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 Fantasy XIV 5.0 연관 퀘스트 중 하나.

픽시 야만족 평판 랭크업 퀘스트


퀘스트 스크립트 및 칠흑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이 마음이 원하는 대로

퀘스트 위치 : 일 메그, 티르 베크(X:12.1 Y:32.9 Z:0.9)


"리다 란에 있는 티르 베크는 졸음을 참고 있는 듯하다."


티르 베크

: 아…… [플레이어].

미안, 안 라드가 건 마법 때문인지……

후아암…… 너무 졸려…….


에젤 2세

: 너한테 악몽을 불어넣으려고 했을 테니까

아무래도 쏟아지는 졸음을 참을 수 없을 거다.

그렇게 졸리다면 자면 되지 않나?


티르 베크

: 싫어!

혹시라도 내가 악몽을 꾼다면

네가…… 빠, 빨아들일 거잖아!?


에젤 2세

: 티르의 마음에 부정적인 욕구가 없다면

악몽을 꿀 가능성은 낮겠지만…….

……만약 악몽에 시달리게 된다면 안 빨아들일 이유가 없지꿀!


티르 베크

: 끼야악!!

그것만은 절대로 싫다고!


에젤 2세

: 그래그래, 아무튼

'리예 메그'에 이변이 없는지 돌아도 볼 겸

똬리가지 마을에 사는 여자아이와 얘기하러 가보자고!



소녀와 대화하기 전, 리예 메그의 티르 베크에게 대화 시 나오는 스크립트

티르 베크

: 이 아이는 다른 아이들이 기억하지 못했던 꿈까지

기억하고 있을지도…… 몰라…….

아아…… 그런데 너무 졸리다…….


소녀와 대화하기 전, 리예 메그의 에젤 2세에게 대화 시 나오는 스크립트

에젤 2세

: 티르의 악몽은 어떤 맛일까?




리예 메그(X:3.5 Y:6.3), 똬리가지 마을에 사는 소녀

똬리가지 마을에 사는 소녀

: 아, 얼마 전 그 오빠다!

(플레이어 캐릭터가 남성일 경우엔 오빠, 여성 캐릭터의 경우 호칭이 언니로 바뀐다.)

왠지 또 만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에젤 2세

: 그 뒤로 악몽은 안 꾸는 것 같군.

마음은 좀 괜찮나?


똬리가지 마을에 사는 소녀

: 네!

저는 빨리 인정받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누군가 제 기분을 알아주길 바랐어요.


티르 베크

: 그래서 안 라드……

'색깔 없는 픽시'를 꿈속에서 만났구나?


똬리가지 마을에 사는 소녀

: 네, 하지만…… 그 요정님…….

그분의 마음은 굉장히 복잡했어요.

고독한 혼이 강한 집념을 끌어당기고 있는 것처럼…….


 그리고 그분 마음속 아주 깊은 곳에서…… 단편적이긴 해도

이 꿈속 세계와 티르 베그 님, 당신을 봤어요.

아직 많이 미숙해서 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티르 베크

: 나, 나를……?


똬리가지 마을에 사는 소녀

: 저도 안 라드 님의 마음에 다가가고 싶어서

친구가 된 것까진 좋았는데……

정작 제가 악몽에 시달리게 되어서………….


 앗!

미안해요, 엄마가 부르나 봐요……!

이제 그만 갈게요!



소녀와 대화한 후, 리예 메그의 에젤 2세에게 대화 시 나오는 스크립트

에젤 2세

: 선대 티타니아 님이 생전에 갖고 있던 강한 마음이

텅 비어 있던 안 라드의 마음에 영향을 미쳤을 거다.

얼마나 강한 마음이었을지 상상조차 어렵군.




[두 선택지 모두 같은 스크립트가 나온다.]


대사를 마친 후 티르 베크는 잠이 든다.

티르 베크

: 역시 안 라드와 친구가 되어야겠어!

……아니, 되고 싶어.


 나 말이야, 지금까지 너희와 함께

사람들의 이런저런 다양한 마음을 접해왔기 때문에

분명 안 라드의 고독한 마음도 알아차릴 수 있었던 것 같아.


 있잖아, [플레이어]…… 그 아이만 생각하면

가슴이 쿵쾅거리고…… 왠지 막 답답해…… 이상한 일이지……?

괜찮다면 이런 나에게 또 힘을 빌려줄래……?



