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햇쨩이 무시 당해서 드프들이 127 저격하니까 127프들이 드덕들은 매사 내로남불에 유난이라며 서로 싸우고 있다. 정작 햇쨩이랑 127 애들은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있을게 뻔한데. 사실 별로 심한 소리도 안 했을게 뻔하다. 

얘네들은 진짜 둘 다 쓰레기 같은 인성인 것은 똑같은데, 마치 썩은 야채와 썩은 고기가 서로 썩었다고 지적질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는 소리가 햇쨩이 남 꼽주는게 취미라고하는데 반박할 게 너무 많다.

1. 원래 그렇게 꼽주는게 성격이라면 (사실은 장난치는거에 더 가까워서 워딩이 마음에 안 들지만) 왜 쟈니나 태일이한테는 안 그러는가. 

만만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기에는 127 자체가 유치한 서열 놀이를 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더군다나 쟈니나 태일이나 유한 성격인데 햇쨩이 좀 놀린다고 역정을 낼까? 당연히 안 그런다. 그냥 내 생각에는 반응이 재미 없으니까 안 하는 것이다. 이건 천러와 재민한테는 이런 장난 안 치는데 아마 마찬가지일 것이다. 

2. 근데 햇쨩만 이런 장난 치는거 아님.

다들 서로가 서로한테 그러는데? 돌덕질하면 이런거 굉장히 흔하다는 거 알텐데? 제노를 해찬이만 제노잼이라고 부르는거 아니고, 해찬이만 맠한테 깐족거리면서 귀엽다고하는거 아니고, 해찬이만 비내츄럴 랩 TY 앞에서 하는거 아니잖아? 

3. 장난이 딱히 그렇게 기분 나쁘지도 않음.

나도 친구들이 나보고 진지충이라고 놀리는데 팩트니까 딱히 기분이 안 나쁘다. 제노도 아마 비슷하게 느낄 것이다. 귀엽다고 하는건 뭐 징그럽다고하는것도 아니고 칭찬이잖아. 그리고 N년째 동생이 I Believe I can Fly를 디바처럼 불렀다고 놀리는데 동생은 이제 무반응이어서 재미 없어서 아예 언급을 안 하는데? 

이런 애들은 진짜 친구가 없나보다. 나도 놀리면 반응이 없는편이라서 날 놀리는 사람은 드물지만 해찬이가 같은 멤버들 놀리는거 보고 꼽준다고 생각한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내가 장난치거나 당하지 않아도 친구 무리가 있으면 자주 목격해서 익숙해지지 않나? 이런거 가지고 화내는 애들 진짜 이상하다. 나보다 히키인 사람들이 있다니? 😱

끝으로: 

I heard a great line once about how if you go about your day, and you run into one asshole, the asshole is likely them. If you go about your day, and everyone you run into is an asshole, the asshole is probably you.

"When the whole world is running towards a cliff, he who is running in the opposite direction appears to have lost his mind." - C. S. Lew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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