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80423

몽찰로.. 에릭이 평소처럼 전하야!! 하면서 문 열고 들어갔는데 있어야할 트찰라 없어서 ??? 어디갔나??? 이러고 있는데 침대 위에 평소 트찰라답지 않게 아무렇게나 벗은 듯한 옷의 흔적 사이로 웬 까만 물체가 애옹 하면서 꿈틀하고 나타남 에릭은 뭐야 저거???하면서 당황+긴장 고양인가..?하는데

자세히 보니까 애옹거리는 새끼 검은 재규어인거.. 첨엔 뭐야 새끼 재규어네 귀엽넼ㅋㅋ 하고 생각하다가 있어야하는데 없는 방주인(전하)+평소와 달리 정돈되지 않은  벗어둔 옷+블랙팬서라는 조합에 눈앞의재규어=전하 라는 말같지 않은 결론 내리고 당황하는 은자(MIT출신

오...F..진짜야?? 이러면서 조심조심 애기 재규어에게 다가가는데 애옹거리면서도 은자한테 친한척 다가오니까 이미 확신하는 에릭ㅋㅋㅋㅋㅋ 시바!! 전하야!!!!!! 뭐야 하트허브 부작용이야?? 아씨.. 그럼 이제 이런거 저런거는.. 아 근데 이 모습도 왤케 귀여워!!!!! 하면서 자아분열환장파티 에릭

애기재규어 들고 전하야..!!아 이제 어쩌지?? 슈리!!! 슈리에게 가야하나!!! 하면서 우왕좌왕 아무말 대잔치한 에릭과 그걸 뒤에서 지켜보는 트찰라와 오코예.. 오코예는 저새끼가 드디어 돌았구나 싶고 트찰라는 은지다카가 순수하구나 하며 은깍지 작동함ㅋㅋㅋ

애기재규어는 사실 밀렵꾼으로부터 트찰라가 구해온 거고 갑자기 급한 회의때매 땀에 젖은 옷 대충 갈아입고 나갔던겈ㅋㅋㅋ

나중에 진실을 안 에릭은 쪽팔려 죽으려 함 ㅋㅋㅋㅋ 오코예는 키모요비즈로 찍어서 슈리도 봤어야한다고 놀리곸ㅋㅋㅋㅋ 트찰라는 순수해보여서 귀여웠다해서 더 속 뒤집힘ㅋㅋㅋㅋㅋ 쪽팔려서 제눈앞에서 그 재규어 치우라고 괜히 썽냄

그러나 그래놓고 그날밤 전하에게 고양이 귀랑 꼬리 한 번만 달거 하면 안되냐고 물어볼듯 ㅎㅎ 솔직히 애기재규어 전한줄 알았을때 든 수백가지 생각 중 하나가 그거였음 ㅎㅎㅎ 그방면으로는 퓨어한 전하는 은자가 내가 재규어인게 맘에 들었구나 ㅎㅎ 귀여워라 하고 생각하며 ㅇㅋ할듯

담날 바로 용품 주문한 에릭 배송오자마자 전하 데리고 가서 까만고양이 귀 씌우고 딜도꼬리 박고 포풍 몽섹찰스~~ +구조된 애기재규어는 야생에서 혼자 살 때까지만 키운려던게.. 제 눈앞에 보이지 말라던 에릭이 젤 어화둥둥 끼고 키워서(이름도 Little T로 지음) 걍 와칸다 왕실 마스코트로 자람

그저 에릭이 킬몽거답지 않은 모습으로 놀림 받고 트찰라는 그것마저 사랑스러워하는 몽찰 보고 싶었다 ㅎ


2.

180423

몽찰이 콜바넴 보고 나왔는데 크게 감명받으신 전하가 갑자기 에릭 보면서 트찰라.. 하면서 촉촉눈 시전. 에릭 첨에 ??? 하다가 이해하고 웃으면서 전하 보고 에릭 하니까 트찰라가 고개 저으면서 그거 아니라고 해서 에릭이 또 ?? 하다가 이해하고 머뭇거림

트찰라가 원하는 것은 ‘은자다카’란 이름인 걸 아는데 에릭에게 그 이름은 참 복잡한 거라서 와칸다에서도 꾸준히 은자다카라 부르는 건 트찰라 뿐이고 평생을 에릭으로 살며 은자다카인 것을 숨겼고 킬몽거로 살게 된 것도 그 이름과 연관된 것(그 이름을 준 나라와?)

그런 에릭 마음을 알지만 트찰라도 에릭이 제자신을 받아들이고 나아가길 바라는 맘으로 쳐다봄 너의 존재를 더이상 부정하지 말란듯 너는 와칸다의 은조부의 아들 은자다카가 맞다고

에릭은 그런 트찰라의 뜻을 이해함 또 적어도 트찰라 앞에서는 자신은 에릭도 킬몽거도 아니고 온전한 은자다카임을 아니까 트찰라 보면서 은자다카하거 부름 트찰라 그런 에릭 보고 웃으면서 입맞춘채 트찰라라고 부르고 키스해라 그러고 바로 이탈리아 여행가라 몽찰~~~~~


3.

180423

몽찰로 와칸다개방을 하려면 전하도 세계에 대해 더 알 필요가 있다면서 트찰라에게 미국문화부터 시작하면서 헛된거(?) 알려주는 몽거 ㅋㅋㅋㅋ 트찰라도 유학했지만 너는 아마 모범생이었어서 진짜 문화 체험 못 했을거라면서 약팜

첨엔 걍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 먹으려고 ㅋㅋㅋ 맥앤치즈 이런거 시작했는데 점점 악용하는 에릭 미국에서는 애인이 기분이 안 좋으면 가슴 만지라고 해 뭐 이런 되도 않는 소리 ㅋㅋㅋ 독립 기념일에는 불꽃놀이 보면서 섹스함 ㅇㅇ 이런 아무도 안 믿을 소리

트찰라 솔직히 다 말 안되는 거고 에릭이 꾸며낸거 알지만 은자다카 귀엽군 하면서 허허하면서 장단 맞춰줌


4.

180423

몽찰..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잔소리해도 가운데 손가락 답만 하는 에릭이 트찰라가 아무말 안하고 걍 쳐다보기만해도 알아듣고 시정하는거 보고 시픔

트:(촉촉 

에:알았다고 옷 갈아입음 되자나!! 

트:(촉촉

에:ㅆ.. 슈리, 존나 미안해!!! 됐어??? 

슈:?????지금 사과를 한 거야 시비를 건 거야??

 트:(촉촉 

에:멀쩡하다고!!! 

트:(촉촉촉 

에:검사 받고 올게.. 

눈으로말하는 전하와 그것 찰떡같이 알아듣는 에릭 보고 싶따...

슈리가 신기해서 어떻게 알아듣냐고 물음 에릭이 아 꼬맹이는 모를만해ㅇㅇ 원래 으른들은 몸의 대화를 나누다 보면 눈의대화는 껌이야~~ 이런 소리 하다가 저 멀리있는 트찰라랑 눈 마주치고 욕하면서 못들은 걸로해!! 하고는 전하야 그런 얘기 아냐~~~ 하면서 뛰어가는 에릭과 tmi라 생각하는 슈리


5.

180423

몽찰 에릭이 팬서 고양이과라고 트찰라 부를 때 헤이 키티~~~하면서 놀리는 거 보고 싶다 ㅠㅠ 항마력 높은 트찰라면 아무렇지 않게 웃 어 넘겨서 에릭이 재미없네 하면서도 계속 키티라 부를 거 같고 항마력 낮은 트찰라면 그렇게 부르지마렴 은자다카 하면서 부끄러워함

그러나 뭐가 되었든 익숙해져서 나중에 키티 부르면 자동으로 고개 돌아가거나 대답할듯 ㅋㅋㅋㅋㅋ 와칸다 공식 키티전하 되라


6.

180423

몽찰 전하 애교(라기 보단 그냥 전하자체)가 약점인 길몽구 보고 싶음...

