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 샤오쥔 헨드리 양양 쇼타로 내용 없음.. ㅈㅅㅈㅅ,,, 

생각도 못해본 주젠데 요청 들어와서 와 개재밌겠다 하고 써봄. 의견 주신 분 넘 감사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관계성 글보다는 매운맛임. 그래도.. 유료글 걸 정도의 매운맛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걍 올림. 

궁예와 뇌피셜 범벅,,,,,,,, 내 생각이 정답이라고 한 적 없음!!!! 시비터는 피드백은 안받아요~!~!~!~!~~~!!


<내 기준의 순수와 순진>

순수: 마음 한켠에 동심이 살아있고 세상을 마냥 아름답게 바라보거나 아름답게 바라보고 싶어함. 직장인이 월요일 아침마다 아메리카노 수혈하면서 "씨발.. 좆같은 출근.." 하다가도 길에서 고양이 발견하면 주저앉아서 힐링하는 거랑 비슷한 개념.

순진: 애기같음. 이런 애들이 갑자기 인감도장 달라고 하면 그게 왜 필요하냐고 꼬치꼬치 캐물어야 함. 귀엽긴 한데 어디가서 사기당할까봐 불안하고 걱정되는 스타일



다들 아시겠지만 여기서 누구 순수하고 순진하다고 했다고 애들을 무슨 백치 모지리로 보는 거 아닙니다. 얘네 다 성인이고 일반인보다 더 독하고 빡세게 사회생활 하는 직종 종사자들임.... 의외로 순수한 구석이 있다, 순진한 구석이 있다 이정도로 이해하심 됨. 이렇게 당연한걸로도 시비터는 사람들이 있어서 못박고 시작함!!!!!!!!




태일- 순수x 순진x

이 팀에서 유일하게 k-입시제도를 겪은 사람답게 단단한 현실감각이 살아있음. 체구도 작고 성격도 허허실실 한 스타일인데 문태일한테 앵기는 사람은 많아도 선넘는 사람은 없는 것만 봐도 호락호락한 타입은 아님. 단호할 땐 단호하고 전혀 물렁한 타입은 아니라 어떤 상황에도 사기당하진 않을 것 같음. 세상을 아름답게만 보는 것도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나쁘게만 바라보는 것도 아니고... 걍 애초에 세상이 아름다운지 추한지에 대해서 깊게 생각 안해볼듯.. 본인 바운더리 안에서만 감정 기복 좀 있고 그 이상으로는 크게 딥해지지 않는듯… 걍 자기한테 주어진 거 하면서 지극히 현실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 딱히 순수한 스타일은 아니라고 생각함


쟈니- 순수x 순진x

어떻게 봐도 순수하지 않고 순진하지도 않음. 분명히 긍정적인 사람이거든? 근데 순수하지 않음... 존나 이상한 굴레임...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스타일이라 그런 것 같음. 또 순수하고 순진한 사람한테 맞춰주기 위해서 순수하고 순진한 척까지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함. 나쁜 뜻 아니고 자기 마음만 동한다면 순진한 사람한텐 아이같이 맞춰줄 수 있고 순수한 사람한테는 알맞은 주제 꺼내서 여유롭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단 소리임. 글고 순진한 척하긴 쉽지만 순수한 척은 생각보다 존나 어렵다는 점에서 내가 쟈니를 매우 대단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거임... 아 근데 마음 진짜진짜 깊숙한 어느 한켠엔 순수에 대한 경외감은 좀 있어보임. 그래서 찐으로 순수한 사람 재밌어하고 은근 좋아할 것 같긴 함... 근데 순진한 사람한텐 그닥 흥미 안가질듯