선택지 1 - 괴짜에게는 적응했어, 협력할게.

선택지 2 - 그냥 놔두면 위험하니까 어쩔 수 없지.

[두 선택지 모두 같은 스크립트가 나온다.]



에젤 2세

: 나도 협력하겠다, 티르!

우린 지금껏 함께 해왔잖아!

모든 이변을 해결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티르 베크

: 고마워…… [플레이어]!

에젤 2세!


에젤 2세

: 그럼 이제 마지막 문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다시 한번 확인하겠는데, 닫혀 있는 5번째 문은

이변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했지?


티르 베크

: 응, 우리가 만든 문은 4개뿐이야.

마지막 문은 꿈에 개입하는 힘이 나보다 더 강한 누군가가

자기 마음대로 만들었다……는 뜻이 되겠지.


에젤 2세

: 만약 그렇다면 골치 아프게 됐는걸.

지금까지는 안 라드가 집착했던 아이들의 악몽을 물리쳐서

문 너머의 악몽을 제거해왔지만…… 이번엔 다르다는 건데……


티르 베크

: 아, 맞다, 그 아이도 리예 메그에 들어올 수 있잖아.

그럼 이 닫힌 문과 통하는 곳은

……일 메그인가?


에젤 2세

: 그래, 그럴 가능성이 높아.

그리고 문이 닫혀 있는 걸로 보았을 때

이미 악몽의 발생원이 존재한다는 뜻이 된다.


 이 요정의 도시에서 결코 즐거운 꿈을 꾸지 못하는 존재……

그건 바로 안 라드…….


티르 베크

: 그럼 안 라드의 마음을……

바꿔……주면…… 되겠네……

후아아암, 졸려…… 미안…… 더 이상은 안 되겠어…….


에젤 2세

: 이런 이런, 어쩔 수 없군.

티르가 깨어날 때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도록 하자.

안 라드의 마음을 바꾸려면 먼저 안 라드에 대해 알아야겠지.


 일 메그의 요정들에게서 안 라드……

아니, 그 아이에게 영향을 미쳤을

선대 티타니아 님에 대한 정보를 모아보자!




영상이 끝난 후, 티르 베크에게 대화 시 나오는 스크립트

티르 베크

: 쿠울…… 쿠울…… 푸우…….




일 메그, 오울 시군(X:15.6 Y:30.6 Z:0.4)

오울 시군

: 선대 티타니아 님?

물론 기억하고말고!

우리를 죄식자로부터 지켜주신 일을 감사히 생각하고 있어!


 하지만……

원래는 우리랑 전혀 다를 바 없는 아이였을걸?

요정왕의 왕관만 없다면 그냥 우리랑 똑같은 픽시야.


 우리처럼 장난치는 것도 좋아했을 거고,

신선한 우유도, 즐거운 꿈에서 노는 것도 좋아했을 거야.

죄식자가 되어 버리긴 했지만, 성안에서 얼마나 외로웠을까?


 그렇게 생각하니 불쌍한 아이였던 것 같아…….

아니, 그런데 이런 얘기 말고 그냥 우리랑 놀자!

티르 베크는 맨날 자기만 독차지하고, 너무해!





일 메그, 오세 시군(X:19.3 Y:4.6 Z:1.0)

오세 시군

: 흠…… 선대 티타니아 님에 대한 정보?

그러고 보니…… 요정왕 자리에 앉기 전부터

자연을 조종하는 힘이 강했던 분이었어.


 그래, 분홍색 픽시와는 언제나 붙어 있었던 것 같아.

서로에게 끌리는 혼처럼 아주 사이좋게 말이야.

마지막엔 좀 가엾긴 했지만 우리는 결코 그분의 은혜를 잊지 않아.


 아, 아니야!

정보 제공에 대한 대가는 필요 없어!

선대 티타니아 님을 돌려보낸 당신에겐 무척 감사하고 있으니까!





일 메그, 얄라 율(X:31.0 Y:8.3 Z:0.9)

얄라 율: 앗, [플레이어].

찾아와줘서 기뻐.


 선대 티타니아 님에 대한 얘기라면 또렷히 기억하고 있지.

리예 기아 성에 가두기로 결정했을 땐 정말이지 고통스러웠어.

티르 베크는 끝까지 반대했던 걸로 기억해.


