리는 매 순간 순간을 살아가면서
지금 이 시간을 좋은 시절로
만들어낼 수는 있을 것이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이 시간에
어떤 이름을 붙일지는
까마득히 멀고 먼 날의
내가 정하게 될 터다







잠잠할 날 없는 在들에 평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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