둘이 대련할때 약간 에릭이 킬몽거적 조금 반칙적인 수법 써서 트찰라 이기면서 전하야 실전에서 예의 갖추고 싸우면 예의 있게 먼저 가는 거야 상대 약점이든 뭐든 쓸 수 있는 수는 다 써야해 하트허브만 믿지 말고 하면서 경험치 가득한 킬몽거 조언 날려줌

에릭 조언 듣고 전하는 알겠다 잘 생각해보겠다 이런 식으로 얘기해서 에릭은 그 성격에 이런 싸움방식은 안 맞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그 다음 대련 때 에릭이 중요한 한 방 날리려는 순간 전하가 에릭이랑 눈 맞춤

전하 눈 보는 순간 에릭 우뚝 멈추고.. 전하가 뭔가 촉촉눈빛 쏘니까 전의상실 그 틈에 전하가 역공해도 손쓸도리없이 당함 ㅆㅂ!!!! 외쳐봤자 제가 한 소리 있으니까 머라 못하고 ㅋㅋ 또 이겼다며 미소 짓는 트찰라 보니까 화는 커녕 예뻐죽겠는 에릭

뭣보다 제 약점이 본인인 거 잘 알고 있단게 이상하게 자꾸 피식피식 웃음 나게 좋아서 그 뒤로도 걍 쭉 같은 수법으로 전하한테 당하는 에릭 그리고 맨날 하는 말은 ㅅㅂ지 예쁜건 알아가지고!!! 라고 거칠게 말하면서 대련 끝날때마다 그날의 약점에 부드럽게 입맞추는 에릭

그렇게 점점 대련은 몽찰 뽀뽀뽀 시간이 되어버려라~~~~~~~


7.

180423

몽찰. 어느날 에릭이 잠결에 아무 신발이나 신고 나왔다가 슈리 만나는데 슈리가 갑자기 빵터짐 ㅋㅋ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취향이 그렇게 변할 줄은 몰랐네?? 해서 보니까 트찰라 샌들 신고 나온거. 아씨 스타일 구기게!! 이러면서 폭소하는 슈리 뒤로 하고 방으로 들어가 제 신발로 갈아신고

아직 잠들어있는 트찰라 보면서 문득 슈리가 했던 말 곱씹는 에릭. 사랑하면 닮는다라.. 킬몽거로 살아온 지난 세월의 자신이 그 모습과는 정반대의 트찰라와 닮기는 커녕 조금이라도 비슷해지는게 가당키나 한 소린가 싶어 씁쓸해서 피식 웃다가

반대로 트찰라가 저를 닮으면 어쩌지.. 닮을 만한 좋은건 하나도 없는 거 같은데 하고 걱정함 그러나 어디 저 대쪽같은 인간이 누구 닮을 위인인가 싶어 쓸데 없는 걱정말자며 트찰라 깨우는데

피곤했는지 잠투정 하듯 좀 칭얼 거려서 안고 달래듯 둥기둥기 해주다가 이마랑 눈이랑 코랑 볼에 입맞춰 주니까 인상 쓰면서 잠긴 목소리로 거기 아니다 은자다카 하면서 말해서 에릭이 뭐가 아냐~~ 하는데 존나 박력터지게

에릭 턱잡고 모닝 키스 날려주는 전하.. 에릭 잠깐 ?? 하다가 먼저 해주면 감사지 하면서 받아치는데 문득 이런 스킨십하는 건 좀 나 닮았나 싶어서 키스하면서 피식피식 웃는 에릭 ㅋㅋ

그러면 인상 쓰면서 뭐가 그리 재밌냐면서 F**king attention N’Jadaka 하고 트찰라 입에서 f단어 나오니까 화들짝 놀라서 시바 전하야!! 그건 닮으면 안돼!! 장군 알면 나 진짜 죽어!! 하니까 전하가 장난이라면서 ㅋㅋㅋ 웃는거 보고 싶다 둘다 서로 부족했던게 닮아가는 몽찰 존나 조하


8.

180423

몽찰 은자 첨에 나키아 겁나 질투해서 엄청 시러할듯 ㅋㅋㅋ 막 나키아 말엔 쉽게 동조 안해주고 꼭 한 번씩 걸고 넘어짐. 전하는 좋아하는 두 사람이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는데 은자가 넘 시러하니까 어째야하나 고민하고.. 나키아에게 은자가 속 정은 깊은데 아직 어색한가보다고 대신 미안하다하면

나키아가 걱정말라고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할듯 듬직나키아 ㅠㅠ 팥으로 메주쑨다해도 믿을거야.. 암튼 어느날 나키아랑 은자 둘만 있게 되는데 은자는 걍 나키아 무시하고 자기 키모요비즈같은 거 들여다보고 있는데 나키아가 갑자기 말검

-뭐가 그렇게 불안하세요 왕제저하? 

-뭔 개소리야 

-전하의 마음을 못 믿는 건가요? 

듣기 싫다는 듯 자리에서 일어나는 은자를 붙잡는 나키아의 말

 -전하는 온전히 저하에게 마음을 주고 있어요 아시잖아요?

-저는 전하께 신하이자 친우일 뿐 그 이상은 아니예요 저도 같은 마음이고요 그런데도 제가 못 미더우신가요?

평소와 달리 되받아치지 못하는 은자에게 쐐기박는 나키아 

-아니면 스스로를 못 믿으시는 건가요?

-이래서 네가 싫어 

은자는 그렇게 말하고 방 나가버림 나키아는 흠 오늘은 좀 너무 정공법이었나 싶음 근데 어째선지 담날부터 은자의 공격이 좀 줄어듬 여전히 날서있긴 한데 좀 덜한 느낌?? 애당초 개방과 구호에 가장 우호적이었던 나키아여서 은자랑 의견도 젤 잘 맞았는데

은자가 괜히 어깃장놨던거 ㅋㅋㅋ 나키아는 자신의 방법이 효과가 있었구나 싶어서 채찍을 먼저 썼으니 이제는 당근을 줌 ㅋㅋ 에릭 따로 불러서 전하 어린 시절이나 학창 시절 사진 보여주면서 귀엽죠?? 이런저런 일화도 들려줌 첨엔 관심 없는 척하려했지만 애기 전하 사진 앞에서 포커페이스 무너짐

-이게 다야? 더 없어?? 

하는 은자에게 나키아 좋아 넘어와써 하는 미소 지으면서

 -더 있기는 한데.. 

-? 

-다음 회의 때 제 안건 지지해주시면... 전하 학창시절에 학교에서 연극에 나간 적이 있는데.. 

-시발 뭐가 됐든 난 동의야

 -감사해요 하면서 딜 성사 시키는 나키아

그 이후 회의 때마다 나키아 말에 딴지는 커녕 적극 지지하는 은자에 첨에는 트찰라 ??? 했지만 두사람 사이가 좋아졌다니 다행흐뭇^~^ㅋㅋㅋㅋ 그리고 매일 회의 전후로 전하 몰래 거래하면서 점점 친해지는 나키아랑 은자


9.

180423

예로부터 와칸다...는 좀 만능인거 같음ㅋㅋ 거의 마법의 말 은자가 뭔 말만하먼 예로부터.. 로 시작해서 은자 존나 빡도는 거 보고 싶다 뭔놈의 나라가 예로부터 해온게 그렇게 많냐면서 구라면 전하 너 죽는다!! 하고 와칸다 역사문화 전반 공부하는데 전하가 했던말들 다 레알이라  더 터지는 은자


10.

180423

에쎈엘 오프닝보고 몽찰로 에릭이 전하 당연히 재미없고 좀 고지식한 범생이나 샌님 정도로 생각했는데 에쎈엘 채드윅처럼 전하가 춤 잘 춰서 ㅅㅂ 내 애인 못하는게 뭐야!!! 하면서 또 반하는거 보고 싶다

에릭이 신기해서 트찰라한테 춤 대체 어디서 배웠냐고 하면 예로부터 와칸다인들은 가무가 뛰어났다는 소리 하는 트찰라 ㅋㅋㅋ 에릭이 자꾸 잘하네 느낌있네 답지 않게 칭찬해줘서 기분 좋아진 트찰라가 내가 원래 몸으로 하는 건 다 잘한다 은자다카 했다가

에릭 존나 음흉한 표정으로 아 ㅇㅈ 침대에서도 ㅈㄴ 끝내주지 하면서 전하 들쳐엎고 사라져라 ㅋㅋㅋㅋ 그리고 그걸 보는 불안하게 흔들리는 눈동자와 창끝의 오코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180423

보고 싶던 몽찰 급식au는 동갑 몽찰 반이 달라서 수업시간 외에는 항상 트찰라 반에 가있는 에릭 ㅋㅋ 그래서 트찰라보다 더 트찰라반친구들이랑 친해지고 유명인사 됨 ㅋㅋ 정작 트찰라는 에릭 반친구들 거의 모르는데 항상 어떻게 그러는지 에릭이 수업끝나자마자 트찰라네 반으로 먼저와서