 픽시들의 성질은 잘 모르겠지만,

내가 만약 선대 티타니아 님이라면

모두가 기억해주길, 그리고 수고했다고 칭찬해주길 바랄 것 같아.


 그런데 장난 때문에 힘들진 않아?

픽시들 일에는 깊이 관여하지 않는 게

너를 위해서 좋을 텐데.





일 메그, 에젤 2세(X:12.1 Y:32.8 Z:0.7)

에젤 2세

: 어서 와, [플레이어]!

선대 티타니아 님에 대해서 뭘 좀 알게 됐나?


티르 베크

: 아, 뭐야, 잠깐만!

내가 자고 있는 동안에 그런 걸 묻고 다닌 거야?

아이참, 치사해!


에젤 2세

: 으악, 티르…… 일어났어!?


티르 베크

: ……다들 그 아이를 기억해 주고 있었구나.

다행이야…… 정말 다행이야…….


에젤 2세

: 너희는 정말 사이가 좋았나 보더군.

내가 물어본 요정도 비슷한 말을 했어.


티르 베크

: 나는 꿈에 푹 빠져 지내던 괴짜여서 친한 친구가 없었어.

하지만 사랑스러운 벗은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다며

손을 잡아주었기에 난 외톨이가 되지 않았던 거야.


 그래서 말이야…… 아, 그래 생각났어.

그렇구나…… 그 무렵의 나와 똑같아……!

나, 안 라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지금 안 라드에게 필요한 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여주는 것…….

비록 즐거운 일을 모르는 괴짜라 하더라도!


에젤 2세

: 흠흠!

그건 5번째 문을 열기 위한 힌트가 될 것 같군!

주인님의 이론에 따르면 그런 걸 자아실현 욕구라고 하지.


티르 베크

: 안 라드가 누구의 에테르를 띠고 있든 상관없어.

어떤 혼을 갖고 태어났는지는 몰라도 돼!

이 세계에 태어난 이상, 우리는 모두 똑같은 픽시야!


 그러니까 그렇게 혼자 외롭게

어두운 방에 틀어박혀 있는 건……

같은 픽시로서 절대 용납할 수 없어!


 ……그리고 어쩌면 말이야, 사랑스러운 벗

안 라드라는 고독한 혼을 나에게 보내준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어.


 사랑스러운 벗은 정말로 모두를 좋아했거든……

'그 누구도 외톨이로 만들지 않을 거야'라고 말하는

그 아이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도 같고…… 에헤헤, 좀 심한가?


 아무튼!

사랑스러운 벗이 내게 손을 내밀어 준 것처럼

이번엔 내가 안 라드의 고독한 마음에 다가가줘야 해!


 어서 '리예 메그'로 가자!

밖에서 문을 두드려서 어떻게든 깨워보자고!





[스크린샷 누락]

영상이 끝난 후, 티르 베크에게 대화 시 나오는 대사

티르 베크: 아…… 리예 메그가……!?

영상이 끝난 후, 에젤 2세에게 대화 시 나오는 스크립트

에젤 2세

: 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꿀……?





일메그, 돈 슬(X:12.2 Y:33.2 Z:0.7)

돈 슬

: 아, 티르 베크, 안 그래도 지금 부르러 가려고 했어!

큰일이야!

리예 메그에 지금 큰일이 났어!!!


티르 베크

: 뭐!?

왜? 무슨 일인데……!?


돈 슬

: 잘 모르겠지만, 안에서 말도 안 되게 엄청난 힘이 느껴져!

지금은 안 들어가는 게 좋을 거야!


에젤 2세

: 이럴 수가……!

안 라드의 짓인가!?

티르 베크: ……난 갈 거야.

그 아이를 멈추게 할 수 있는 건 나밖에 없다고.


에젤 2세

: 앗, 티르!?

………………이런!

지금껏 같이 움직여놓고 혼자 가면 어떻게 하나!


돈 슬에게 다시 말걸면 나오는 스크립트.

돈 슬

: 지금 인간이 들어가면 살아서 돌아온다는 보장도 없고,

우리가 인간한테 부탁하는 것도 좀 염치가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부탁해…… 티르 베크에게 힘을 빌려줘!!

["예" 선택시 1인 전투퀘스트로 진입한다.]


잠식된 리예 메그



티르 베크

: 어쩌면 좋아……!

리예 메그가……!


