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고등학교


별이는 엄청 인상 쓰는 표정으로 의자 벤치에 앉아있었고 그녀의 아우라는 어떠한 사람도 다가올 수 없을 정도로 우울한 분이기를 뿜었다.

' 들키지 말아라..... 말이 쉽지 존이라는 사람을 만나서 들어가 거기까지는 좋아 그 사람이 아군이라는 보장이 있어? 40~50년 전 연구시설관련 사람 아니야 그것을 노리러 온.... '



부스럭~

존은 별이가 앉아있는 벤치 뒤에서 " 하이 원 스타 " 라고 말을 하며 등장했고 혜성 같은 그의 등장에 별이가 " 꺄아아아아아아악!!!!!!!!!!!!!!!!! " 하고 소리쳤다.



존은 별이의 찰진 반응을 보고 웃었다



" 뭘 그리 놀라나요. "

별이는 경계하는 고양이처럼 경계 하며 "존 여기는 무슨 일 인가요?" 라며 말했다.

' 아 쫌....  개매너.... 사람에게 마음에 준비를 하게 해주라고 이건 또 뭐야? 지가 뭔 깜짝 상자인 줄 알아 사람 심장마비로 죽일거야 뭐야 암살자야!!!!!  왜 이 인간은 틈만 나면 깝뚝튀로 나오는거야? 요즘 유행 중 하나가 나 깜짝 놀래켜 심장 마비로 죽이게 하기 캠페인이야!!!!! ' 라고 생각했다.

" 저만 보면 놀라는 것 같네요. "

" 불숙 튀어 나오면 누구나 놀라요랄까 여기 왜 왔어요. " 라고 목소리에는 짜증이 담겨 있어 퉁명스럽세 말을 하자 존은 " 아 그냥요. 그나저나 놀랐어요 " 라고 감탄했다



별이는 경계하며 ' 또 우리 학원으로 들어오라던가 하는거 아니야? ' 라고 생각 했고 존이 팔짱을 끼었고 그의 눈에는 별이는 매우 흥미로운 실험체인 만양 보았다.



" 6국어가 가능하다니 보통은 하기 힘들거든요. "

 "학원에 들어오라는 말이 아니었나요?" 


별이가 의아해 하는 표정을 지었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실은 ' 이 양반이 왜 화제를 돌리지? 수상하게 시리 뭔가 다른 독을 가지고 있는 칼을 품고 있는 것 같잖아!!!!! ' 라고 생각 했다. 그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 전까지는 믿을 수 없었고 그가 어디까지 알고 있는 사람인지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 관심이 생겼나요? "



존이 살짝 웃자 별이는 시선을 피하고 어색하다는 듯, 고개를 돌렸다



" 뭐 조금요. "



그녀의 말은 거짓말이다. 그저 ' 뻥이지만 반응을 볼까? 이 사람이 정말로 우리에게 원하는 것이 뭔지 말이지 시나처럼 프로파일 같은 능력이 있었으면 좋았을 걸을.... 하아 바보 같아타인을 부러워만 하고 있어 ' 라며 떠 볼 생각만 있을 뿐. 

존이 시익 하고 웃었다



" 호오 좋아요 옛날에는 울림군 하고 은하양이 있었을 때는 조금 이 학교가 재미있어요. 그대들은 과연 어떻게 즐겁게 해줄 건가요? "



그의 말에 별이 동공은 커졌고 가장 그리운 이름들이었다



" 은하양? 울림군? 존 우리 엄마 아빠를 알아요! " 

" 엄마? 아빠? "

" 엄마와 아빠 이름이 비슷해서 그만..... " 별이 안색이 파래졌고 그리고 자기의 입을 틀어 막았고 ' 아차 마...망했다, 나 오늘 왜 이러냐? ' 생각 했다.


 

은하라는 이름은 몰라도 울림이라는 이름은 흔하지 않다. 존은 ' 그렇구만 제우스...이 남자 뭘 노리는지 알겠구만 그래서.... 그들이 여기로 오게 한 것인가? 그 남자도 미련이 많은 남자구만 ' 이라 생각 했다.