태용- 순수o 순진o

순수하고 순진함... 근데 성격이 좀 폐쇄적이라 딥하게 알아보기 전까지는 순수해보이지도 않고 순진해보이지도 않는 스타일. 막 뭐를 덕질!!!!하는건 아닌데도 감성이 약간 진성오타쿠 계열인데 이건.. 순수하다는 증거임... 그리고 얘가 보는 애니들 리스트 보면 동심 살아있고 순수해야 재밌어할 계열이더라고. 본인도 자기가 순수하고 순진한 거 알아서 일부러 더 폐쇄적으로 구는 것 같음. 본인이 제대로 안심하고 있는 상대가 아닌 이상 순수하고 순진하게 굴지 않음. 근데 자기 바운더리 안에 드는 사람한테는 확실하게 순수하고 순진한 거 다 보여주는 스타일 같음. 특히 진짜 자기가 의지하는 사람한테는 좀 감춰야 할 연약하거나 추한 부분까지 별 생각없이 다 보여줄 것 같음. 그게 상대방한텐 부담스럽거나 정떨어질 포인트라고는 생각도 못할 순진한 계열 같음. 순진해서 사업같은거 잘못 손댔다가 사기당할 가능성도 좀 있어보임. 슈퍼엠 몰래카메라한 거 보면 태용이 그중에 젤 순수하고 순진해보임ㅋㅋㅋ 


유타-순수x 순진x

말해뭐해... 순수한 계열은 아님 일단 내 기준에선 아님. 세상 돌아가는 꼬라지에 대한 파악이 아주 빠른 것 같음. 절대 순수하지도 순진하지도 않다고 생각함. 유타 특유의 한 수 앞서서 핵심 때리는 블랙코미디는 순진하지도 순수하지도 않아야만 칠 수 있는 개그임ㅋㅋㅋㅋ 유타는 순수하기엔 너무 머리가 좋고 순진하기엔 너무 눈치가 빠름.


도영- 순수x 순진x

안순수함. 절대절대절대 안순진함. 이 팀에서 제일 안순진한 사람임. 존나 야물딱짐. 본인이 순수하거나 순진한 모습이 있다는 걸 누구보다도 제일 극혐할 스타일같음. 절대 순수하고 순진하게 살지 않기 위해서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살 사람......... 다행스럽게도 애초에 타고난 순수함과 순진함도 크지 않아보임. 본인의 지향점과 타고난 성격이 잘 맞아서 다행임ㅋㅋㅋ 근데 또 한편으론 순수한 사람들을 귀여워하는 것 같음. 걍 본인이 순수하고 순진하게 살기 싫어할 뿐(손해보면서 살까봐)... 순수한거나 무해한 거에 대한 동경과 환상?은 좀 있어보임 드라마 취향도 그렇고ㅋㅋㅋㅋ 근데 본인의 똑부러짐으로 순수함을 눌러버리는 느낌임. 여러모로 남한테 등쳐먹히거나 사기당하면 진짜 홧병날 것 같은 스타일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죽어도 사기는 안당할 것 같음


텐- 순수o 순진x

순진하진 않음. 생각도 많고 경계심도 꽤 높은 편이라 세상물정 모르는 타입은 전혀 아님. 근데 의외로 순수함은 있다고 생각함.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텐의 피씨함 때문임. 이상적인 사회를 꿈꾸는 막연한 순수함이 있어보임(물론 현실 세상은 그렇게 이상적이지 않다는건 잘 알고 있는듯함). 또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 특유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가끔 느껴짐. 사람이 얼마나 못돼쳐먹고 악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그 '깊이'에 대한 자각이 다른 사람보다 좀 옅은 느낌이라 좀 순수하다고 느낌... 근데 이건 순진한거랑은 다름. 악의있는 사람에 대한 경계심은 높아보이고 누구한테 사기당할 것 같진 않음... 그런 사람 잘 구분해낼 것 같고 촉 좋아보임. 또 유연하게 방어력도 높은 타입이라ㅋㅋ


재현- 순수x 순진x

순수하지 않고 순진하지 않음. 쟈니가 순수함과 순진함까지 소화 가능한 스타일이라면 재현은 애초에 그런 척을 시도조차 안할 스타일일 것 같음. 본인의 순수하지 않고 순진하지 않은 점이 얼마나 큰 강점인지 스스로 아주 잘 알고 있을 듯. 술자리에서 누가 은근한 섹드립 치면 제일 먼저 알아듣고 여유롭게 피식 웃고 말 수 있는 사람. 누가 자기 이용해먹으려고 들면 애초에 빌미조차 안 줄 스타일같음. 고로 순수하지도 순진하지도 않음. 그리고 하급남자여우들 중에 순진하고 연애 많이 안해본 쑥맥인척하면서 여자꼬시는 스타일들 있잖아? 그런 스타일 제일 극혐할것같음ㅋㅋㅋ 가오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존나 싫어할듯


