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우와론, 혹은 와론지우 CP글입니다.





남은 시간, 6시간 32분 하고도 약 20초.


갈 수 있을까?


어쩌다 보니 지략에 뛰어난 기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그 역시 엄연한 격기사였기에 머릿속의 물음표가 지워지기도 전에 발이 먼저 땅을 박차고 달리기 시작했다. 배웅을 위해 뒤를 쫓아 나오던 이들이 황망한 시선으로 저를 바라보는 게 느껴졌지만 이미 한가롭게 인사를 나눌 여유 따윈 없어진 지 오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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