" 신기한 우연이네요 저도 순간 당신을 울림군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

" 그런가요 저 근데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

" 원 스타가 붉은머리의 검사라는 것과 민 검사님과 아는 사이이며 국가 간의 쉬쉬 하고 있는 비밀의 당사자라는 정도일까요. 더 알고 있지만 이야기는 안 할레요. 엿 듣는 쥐새끼가 있군요 "



옆 구석 벽에서 듣고 있던 이반은 ' 칫 들켰다 언제 알아본거야? ' 라며 혀를 찼고 마티아스는 " 야~ 저 놈 정체가 뭐야? " 라며 감탄했다. 별이는 주변을 두리번 거렸고 ' 크리스나 아니면 린이나 레온이 근처에 있는 건가? 안 보이지만 일단..... ' 숨을 가다듬고 고르게 쉬며 웃는 미소를 보였다.



" 죄송해요 과보호가 조금 심한지라 이해해주세요 "

" 넹~ "

"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

" 이야기 안 해요 우리 학원에 올 건가요? 온다면 비밀로 해 줄게요. 친척들과 친구까지 저를 믿도록 해요  난 당신의 아군입니다. "

" 근데 다 바쁜데.. 저 검사라 평일에는 바쁘고 저 외의 사람도 다 바쁜데 말이죠. 굳이 우리들일 이유도 없고....."

" 그럼 주말에 오세요 학원 문은 언제나 열려있답니다 필요 할 때마다 언제든지 들려주세요. "

" 네 "

" 그럼 다음에 또 봐요. "



 존은 손을 흔들며 그 자리를 떠났고 별이 긴장이 풀렸다.



" 오늘따라 왜 이렇게 실수하는 거야~ " 라고 칭얼거렸고 이반과 미타아스는 공중에서 튀어 나오듯이 별이 근처로 나왔다.

" 엘리 그놈 뭐야~ "

" 전에 노트북으로 영상 통화한 수상한 행인 1"



이반의 말에 별이는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 아군 맞아? "

" 몰라 하지만 그 말이 사실이라면 나쁠 것은 없을 것 같아 "



마티아스의 말에 별이는 그렇게만 대답했다.





한편 존은 쿡쿡 웃었다.


' 피는 못 속인다더니..... 은하양의 유전자는 외모에만 전달 됐나 보네. 그렇게 뭔가 변장을 해도 미모는 유지 되는거 보니까 은하 딸이 맞기는 한거구나... 잠깐 딸은 엄마를 닮는다고 하는데 이때는 울림군이고 어른이면 은하양 인건가? ' 라고 생각 했다.





약 2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자면 이때 존은 날씬했고 마치... 머리도 파마를 하지 않았던 머리를 하고 있었다. 어떤 여학생이 존에게 다가왔다



" 존~ 오랜만 이야~ "



그녀는 정말 눈부시게 아름다웠고 칠흑 같은 흑요석 같이 빛나는 머리카락 심연보다 더 깊고 어두운 검은색인데도 불고하고 깊고 진한 푸른색이 띄는 눈동자 동양인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희고 고운 피부, 몸의 라인이 살아 있고 머리 한홀 한홀 손끝까지 장인이 세공한 것 같은 형태 옛날 신은 자신의 모습을 본따 인간을 창조했다. 신이 여성의 모습이라면 이런 모습으로 만들어 내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이상적인 창조물이라면 그녀가 아닐까 싶을 정도의 완벽함과 인간이라는 것의 불안함을 가지고 있는 이질적인 존재, 그게 한은하라고 하는 여자아이였다

「그녀는 인간이 아이였다」하는 말이 어울리는 여자였다.


*한은하, 고등학교 1학년+현제 대학교수 특별 강의로 뇌과학 부분에 천제로 두곽을 나타냈으며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왕례했었기 때문에 대학생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존이 책을 읽고 있었는데 그 책은 자유론이였다



" 저는 당신보다 연상인데 말이죠 경어 정도는 써 주시겠습니까 은하양~ "



은하는 존 옆에 풀썩~ 소리가 나듯이 앉았다.