트찰라가 에릭네 반에 갈 이유도 기회도 없는거 ㅋㅋ 애들다 에릭이랑 트찰라랑 사귀는 줄 아는데 알고보니 에릭 짝사랑인거 같아서 다들 안타까워하면 좋겠다 근데 사실 트찰라가 안좋아한다기 보다는 너무 오래 가까이에서 함께해서 이 감정이 우정인지연애감정인지 자각못하는거 뿐

그리고 에릭도 대충 그런거 같아서 괜히 혼란주기 싫어서 일단 기다려주는 그런 상황 무튼 수업시간 외에는 맨날 트찰라네 반에 가있어서 트찰라 담임한테 혼나는 에릭도 보고 싶다 ㅋㅋ 너는 너네반에 좀 가라고 에릭은 아 저 명예3반(트찰라네반)학생이에요!! 하다가 더 혼나는 거 보고싶다

현장학습같은 거 갈때도 너무 자연스럽게 트찰라네 버스에 앉아 있다가 끌려나가는 에릭과 뭔가 아쉬운 트찰라 ㅋㅋ 학교 선생님들 다 아는 유명인사 될듯 ㅋㅋ 별명 명예3반 혹은 껌딱지 머 이런거일듯 가끔 그러다가 진짜 심하게 혼나는 날은 트찰라가 괜찮냐고 걱정해주고 에릭은 진짜 무슨수를 써

서라도 내년에는 같은 반 된다!!를 외쳤지만 유명인사라 선생님들이 절대 같은 반 안시켜줌 ㅋㅋㅋ 반 나오자마자 트찰라에게 확인하고 교무실가서 담임쌤에게 혹시 잘못나온거 아니냐고 하다가 또 혼나고 쫓겨나는 에릭과 내가많이 놀러갈게 하며 다독이는 트찰라 그러나 또 놀러오는건 에릭이 선수침

프롬포잘하면서 고백까지해서 졸업전에 커플되는 급식몽찰 보고 싶어~~~~


12.

180423

몽찰 항상 에릭이 트찰라에게 객기부릴때마다 죽이려들던 오코예가 언젠가부터 아무 반응 안하는 거 아요가 놀라서 장군님 이제 포기하신거예요?? 안돼요..!! 하는데 오: 저렇게 보여도 결국 갑은 전하시란다 아요 하고 둘의 관계성 완전 꿰뚫어볼거같음


13.

180423

은조부가 그렇게 죽지 않았고 어린시절 에릭 미국에서 자랐지만 방학때마다 와칸다 놀러가서 사촌들과 친하게 지낸걸로 몽찰 보고 싶다 트찰라에릭슈리 셋이 사이좋게 뭉쳐다니면서 잘 놀고 가끔 사고도 쳐서 로열트리오라고 불림

늘 어른스러운 트찰라가 유일하게 아이다운 모습을 보이는 것도 셋이 함께여서 다들 사고쳐도 크게 뭐라 안 함 애들은 애다워야지 늘 첨에 꼬드기는 건 은자고 옆에서 바람잡는건 어린 슈리 그리고 어느새 넘어가서 제일 즐거워하는 트찰라

보더부족 코뿔소 꼬리 만지기, 폭포 끝까지 가보기, 도라밀라제 창 끝에 인형 꽂아놓기, 허브밭에 숨어들기, 주리삼촌에게 장난 등등 온갖 장난은 다하고 다닐듯 그리고 언젠가부터 장난치고 나서 즐겁게 웃는  트찰라 볼때마다 기분이 이상한 은자 장난과 알 수없는 감정과 함께 자라나는 트리오

트찰라랑 슈리는 은자가 오는 여름과 겨울을 엄청 기다릴듯 그즈음 되면 늘 은조부 숙부와 은자다카는 언제오는지 얼마나 있다 가는지 매일 물어봄 ㅋㅋ 미국물 먹은 은자는 와칸다의 아이들과는 또다른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들을 알려주니까 ㅋㅋㅋ

셋이 은자가 가져온 위자보드도 함 해봤다 ㅇㅇ 위자보드 하는데 트찰라가 선대왕이신 할아버지 아냐?? 해서 흥깨지는 은자랑 슈리 보고 싶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슈리나 은자는 좀더 기괴한거 원했는데 할아버지라니...


14.

180423

루피타의 나키아재킷보고 몽찰로 에릭이 아직 사귀기 전 썸 단계인데 커플룩 맞추고 싶은데 아직 그럴 때가 아닌가 싶어서 저 재킷? 모두에게 다 돌린 거 보고 싶다 ㅋㅋㅋ 근데 아주 미묘한 디테일만 살짝 달라서 혼자 속으로만 커플재킷~~하는거 ㅋㅋ

와중에 트찰라는 에릭이 N’Jadaka가 아니라 Killmonger로 한거 때매 안타깝다해야하나 아쉽다 해야하나 그런 기분인데 사귀고 나서 어느날 에릭이 옷장에서 똑같은 옷인데 뒤에 은자다카 적힌 거 꺼내는 거 보고 엄청 좋아함


15.

180424

슈리 똑똑해서 그럴일은 잘 없지만 진짜 어쩌다 연구중에 실수해서 트찰라랑 에릭 몸 바뀜 첨에 에릭 막 썽내면서 당장 돌려놓으라 하다가 슈리가 빠르게 방법 찾아보겠다해서 한숨 쉬고 평소처럼 방으로 돌아가 본인 입던 방식으로 입고 나가려다가 거울보고 멈칫

습관처럼 그 가디건?같은 것만 입었는데 트찰라 몸이니까 시발 존나 좋아 싶으면서도 이걸 딴 사람에게 보여줄순 없다 싶어서 일단 옷장 뒤져서 옛날에 트찰라가 준 예복같은 거 입고 나감 좀 헐렁하다 싶은데 마침 복도에서 트찰라 만나고 빵터짐

원래 에릭 옷 맘에 안들었는지 트찰라도 옷 갈아입었는데 옷이 작은지 터질라하는거 ㅋㅋ 트찰라도 헐렁한 옷 입고 껄렁하게 걷는 자신의 몸을 한 에릭보고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싶은 기분

일단은 사이즈가 안 맞으니 원래 몸 주인의 옷을 입기로 합의 보는데 에릭 트찰라 옷장보고 당장 인터넷에서 옷 주문해버림 입으면 잘 어울릴 거 같아서 평소에 입혀보고 싶었던 옷들로 쫙 주문함 중간중간 다른 의미로 입혀보고 싶었던 옷들도 껴있지만..

그리고 그날부로 힙해진 전하가 왕궁을 돌아다님 ㅋㅋ 방에서는 코스튬 같은 것들 입어보고 혼자 ㅅㅂ!!!! 외치는 은자 첨엔 전하 몸에 옷입히기에 재미들렸는데 점점 볼 수만 있고 뭘(?) 못 하니까 결국 슈리 연구실 쳐들어가서 원상복귀 멀었냐고 난리침


16.

180426

몽찰 이짤처럼ㅋㅋㅋ 전하답지않게 일하기 싫은 티 팍팍내는데 그거 에릭 눈에만 보이는 거 남들 눈에는 걍 평소랑 비슷하신데 좀 피곤하신가?? 싶은데 에릭 눈에는 누가봐도 일하기시렁아몰랑 상태 냅두면 본인 입으론 오늘 쉬고 싶단 소리 안 할게 뻔해서 에릭이 걍 전하 납치해서 텨버림

이왕이면 공주님 안기로 납치해조라 전하도 첨엔 당황하지만 에릭 의도 눈치 채고 팔 목에 걸고 남들이 못찾을만한 곳 속닥속닥 알려줌 나무에 둘러싸여서 밖에서는 그냥 커다란 나무 하나같이 보일 정돈데 안에는 둥글게 공간도 있고 해도 드는 그런 곳 가서 걍 널부러저 꽁냥거리는 몽찰 주소

슬슬 장군이 날 죽일 것 같으니 가자는 에릭에게 가기 싫다고 칭얼거리는 전하 그리고 그거 너무 귀여워서 그래ㅅㅂ죽여보라해! 하면서 걍 다시 발러덩 드러눕는 에릭

웬일로 일하기 싫어했냐고 묻는 에릭에게 그냥 오늘따라 어깨에 짊어진 것들이 너무 무겁고 지쳤다고만 말하는 전하 도닥여주라 그러니까 휴가도 가고 하자했자나 하면서 휴양지 줄줄 읊는 에릭과 그거 들으면서 에릭 품에서 고릉고릉 잠드는 트찰라 보고 싶소!!

