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새 도착한 승범과 지은이 이쪽을 향해 오고 있었다.

“아저씨, 안가? 짧은 친구랑 그쪽은 안녕하고?”

승범은 얼핏 보면 불량배 같은 태도였다. 강민은 잠시 미간을 찌푸렸지만, 곧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표정을 고쳤다. 승범의 곁에 있던 지은이 그 표정 변화를 보고 음, 하고 말을 삼켰다.

“어, 너네도 왔네. 그러면…, 한 명만 안 온 건가?”

연경이 승범과 지은을 보고 온 사람들의 머리를 셌다. 그 말에 강민이 다시 핸드폰을 보았다. 성민에게 보낸 재촉 메시지가 가득하지만, 성민의 답은 없다. 강민의 미간이 조금씩 좁아졌다.

불현듯 어디선가 뛰는 소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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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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