" 그래 봤자 1살 차이잖아 외국인 주제에 나이를 따지고 그래 쩨쩨하기는~ 심심하지 않아? 나랑 놀자 학원장이자 프린스대학 정치외부교육학과 박사님~ "



은하가 팔을 벌리면서 존의 뒤에서 허그 했고 존도 읽고 있던 책을 덥었다. 그녀의 시선을 맞추어 준다는 듯한 반응이였다.



" 당신은 정말 자유로운 영혼 이예요 당당히 수업시간을 빼 먹다니 최연소 뇌과학천제 한은하님 "

" 그말 싫다~ 기분나빠 나를 보는게 아니고 나의 표면만 각인시키는거 별로야~ 존 뭐 재밌는거 없어? "



 은하가 질색 하는 표정을 지었고 어린 아이처럼 칭얼 거렸다.


그녀는 정말 솔직했고 언제나 순수하고 깨끗하고 그럼과 동시에 심연의 괴물을 보고 있는 눈을 가진 한 사람은 듯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 그녀의 눈은 어느 시선도 머물지 않았으니까 무엇을 아는지 무엇을 모르는지 생각을 읽을 수 없는 그녀는 언제나 그런 시선이였다. 공허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슨 감정을 품고 있는지 읽을 수는 없었다.



" 그런가요? 그런 대단한 사람이 학교 수업 땡땡이치면 평판이 나빠질텐데 말이죠? "

" 지금을 즐기는 거야 그리고 수업은 재미없잖아 창작을 죽이는 수업을 하는데 재미있을 리가 없지 감옥 같아 숨이 막혀와, 가끔 이 세계가 멸망해 버렸으면 좋겠다 라고도 생각하는 걸 난 있잖아 좀 더 두근거리고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어 왜 사람은 과거나 미레에 집착하는 걸까? 제일 중요한건 현제 인데~ "



은하가 웃었다 그리고 자리에 얼아나 살짝 춤을 추듯이 나부거렸다. 나무 그림자 밖으로 나가면서 바람을 맞고 빙그르 돌면서 눈을 마주침 바람에 의해 머리카락이 흔들렸다.



" 당신은 상식에는 매이지 않는 사람이네요. "

" 난 상식이 싫어, 상식에 매달리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넓게 못 보게 가두어 버려 틀에 밖인 사고 밖에 못해 모든 성인은 진리를 가르쳤지 상식을 가르쳤다. 라는 기록은 없어 상식이 진리에 포함 될 수는 있어 하지만 상식은 진리일 수 없으니까 그리고 상식은 언젠간 깨지게 되어있어 시대에 따라 변하잖아 그걸 굳이 고집 하는 이유 모르겠어 머리가 나빠서 그런가? "

" 당신은 정말 최고네요 그대가 있는 이 세계는 시시하지 않고 지루하지도 않을 것 같네요. 모든 사람이 그대처럼 변화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니 지루한것도 당연한것일까요? "



은하가 싱긋 웃었다. 누가 봐도 아주 예쁜 소녀였을 뿐이다.



" 그치 상식은 진실이 될 수 없어 지극히 당연한건데 사람들은 몰라 바보 같아. 어릴 때는 귀여우니까 용서가 되지만 그런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저런 저질 지능을 무엇으로 가공하고 속죄할지 이거 참..... 너무 멍청해서 같이 못 놀아 주겠네~ "

" 원래 천재들은 좋은 성격을 가지기 어럽다잖아요~ 이해해야 할 것까지 봐줘야 하고 인내심도 한계가 있으니까~ "



이때 붉은색의 머리카락을 가진 남자아이가 달려왔다



" 은하야, 태후가 또 화를 네~ 무슨 짓을 한 거야 ㅠㅠ "

이 남자가 미래의 은하의 남편이 되는 사람이자 대한민국 최연소 18살 검사였다. 그는 외국사람이라고 생각이 되며 실제로 어딘가의 혼혈 같이 생겼고 선명한 붉은 머리 풍성한 속눈썹과 포스포필라이트와 같은 눈동자를 가지고 있으며 중성틱하지만 그래도 소년이라는 이미지를 가진 그런 남자였다

그는 시선이라는 핸디캡을 안고도 검사로서 일은 100% 완수했고 오차 하나 없었으며 우유부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는 내면이 매우 강했다. 그 덕에 사람들에게 근는 인정받고 있던 검사이기도 했다. 하지만 아주 가끔씩 묘한 이질감이 드는 기운을 가진 사람이기도 했다. 마치 감정을 거의 처음 배운 듯한 괴물이 인간의 탈을 쓰고 행동하는 듯이....

