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우스가 제롬을 품에 꼭 끌어안고 슐리엔에 돌아왔을 때는 이미 전쟁은 모두 끝나 있었다.


제롬은 슬슬 줄리앙의 진노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아무리 율리우스를 구하기 위해 결혼했다지만, 줄리앙은  그래도 제국의 황제에다 이제는 자신의 남편이었다.


한번 분노하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하고 흉폭해지는 줄리앙의 성품을 잘 알고 있는 제롬이었기에, 더욱더 걱정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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