에젤 2세

: 안 라드의 힘이 폭주하고 있어……!

자기 존재를 부정하기 시작한 안 라드가

리예 메그까지 끌어들여서 함께 사라지려고 하는 거야!


 그럴 경우 꿈을 통해 이 공간과 이어져 있는 인간의 정신에

어떤 악영향이 미치게 될지 예측조차 불가능해……!

게다가…………


 폭주해서 힘을 모두 다 써버리면

안 라드도 소멸되어 버리겠지…….


티르 베크

: 그…… 그러면 안 되잖아!

멈추게 해야 해……

친구가 되겠다고 약속했단 말이야!


 ……부탁이야, 에젤 2세!

[플레이어]……!

힘을 빌려줘…… 안 라드를…… 구해줘!


안 라드

: 친구가 필요한데 아무도 내 손을 잡아주지 않아…….

배가 고픈데 아무도 우유를 안 나눠줘…….


 그냥 놀고 싶을 뿐인데 다들 날 내쫓아…….

수고했다는 말이 듣고 싶은데,

다들…… 날 나쁜 사람 취급해……!


 나는…… 태어나면 안 되는 존재였어……?





에젤 2세

: 끔찍하군……!


티르 베크

: 이게 다 안 라드의 마음에서 태어난 악몽이라고!?

……하나씩 처리하고 그애를 찾아보자!


에젤 2세

: 이것 좀 봐! '악몽의 안개'가 뿜어져 나오고 있어!

레이크랜드에 사는 아이가 꾼 것과 똑같은 악몽이야……!


티르 베크

: 하나씩 구현해서 처리하자!

에젤 2세, 부탁해!


에젤 2세

: 알았어! 싸우기 편한 곳으로 악몽을 이동시킬게!

[플레이어], 나에게 '빨아들이기 지시'를 해 줘!

이 전투에서는 임무 기술 '빨아들이기 지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악몽의 안개'를 대상으로 지정하고 에젤 2세에게 지시를 내리세요.

빨아들이기 지시 설명
악몽의 안개를 빨아들인 후 에젤 2세의 대사

티르 베크: 그럼, 마법을 걸게!

[플레이어], 준비됐지!?

악몽 푸딩 두마리가 구현된다.
[악몽 푸딩]을 처치한 후
안 라드, 가까이 가면 사라진다

티르 베크: 어……?! 안 라드의 기척이 느껴져!

저쪽을 봐 봐!


안 라드

: 으으으…

힘을… 제어할 수 없어…


티르 베크

: 앗, 잠깐……

기다려!


안 라드

: 무서워…

가까이 오지 마…!


티르 베크

: 안 라드……!

악몽을 물리치면서 쫓아가자!



 역시 여기도 끔찍한 꼴이 돼버렸어……!

[플레이어], '빨아들이기 지시'를 부탁해!


빨아들이기 지시를 받은 에젤 2세
악몽을 구현하는 티르 베크


[악몽푸딩]을 처치한 후
악몽을 구현하는 티르 베크

티르 베크

: 이 근처에 아직 악몽의 기척이 느껴져…….

'악몽의 안개'를 찾아보자!


에젤 2세

: 후우…… 후우……

내 흡입력을…… 얕보지 마라!


[악몽인형]을 처치한 후
빨아들이기를 지시받은 에젤 2세
악몽을 구현하는 티르 베크

티르 베크

: 여기에는 안 라드가 없는 것 같아……

어디로 갔담…….


안 라드

: 허억… 허억…

머릿속에… 목소리가…


티르 베크

: 안 라드, 기다려……!

우리는 널 구하러 왔어!


티르 베크

: 이 불길한 느낌…… 전에도 어디선가……

둘 다 조심해……!


에젤 2세

: 으으으…… 이 타는 듯한 속쓰림……

라케티카 대삼림에 사는 아이 때와 똑같아!


티르 베크

: [플레이어], 조심해!

아까 그 녀석보다 힘이 세!

불꽃 기믹을 맞은 후 에젤 2세의 대사


[악몽 불꽃 야수]를 처치한 후
빨아들이기를 지시받은 에젤 2세
악몽을 구현하는 티르 베크

티르 베크

: 아……! 저쪽에 안 라드가 있어!

쫓아가자!


안 라드

: 으으으… 으아아아…


티르 베크

: 안 라드의 힘이 점점 약해지고 있어……!

서둘러야 해……!

