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위한 시집각자를 위하여범고래뀨2023.02.16 · 조회 11 · 좋아요 1 내가 이해하는 것.그대가 알아듣지 못하는 것.더이상 마주잡지 못 할 손 을 떠올려요네가 미워져 어찌할바 모르겠어요.우주가 블랙홀에 빠져들 것 같이세상이 갈갈이 찢기고 있어.분하지 않나요?우리가 이렇게 사라지고 말 존재였다는 게.내일 밤,전화를 걸어도 받아주지 말아요.수화기 너머아무런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끝이 곧,시작 될터이니까.범고래뀨구름과 달과 빛의 향연을 그림자 뒤에서 쓰는 이. 범고래뀨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후원하기 태그시문학글귀작가씀이전글지난날다음글날개하늘.구독자 117명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