*울림: 아람 고등학교 2학년 귀화 한국인. 현제 만 19세에 검사가 될 예정, 혼혈로 추정되나 어느나라 사람인지는 모름



" 깜짝 서프라이즈 "



은하가 웃으면서 꺄꿍하는 포즈로  취했다



" 뭘 했길래 태후가 저렇게 화를 내? "

" 저 멍청한 놈 교과서 수학 공식 고쳐준 것뿐이야. 재밌었어 "



은하는 그의 공책에 적힌 공식과 답을 고쳐주고 낙서했다



" 남의 물건은 손대는 것이 아니야 은하야 그러다가 미움 받으면 어떻게 그러면 손해잖아~ "

" 알았어 낭군님~ 곧 갈게 "



이때 지은하고 겨울이 교실 창문으로 고개를 내밀었다



" 은하야 수업 시작해 "

" 빨리 와라 은하야 이번 수업은 클레이오 선생님 수업이야~ " 라는 말소리에 은하는 겨울의 시선에 맞추어 손을 흔들었다

" 알았어 난 간다 또 봐요 존 "

" 알았어요. "

" 더 느긋하게 있자고~ "


그 두명은 정말 잘 어울리는 존재였다. 내 지극한 내 감성이지만 그는 피처럼 붉은 머리에 생명은 담은 선명한 녹안을 지니고 있었고 피부는 분홍색이 도는 흰 피부였으며 마른 몸은 아니였고 얼굴은 중성처럼 생겼지만 몸은 다부진 체격이라 누가 봐도 남자라고 알 수 있었다 

그녀는 칠흑같은 빛나는 은하수를 담은 흑발에 심연을 담은 듯한 검푸른 눈동자 그 머리키락과 대비가 되는 잡티 하나 없는 피부 하지만 입술은 붉은색을 띄고 있는 가장 아름다운 창조물 2개가 어울리니 어찌 아름답지 아니하겠는가 할 정도로 서로가 잘 어울렸다. 태초에 만들어진 신아(神兒)처럼 말이다


존은 과거를 생각했고 다시 돌아왔다

' 그때가 어제께 같은데 벌서 21년 전이라니 시간 참 빨라가죠. 특이한 여자아이였지 신비롭고 자유롭고 웃는 얼굴이 가장 예쁜 그렇게 빨리 죽을 것이 라고는 상상을 못했는데.... '



약 11년 전으로 올라가자면 어떤 카페에서 부터 시작된다. 그 카폐는 모던풍으로 검은색과 흰색으로만 이루어진 깔끔한 디자인의 공간이였다.

은하가 차를 마시며 말을 했다



" 존은 더 멋있게 변했다. " 

" 그렇게요. 그리고 은하양은 변한 것이 없는데 그렇게 빨리 시집가지 몰랐고요. "

" 그런가요? "

울림은 얼굴을 살짝 발그래 졌다. 그는 현 최연소 대한민국 검사였고 겨우 평검사에서 부장검사로 진급의 여정이었고 한은하는 현 최연소 뇌과학자이자 심리학자로 알려져 있었다



" 내가 지금은 남편을 대려가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킨거지 나 벌서 애가 2명 이야 조카도 우리 애들과 동갑 사진 보여줄까? "



은하가 사진을 보여주고 존이 받아 들었고 자신을 보자 마자 속으로는 ' 딸만 2명이네 ' 라고 생각 하며  " 그런가요 여울양도 일찍 시집가고 "  라고 웃으며 말했다.