에젤 2세

: 좋아, 이 악몽도 없애자!

악몽 거품에 갇힌 에젤 2세
악몽 거품에 갇힌 티르 베크


에젤 2세를 가둔 [악몽 거품]를 처치한 후

에젤 2세

: 헉… 헉…

사, 살았다…!

티르 베크를 가둔 [악몽 거품]를 처치한 후

티르 베크

: 으윽… 날개가 다 젖었어…

꺼내줘서 고마워!


[악몽 물벌레]를 처치한 후
대사가 나온 후 영상이 나온다.

티르 베크

: 이제 남은 건……

저기 봐! 언덕 위에 안 라드가 있어!


안 라드

: 누가 날 좀… 구해줘…


티르 베크

: 안 라드!

조금만 기다려…… 금방 구해줄게!


안 라드

: 힘든 건 이제…… 싫어…….

사라져 버리면…… 편해질 거야…… 모두 다…….


티르 베크

: 무슨 소리야……?

멋대로 사라지면, 용서하지 않을 거야!


에젤 2세

: 우우우우우우우욱……배가 부글부글거려……!

에잇, 질 수는 없다아아아아!


 조심해…… 지금까지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강한 녀석이야!

꾸에에에에에에엑…… 우욱!!!


티르 베크

: 에젤 2세…… 고마워……!

[플레이어], 준비해…… 바로 구현할게!





구현된 안 라드의 악몽

티르 베크

: 안 라드!

이제 괜찮아!

우리가 함께 싸워줄게……!


안 라드

: 으흑…… 나…… 나는…….


데스트루도

: 증오해라…… 부정해라…… 모든 것을…….


 너한테서 모든 것을 빼앗아간 세상에……

절망으로 가득찬 악몽을 마구 퍼뜨려라…….


[전투 진입]

데스트루도

: 케케케케…… 너는 역귀……

증오해라…… 저주해라…… 모든 것을……


안 라드

: 그래…… 나는…… 역귀…….

사라질래…… 영원히…… 그 아이의 꿈과 함께…….


티르 베크

: 이대로 두면 안 라드가 사라져 버릴 거야……

이 녀석을 쓰러뜨리고 마음을 돌려야 해……!


데스트루도

: 좋아…… 부정적인 감정을…… 증폭시켜라……!

악몽을 퍼뜨리는 근원으로 삼기 위해……!


티르 베크

: 앗, 뭔가가 나왔어……!

이게 뭐지…… 악몽 덩어리인가……?


티르 베크

: 큰일이야…… 이 악몽, 안 라드와 이어져 있어!!

어떻게든 막아야 해…… 녀석의 힘이 강해지고 말 거야!


안 라드

: 싫어… 싫어…

이제 힘을 쓰고 싶지 않아…


에젤 2세

: 우리가 안 라드를 지키자!

데스트루도

: 지긋지긋하군…… 갈팡질팡 움직여라!


티르 베크

: 이번엔 무슨 짓을 할 셈이지!?

[플레이어], 에젤 2세…… 조심해!


[스크립트 하나 누락]

데스트루도: 너는 고독하다…… 친구 따위 없어……

누구도 널 구해줄 수 없다!


티르 베크

: 안 라드를 노리고 있어!

모두 모여서…… 마음을 지켜줘야 해!


안 라드

: 으으… 나… 나는…

외톨이야…


티르 베크

: 안 라드, 정신 차려!

우리가 구하러 왔어…… 그러니 마음을 열어!





[데스트루도]를 처치한 후
원래대로 돌아온 리예 메그

에젤 2세

: 해, 해냈다……!

안 라드의 악몽을 쓰러뜨렸어!


티르 베크

: 끝났다…… 이제 안 라드의 마음도……!


에젤 2세

: 저걸 봐!

안 라드의 악몽이 완전히 사라지고 있다!

해냈어, [플레이어]! 티르!


티르 베크

: 안 라드!

그렇게 폭주해버리면 어떻게 해, 이 바보……!

걱정 마, 네 악몽은 우리가 물리쳤어!


안 라드

: 악……몽……?


티르 베크

: 그렇다니까!

어쩜 이렇게 번거롭게 하나 몰라!


안 라드

: 미안……해…….


티르 베크

: 아냐, 사과하지 않아도 돼!

그보다 먼저 [플레이어]한테 할 말이 있지 않아?

