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일본판으로 듣고 있음)


처음부분까지는 별 다른건 없었음. 콜루시아 알피노 루트 돌 때 까지만 해도 아무 생각 없었는데 아므 아랭 알리제 루트할때 회귀자 감성 씨게 옴.. 시바... 미안하다... 미안해... 너가 어떻게 될 줄 알고 있었는데... 또 구하지 못했어... 테슬린...


홀민스터 끝내고 나서 빛 쫙 펼쳐질때 그 소름은 재탕도 똑같더라. 크으...


재탕 할때도 드는 생각이었지만 저 백성석에다가 대죄식자의 빛을 저장하는건 안됐을까 생각이 듬. 일 좀 해봐 위리앙제!!


재탕하는 동안 성우 목소리 조금 더 잘 듣고 있는데(일본판) 진심 에메트셀크 성우님 감정 잘 녹여냈다 생각 함. 지켜보고서 말 하는데 그 어조에서 그 불멸자의 감성? 그게 묻어나더라... 그리운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과 똑같은 사람이 눈 앞에 등장했고 혹시나 하는 그 마음...


왜 파판 하는 덕후들 칠흑에서 3대장 잡는지 더 알 것 같음. 현역 밀 때는 그래 시발 이런 서사면 안 잡을 수 없지 했는데 지금은 보니 이거이거 너무 노린 캐릭터들 서사였네 라는게 더 느껴짐

아르버트 > 후회공 / 수정공 > 처연공 / 에메트셀크 > 집착광공?

에멧은 뭐랄까 집착광공이라고 해야할지... 과거에 억매여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그런 공... 아니 뭐 비엘 공수로 구분해서 미안한데 어쩔 수 없다고요 ㅅㅂ 부녀자인걸 어쩌라는거요


에메트셀크가 자기소개 하면서 처음으로 일행들 앞에 모습 드러낼때 손을 잡을 수 있다라는걸 동조한다 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그 말은 오직 나(플레이어)-아젬을 노린 말 이었던거 같다... 만약 동조한다면 다른 아씨엔들처럼 기억을 떠올리게 해서 함께 움직일 수 있을거라.... 믿었던거냐 에메트셀크 이 머릿속 꽃밭 친구야... 아젬때도 제멋대로 하고 다녔는데 같이 다니겠냐!!! 이래서 콩깍지는(절레절레


말하는 아마로를 만들었다던 고대 마법사는 어쩌면 1세계의 휘틀로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듬. 왜냐면 휘틀로도 혼의 색을 볼 수 있었다고 칠흑 비화때 말했으니까. 허미....


세례? 그거 받을때 따끔거렸던건 아마도 빛의 과축적으로 인한 작용이었겠지? 그런데 린도 나처럼 이게 가능하지 않나 그 동안들의 민필리아들은 왜 못했지... 흠?


하 시발... 수정공이 돈바우스리 앞에서 연설하는거 그냥 아 얘는 인간을 많이 믿나보구나 사실 대부분의 인간은 돈바우스리가 말하는 대로인데~ 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시 시발 이거 완전 8재해 이후 세계에서의 갈론드 회사 사람들 본 본인의 생각이었던거 아니야 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래 사람들 고마워 다시 한번 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야슈톨라 꺼내줄때 목소리 개 섹시하네. 존나 진중한게 오졌다.... 꺼내주고 나서 같이 뒷모습 보는데 이후 대화가 저래도 나중에 통수 친다? 라는 건 본인이 솔 황제로 지내면서 보던것도 있겠지만 조디아크 만든 뒤 갈라진 거 생각나서 한 소리기도 하겠지? 미쳤네...


키타나 신굴 가기 전 에메트셀크 질문해서 미트론과 아로그리프 이야기 나오는거 보니 떡밥 이미 뿌려뒀었네 에덴... ㅅㅂ 진심 대박이다


에메트셀크 이새끼.... 키타나 신굴 클 하고 나서 하는 대사가 나는 현역 때는 빛 버티는거 이야기인가 했더니 아씨엔처럼 기억 되돌리는거 각 재고 있던거였네 ㅅㅂ


벽화 설명하고 뒤 돌아서 아씨엔 정체 설명해주고 당연한 욕구 아닌가? 하는데 와... 뭐라고 해야하지 뒷 모습과 그 대사 말하는 어조가 정말... 모든걸 다 기억하고 그걸 짊어진 고통의 불멸자 그거다... 허미... 뒷모습 완전 쓸쓸해보여...


레이크랜드 습격... 하... 진짜 이 부분은 진심 볼때마다 울적해져... 하... 아르버트... 눈 앞에 누군가 죽는 걸 무력하게 보는 그 심정... 하... 육체만 있다면... 살릴 수 있었을... 하... 아니... 으... 프레이처럼 뭔가 할 수 없던걸까... 프레이랑은 조금 다른거니 어쩔 수 없던거겠지... 이럴 거면 왜... 대체 왜...난 무엇을 위해서...! 라고 외치는 그 심정이 어떤지 진심 너무... 아...


아 의료실에서 그라하에게 말 전해달라는 애 나중에 자기도 플레이어처럼 되겠다고 위병단 그만 두고 가는 애구나. 보고 나니 얼굴 알겠다. 허... 이런것도 진짜 섬세하다니까


의외로 에메트셀크 얘... 뭐랄까... 어.... 현역때 볼때는 아무생각 없었는데... 차분히 지금 다시 보니 어... 뭐랄까.... 린이 나바스아렝 폐허 가자고 하는 거 말리는 산크에게 말하는 거 지적할 때 뭐랄까... 진짜... 뭐라 말하기 어려운데 아무튼 무언가 있음. 말로 설명하기 힘든 그런...


마그누스 저러는거 나같으면 식탁부터 엎고 시작할거 같은데 산크레드 정말 어른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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