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이 눈을 뜬다. 

쌔근거리는 시우의 숨결이 삼동의 가슴을 간질인다. 여전히 퉁퉁 부은 눈, 눈물로 얼룩덜룩해진 볼. 


절대로 혼자 도망가지 못하게 지키겠다며 밤새 삼동의 허리에 꼭꼭 매달리던 시우는 삼동이 머리를 쓰다듬어도 모를 만큼 깊이 잠들어 있다.  


이어지는 내용이 궁금하세요? 포스트를 구매하고 이어지는 내용을 감상해보세요.

  • 텍스트 4,521 공백 제외
50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