이 사람이 네 악몽을 흠씬 두들겨패서 물리쳐줬거든!


안 라드

: 나…… 말이야, 계속 커다란 성에 갇혀 있는 꿈을 꿨었어.


 무섭고 굉장히 외로웠어……!

차갑고…… 아무 소리도 안 나고…… 아무도 없었어…….

계속 있다간 나 자신을 잃어버릴 것 같았는데…….


 그러니까…… 그러니까…… 말이야……!

날 그 성에서 구해줘서

고마워…… [플레이어]……!



선택지, 작성자는 두번째 선택지 선택


티르 베크

: 안 라드.

이제 악몽이 사라졌으니 괜찮을 거야!

앞으로 다 같이 즐거운 꿈을 많이 만들자!


안 라드

: 하지만…… 난 아직 즐거운 게 뭔지 잘 몰라.

즐거운 꿈을 만들고 싶어도 실패할 거야.


티르 베크

: 맞아, 너는 아주 조금 괴짜야.


 하지만 서두르지 않아도 돼.

네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걸 하면 되니까!


 만약 네가 개입한 인간의 꿈이

흉하고 이상하고 망측한 악몽이 된다 하더라도 문제 없어.

왜냐면 여기 있는 돼지가 맛있게 먹어줄 거니까.


에젤 2세

: 응!

물론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네가 꿈의 주인을 독차지하지 않는다면 말이지!


티르 베크

: 그러면 [플레이어]이랑 우리가

아주 살짝만 달콤한 마법의 양념을 첨가해서

끝내주게 즐거운 꿈으로 만들어줄게!


 그거 알아?

악몽을 극복한 다음에 꾸는 꿈은

숨이 멎을 것 같은 아름다운 무지갯빛으로 빛난다는 걸.


 그러니까 가슴을 펴!

너는 이곳 일 메그의 요정들과

그리고…… 인간들과 함께 살아가는 거야.


에젤 2세

: 그래, 일 메그는 영원해.

이곳의 모든 것을 다 누리면 된다고!


 괜찮아, 너는 그냥 너답게 지내면 돼!


안 라드

: 나……답게……!

활짝 웃는 안 라드
다섯 번째 문에서 가장 큰 꿈방울 하나가 나온다.


안 라드

: 아아…… 아아…… 다정한 노랫소리가

마음속에 울려 퍼지고 있어……!

나도 모르게 몸이 막 춤출 것만 같아……!


티르 베크

: 그래, 그러면 돼!


 자…… 리듬에 몸을 맡기고!

함께 춤추지 않을래?


춤추는 두 요정
안라드가 다섯 번째 문에서 나온 꿈방울을 터트린다.
꿈방울들이 모두 터지기 시작한다.

화면이 전환되며 바뀌는 풍경


다시 춤추는 두 요정

에젤 2세

: 이건…… 깜짝 놀랐다꿀.


티르 베크

: 우와 엄청 잘 하잖아!

 안 라드!

넌 최고야!


안 라드

: 즐거워…… 정말 정말 즐거워!

이런 기분은 태어나서 처음 느껴봐!


 [플레이어]!

너도 같이 춤추자!

응? 빨리!

요정을 따라가는 플레이어 캐릭터와 이젤 2세

안 라드의 악몽을 물리치자

리예 메그의 모든 들어갈 수 없는 문이 열렸다!


어린아이처럼 제멋대로인 픽시들은

오늘밤에도 리예 메그로 인간을 초대해

밤새도록 떠들썩하게 놀 것이다!




[스크립트 누락]

영상이 끝난 후, 안 라드에게 대화 시 나오는 대사

안 라드

: 아아…… 즐거워!

처음인데도 굉장히 반가운 느낌이 들어.

오랫동안 계속 마음속에서 원했던 것처럼……!


[스크립트 누락]

영상이 끝난 후, 에젤 2세에게 대화 시 나오는 스크립트

에젤 2세

: 이렇게 아름다운 꿈을 만들 수 있다니!

어쩌면 티타니아 님이 안 라드와 함께 있는 것이 아닐까?

왠지 모르게 3명의 픽시가 춤추는 것처럼 보였거든.





리예 메그, 티르 베그(X:6.5 Y:7.5)

티르 베크

: 봐 봐…… 구석구석 잘 봐!

[플레이어] 덕분에

이 아름다운 리예 메그를 지킬 수 있었어!