은하가 턱을 괴고 좋아했다



" 집안 반대에도 불고하고도 절연하고 나온 건데 뭐 행복하다면야 뭐든 상관없잖아. 거기는 깨가 아주 많이 떨어진다니까 그 집안에 있을 때는 한없이 불행해 보였는데 여기서라도 행복하니까 다행이다 싶어 여울이가 눈이 높기는 높아~~ 우리집 사촌 오라버니를 체 갔으니까~ "

" 그쪽도 같잖아요. "

" 그렇지 조금 있으면 여울이도 와 "



따라랑

카페문에 달린 종이 울리면서 문이 열린다

그녀는 찰랑거리는 윤이 나고 눈처럼 빛나는 은비단 같은 머리카락이였고 붉디 붉은 가넷을 박은 듯한 붉은 눈동자를 지니고 있었다. 눈처럼 새하얀 피부와 속눈썹은 풍성하고 길었으며 얼굴은 작고 코는 높았으며 마치 사람의 모양과 크기를 지닌 인형 같았다. 누군가가 그녀를 본다만 마치 하늘에 내려온 천사나 또는 선녀 같다고 했을 것이다.



" 은하 우리가 너무 늦었어? "

" 아니~ "



울림이 여울이를 보자 마자 손을 흔들었다

*은여울: 현 대한민국 최초 방사능 방어물질을 만들어 노벨상 수상자로서 최초로 대한민국 노벨상을 받은자



" 아 여울아~ 왔어~ "



반갑게 인사를 한 사람은 울림이었다

여울이는 정말 똑똑한 여자였다. 은하 못지 않는 4차원이였고 당찼고 은하랑 정말 성격이 비슷했다 그래서 그녀들끼리는 친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그녀는 특이했다

외모는 백발에 붉은 눈이였으니까 아니 정확히는 백발에 보석인 가넷을 담은 듯한 진홍색 눈동자라고 표연하는 것이 더 정확했을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집안에 반골(反骨)이였고 그 집안의 혈통 특성상 흑발에 검푸른 눈동자이기 때문에 차별을 받고 있던 찰나에 때가 되어 그 집에서 나왔다. 어떤 이유로 어떻게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그 집에서 나왔다. 은하의 둘도 없는 친구였다

그녀는 한겨울 그것도 모든 소리를 죽이는 눈이 내리는 밤에 살고 있는 소녀였다



" 울림오빠~ "

" 오랜만이군 "

" 상욱 오빠도 와 있네. "



상욱은 존에게 정중하게 인사 했다



" 우리집 애가 신세를 졌습니다, 사고치느라 수습하는것도 한둘이 아니라던데......"

" 아닙니다 "



그는 검은색이 섞인 붉은 머리에를 지녔고 키는 컸으며 어깨도 크고 남자다움이 보이는 사내였고 눈썹은 곧고 진했으며 눈매는 호랑이와 같은 강한 인상을 지녔고 눈동자는 은색을 가지고 있었다. 적당하고 건강한 구리빛의 피부를 지녔고 강인하고 곧은 인상을 가진 사람이였고 정말로 호랑이 요괴가 잘생긴 남자로 변신한것 같다라는 평을 받을 정도였다.

*한상욱: 현 대한민국 생명공학자이자 암을 잡아 먹고 정상세포로 돌리는 유전자를 계발하여 화학혁명상을 받았다



그는 여울이의 남편이고 그는 신중했지만 생각은 개방적인 사람이였다. 그러면서 동시에 로맨티스트였고 그 덕에 그녀가 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는 누가 봐도 사랑을 받아온 사람이였다. 내 생각이지만 한가문 사람들은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힘이 있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지 않고서야 이런 사람들만 모일 리가 없으니까

그는 오후에 태양의 빛을 머금은 매화와 벛나무가 활짝 피는 봄에 살고 있는 사람이였다.



" 그래 은하야 아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한상욱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존"


존은 ' 이분도 울림군과 머리색이 같다 아니면 염색인가? 염색 치고는 자연스러운데 생명 공학자 인가? ' 라고 생각 했다.



