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라고 생각하시고 봐주세요. 캐붕없이 갑니다. (가능하다면...)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스우오 츠카사. 스우오가문 후계자입니다. 그리고 지금.. 집을 짖고 있습니다. 바로 제 부인을 맞이하기 위해서죠!
"marvelous! 완벽합니다! 이걸로 안즈상을 제 부인으로 맞이할 수 있겠군요!"
"하아? 이게 뭐지..설마 집이라고 만든거야? 지금 내딸을 이딴곳에서 살게 할 생각은 아니지?"
"아...세나사..아니 장인어른! 이딴곳란요! 말이 심하십니다"
이분은 21화1제 장인어른이 되실 세나 이즈미상! 사실 재상겸 장군으로 제 상사 이십니다.
"장인어른? 여기 누가 카사군의 장인어른이지?"
"그야 세나상.."
"하아? 이딴걸 짓고 내딸을 데려가겠다고? 너 나 무시하냐?"
"무슨...!"
"오! 스오! 여기는 무슨일이야?"
"아니 그말을 제가 하고싶은데요? 폐하가 왜 여기에..."
"그야 내딸 보러왔지!"
"누가 왕님 딸이야? 내딸이지."
"내가 안즈의 대부니까 아빠잖아?"
그렇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안즈씨는 세나상의 딸이고 폐하가 대부인 착하고 아름다운 여인입니다.
"근데 스오가 세나 집에는 왠일이야?"
"안즈씨와 결혼하기위해 집을 짖고 있었습니다."
"헤에~? 그래서 집은 어디있는데"
"여기있죠(뿌듯뿌듯)"
"우하하핫★ 부수기 좋게 잘만들었네~ 스오!"
"What! 잠시만 폐하 stop하십시오! 으아악!"
"아 내가 하려했는데. 잘했어 왕님"
"두분 다 저에게 왜 그러시는거죠? 다들 Devil이십니다!"
"하아? 너가 한번 봐 어떤 부모가 저런집에 딸이 살게하겠냐고"
"그래도 제 정성이!"
"스오. 내눈에 너는 그냥 내딸 데려가려는 도둑놈으로 밖에 안보여"
"이런 딸바보들..."
"뭐라고?"
"아빠 밖에서 큰소리가 나던데 무슨일 있어요?"
"오 안즈~ 웃츄~★ 잘 지냈어?"
"웃츄~★ 레오아빠 어제도 오셨잖아요~"
"안즈씨.."
"츠카사군? 무슨일 있었어?"
"그게..."
"뒤에 집이 왜그렇게 됬어? 누가 그랬어? 츠카사군 안다쳤어?"
"아 저는 괜찮습니다. 근데 집이.."
"그걸 집이라고 말하는 것도 능력이다"
"아빠가 그랬어?"
"아니 부순건 왕님"
"츠키나가씨가 그랬어요?"
"앗 안즈! 왜 호칭이 그렇게 멀어지는건데!"
"지금 안멀어지게 생겼어요? 왜 멀쩡한 집을 부수어요!"
"....멀쩔하진 않았어"
"아 그래요?"
"집이라고 말하기는 민망한 모습이였지"
"그보다 내가 손으로 부수었는걸?"
"카사군 건축에 재능이 없는건지도"
"그럴수 있죠"
"왜 세명에서 제 욕을하고 계신거죠?"
"카사군 포기하는게 어때?"
"싫습니다!"
"그럼 어떻하려고?"
"같이 만들면 되죠"
"안즈 갑자기 무슨 소리야? 세상에 누가 집을 같이 만들어! 집은 남자가 만드는거야!"
"같이 살 집인데 혼자 만드는건 이상하지 않아요? 츠카사군 같이 만들어도 될까?"
"안즈씨...아니요. 제가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완벽한 집을 만들어 안즈씨를 모셔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누가 허락해준데?"
"음..아빠가 허락 안해주면 츠카사군 집 만들지마. 그냥 내가 바로 스우오네 들어갈께. 아! 츠카사네 부모님이 날 반대하실까?"
"아니요! 반대는 무슨! 환영하시고 있습니다!"
"그래 누가 우리 안즈를 싫어해!"
"왕님...."
"아!"
"아빠 정말 반대할꺼야? 나 바로 스우오네 들어가?"
- "....우선 만들어 보던가"
"이 스우오 츠카사 목숨을 걸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 짜증나"
………………
서옥제-고구려의 혼인 방식으로 남자가 여자네 집으로 찾아가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말한다. 결혼을 허락하면 여자집 뒤나 옆에 집을 짖고 살다가 기간이 지나면 남자집으로 들어간다.
세레나데 대신 집을 만들고 그 만드는 모습을 보고 여자네 부모는 사위로 삼을지 말지 결정한다. 결혼을 반대하면 집을 부셔버린다.
고구려는 기본적으로 자유연애이다.
단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