돌아가때더 잠든 트찰라 공주님 안기로 돌아가는데 입구에서 오코예 만나서 나 지금 전하 안고 있다!!! 하면서 인질극(? 하는 에릭에게 한숨만 쉬는 장군님 와중에 전하 깰까바 작은 소리로 그러는 거 보고 이만 들어가보시라해서 말 바뀌기 전에 후다닥 들어가는데 사실 전하 깨있어서

오코예랑 조용히 눈으로만 대화한거 

-전하, 

-고맙네 장군 

대충 이런 느낌


17.

180427

더위 많이타는 은자가 맨날 훌러덩훌러덩 하고 다녀서 고민인 전하 보고 싶다

궁 안은 선선한데 밖은 아무래도 더우니까 안에서 편하게 뭐 하나 걸치고 있다가 나가면서 동시에 탈의 해버리는 은자 그럴 때마다 전하 깜짝깜짝 놀라라 이미 볼거 다 본 사이이고 와칸다에서도 훈련같은 거 할때 상탈은 흔한건데더 매번 은자 상탈에 깜짝 놀라는 전하

그리고 사실 은자 그거 알고 그런 전하 귀여워서 별로 안 더운데도 훌렁거리는 거면 더 좋겠다

자바리 부족 찾아갈때도 훌렁한 채로 갔다가 추워서 다시 걸쳤는데 그것도 여전히 부족해서 이 악물고 가는 은자 전하는 옆에서 제옷이라도 벗어주겠다 난리 그런 은자보고 농담던지는 음바쿠 

-미국인들의 패션은 날씨를 신경 쓰지 않는다더니

-닥쳐 고릴라


18.

180429

막차 버스 맨 뒷자석에서 둘다 조금 취한 상태로 서로 속닥거리다가 키스하는 몽찰


19.

180429

수업째고 낮술하다가 분위기 타서 손깍지도 껴보고 간지럼도 태우다 텐션 올라서 트찰라 데리고 자취방 가는 학식 몽찰


20.

180430

몽찰 함뜨할때 꼬실한? 까슬한? 전하의 가슴털에 엉키듯 묻은 제 정ㅇ액 손으로 쓸어서 흐뜨리면서 박는 몽거 주소


21.

180501

몽찰로 은자 되게 꼼꼼한 성격이어서 온갖 기념일 다 챙길 거 같아 직업과 성장 환경 특성상 꼼꼼하지 않으면 안될 거 같다고 암튼 첫키스, 첫함뜨 머 이런건 기본에 발렌타인, 100일 이런거 뿐 아니라 함께무슨공연본날,함께미국에서햄버거먹은날까지 챙겨서 전하 당황

그래서 일상이 전하가 은자다카야 오늘은 무슨 날(기념일)이냐 하면 자동으로 아 오늘 같이 처음 국경순찰 돈 날 하고 답나올듯 ㅋㅋㅋ 전하 처음에는 은자가 날 이렇게 소중히 생각하다니! 하다가 나중엔 좀 지나치지 않아 하다가 이제는 그냥 적응해버림 오히려 은자가 오늘 아무날도 아닌데??하면

약간 아쉽구 뭔가 특별한것을 같이 해줘야하나 싶고 근데 먼 날이 있는지 전하는 다 못 외우니까 뭘 해줘야 될 지 모르겠는거 그래서 일단 할 수 있는 거 다하려는데 은자가 눈치채고 귀여워해라 사실 은자도 가끔 무슨 날이었던거 같은데 기억안나서 대충 둘러댔는데 그러다 이지경까지 된거


22.

180502

온천에 몸담그고 나른하게 은자에게 기대있는 트찰라랑 그런 트찰라 허리 감싸안고 있는 은자다카


23.

180502

세대차이난다고 트찰라 놀리는 에릭 보고 싶다

은자는 은근 인싸고 트렌드에도 엄청 민감할 거 같음 그래서 슈리랑도 죽 잘 맞고 하는데 트찰라는 샌들만 봐도... 그래서 둘이 막 최신영화, 음악, 패션 얘기하면 전하 혼자 눈만 꿈벅이고 있을 거 같다 그냥 둘이 사이가 좋구나 정도 애당초 국정으로도 바빠서 그런데 관심도 없고 ㅋㅋ

가끔 은자랑 슈리가 유행어나 줄임말 쓰면 혼자 못 알아들어서 ??? 하면 아 진짜 전하야 나이 티내지마 하면서도 그 모습 귀여워서 일부러 무슨 말인지 계속 안 알려주는 에릭 킬몽거

그러다 어느날 전하가 막 유행어 하나 알아왔는데 잘못쓰는 거 보고싶다 예를들면 머가있지.. 아 뭐 k패치 했다치고 ㅇㅇㅈ 이거 전하가 쓰는데 애당초 진짜 최신유행어도 아닌데 전하가 막 인정한단다 이런식으로 해서 빵터지는 슈리랑 은자

ㅅ: 이번 슈트 업그레이드 한 거 봤어?? 

ㅇ: 야 나도 같이 했자나 솔직히 이번건 기여도 나 6 너4 자나 인정?

 ㅌ: 두 사람다 훌륭하단다 인정한단다 

ㅅ,ㅇ: ?? 

ㅌ: 이렇게 하는 것 아니냐..? 

ㅇ: 뭘..? 

ㅌ: 그 인정.. 

ㅇ: ..? 

ㅌ: 아 긍정을 두번 해야하는 구나 그래 인정한단다 

슈리 먼저 이해후 터짐

아 오빠 지금 ㅇㅇㅈ 이거 쓴거냐면서 웃으니까 그제야 에릭도 트찰라가 뭐하려했는지알고 아이고 전하야 뭘 그걸 무슨 윤허내리듯이 하냐 하면서 웃고 전하 얼굴 빨개짐 에릭이랑 슈리는 개 터져서 막 놀릴듯 

-내가 천재인 걸 인정하느냐?

 -네 인정하옵니다 공주님ㅋㅋㅋㅋㅋ 

하면서 둘이 놀릴듯

함뜨할때도 놀림 

-전하 제 테크닉 인정하십니깤ㅋㅋ?? 

-그만 놀리거라 

-인정하지 않으시는 겁니까?? 

하면서 짓궂게 굴어라 전하스팟 부근만 괴롭히면서 그럼 전하 결국 인정한단다.. 하고 붉은 얼굴 더 붉히면서 얘기해서 에릭 이성 끊어짐

에릭은 세대차이나는 트찰라가 답답하다기보다는 너무 귀여울듯 어린 연인에 맞춰보겠다고 노력하는 것도 귀엽고 노력하는데도 너무 못하는 것도 귀여울듯 애당초 은자도 그렇게 어린 거 아닌데 되게 세대차이 나는 거처럼 걱정하고 발동동하는게 눈에 보여서 예뻐죽는다

그리고 이거 이용도 함 전하가 좀 고지식하게 굴면 아 정말 세대차이나네.. 이렇게 들릴락말락 하지만 허브먹은전하에게 너무 잘 들리게 중얼거려서 전하가 멈칫하게 만듬 

-내가 너무 융통성이 없었니..? 

-전하야 요즘에는 키스정도는 걍 길에서도 다해 

그렇게 구슬러서 이곳저곳에서 스킨십하는 에릭

아 진짜 연하 애인때매 부단히 노력하는 전하랑 그런거 뻔히 알면서도 일부러 모른척 놀리다가도 귀여워서 지구 뿌시는 은자 보고싶어!!!!


24.

180502

콘돔 일반형 아니면 성인인증하라고 뜨는데 늘 손님을 안보고 계산화면만 봐서 신분증좀 주세요 하고 고개 돌리면 은근 기뻐하는 손님들이 꽤 됨 ㅋㅋ 이 얘기를 한 이유는 40대지만 20대 같은 울 전하랑 은자랑 콘돔 사러왔는데 너무 어려보여서 신분증 좀 확인할게요 해서 전하는 얼굴 빨개지고

은자는 아 역시 내 애인 너무 동안이라 위험해(? 하는 거 보고 싶어서..


25.

180503

함뜨 끝나고 기운 빠진 전하 에릭이 안고 들어가 잘 씻겨서 수건으로 머리까지 탈탈 털어주고 감기 들지 말라고 담요같은거 둘러주고 씻으러 들어갔다 나오니까 씻어서개운해선지 허브힘인지 전하 다시 기운회복해서 이러고 초롱초롱하니 은자 기다리고 있어서 은자 벽뿌심 ㅅㅂ귀여워...!!

