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계 의사들은 늘 답답하다니까. 약으로만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니까 안되는거죠~."

[기본 정보]

이름: 이재경 (재목 재材, 볕 경景)
나이: 만30세
성별: 남
직업: 대학병원 3년차 레지던트(전공의)
부서: 소아흉부외과
생일/별자리: 12월 14일 / 사수자리
탄생화: 소나무(용기)
alignment: 질서악
MBTI: ESTP (성격유형 - '사업가')

[ 외모 / 특징 ]
-키/몸무게: 183cm / 72kg. 어깨가 넓고 탄탄한 체형. (개흉할때 갈비뼈를 벌려서 고정하는 작업을 많이 해서 어깨와 팔근육이 많음. 은별샘이랑 나란히 서있을때 어깨너비에서부터 차이가 확연히 드러남)
-눈색: 적갈색. 어두운 곳에서는 깊은 흑안으로 보이지만 빛을 받으면 붉은 빛이 더욱 부각된다.
+ 수술실 들어갈 때 검은색 뿔테안경을 쓰지만, 그 외에는 렌즈 착용.
-머리: 헤이즐넛 갈색. 약한 웨이브 펌. 왁스로 앞머리 세팅하고 다니는 댄디스타일.
-옷: 셔츠 등 정장류를 멋스럽게 소화함. 답답하다고 칼러쪽 단추 한두개 꼭 풀고 다닌다.
-분위기: 능글맞음, 자신만만.

[ 소지품 ]
-

[ 성격 등 ]

 키워드: (마음가는 대로)행동력, 감정적, 규칙을 지키기보다 융통성있는, 응용력 

외적 성향: 늘 웃는 인상이지만 인심 좋은 미소라기보다 조소에 가까움. 입만 열었다 하면 거친 어투의 소유자. 환자, 보호자들이나 직장 동료들 등 타인과의 관계에서 매우 피상적이고 최소한의 예의만 갖추지만, 존경하거나 좋아하는 사람에 한해서는 존중과 배려를 아낌없이 보이는 이중적인 사람. 막말을 하는 성격 때문에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사람과 충돌이 잦음.  사실 크게 마음을 먹고 무례하게 말을 하려는 의도는 거의 없지만, 못마땅한 사람에게 더 두드러지게 나타남.

본인의 지식과 능력에 대해 자신감이 넘치지만 타인이 봤을 때 과시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함. 해야겠다고 한번 다짐하면 끝까지 밀고 나가는 성격.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행동하는 주의라서 원리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타 직원들과 갈등이 잦음.

내적 성향: 질투심과 소유욕, 승부욕이 강함. 관심이 있는 것에 한해 열정을 쏟고, 깊게 파고들고, 쉽게 포기하지 못함. 마음 한 켠에 어쩌면 열등감같은 것이 있을지도. 지레짐작하여 섣부르게 판단해버리는 성격으로 타인에 대한 편견을 잘 가지게 되며 인식을 쉽게 바꾸려 하지도 않음. 

어투/어록: 
비꼬거나 도발하는 듯한 어투가 특징.
"은별쌤은 동대문 메리어트호텔 레스토랑 안가보셨죠? 거기 분위기 짱인데 아쉽네요, 같이 갈 사람 없어서."
"그래요. 잘햇다고 인정해주죠."
"어디 한번 해보시죠."
"(피식-) 그거 하나 갖고 그렇게 좋아하다니, 나 참 어이없어서."
"전 사실대로 말했을 뿐인데요?" 

반대로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살가운 말투를 사용함.
"애린아 퇴근했어? 나랑 오늘 한강 놀러가자~"
"아이고 교수님, 그건 제가 처리해놓겠습니다. 많이 피곤하시죠~"

[좋아하는 것 / 싫어하는 것]

+애린이♡와 데이트
+소주 & 회식
+아이스아메리카노

- 은별쌤 (눈에 아주 많이 거슬림....)
- 교수님에게 혼나는것
- 응급수술

[ 특별한 능력/재능 ]
- 외과의인 만큼 손이 섬세해서 드레싱도 매우 깔끔하게 잘 하는 편.
- 심장판막이나 혈관 이어붙이는 수술도 잘 한다고 교수님께 자주 칭찬받음.
- 주량이 꽤 세지만 애린시만큼은 아니다...

[ 캐릭터 배경 ]

부유한 의사 집안의 외아들로 가족들의 사랑과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성장함. 중고등학교 시절 본인과 '수준이 맞다'고 생각하는 상위권 남학생들과 똘똘 뭉쳐서 몰려다님. 큰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선에서 교사들의 권위에 도전하거나 도발하는 반항적인 모습도 잦았음. 이 당시 머리가 본태적으로 좋은 사람과, 아무리 노력해도 되지 않는 사람으로 세상이 나뉜다는 단순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음. 뛰어난 두뇌와 어느 정도의 운으로 큰 노력 없이 명문 의대로 순탄하게 진학. 
같은 과에서 만난 1년 연하 윤애린과 대학교 4학년(본과2학년)부터 사귀기 시작하고, 레지던트 1년차때 결혼. 외과를 지망했지만 어쩌다 흉부외과로 튕겨졌는지 본인도 의문.... 일단 발을 들였으니까 흥미를 가지고 최대한 열심히 배워보려고 노력중. 

[ 캐해석 ]

본인에게도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나름대로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동시에 타인에게 약점이 들통날까 걱정함. 다른 사람이 본인을 업신여기게 될까봐 깊은 인간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듯. 

뛰어난 머리를 떠나서 노력을 통해 일을 이루는 사람들에 대해 의아해하면서 경계하게 됨. 관심이 있는 일이 아니면 굳이 힘과 정신력을 쏟아부어야하나, 라는 자세로 여태까지 살아왔으나 조은별 선생님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이 매사에 열심인 것을 보면서 '나도 노력을 더 했어야 하나?' '그래서 나는 여기까지인건가?'라는 자기 의문이 생기는 것이 불편한 모양. 그래서인지 오히려 조은별 선생님에게 한 술 더 떠보게 되는지도.

[ TMI ]

  • 애린쌤보다 한 살 많지만 군대 다녀오는 바람에 병원에서는 1년 아래 연차.
  •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관람차나 높은 전망대를 잘 오르지 못함.

[ 인간관계 ]

조은별: 혐오관계의 동료 의사. 출신 대학교와 성격차를 비롯한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인턴 시절부터 불편한 관계가 시작됨. (재경: "솔직히 불편하잖아요, 조은별 선생님. 답답하다고요. 저 인간처럼 원칙을 글자 그대로 지키는 사람은 없을걸요. 굳이 저럴 필요가 있을까요? 한마디 해주고 싶네." )

윤애린: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와이프. 애린시에게 꼼짝못하는 엄청난 애처가.

Niva L. Vam (@엔오님) : 존경하는 영국의 흉부외과의. 학회에 참석하신다는 소식을 들으면 당장 외근 신청해버리는 열성 팬.

그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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