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킨텍스 카페&베이커리 페어에서 경북 상주의 레쉬커피를 맛볼 수 있었는데요. 2023 마스터 오브 카페(원두를 평가하는 대회 중 하나) 업체전 1위를 한 곳이고, 제 기준으로 그날 회장에서 가장 괜찮은 부스였습니다.

추천 커피는 딜라이트 블렌드인데, 스트로베리에 블루베리를 살짝 섞은 베리베리한 풍미가 폭발하고, 사탕 같은 단맛과, 딸기 요거트 내지는 딸기 밀크캐러멜 뉘앙스가 조금 느껴지는 커피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무산소가공 커피를 베이스로 한 블렌드인데, 참 잘 만드신 것 같구요.

머스크 블렌드도 좋았는데, 딜라이트 블렌드보다 조금 더 비싸서 그런지 딜라이트 블렌드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하더군요. 특기할 만한 사항은 블렌딩을 참 잘 하셔서, 두 블렌드의 베이스가 동일한데도 불구하고 맛이 달라요. 머스크 블렌드에서는 멜론 향이 지배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런데 글을 쓰면서 보니 스마트스토어에 딜라이트 블렌드의 에스프레소용 원두도 새로 올라왔네요. 에스프레소 내려서 플랫화이트로 마시면 좋을 수도요. 가격도 브루잉용보다 조금 저렴하군요.

상주에서 커피를 드신다면 강추할만한 곳일 것 같구요. 매장은 레쉬커피 로스터스와 레쉬커피 쇼룸이 있는데, 로스터스도 저녁 6시면 닫지만, 쇼룸은 3시간(12시~15시)밖에 영업을 안 하네요. 참고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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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의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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