" 시험관 아기라 그런 것도 있고 이란성 3쌍둥이 이기도 해, 빈이가 우리 시어머니를 닮았고 신이가 우리 시아버지를 닮았어 민이가 남편을 닮았고 말이지 뭐 중간 중간에 내 얼굴도 섞여 있지만요. 그래서 잘 생겼나봐 "



여울이가 웃었다.



" 그런가요. 듣고 보니 그러내요. "

" 존 우리 애들이 만약 학교에 들어가면 잘 부탁해, 존이 아니면 가르칠 수 없는 것이 있으니까 "



은하는 싱글벙글 웃으면서 말했다.



" 근데 저를 뭐라고 생각하나요? "

" 정원사(gardener) 나무를 키우고 열매를 맸게 도와주는 아주 훌륭한 정원사이지, 무언가를 가르친다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는 아주 특별한 재능인 걸~ 역시 선택받은 이름이라니까「존 가드너 나이트(John gardener Knight)」아무리 생각해도 멋진 이름이야~ "



" 당신은 그렇게 생각을 하는 군요. "

" 존 그리고 여기 연락처요. 꼭 연락 해줘요 "

" 연락 하겠습니다. "



이야기 나누는 중, 은하가 휴대폰을 보자 " 벌서 시간이 이렇게 지났네. " 라는 말에 존이 아쉽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 벌서 갈려고요? "라고 하자 은하는 " 응 지금 우리 애들 생일이거든 빨리 가야지 좋아할 애들 얼굴이 벌써 기대가 되는데" 라는 어머니의 얼굴이 되었다

" 맞아 신기하게 우리 애들과 조카들 6명이 생일이 같다니까 이런 우연히 있나 싶을 정도로 말이지 특히 진희 언니 아들 2주 빨리 나왔다니까 우리 애들 진짜 신기하다니까요~ "



여울은 즐겁다는 듯 말했다



" 애들끼리 서로 떨어지면 서로가 불안하다는 듯이 빽빽 울지를 않나 잘 때 서로 손 꼭 잡고 자지를 않나 처음부터 서로가 6쌍둥이인 것처럼 있다니까요~ "

여울의 말에 존은 " 그래요 12월 25일 이라 특이하네요.  같은 날에 태어 나서 서로가 서로 느낌이 다르고 좋은 인연인가 보군요"

" 그죠 좋은 일만 가득 했으면 좋겠어요. 모두가 축복하는 날 이니까 " 라며 울림은 웃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다.

존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자신의 귀에 들어왔다.



" 뭐라고요. 은하양과 울림과 여울이와 그녀의 남편이 죽었다고요. "

" 정확히는 살해당했습니다, 범인을 찾고 있지만 아직 알 수가 없어서 정확히 알리바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말은 청천벽력 같았다.



" 언제 살해당했나요. "

" 아마 12월 25일 저녁 6시부터 9시 사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

" 아이들은 어떻게 되나요? "

" 아마 친척들 손에 맞아 지거나 고아원으로 갈지도 모릅니다. "



존은 심각해 졌다. 그 아이들이 이런 적이 한두번이 아니지만 별거 아니라는 듯이 넘져진 일이 많았었다. 지금은 그게 아니였다. 존은 생각 했다

' 살해당했다. 왜? 설마 「그것」을 들킨건가?「고등학교 때 전부 제거 」했다고 생각했는데 어쩨서? '

복도를 걷다가 어떤 말소리가 들려 존은 자연스럽게 그 이야기에 귀를 담았다. 평소라면 담지 않으나



" 그나저나 울림검사가 죽었는데 살인이라 더라고 뭔가 거대한 사건에 말려든 거 아니야? "

" 하긴 검사라는 직업이 원한을 사기가 쉽지 극한 직업이라니까~ 특히 그렇게 성실하고 청람(淸覽)한 검사는 더더욱 그렇겠지 부패한 정권 몇 명은 눈에 가시 갔겠지 "

" 그렇게 바른 사람 이였는데 그렇게 가볍게 가는 군아 "

" 애들을 어때 "

" 쇼크가 장난 아니야 다행인건 다친 흔적은 없다는 점이고 옷에 피랑 옷이 너덜거린다는 것만 빼면 "

