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날, 알바기사단이 두근두근초롱초롱콩닥콩닥한 기대감을 가득 품고 밀레시안 초콜릿 기다렸으면.

그런데 아발론 게이트에 입장한 밀레시안은 빈손이고………


"우리 초콜릿은요?!"


라며 대놓고 울먹이는 알터와 쿨한척 하지만 내심 시무룩한 조장들.

그리고


"알반 기사단은 외부음식 금지라고 하서 안가져왔어요!"


라고 즉답하는 해맑은 밀레시안……



알반의 분노의 괭이질 일년 후, 알반 기사단 내의 부지에서 알반기사단원들의 노동력으로 재배한 카카오 등등 을 들고 밀레시안에게 가서 


"초콜릿 만들어주세요!!!!"


나 외쳐라. 알반 기사단의 땅에서 알반 기사단 위로 내리는 비를 맞으며 알반 기사단의 노동력으로 재배된 카카오니 이걸로 초콜릿 만들면 그건 더이상 외부음식이 아니겠징


프로소비러를 꿈꾸는 잉여구독자.

잉여구독러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