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하반기에 일이 조금 바빠져서, 즐겨하던 2차창작을 조금 뒤로 미루어두었습니다.

짧은 글을 올릴 때마다 항상 말씀드리듯, 저는, 제 글을 다시 읽는 게 매우 어렵기 때문에 (ㅜ 

퇴고를 핑계로라도 자주 들어왔어야 그나마 다시 읽어봄직 할텐데

그마저도 뜸해졌습니다.


포스타입 알림상으로는 거의 3개월 넘게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되어 있네요. 

그동안 제가 생각하기에는 과분한 피드백을 남겨주셨는데 모두 다 답변드리지 못한 점은 죄송합니다.

일상의 일은 글로 남겨둘 생각은 없었지만, 

너무나 긴 시간동안 포스타입을 방치해두었기 때문에(그에 반해 트위터에서는 늘상 떠들어댔지만)

근황 겸 짧은 공지 올립니다.


한동안은 쭉 바쁘게 지내게 될 것 같아서 포스타입을 한 번 정리해두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작성했던 글들을 모아 소장본으로 엮어 출력, 장르 온리전에서 판매하고자 합니다.

아직 페이지 수도, 몇 편의 글로 엮이게 될지도 확정되지 않았지만,

마감을 마치는 대로 이쪽으로 관련 정보를 올려두겠습니다.

아마 대거 수정이 들어가는 단편이나, 포스타입에 업로드하지 않은 단편도 수록될 것 같습니다. 

웹 발행이나 통신판매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원래는 Hug, Tight 이라는, 제 포스타입 유일한 장편을 완성해서 온리전에 참가하고 싶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았네요. 이 부분은 언젠간 꼭 마무리 짓고 싶은 마음입니다.


저와 같은 마음으로 제 글을 아껴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표현하는 걸 참 좋아하는 데, 

제 글이 좋다는 피드백에 대한 감사의 표현은 잘 못하고 있다고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그치만 정말 감사합니다.

독감 유행이 아직도 한참이라고 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올해도 평안하시고, 어쩌다 많이 버는 한 해 되세요.


Dyoring

좋아하는 것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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