너무 귀엽지만 방금 함뜨했는데 또 하자고 달려들면 너무 짐승같으니 꼬옥 껴안고 자는 걸로 혼자 타협보는 은자 전하는 깨끗보송개운해서 기분 좀 좋아져서 은자다카야 하면서 조잘거리다 은자 품에서 잠들고 은자 그런 전하 너무 사랑스러워서 얼굴에 뽀뽀 퍼붓고 잘듯


26.

180503

트찰라랑 은자랑 서로 상대의 좋아하는 신체부위가 눈이면 좋겠다 은자는 전하의 세상 가장 깨끗한 사슴눈망울 보는 순간 모든걸 올스탑할 수 바께 없게 되는대도 좋고 전하는 자신을 정말 갈망하는 듯하면서도 동시에 순수한 마음이 공존하는 그 야누스적이라해야하나 그런 눈이 내뿜는 기운이 좋은거


27.

180503

평상시 트찰라 보면 자연스럽게 허리 끌어안아 제쪽으로 당기는 은자 보고 싶다 둘만 있을 땐 여기서 더 나가서 귓속말로 애정표현도 하고 입도 맞추고 그런 몽찰 가끔 공무 중에도 그런 습관 때문에 손 뻗다가 아차 하는 은자랑 은자 뭐하려했던건지 알고 피식 웃는데 귀끝은 붉어지는 전하


28.

180504

몽찰음찰로 삼각관계인 급식시절 보고 싶다 에릭은 아부지 따라 미국나가서 맨날 영상통화하면서 음바쿠 경계하고 음바쿠도 자바리족이라 왕족인 트찰라한테 마냥 친절하진 않은데 자꾸 맴도는 그런거


29.

180506

이 짤 보고 갑자기 몽찰로 몇백년만(맞나)에 자바리부족과 화합하게 된 기념으로 음바쿠랑  행사? 의식? 진행하는데 거기서 전하랑 음바쿠랑 손잡고 춤 추는 부분에 대해서 에릭이 좆냥이질 같지만 사실은 질투하는 말 막 내뱉는 거 듣고 귀여워서 피식 웃는 전하 생각남

은자 계속 툴툴댈거가틈 -ㅅㅂ 너 춤도 못추는데 차라리 나나 다른 사람 시켜!!(사실은 걍 너가 딴 놈이랑 닿는거 시러 빼애애애액 하는 에릭 보고 오코예가 또 창 고쳐잡으니까 그러지 말라고 고개 젓는 전하랑 참을인자 새기는 오장군님 생각난다고!!


30.

180507

오늘 따릉이 때문에 화나니까 몽찰 커플 자전거 타는데 트찰라한테 전하야 페달 제대로 돌리고 있는 거 맞아?? 나만 돌리는 거 같은데 하트허브까지 먹고 그럼 양아치야 하면서 데이트해서 좋으면서 투둘대는 에릭이랑 허브치트있는데 너무 에릭이랑 똑같이 밟는거 형평성 어긋나나 싶어서 각잡고

페달 진짜 미친듯ㅇㅣ 밟아서 자전거가 무슨 바이크처럼 튀어나가게 만드는 전하 에릭 ㅅㅂ 말 실수했다 싶지만 이미 몽찰의 자전거는 빨간불에도 멈추지 않겠지 boy


31.

180507

마비조 의상 좋지만 아쉬움 마비조 이런 수도사 느낌 블랙 수트 입고 왔으면 배덕한 몽찰 자동으로 상상했을 거 같아 아쉬워해야할지 잘된건지 사실 매우 음란하고 뒤틀린 욕망을 가졌지만 겉으로는 성인 그 자체인 주교트찰라가 수도원에 방문하면서 타락으로 물드는 수도사에릭같은거


32.

180508

은좁은자 은자어머니 병으로 돌아가시고 와칸다 와서 살게됐고 은자 자연스럽게 트찰라 좋아하게됐는데 트찰라가 젤 좋아하는 사람 바바(트차카)라 해서 첨에 큰아빠를 질투하는 못난 은자와 눈치채고 아이고 은자놈아..하는 은좁

그러다 트찰라의 이상형이 큰아빠 같은 사람인가 싶어서 트차카 흉내내듯이 따라하는거. 트찰라는 은자가 이상하게 구니까 ????하고 은좁은 어린 아들 생각하는 게 뻔히 보여서 이마짚.. 와중에 트차카는 앗 이제 은자다카가 나 안 싫어하고 좀 좋아하가보구나 하고 좋아해서 은좁 또 이마짚

이 오해와 문제를 어디서부터 바로잡아야할까 아는자의 고통에 몸부림치는 은조부 은자다카가 철 들려고 저러는 걸까요? 뭐가 되었든 씩씩해서 다행이에요 하는 트찰라 보며 흑흑 다 모르겠고 내조카 너무 스윗한 천사야 하면서 다 놔버리고 조카바보 하는 은조부 개좋다 ㅠㅠ


33.

180509

와칸다에서 젤 인기많은 부부인 몽찰이 동상이몽나오는 거 보고 싶다 너무 달달할 거 같아

동상이몽하는 주제도 주로 서로를 너무 생각하는 거라든가 질투라든가 머 그런 귀엽고 사랑스러운거 가끔 왕제님 인터뷰부분이 되게 깔끔하지 않게 편집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방송불가라 그렇다는 소문이..

각자 인터뷰 하는 몽찰

 Q. 시장 나들이 하실 때 다투시던데 왜 싸우셨나요? 

트: 싸웠다는 표현은 맞지 않네 은자다카는 섬세한 사람인데 내가 헤아리지 못 한 것이네 

에: 뭐 내 잘못인데.. 전하가 너무 예쁘니까 쳐다보는 놈들에게 눈으로 욕하다 걸렸지 근데 솔직히 숨겨놓고 나 혼자 보고 싶거든?

서로 제탓하는 몽찰과 귀엽고 흐뭇한 와칸단들

Q. 자주 있는 일인가요? 

트: ... 

에: 우리 사이 좋아 

Q. 이 문제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상대에게 바라는 것이 있나요? 

트: 은자다카가 나를 너무 과대평가하는 거 같아 부끄러우나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니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네 

에: 내가 선물한 것을 이용해줬으면 좋겠어 (그게 뭔가요?) 부르카.

서로 인터뷰한 거 확인하면서 동상이몽한 거 확인하는 몽찰 

트: ....(한숨)

 에: 아 진짜 전하.. 날 너무 사랑하는 거 티내는 거 아냐 방송인데 (좋음


34.

180513

몽찰로 로즈데이라고 아메리칸뷰티처럼 침대에 꽃잎 잔뜩해놓고 입에 한송이 물고 은자 장미로 중요부위만 가리고 누워서 트찰라 기다리고 있을듯 근데 트찰라 들어오자마자 은자다카야... 하면서 장미를 이렇게 많이.. 예로부터 와칸다는 식물과 자연을 소중히 하였으며.. 하면서 잔소리하는거 ㅋㅋ

은자 삐져서 아 뉘예뉘예하면서 일어나서 장미나 치우자 하고 일어나려는데 전하기 은자다 물고 있던 장미꽃 들어올리면서 붉은 장미 꽃말이 뭔지 아냐고 물으면서 나를 위한 열렬한 사랑 고백은 이거 한송이면 충분하단다 고맙다 은자다카야 하고 씩 웃어줘라

암튼 보고 싶었던건 결국 장미 꽃잎 안 치우고 침대위에서 함뜨하는데 땀이랑 전하랑 은자의 액으로 전하 몸에 막 꽃잎이 들러붙은거 너무 아름다워서 은자가 더 꼴려서 그날 전하 잠은 다 잠...


35.

