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아마존 프라임에서 볼 수 있는데 한동안 이 두 작품때문에 아마존을 못 끊었다. 

사실 요새도 이거 두개때문에 가끔씩 구독 결제해서 보고 있음. 지금도 땅긴다....


맥마피아는 정말 뒷세계 소재 작품의 모범생 같은 작품이라 더 말은 안해도 될거 같다. 정석적인 내용 전개의 묵직함이 있는 그런 모범생 작품.

진짜 보고 있으면 매분 매초 벽돌이 하나하나 올라가는 느낌.

예측이 가도 아 딱 예상대로 흐르네...이런게 아니라 그래..!이부분에서는 이걸 이용하는거지!응!이래야지..!!!! 이렇게 환호하게 됨. 

딱 하나 아쉽다 할수 있는건

주인공 배우보다 악역 배우가 더 연기를 잘해서 숨만 쉬어도 나오는 위압감이 엄청난데

그때문에 주인공이 쪼렙인 초반부는 정말 좋은데!!

후반부에 주인공이 이제는 밀리는 느낌이 들면 안되는 장면에서 까지 밀린다는 느낌이 쪼금 들어버렸다는것 정도뿐...

근데 뭐 이것도 작품에서 의도적인 것으로 좋게 해석할 방향이 있어서

그렇게까지 아쉬운것도 아닌 뭐 그런 느낌?

아무튼 굉장히 정석적이고 맘에 듬. 엔딩때 주인공이 딱 예상대로 행동하는거 보고 진짜 좋아서 

요새는 이런 정석적인거 보기 진짜 힘든데 고마워요 하면서 울뻔함.


패트리어트는... 뒷세계 소재 작품계의 불량학..아니 학생도 아닌 그런 작품

시즌1은 취향 맞으면 

이럴때 이렇게 전개를 해도 재밌어? 의외로???설정 충돌 없고 스토리 짜임 무너지지 않았어? 

이런 놀라운.. 작품 이라고 생각합니다.

개그로 허술하게 지나가지만 내부는 절대 무너지지 않는 그런 느낌.

근데 이게 또 나온지 이제 꽤 지나서 요새에는 특별할거 없는 부분도 생겨서

처음 나올때의 충격을 똑같이 받기는 힘들지 않을까?걱정도 좀 되고

저는 취향에 넘 잘 맞아서 누가 이거 너무 고평가 하는거 아니냐 하면 맞워요!!!! 고평가 하는거 맞긴해요!!진짜 정말 최고야!!!!내 취향이야!!!!!

취향 안맞으면 아마 위에 말했듯 스토리 전개 해야 할 시간에 

이거 애내 왜 이렇게 자꾸 딴짓 하러 가요?

왜이렇게 우울해요????

진짜 뭔가 싶을거 같은 그런 드라마인게 보여서 남들에게 추천은 안..합니다

 "이 꿀잼은 나만 볼거야..!" 

이런게 아니라 진짜 추천하기 좀 그렇습니다...

진짜로 갑자기 가위바위보 장면을 3분이나 집어넣는 드라마인데...어케 추천을..

이거 말고도 작중 일어난 일 말하면 너무 헛소리 같음..주인공이랑 주인공이 차도로 밀어버려서 정신과 기억이 문제 온 사람이 회사에서 회복하려고 악기 연주를.. 근데 제법 진지한 목표와 주제를 가진 스파이물임 이런걸 누가 믿음.

그래도 한번쯤은 시도를 해보셔요,정말 취향만 맞다면 겉을 개그로 치장해놨지만 결말부의 대사의 짜임

이런 프로모션용 이미지 한장에도 시즌 1 전부의 관계성과 내용을 담은 퀄리티에 감탄 나오게 되는 그런 드라마니까요.

미술이 그냥 끝내줌...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끝내줌..사실 알록달록 좋아하는데 알록달록해서 좋음


미국쪽 리뷰에도 많이 쓰여진 말이지만

다른 미국 드라마처럼 뿌린 이야기의 수습을 전부 안하고  시즌2를 기대해 주세용~ 이렇게 말하면서 끝나는데

그 수습 덜 한 열린결말의 끝이 그냥 딱 이 작품에 완벽한 엔딩이라고 느껴지는 오묘한 완성도가 있음...


진짜 시즌2 나올거란 생각도 안했고.

시즌2 소식 봤을때 보통은 보던거 차후 시즌 제작 착수 소식 보면 기뻐하는데 이거는

 왜 나오는거지?

이 생각도 했을 정도..시즌2 발표를 꽤 늦게 봐서

반년 정도밖에 안 기다렸는데

기다리면서 내내 왜?왜?????이 생각만 하면서 기다림.

사실 지금도 왜 나온지 모르겠음?

시즌1 엔딩 봤을때 와..결말까지 이걸 어케 이렇게 쌓아올린거냐 한번만 삐끗해도 다 무너지는건데 진짜 어떻게 이렇게 짜냐...난 평생 이런거 불가능 할듯 그 아슬한 밸런스와 매분 매초 낭비가 없는 완성도에 감탄 했었는데 

저는 시즌2예고를 본 순간 이 엔딩이 치밀하게 의도한게 아니라는거에 굉장한 뒤통수를 맞은 느낌을 받았습니다요.기쁨보다는 그냥 진짜 왜?????
왜?왜?시즌2가?


아무튼..그렇게 뒤통수 맞은 느낌으로 시청해서 그런가 시즌2는 그냥 저냥...

솔직히 시즌1은 모든 부분을 좋아하는데

시즌2는 진짜진짜 싫어하는 부분이 있어서.

모차르트 인 더 정글 후반 시즌같이 이게 정말 같은 작가가 쓴건가????? 싶은 정도로 진짜 정말로 싫어하는...부분이...

그래도 시즌2가 완전히 별로였느냐 하면, 재미는 확실히 있는 드라마. 

설정이 일단 재밌고 스토리가 계속 흥미진진 하다보니.

시즌1부터 궁금했던 주인공쪽 과거 파트, 거기에 이유를 알 수 없는 기숙학교 백합분량(내 기준에선 완전히 백합이다)이라던가?? 잘린 손가락 개그 부분은 정말 좋았어서 손가락은 아직도 좋아. 

첨부터 시즌2 나온뒤에 봐서 시즌1->2 바로 이어봤다면 또 달랐을지도 모르는거긴해서 볼때마다 복잡한 이 마음

으음 다 됐고 패트리어트는 시즌1 블루레이 내줬으면...

시즌1은 개인 취향에 딱 맞다보니 진짜 이렇게 재밌어도 되나?????싶을정도로 정말정말 재밌어서..ㅠㅠ

개인적으로는 시즌1의 하이라이트는 

주인공의 직업에 대해 경찰이 물어볼때

주인공은 현재 위장중인 직업의 어려움을 이야기 했는데

묘하게도 진짜 직업인 스파이 업무의 어려움과 겹치는 그 대사가 제일 잘 짜인 하이라이트라 생각합니다.

이 작품내에서 그부분이 제일 좋아하는 대사입니다.

나도 이런 이중적인 대사 잘 쓰고 싶어!!!라는 생각이 팍팍 드는 그런 좋은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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