윈윈-순수o 순진x

윈윈이 추천하는 영화목록이나 한국드라마 목록 보면 진짜 완벽한 소녀감성.. k-한녀 감성이던데ㅋㅋㅋㅋㅋ성인남자가 이런 장르 좋아하는것부터가 존나 순수하다고 생각함... 글고 얘는 정말 살면서 평생을 우쭈쭈당하면서 살았을 스타일이라 순수함이 지켜진 것 같음. 근데 의외로 순진하진 않음. 우쭈쭈당하는거 싫어하고 독립적인 스타일인데 하도 어딜가도 우쭈쭈당해서.. 아무리 쳐내도 또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서 자기 우쭈쭈하고 그러니까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자연스럽게 길러진 것 같음ㅋㅋ 또 한국어도 잘 못해서 자기가 거부의사 표현을 야무지게 못하다 보니까 더 경계심과 자기 스트레스 줄 사람 거르는 쪽으로의 촉이 발달한 것 같음ㅋㅋ 그래서 중국 가서는 애가 확실히 편해보이고 여유로워 보이더라. 저런 경계심 덕분에 어디가서 사기당할 것 같진 않음. 또 본성격 자체는 차분하고 진중하기도 해서 순진은x


정우-순수o 순진o

순수한데 순진하기까지 한 천연 타입 같음. 외부를 향한 경계심이 높고 은근히 예민한 편인데도 순진한 특이한 스타일임. 예민하고 겁 많은데 투명하게 순진한 타입은 진짜 드물다고 생각해서 정우 볼때마다 신기함. 자기확신도 없는 스타일이라 겁주면서 구슬리면 쫄아서 사기 당할지도… 타고난 경계심은 꽤 높은데 그것보다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더 커서 사기 당할 수도 있을 스타일. 순수해서 사람에 대한 기대가 크고 사람을 좋아함. 또 순진해서 그게 다 티가 남. 사람 조심해라 정우야... 


마크- 순수x 순진o

순수하진 않은데 이상한데서 순진함. 특히 일부 인간관계에서 좀 순진함. 마냥 순수하다기엔 세상의 더러운 꼴이나 약육강식, 차가운 현실도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음. 근데 그렇다고 부정적인 것에만 매몰되는 편은 아니고 기본적으론 정신건강해서 얼핏보면 순수해보임. 글고 인간관계, 특히 자기 공동체에 속한 사람 중에 약해보이는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진짜 이상할 정도로 순진해짐. 한번 누구한테 꽂히면 그 사람의 단점을 다 날려보고 장점만 보는 느낌? 이런면에서 좀 순진하다고 느낌. 자기가 꽂혀있는 사람이 사기치면 당할 것 같음ㅋㅋ 이거는 내가 다른 글에서 쓸 내용이라 말은 아낄건데 가끔 애가 ... 묘하게 맹한 구석이 있어서 순진하다고 생각함.


런쥔- 순수o 순진x

순수함. 스스로는 좀 순진하게 살고 싶어하는 것도 같은데 눈치, 계산이 빠르고 자기를 보호하려는 욕구가 강해서 본능적으로 안순진함. 내면 세계는 완전 순수한 동심의 영역 그 자체인데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경계심이 조온나 발달한 스타일. 하긴 이 정도 순수함에 순진하기까지 했으면 아이돌 못함 ... 얘가 자기가 그린 그림이나 자기 내면세계에 대한 얘기 풀어놓는거 가만히 듣고 있으면 진짜 사람이 존나 순수하다는 게 느껴짐... 정말 순진하지는 않아서 다행인 스타일. 경계심과 예민함 덕분에 사기는 죽어도 안당할듯. 