180514

예전에 주워들은거라 확실하지 않은데 왕이나 황제라고 해서 원하는 때 아무하고나 잘 수 있는게 아닌데다가 상대가 비나 빈 등 품계를 받은 경우에는 길일을 잡아 정해진 날에만 잘 수 있단 걸 들었는데 이걸 몽찰에 끼얹고 싶다 이 이야기를 주워 들은 에릭이 이거 때문에 트찰라랑 결혼 거부하는거

에릭은 보고 싶을 때 보고 애정표현하고 안고 싶은데 트찰라랑 결혼해서 왕비가 되면 마음대로 못할거라 생각함 게다가 트찰라랑 슈리 나이차를 보면 와칸다도 정말 그럴 거 같은거 (자주 합궁 못해서 남매 나이차가 그렇다고 혼자 틀린 추리로 오해) 그래서 트찰라가 결혼하자 할 때마다 싫다고 함

트찰라는 트찰라대로 에릭의 입지를 확실히 하고도 싶고 유교팬서적인 마인드 때문에 에릭을 확실히 제사람으로 공표할 수 있게 결혼하고 싶은데 결혼하자고 할때마다 에릭이 싫다고 하는거

ㅌ: 결혼하자 에릭 

ㅇ: 싫어 안해 

그런데 거절하면서도 트찰라 껴안고 얼굴이며 정수리며 쪽쪽거리는 걸 보면 싫은 건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이유를 말도 안 해주니(본인이 쪽팔려서) 더 이해가 안되기도하고 좀 불안한 트찰라 에릭은 맘 같아서 한 백번 넘게 결혼승락하고 싶지만 꾸욱 참는거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사람이라 그런가 싶은 불안한 생각이 들때마다 트찰라는 에릭은 그저 자유로운 사람이라 그런다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트찰라가 결국 먼저 포기하는거 더이상 결혼하자 조르지 말고 이대로라도 만족하자라는 생각이

에릭도 언젠가부터 트찰라가 결혼하자 안 하니까 좀 섭섭한데 뭐 본인이 먼저 싫다 한 일이고 여전히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어서 그렇게저렇게 지낼듯 그래 결혼이란 제도에 묶이지 않아도 이렇게 서로 사랑하며 살 수 있자나 더 마음껏 애정표현도하고

어느날 트찰라가 임신한 걸 알게 됨 묶이는게 싫어(트찰라 생각) 결혼도 거부하는 에릭에게 이 사실을 말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몰라 불안에 떠는 트찰라 그렇다고 영원히 숨길수도 없어서 혼자 고민하던 전하가 평소처럼 다정하게 다가와 사랑을 속삭이는 에릭을 보고 눈물만 뚝뚝 흘리기 시작

에릭도 놀라서 왜그려나고 무슨일이냐고 묻는데 처음에 전하는 계속 대답 않겠지 그러다 한다는 말이 나는 너를 잃고 싶지 않고 너가 떠난 삶은 자신도 없다며 에릭 입장에선 알 수 없는 소리만해서 에릭 더 환장함

전하가 계속 이해 못할 말만 하니까 결국 에릭 막 성낼듯 내가 너를 외 떠나나고 절대 안 떠난다고 네가 날 쫓아내더라고 난 끝까지 붙어 있을거라고 막 그러니까 전하는 더 울고 전하 계속 우니까 에릭도 결국 눈물 타져서 돌겠네!! 하면서 너 혹시 어디 많이 아픈거야?? 그래서 이래??

뭔일인지 알아듣게 설명 좀 해줘 트찰라 정말 어디 잘못되거나 안좋은거야? 하면서 에릭이 막 울면서 얘기하니까 트찰라도 놀라서 그제야 얘기함

ㅌ: 내가... 임신을 했단다 

ㅇ: 임신? 시발 그게 대체 무슨 병인... 어????????????? 잠깐만 임신했다고?? 아기가 생겼다고??? 너와 나 유전자 결합??? 

하고 울던거 멈추고 놀란 에릭 에릭이 너무 놀라니까 싫어서 그런 줄 알고 견딜 수 없어서 트찰라가 자리를 벅차고 일어나는데 에릭이 꽉 끌어안음

ㅇ: 아니 시.. 아 이게 아니라 욕하면 안되지 진짜야 트찰라??? 진짜여?? 아까 소리지른거 미안해 괜찮아?? 아 진짜 너무 기쁘고 고맙고.. 트찰라 나 좀봐 응? 이렇게 기쁜 소식인데 왜 그런 생각했어.. 트찰라 하면서 에릭이 안고 부둥부둥 어르고 달래고 본인도 좋아서 어쩔 줄 모름

에릭이 기뻐하니까 트찰라도 아직 좀 ?? 하긴 한데 안심이 되서 고개 들고 눈 마주침 에릭은 트찰라 눈물 닦아주고는 진짜 온 얼굴에 뽀뽀 쏟아붓고 막 너무 기쁘다고 노래하다가 아 이젠 진짜 결혼해야겠네하고 중얼거리니까 트찰라 움찔함 싫으면 안해도 된다..하는데 에릭이 그게 말이 돼? 해야지!!

트찰라는 결혼은 싫어하는 거 아니었냐고 물으면 에릭이 내가???? 하다가 아차 싶음 얘가 그것때매 오해해서 그랬구나 싶은거 그제야 진실을 고백하는 에릭 내가 너랑 결혼 하는게 싫었던게 아니라.. 하면서 주절거리는데 본인도 쪽팔려서 막 귀까지 시뻘개지고 트찰라는 말없이 들어줌

다 들은 트찰라가 와칸다 왕실에 그런 법도는 없다고 부부간 돈독하면 좋은 것인데 그것을 왜 그러겠냐거 함 에릭이 너랑 슈리 나이차 생각하니까.. 이러니까 부모님은 워낙 금슬이 좋으셔서 늦게 슈리를 보신거라며 그 이후로 와칸다의 콘돔산업은 불량률 감소에 더욱 힘쓰고 있으며..하는 tmi까지

에릭ㅇㅣ 그만그만 더는 알고 싶지 않아 하면서 막 손사래 침 트찰라고 그제야 웃으면서 그럼 이제 나랑 결혼해줄거냐 물으니까 에릭이 당연하지 아 진작에 할 걸 하다가 아 근데.. 좀 있으면 배불러올텐데 해도 돼..? 난 괜찮은데 너무 힘들거나 무리가면 어케.. 하면서 막 걱정해서 트찰라 웃음 터짐

결국 애기 낳고 몽찰 식올렸는데 결혼하고 나서 좀 피곤한 날 에릭이 함뜨하려고 치대면 트찰라가 오늘은 길일이 아니라 안된다고 에릭 밀어내면서 놀리는 거 보고 싶네


36.

180514

몽찰로 평상시에 헐벗고 다니는 건 은자인데 개인공간에서는  트찰라가 더 헐벗고 다니는 거 밖에서야 본인의 지위나 예절 같은거 때문에 엄청 싸매지만 개인공간애서만큼은 자유롭고 편하게 있는 트찰라

그래서 되려 은자가 잔소리함 

ㅇ: 야 옷 좀 입고 다녀 

ㅌ: ?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구나 다른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은자다카 너에게 들을 말은 더더욱 아닌 것 같구나 

ㅇ: 아오 내가 있잖아! 

ㅌ: 처음 보는 것도 아닌데 이해가 안 되는 구나 

ㅇ: 내 주니어에게는 늘 새롭고 짜릿하다고!!

결국 은자가 바디타올이나 배쓰로브같은거 가져와서 전하 둘둘 감싸고 만족해하면 전하가 답답하다고 벗어버림 ㅋㅋ 이거 무한 반복하다가 결국 은자 평상시에 좀더 챙겨입고 트찰라 방에서 뭐라도 걸치는걸로 타협보는 몽찰

근데 또 막상 트찰라가 방에서 좀 더 입고 다니니까 은자 아쉬워함 

ㅌ: 뭘 어떻게 하라는 건지 모르겠구나..


37.

180515

트찰라 물리학과였던거 같지만 걍 둘다 공대인 몽찰로 같이 야작하는데 자꾸 다른 작업하려는 에릭 때문에 효율 떨어져서 짜증나는데 얼굴 보면 화 못내는 트찰라 주세요 설계 과제 하는데 자꾸 하트, 아이러브유 같은거 설계하는 에릭


38.

180515

비오니까 몽찰로 우기에 비가 하늘에 구멍 뚫린 것처럼 오는데도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 트찰라와 쟤 참 융통성 없다고 말하면서 비브라늄 우산 쓰고 나와서 그거 지켜보는 은자 그러다가 트찰라가 빗물에 미끄러워 넘어지면 우산 집어던지고 달려가서 야 괜찮아?? 하면서 호들갑 떠는거

트찰라 괜찮다하는데 은자 계속 화낼거 같음 아 그러게 비올 땐 훈련을 쉬든가 실내에서 하든가 하라고!!! 하면 실전에서 날씨가 늘 좋으란 법은 없지 않니 하는 트찰라 때문에 은자는 속이 터질것이다


39.

180515

트찰라한테 고양이행복하다면야옹해 시전하는 에릭 보고 싶다 

ㅇ: 트찰라행복하다면야옹해 

ㅌ: ? 냐 

ㅇ: (귀여워서뿌심


40.