 그리고 이 너어어어무나도

바보 같고 사랑스러운 친구도 말이야!


안 라드

: 내가 바보야……?


티르 베크

: 몰랐어?

그냥 바보도 아니고 엄청난 바보라니까?


에젤 2세

: 픽시도 이렇게 보고 있으니

의외로 귀여운 부분이 있긴 한데 말이지…….


티르 베크

: 있지, [플레이어].

나는 앞으로도 사랑하는 리예 메그를 지키기 위해서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고 떠들썩하게 최선을 다할 거야!


 인간과 요정은 함께할 수 없는 존재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 친구 중에는 물론

[플레이어]도 있었으면 좋겠어.


 그러니까 앞으로도…… 우리랑 많이 놀아줘야 해?


안 라드

: 풀인간으로 만들면 영원히 함께 있을 수 있지 않아?


티르 베크

: ……안 라드.

이 사람한테는 절대로 손을 대선 안 돼.

일 메그 규칙 제1조야.


안 라드

: 흐음?

알았어, 그럼 장난 안 치고 기다릴게!


티르 베크

: 그럼 윈 니한테도 보고해야 하니까

일단 '리다 란'으로 돌아가자!




퀘스트 완료 전, 안 라드에게 대화 시 나오는 스크립트

안 라드

: 티르랑 다른 픽시들이 즐거워해서 기뻐……!





일 메그, 티르 베크(X:12.1 Y:32.9 Z:0.9)

티르 베크

: 다른 픽시들에게는 내가 사정을 다 말했어!

안 라드가 자신들에게 해가 안 된다는 걸 알고

흔쾌히 받아들여주는 걸 봐서…… 인간보다 단순하긴 한가 봐.


 그보다도 완성된 리예 메그는 마음에 들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꿈방울'을 많이 모아

아름답고 즐거운 리예 메그를 유지해야겠어!


 자, 이제부터!

인간과 요정을 이어주는 즐거운 꿈을 잔뜩 만들 거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해!



퀘스트 완료 경험치는 레벨별로 다르다.(스크린샷은 78레벨)
완료 시 업적을 얻는다.

'픽시: 꿈나라 요정'과의 우호 관계가 '서약'이 되었습니다.

리예 메그의 수호자로 기억될 것입니다.


앞으로 '픽시: 꿈나라 요정'의 '야만족 일일 퀘스트'로 획득하는

경험치 보상이 더욱 증가합니다.


또, '율 오울'에게서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이 늘어났습니다. (뚱포크시 뿔피리 구입가능)

앞으로 모험에 활용해보세요!



퀘스트 완료 후, 티르 베크에게 대화 시 나오는 스크립트

티르 베크

: 그때…… 리예 메그가 아름답게 채색되었을 때

분명 사랑스러운 벗이 안 라드를 응원해줬을 거야.

그 아이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꿈나라가 완성되도록!


퀘스트 완료 후, 에젤 2세에게 대화 시 나오는 스크립트


에젤 2세

: 내가 추측하건대,

결국 안 라드라는 존재는 다른 픽시와 마찬가지로

갓난아이의 혼에서 태어난 픽시에 지나지 않았을 거다.


 그런데 너에게 쓰러진, 선대 티타니아 님의 에테르가 흩어지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안 라드의 혼과 섞여버린 거지.

우연인지, 의도가 있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안 라드가 성이 나오는 악몽을 꿨다는 점을 보더라도

이 가설이 맞다고 할 수 있어.


퀘스트 완료 후, 러그 잉크에게 대화 시 나오는 스크립트

러그 잉크

: 에젤 2세에게서 이번 이변의 전말을 들었습니다~.

전대 티타니아 님의 집념 때문에 안 라드가 꿈을 꾸게 되었다니……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퀘스트 완료 후, 윈 니에게 대화 시 나오는 스크립트

윈 니

: 리예 메그를 지켜줘서 고마워!

안 라드는 좀 별난 아이지만……

같은 픽시끼리 사이좋게 놀면 좋겠다!



퀘스트 완료 후, 안 라드는 리예 메그(X:6.4 Y:5.4)에 있습니다.
퀘스트 완료 후, 안 라드에게 대화 시 나오는 스크립트

안 라드

: 꿈속에서 울던 그 아이는 어디로 갔을까?

지금은 누군가의 꿈속에서 웃고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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