" 눈앞에서 부모님이 살해당했는데 멀정 할 리가 있냐 "

" 근대 애들은 어디로 간대? 결국 보육원에 가는 거야? "

" 아마 그 아이들은 고모 손에 맞겨 진다고 하더라고 벌서 그 나이에 불상하네 아직 초등학교도 안 들어갔잖아 "

" 애들 정보는 어떻게 된데? "

" 보호자들 측에서 애들의 보호를 위해서 연락도 정보도 학교와 진로의 정보를 다 차단한다고 하더라. 게다가 이미 그 6명의 아이들은 이미 천재라고 해서 다 외국으로 간다고 하니까 "



현제 지금까지 온 것이다 존은 ' 그 다음으로 부터 연락 두절 그래도 무사한 것 같아 다행이네 ' 라고 생각 했다.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존은 어느 파티장에서 매우 지루해 하고 있었다

' 하.... 지루해라.....  은하가 있었다면 이런 재미 없는 파티도 재밌어 졌을땐데 분명히 뒤집거나 사람들 신경을 은근히 긇으면서 즐겼을 테니까 역겨울 정도로 권위의식적인 분이기....  혐오스러울정도로 가면을 쓴 내숭... 어떻게 하면 나에게 유리하고 더 약자들에게 빼먹을까 하는 토할 것 같은 냄새들 내가 잘난다며 우월감을 내세우는 끈쩍거리고 미끌거리는 오만들의 향현 이런대는 당연히 그녀들과 그들 즉 은하나 여울이가 오는걸 싫어했지. 애초에 인간 혐오인 그녀들이 이 곳은 더더욱 싫은 곳일 테니까 ' 라고 생각하는 찰나에 누군가가 존의 옆을 지나갔고 그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가장 그리워 했지만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그리운 이가 지금 자신의 눈앞에 있기 때문이다

마치 여름의 아지랑이를 보는 기분이였다. 자신의 환각인지 현실인지 구분할 수 없었다.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것은 현실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빛이 선명했다. 그녀를 따라가려는 순간 어떤 사람이 존의 어깨를 툭 건드렸다.


" 존 학원장님 오랜만입니다. " 



존은 붉은 드레스를 입은 여자아아에게 시선이 갔다.



" 저 붉은색 드레스를 입은 여자아이는 누구인가요? " 라고 말을 했지만 그의 눈은 흔들렸다. ' 어떻게 은하랑 생긴게 똑같을 수 있지? 그럴 리가 없는데 은하는 죽었는데..... 지금 이 세상에 있을 리가 없는데..... ' 라고 생각 했다.



존과 대화를 하고 있던 그는 별이를 가리켰다.



" 아 저 아이 우리나라 전 최연소 검사 울림 딸인 한별이라는 한 검사입니다 얼굴은 지 어미를 꼭 닮았는데 재능은 아비를 꼭 닮았던데 부전여전인가 봅니다. 붉은머리는 유전이 아니라는데 유전 받은거 보면 신기하네요~ 아무튼 장례가 기대가 됩니다~ "



그의 말에 그는 의문을 품었다


 
" 저기 아이들은 누구인가요? "

" 아 저기 붉은 머리 아이들을 말 하나요? 저기 검정 드레스를 입은 여아가 이번에 화학약품박사 과정을 딴 한성이며 화학노벨상을 연속 3개를 받았다고 하는 아이죠. 자기 엄마도 뇌과학이기는 하지만 노벨상을 받았는데 역시 머리 좋은 유전자는 어디 안 가나 봅니다 우리나라에 자랑스러운 노벨상 최연소 수상자입니다."


존은 성이를 보며 ' 노벨상 주로 분야는 화학이라 화학은 여울이 특기였는데 그리고 저 아이 울림군이 여자였다면 저런 느낌일까? ' 라고 생각 했다

*성이는 남자입니다.