180516

If몽찰로 어려서 와칸다에서 은자 애기때 천둥번개치면 무서워서 트찰라 방으로 전력질주함 형.... 하면서 울것같은 표정하면 트찰라가 은자 안아다가 제 침대에 눕히고 옆에 누워서 잠들때까지 이야기도해주고 노래도 해줌  그럼 은자는 트찰라 꼭 붙잡고 품에서 잠듬

다 커서 트찰라가 가끔 그때 얘기하면서 은자 참 귀여웠다하면 은자는 막 아 쪽팔리게 언제적 얘기하냐고 씩씩거림 그러다 천둥번개치는날 트찰라방 찾아가서 무서우니까 재워줘 하는데 얼굴이 무서운 얼굴이 아닌거 트찰라도 속는셈 치고 웃으며 받아주며 옆으로 비켜 누워서 옛날 얘기해줄까하며

다정하게 묻는데 은자가 다른 방식으로 안정시켜줬음 좋겠는데 하면서 올라타라(? 트찰라가 웃으면서 무섭다는거 거짓말이구나 하고 장난치듯 밀어내면 은자가 트찰라 제 품에 가두면서 무서우니까 그걸 잊게 해달라는 거지 하고 함뜨함(??? 기승전함뜨를 해라 몽찰

다음날 아침 일어난 은자가 밤새 자신이 남긴 흔적들에 입맞추는 거에 깬 트찰라가 그 귀엽던 꼬마는 어디 갔냐 물음 은자도 괜히 트찰라 품에 파고들면서 형 무서워요 달래줘요하면서 장난침 그날 이후로 천둥번개를동반한호우=함뜨신호가 된 몽찰


41.

180516

Rt한거 보고 생각 몽찰로 사귀기 전에는 전하가 프리즈하고 사귀면 오히려 스킨십이란 자각 없이 너무 자주해서 오히려 은자가 프리즈하는 거 처음 몇 번은 함뜨 신혼줄 알고 전하 둘러매고 사라짐 몇번 지속되니까 걍 이게 얘가 친근한 사람에게 하는 거구나하고 머리론 이해하지만 속에선 불이활활

문제는 이게 애인 한정이 아니란거 전하의 나의사람 범주에 들면 스킨십 정도도 느는거 보고 에릭 뒷목잡음 물론 에릭에게 하는거랑 다르지만 에릭 기준 닿기만 해도 안된다라서.. 그래서 몇번 뭐라고 하기도 하고 삐져도 보고 했지만 소용이 없음

결국 은자가 포기하겠지 와칸다문화차이다 라고 머리로 생각하지만 늘 눈은 형형해서 주변사람들이 눈치껏 행동해줄거같음

그러다 트찰라 해외에 나갔다가 비쥬라도 하는 거 보는 날에는 에릭 완전 돌겠다 

ㅇ: 야 내가 와칸다에선 문화차이라 이해해도 이건 이해 못해!!!!!! 

ㅌ: 이것도 문화차이잖니 

에릭이 말로 안되서 막 쾅쾅 거리니까 전하가 에릭에게 가서 비쥬해줘라 

ㅌ: 이러면 공평하니 되었니

ㅇ: 공평하지마 나는 차별대우해 

하고 에릭이 전하잡고 키스해라


42.

180517

교류회 부러우니까 트찰라 1호 팬은 아니지만 거의 팬클럽 네임드 같은 에릭 몽찰 보고 싶다 실제 팬클럽이 있다면 구성원은 오코예와 아요를 포함한 도라밀라제와 슈리, 아닌척하는 음바쿠 외에도 다수의 와칸단들이 있게찌 ㅎㅎ 이들중에서는 가장 늦게 입덕했지만 에릭 정말 팡인 수준일거

첨엔 생일도 혼자 모르고 뒷북쳐서 속상해 하겠지만 어느순간 진짜 시시콜콜한 거까지 알아서 슈리가 너 우리오빠 스토킹하냐고 의심하면 좋겠군 스토킹은 하지 않지만 24시간 트찰라만 봐서 자연스럽게 트찰라의 모든 것을 아는 거 뿐ㅇ라고 주장하는 에릭과 그것이 스토킹이라며 오코예 부르는 슈리

에릭이 군것질 사들고 와서 전하야 이거 먹어봐 네 취향임 하는데 오코예가 전하 그런거 안드신다고 하니까 에릭이 되게 재수없게 웃으면서 우리 장군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네~~하는거 트찰라 일단 에릭이 주니까 뭔지 몰라도 먹어보는데 정말 취향저격이라 맛있게 먹고

그러면서 전하야 많이 머겅~~~~하면서 에릭 잔뜩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오코예 봄 내가 트찰라를 이르케 잘 알아~~~ 하는 표정지음

트찰라 어린시절 본 적도 없는데 어디서 주워듣고 왔는지 다 알아가지고 그걸로 전하 놀리기도 함 슈리는 또 한번 에릭을 의심한다 스토킹으로 모자라 해킹까지 했나...! 트찰라는 그런 생각 않고 그냥 은자다카가 내게 관심이 많구나 할듯

에릭 트찰라악개, 전하팡인 등등 온갖 별칭으로 불리겠지만 본인은 성덕이라 주장함 사실 그도 맞는게 최애랑 사귀고 최애피셜로 바로바로 정보도 입수할테니까


43.

180518

전학대회에서 만날 때마다 격렬한 토론이란 이름의 거의 싸움을하는 자연대 학생회장 트찰라랑 공과대 학생회장 에릭으로 몽찰

이공계 큰 단과대인 자과대랑 공과대 학생회장이 물과 기름마냥 매번 다투니까 다들 와.. 무슨 원수졌나 싶을듯 사실 사적으로 아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일하는 스타일이 정반대라서 지향점은 같은데도 자꾸 부딪히는건데 둘다 워낙 언변도 좋고 능력도 좋으니까 남들 보기엔 막 대격돌!!이런 느낌인거

그러다 어쩌다 자과대랑 공과대랑 학교 축제에서 공동주최하는 행사 떨어진거 처음에 다들 시한폭탄이다..! 싶어서 긴장하고 눈치보면서 일하는데 막상 같이 일하니까 약간의 잡음은 있어도 생각보다 큰일은 안생기는거

사실 첨에 몽찰 본인들도 같이 준비해야한다는 거 알았을때 질색했는데 막상 직접 만나서 일해보니까 둘다 능력자들이라서 일도 잘 풀리고 은근 말도 통하는거

가끔 잡음 있는 거는 트찰라가 일단 원칙대로하자 하면 에릭이 자과대라 원리원칙만 따지냐면서 공대는 응용해서 효율을 증대시켜야지 하는 그런 자대vs공대 스러운 투닥거림 정도 암튼 그렇게 보는이들은 살짝 불안불안한 두 단과대의 협업이 계속되고

몽찰도 얼굴 자주보고 맨날 같이 하니까 점점 친해짐 되도않는 이과 개그 치면서 본인들만 낄낄 거리는 수준까지 친해져서 주변사람들 다 어이없기도 하고 잘된거 같기도하고

어느순간 짜증나고 사사건건 원칙과 규정을 따지던 재수없는 자과대회장 트찰라가 자꾸 신경 쓰이는 에릭 일하러 가서 트찰라 없다하면 괜히 전화 걸어서 야 일 안하고 어디서 뭐해 빨리와 네가 좋아하는 공평성을 위해 너 올 때까지 나도 안 한다 이렇게 말하고 트찰라 기다리고

트찰라가 늦게까지 마무리한다고 있으면 아 자과대한테 질 수 없지!! 하면서 괜히 본인도 남아서 같이 작업하는 에릭 에릭이 그럴때마다 트찰라는 그냥 웃어넘기고 그런 트찰라보고 심장이 이상해져서 내가 어디가 아픈가 하는 에릭 스티븐스

그렇게 행사 당일 되니까 이제 다 끝이구나 싶어서 뭔가 아쉬운 에릭 근데 그런 에릭 마음 아는지 모르는지 트찰라는 아 잘 되서 진짜 뿌듯하고 시원하다 그치? 고생 많았어 에릭 앞으로 전학대회에서 보면 둘다 좀 부드럽게 가자 하면서 웃으면서 빠이빠이함

그 말들은 에릭은 아 정말 끝이고 얘랑 나는 이제 접점이 없구나 싶어서 좀 절망적인 기분이 들면서 내가 얘를 좋아하는구나 까지 깨달아버림 트찰라는 에릭이 시원섭섭해서 그러는 줄 알고 위로해주고 그럴수록 에릭은 아 얘한테 나는 걍 동료였구나를 깨달음

