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 Fantasy XIV 5.0 연관 퀘스트 중 하나


퀘스트 스크립트 및 칠흑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단골손님 카이 시르

퀘스트 위치 : 율모어, 카이 시르(x:11.7 Y:11.7)


" 율모어에 있는 카이 시르는 모험가가 이야기를 들어주었으면 하는 듯하다. "


카이 시르

: [플레이어] 님!

지금 시간 괜찮으세요?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요…….


[플레이어] 님은

초일류 장인이라고도 하던데, 정말인가요?


선택지
[맞아!] 선택 시

 역시 그러셨군요!

모웬 상회와 거래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고

알피노 님께서 말씀하셨던 게 사실이군요…….


[누가 그런 말을 ……] 선택 시

 알피노 님이요!

모웬 상회와 거래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고,

마치 본인 자랑을 하시듯이 말씀하시더라고요.


 그, 그래요…… 당신은 초일류 장인이시니

힘을 빌려주셨으면 하는 일이 있어요!


 저는 율모어에 남아서

새로운 걸 시작해보겠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거 말인데요, 제가 생각해본 게 있어요.


 그런데 저 혼자서는

아니, '우리'끼리는 실현 가능성이 없을 것 같아서……

모쪼록 이야기만이라도 들어주셨으면 해요!


 얏호! 감사합니다!

그럼 소개하고 싶은 사람도 있으니

장소를 옮기도록 하죠.


 어디 보자…… 그럼,

'벌집 주점' 앞에서 기다려 주실래요?

금방 데리고 갈 테니 잘 부탁드려요!



율모어 (X:11.7 Y:10.3)


카이 시르

: 앗, [플레이어] 님!

오래 기다리셨죠.

소개하고 싶은 사람을 데리고 왔어요.

 이쪽이 안프리그.


안프리그

: '벌집 주점'에서

바텐더로 일하고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카이 시르

: 그리고 이쪽이 보스타 지아예요.


보스타 지아

: 난 '벌집 주점'에서

무용수로 일하고 있어.

잘 부탁해.


카이 시르

: 이 두 사람은 문전촌에서 지내던 시절부터 친했던 친구들이에요.


안프리그

: 우린 모두 의지할 데 없는 고아들이라

서로 도우면서 근근이 살아왔습니다.


보스타 지아

: 다 같이 율모어에서 살자는 약속도 했었지.

우여곡절 끝에 우리가 먼저 이쪽으로 왔지만,

카이 시르도 다시 만나게 되어 얼마나 기뻤다고.


안프리그

: 맞아요…….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게 된 행운에 감사할 따름이죠.


보스타 지아

: ……그런데 미안,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될 것 같아.

유감이지만, '벌집 주점'은

풍족한 자유시민이 있었기에 유지되던 곳이었잖아.


안프리그

: 하지만 그 자유시민이란 존재가

새로운 원수 밑에서 달라지게 된다면

당연히 벌집 주점도 현재의 방식으로는 운영할 수 없게 될 겁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꿀벌'들……

즉, 주점의 종업원들은 있을 곳이 없어지게 됩니다.


카이 시르

: 있을 곳이 없어지다니, 설마……

율모어를 나갈 생각이야?


보스타 지아

: 응, 맞아.

다른 곳에서 새로운 일을 찾아야 해.


카이 시르

: 자, 잠깐만!

결론이 너무 빠르지 않아?


 그리고 내가 생각한 게 있단 말이야.

새로운 율모어에서 시작할 새로운 일에 대해서……!

오늘은 두 사람과 그 일을 의논하려고 했어!


 [플레이어] 님을 부른 것도 그 때문이에요.

초일류 장인이기도 하시니까 그 힘을 빌려서

벌집 주점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싶어요!




???

: 오호,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고 있군요.


안프리그

: 지, 지배인님……!


벌집 주점 지배인

: '벌집 주점'의 앞날에 대해서

모웬 씨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참인데,

마침 당신들 말소리가 들리더군요.


 벌집 주점에서 새로운 사업이라 하셨습니까…….

상당히 매력적인 단어로군요.


