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기담 <에도 로맨스>는 다이쇼 가문의 후계자와 비천한 신분의 요카타가 에도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려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며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입니다.

작년 1화 포타 공모전에 참가했었던 작품이라서 혹시 읽었던 기억이 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급하게 시작한 작품이라 전체적으로 수정, 보완할 부분이 많아서 예상보다 작업이 많이 늦어졌습니다.

1화의 내용 자체는 달라진 바 없지만, 이어질 이야기에 매끄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소하게 수정된 부분이 있습니다.

 

요괴나 기담 류에는 에도 시대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배경을 에도 막부로 잡았는데, 아무래도 남의 나라이다 보니, 잘 모르는 부분은 찾아가면서 작업하느라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리긴 하네요.

환상 소설 종류가 결국은 고증이 철저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아니니까, 아주 틀린 오류가 아닌 한에는 눈 감고 넘어가자,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작품 내에서 의도적으로 바꾸는 부분에 대해선 따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에도 로맨스」. 「메이지 연정」. 「다이쇼 러브」. 총 3부작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읽어주실 분들, 구매해 주실 분들 모두 미리 감사인사 올립니다.

사랑하는 애어들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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