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영재를 하던 초등학교 시절, 글이 싫어져서 글을 쓰지 않기로 하였으나 중학교에 가서는 기자단에 들어갔다. 기자단으로 거의 일 년을 살아가던 중학교 시절, 글이 힘들어져서 글을 쓰지 않기로 하였으나 고등학교에 가서는 영자신문부에 들어갔다. 모든 글이 대학을 위한 것 같던 고등학교 시절, 글이 지겨워져서 글을 쓰지 않기로 하였으나 대학교에 가서는 국어국문학과에 들어갔다. 나는 글에게서 벗어나려고 해봤지만 결국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글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운명임에 순응하여 살아가고 있다. 새로운 꿈을 매일 적어내리면서.

글짓는 코끼리. 무지개빛 세상을 꿈꾸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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