 어떤 사업인지 이야기를 들려주시겠습니까.


카이 시르

: 아, 저기…… 저는 많이 배우지 못해서……

틀렸을지도 모르지만…….


 바우스리 때문에 율모어의 산업이 망했다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많긴 해도

저는 반대로 발전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요.


벌집 주점 지배인

: 발전한 산업……이라면?


카이 시르

: 오락 산업이요……!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벌집 주점'이라고 생각하고요.

환락 도시라고까지 불리던 율모어에서

지금까지 계속 자유시민들을 즐겁게 해주었으니까요…….


 그것을 더 널리…… 그러니까, 밖에서도 사람을 불러 모아서

더 발전시켜 나가면 새로운 율모어의

강력한 무기로 자리 잡을…… 산업이 될 거라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 지금 필요한 건 바로 홍보예요!

율모어에는 '벌집 주점'이라는

즐거운 곳이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거죠.


 저는 이렇다 할 특기는 없지만,

직접 뛰어다니면서 정보를 모으거나 전달하는 일은 잘할 수 있어요.

그러니…… 저한테 홍보 역할을 맡겨 주세요!


모웬

: 훌륭한 생각이군요.

마지막에는 자신을 홍보한 셈이 되었지만요.


 지배인님, 어떠세요.

저들에게 한번 맡겨보는 건?


벌집 주점 지배인

: 흠…… 그래요, 차이 누즈 공도

외부에서 관광객을 유치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그렇다면 시도해볼 가치는 있을…… 것도…….


 좋습니다…… 카이 시르라 했나요.

당신을 고용해 홍보를 맡기도록 하지요.


모웬

: 그럼 저희가 협력자에게 보수를 융통해 드리겠습니다.

'벌집 주점'에 찾아오는 사람이 늘어나면,

모웬 상회로서도 좋은 기회가 될 테니까요.


벌집 주점 지배인

: 자, 그렇게 결정이 됐으니

일단은 카이 시르의 복장을 손 좀 봐야겠군요.

일을 할 때는 그에 걸맞은 차림새라는 게 있으니까요.


 안프리그와 보스타 지아는 이제 일하러 가도록 해.

자네들이 장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도록 급여는 확실히 주겠네.

그러니 가능한 한 카이 시르에게 협력해주게.


안프리그

: 아, 알겠습니다!


벌집 주점 지배인

: 협력자인 당신은

후에 '카이 시르'에게 말을 걸어주시겠습니까?

협력 내용이 뭔지, 그에게 상세한 설명을 들어주십시오.




율모어, 카이시르(X:12.2 Y:9.9)


카이 시르

: [플레이어] 님.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이, 이렇게나 멋진 옷을 입은 건 처음이라

왠지 진정이 안 되네요…….


 뭐, 저에 대한 건 괜찮아요, 이건 그렇다 치고

지금 중요한 건 '벌집 주점'의 홍보예요!


 그런데 빈손으로 홍보를 할 순 없잖아요.

그래서 벌집 주점의 전단지를 만들어서

여러 곳을 다니면서 나눠줄까 해요.


 일단은 율모어에 '벌집 주점'이라는 즐거운 곳이 있다는 걸,

알리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니까요!


 당신에게 부탁하고 싶은 건,

전단지 제작에 필요한 물건을 구해다 주셨으면 하는 거예요.

실제로 전단지를 인쇄하고 나눠주는 일은 제가 할게요!


 아, 그리고…… 보수는 걱정 마세요!

조금 전 모웬 씨랑 얘기해서

화폐를 지급해드릴 수 있도록 조정하고 왔거든요.


 그리고 또 얘기해야 할 게…… 흠……

이 정도면 괜찮겠죠……?


 다행이다…….

죄송해요, 이런 일은 처음이라

왠지 긴장이 돼서요…….


 그럼 [플레이어] 님.

'전단지 제작 필수품'을 구해다 주세요.

잘 부탁드려요!



보상 : 피토마토샐러드,  크림버섯볶음
퀘스트 완료 후 업적 달성
단골손님 카이시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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