" 저기 옆에 군청색 드레스를 입은 여아가 한의 양의 자격을 딴 한산 이라고 부르는 아이입니다. 문론 우리나라에 최연소 의사가 있지만 저 아이의 특별한 점은 최연소 보다 더 빨리 의사의 자격증을 얻었다는 점이죠. "


존은 ' 은하랑 울림군이 얼굴이 반반 섞이면 딱 저런 느낌일 것 같기도 한데 의사라 아마 겨울군 부인이 의사이고 그의 어머니가 한의사 라고 알고 있는데 ' 라고 생각 했다.

*산이도 남자입니다.



" 저기 백색 드레스 입은 게 지금 최연소 생명공학에 유전자 노벨상을 받은 아이가 한빈 이라는 아이죠 우리나라 최초의 유전자 노벨 수상자인 이윤지의 제자라고도 하고요. "



존은 ' 유전학은 여울이 남편의 특기 중 하나에 그[상욱]와 그녀[윤지]는 서로 친분이 두터운 사이 이기도 하지 전부 딸이였나? ' 라고 생각 했다



" 저 분홍색 드레스를 입은 아이는 남자 같은 이름을 지닌 한신 이라는 아이입니다 현제 심리학자 박사 과정이며 범죄 심리에 관한 논문에 찬사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또 윤남봉 교수의 직속 제자 중 한명에 그 유명한 안젤라 하몬의 후배 이기도 합니다. "



' 윤남봉 우리나라 최소 심리학자와 뇌학자를 겸임하고 있는 교수이며 전의 유명 프로파일러라고 알려져 있지 여러명이 있었지만 그 중에 한명이고 윤남봉 교수의 직속 제자는 총 4명 이였지 아마 첫 번째는 한은하 두 번째가 안젤라 세 번째가 주시환 마지막이 현제 한신 이렇게 4명이지만 현제 살이 있는 사람은 3명이지 ' 존은 그렇게 생각 했다.



" 저기 청색 턱시도를 입은 남아는 브레이크 해커님의 마지막 제자라고 하네요. "



' 브래이크의 마지막 제자이고 아마 우리나라 보안프로그램 교수의 제자이기도 하지 그러고 보니 아이들이 있었다고 했는지 사진으로 보니까 많이 컸어 예쁘게 잘 자랐네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겠다 은하와 여울이와 겨울이의 고생이 훤하네~ ' 라고 존은 생각 했다.


*생물학적으로는 남자만5




" 옆에 친해 보이는 아이들은 누구인가요? " 라는 존의 말에 " 아 옆에 붉은색 턱시도를 입은 아이가이라는 지브릴 빈 압둘 아지즈 알 사우드 마하무드 아랍 왕자이자 수학천재라고 하고  세로 줄무늬 턱시도를 입은 아이는 크리스토퍼 드 월스던 폴드 로드 브리검 이라고 하는네 브리검가 가주 후계자 중 하나 라고 하네요. 회색 턱시도를 입은 아이는 단 메이린 이라고 하는 중국인 아이인데 아이큐가 200이 넘는 천재라고 하네요.  보라색 턱시도를 입은 아이는 레온 아티 클란이라는 아이로 물리학 신동이라고 하고 하버드 물리교수 아들이라고 하고 저기 녹색 턱시도를 입은 아이는 이반 빅또르 세벤노프 라고 하는데 경제 관련천재라고 하네요. 또 저기 하늘색 턱시도를 입은 아이는 마티아스 슈바르츠 라고 하는 아이로 경영학과 수석 졸업이라고 해요. 끼리끼리 어울린다. 라는 건 이럴 때 쓰는 말 같네요. 저 아이들은 다 가졌네요 " 라고 웃으며 말했다



존의 과거 회상은 여기서 마무리 되었다. 존이 피식 하고 웃었다. '다시는 안 만날 거라 생각했는데 이것도 인연인가 근데 이상할 정도로 경계한다? 하긴 낮을 가리는 것도 무리는 아닌가 나는 얼굴을 알지만 그쪽들은 나의 얼굴을 모르니 ' 라고 생각 했으나

띠리리리리


자신의 전화가 울렸다. 착신자는 불명. 존이 전화를 받는다



" 하이 존~ 내가 누구인지 알겠어?

"너.... 너는....." 



존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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