그치만 에릭은 거기에 절망하고 끝내는 사람이 아니어씀 접점이 없으면 만들면된다 생각해서 갑자기 트찰라 듣는 물리과 수업 중 인정되는 수업 신청해서 듣는거 트찰라는 공대생이 물리과 수업에 와있어서 첨에 ?? 함 에릭은 네가 맨날 원리가 어쩌구 이론이 어쩌구 하길래 얼마나 잘났나 들으러왔다

괜히 맘에 없는 소리하다가 트찰라가 여전히 ?? 표정으로 보니까 응용하려면 기초가 중요하다고 해서 트찰라가 웃으면서 공대에서도 기초 다 배우자나 이건 물리과에서도 특정분야 심화과목인데 하고 허점 찌름 생각보다 트찰라가 꼼꼼하게 따지니까 에릭 당황함

웬일로 받아치지 못하는 에릭 보고 트찰라는 자과대 쉽게 본 거 후회할거야 하면서 에릭 제 옆자리로 데려가 앉을듯 사실 트찰라 살짝 긴가민가했는데 강의실에 에릭 있는거 보고 에릭 마음 어느정도 확신한거면 좋음

들으라는 수업은 안 듣고 자꾸 썸타는 몽찰 같은 이공계여도 전공심화가 되면 다른 세계 얘기라 에릭이 좀 어려워하니까 트찰라가 옆에서 꼼꼼히 알려주면서 둘이 같이 공부한다고 붙어다님 에릭 꼬드김에 넘어가서 같이 수업 빼먹기도 하고 늦게까지 도서관에서 과제하다가 같이 야식도 먹고 그럼

트찰라 덕분에 에릭 중간기말 잘치면서 좋은 성적으로 수업 마무리 짓는데 아 이제 이거 끝나면 또 접점이 없나.. 다른 수업 또 들을 수 있는 거 없나 하고 에릭 고민하는데 트찰라가 그런 에릭 보면서 자과대랑 공과대 건물 좀 멀어서 다니기 불편했겠다며 이제 수업 다 끝나서 편하겠다 하는거

그 얘기 들은 에릭은.. 아 얘는 정말 내가 수업만 들으러 다닌 줄 아는구나 내가 티를 너무 안냈나 하면서 고민하는데 트찰라가 다음 학기에는 괜히 어려운 물리과 수업 듣는다고 왔다갔다하느라 고생하지 말라고 못 박아서 에릭이 아 끝났다 얘는 날 딱 같이 수업들은 친구로 생각하는구나 함

트찰라는 평소와 달리 표정관리 못하는 에릭 보면서 재밌어서 좀 더 장난칠까 하다가 종강도 했는데 고백 안 할 거야? 다음 학기에는 나 만나겠다고 어려운 수업 신청해서 고생하지 말라고 하고 직구 날려서 에릭이 ??!!!! 하면서 답지 않게 어버버 하고 트찰라도 얼굴 붉어져서 그냥 웃기만 함

그날 이후로 둘이 사귀게 됨 너무 염장커플라 캠퍼스에서 유명해짐 여전히 전학대회에서 만나면 치열하게 싸워서 다들 그 염장커플맞아?? 싶지만 끝나면 둘은 또 바로 염장이라서 다들 얼척 없어함 그리고 여전히 에릭은 트찰라보러 자과대에 들락거려서 에릭 전과한 줄 헷갈려함


44.

180519

급식 몽찰 복오시포! 방과후에 같이 농구하고 땀에 절어서 에릭이 우리집 가서 씻고 라면 먹고 갈래? 하고 트찰라 데리고 가서 씻고 라면 먹다가 갑자기 분위기 타서(? 입부터 들이밀고 보는데 에릭이 옷 벗기려하니까 아버지 오시면 어쩌냐해서 아빠 출장갔다는 에릭 스낵면이었던 라면 너구리됨


45.

180522

개냥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의외로 좆냥이에 가까운 트찰라와 좆냥이든 뭐든 너무 귀여워서 매일 심장 부여쥐는 에릭 보고 싶어.... 너무 보고 싶어.. 진짜 어쩌다 트찰라가 꾹꾹이라도 하면 에릭 그대로 암것도 못하고 프리즈한다.. ㅅ바 너무 귀여워!!!!!!!!!(내적흥분)


46.

180527

몽찰 윌스미스 아들 머리 장식으로 카르티에 썼던거 처럼 은자 드레드에 비브라늄 고리?반지? 같은거로 꾸며주는 전하 은자 걍 금속고리 정도로 생각했는데 나중에 비브라늄인 거 알고 뒷목잡음 혹시라도 어디 나갔다 떨구면 어쩔뻔했냐는 은자에게 슈리가 딱맞게 만들었다며 걱정말라는 전하


47.

180528

몽찰 섹스 가 아니라가 아니고 맞음 몽찰 애 낳고 한동안 뜸했어서 둘다 좀 욕구불만이었는데 아기 아기방에서 재우고 나오려다 갑자기 섹텐 터져서 아기방에서 함뜨 트찰라 애기 깰까봐 자기 옷 입에 물고 윽윽하고 에릭도 최대한 말소리 줄임

그래도 살소리랑 치덕거리는 소리는 어쩔 수 없겠지 일단 둘다 한발만 빼고 아쉬움 가득해서 아기방 나와서 방으로 왔는데 분명 켜두고 갔는데 어째서인디 꺼져있는 베이비모니터보고 당황하는 트찰라와 머쓱타드한 은자


48.

180528

몽찰 사귄 후에도 옷장 같이 써서 가끔 생각없이 트찰라 옷 입었다가 옷 망가뜨린 에릭과 그거 보고 시무룩해지는 트찰라 보고 싶다

 -그거 아끼는 옷이었다 은자다카야... 세 번밖에 안 입었단다.. 

-아 미안해!!! 다시 만들어 달라 하면 되자나!!!


49.

180531

몽찰 급식 은자의 플러팅을 그저 동생의 애교 정도로 생각하는 급식 전하 은자도 급식이면 뭔가 어설프겠지 그래서 전하가 더 눈치 못챌거야 와카비가 친동생도 안 저래!!해두 나랑 은자는 보통 형제보다 훨씬 친해서 그렇다 하하 하는 전하

은자는 전하가 받아는 주는데 마냥 동생취급하면서 귀여워만해서 열 받을듯 하지만 똑똑한 은자는 큰 그림을 그릴것이다 트찰라가 제 이런 행동들에 익숙해지게 해서 조금씩조금씩 선을 넘자!!

그러케 공들이는 에릭과 덫에 빠진지도 모르고 우리 은자 귀여워~~~ 하다가 어느 순간 한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서 어쩌다 이렇게....하는 트찰라와 그런 트찰라 끌어 안으면서 승리의 미소 짓는 은자 알콩달콩 연애해라 몽찰!!


50.

180607

은자 패악질할 때마다 생각의자가서 앉히는 전하 보고싶다 은자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허브먹은 전하를 이길 수 없으니 언젠가부터 패악질하고 알아서 생각의자 가는 은자 근데 가서 앉아만 있을뿐 그의 입은 쉼없이 욕하겠지 씨불거리면서 ㅋㅋ 의미없는 생각의자 방법을 보며 다들 저게 뭐하는짓이지

나름 전하가 은자 해감해주려고 공부해서 고안해낸게 생각의자였음 문제는 공부를 '우아달'같은 육아 관련 책으로 한거ㅋㅋㅋㅋ 은자다카는 내 자식같은 존재라며 평생 안고 갈거라고 하는ㄷㅔ 은자는 맨날 머릿속에서 전하 어떻게 벗겨먹을까하는 생각만 하고 있겠지.. 전하 화이팅!


51.

180609

몽찰 궁정에 분명 일류 요리사 있겠지만 금요일은 짜라짜라짜짜짜 은짜다카가 요리사여서 같이 장보러 와칸다 시장이나 마트에 출몰하는 몽찰 너무...! 시식 코너 발견하면 잽싸게 달려가서 가져다 트찰라 입에 물려놓는 몽구 보면서 다들 흐-뭇 시식없던거까지 다 시식내놓을듯

하지만 너무 먹으면 배불러버리니까 적당히 조절하는 은자 전하은 걍 은자가 주는것만 냠 하고 은자가 사겠단것만 그래 그러렴 할듯 그러다 달다구리 보고 은자야... 이거 사면 안되니 촉촉팬서 되면 은자가 씹 귀여워!!!라고 내적 괴성지르면서 겉으론 대신에 밥 먹고 먹어 입맛버려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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