제노- 순수x 순진x

안순수함. 안순진함. 분명히 제노는.. 어떤 부분에서 무지한 게 좀 있어보이긴 함. 근데 신기하게 그게 순진하거나 순수한 계열로 이어지지가 않음ㅋㅋㅋ 보통 무지하면 그게 백치미 or 순진순수계열로 딱 이어지는게 일반적인데. 얘 특유의 덤덤 우직한 성격이 필터 역할을 하는 것 같음. 뭘 몰라도 어수룩한 느낌이 안들고 걍 덤덤하구나 싶어서 별로 순수해보이지도 않고 순진해보이지도 않음. 그리고 은근히 본능적인 감이 좀 살아있는 스타일이라 더더욱 순진해보이진 않는 것 같음. 의외로 필요한 순간엔 순진한 척은 잘 해낼 것 같음ㅋㅋ 글고 누가 얘한테 사기치려고 하면 호락호락하게 당할 것 같진 않음. 웃으면서 예 더 알아보고 연락드릴게요~st로 튕겨내버리거나 불안해서 걍 자리 피해버릴듯


해찬- 순수o 순진x

진짜 의외지만 순수한 면이 좀 있음. 세상의 부정적인 면들은 흐린눈하고 긍정적인 거에 집중해서 보는 느낌이라 의외로 좀 순수한 것 같음. 뭐라해야되지.. 부정적인 면들을 아예 무시하는 건 아닌데 굳이 파고들진 않는 것 같고 긍정적인 부분은 빡 집중해서 보는 것 같음. 근데 눈치 개빠르고 촉도 좋고 판 돌아가는 흐름 기민하게 파악하는데 재능이 있어서 순진하진 않음. 필요에 따라 진짜 영악하게 굴 수도 있는 타입이라고 생각함 (욕 아님) 그래서 순진한 타입이라고 생각 들진 않음. 근데 순수한 면이 생각보다 꽤 커서 순간적인 상황판단 실수하면 사기 당할 가능성은 좀 있을 수도. 해찬이가 생각보다 순수하다고 느낀 결정적인 게 있긴한데 너무 궁예인데다가 까글될것 같아서 걍 언급안함


재민- 순수x 순진x

전혀 안순수하고 안순진함. 근데 뭐 의도가 있어서 안순수하고 안순진한게 아니고 걍 흘러가는대로 살아가다 보니 안순수하고 안순진한 상태가 된 것 같음. 자기한테 기대되는 게 뭔지에 대한 눈치가 빠른 것 같고 그거 어느정도 잘 맞춰줄 줄 아는 것 같아서 순진하진 않다고 생각함. 이번 영통팬싸에서 어떤 남팬이 오빠밥사주세요라는 말 얘한테 시켰던데ㅋㅋㅋㅋ.... 표정 구기는 것도 없이 걍 웃으면서 하는 거 보고 재민이 다시봤음.... 순진하지도 순수하지도 않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라고 봄ㅋㅋㅋ 순수했으면 저 요청 듣자마자 표정 구겼을 것 같고 순진했으면 웃지 않았을 것 같음ㅋㅋㅋ 글고 곧죽어도 사기는 안당할듯


성찬- 순수x 순진x

아직 성찬이 성격 완벽하게는 모르지만 대충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으로 판단해보자면 순수하지도 순진하지도 않음. 난 얘 보면 볼수록 정재현 알맹이랑 비슷해보이는데 심지어 성찬이가 더 기쎈것 같음. 재현이 데뷔초랑 성찬이 데뷔초 비교해보면 성찬이가 더 뻔뻔하다는 점에서 일단 절대 안순진함. 글고 얘랑 정재현이랑 붙여두면 둘이 서로 은은하게 동족혐오 할 것 같음... 친해질 순 있겠지만 서로 완전하게 편해질 순 없는 그런.. 암튼 정재현이랑 동족이라는 점에서 순수하지도 순진하지도 않은 알파메일 타입같음.

 

천러- 순수o 순진x

의외로 약간의 순수함이 있음. 살면서 사회의 진정한 쓴 맛을 본 적 없어서 가질 수 있는 순수함인 것 같음. 구김살 없는 사람 특유의 순수함 쪽임. 또 자기가 좋아하는 거에 대한 얘기(스테판 커리, 마크, 마블 등..)할 때 특히 그래보임. 자기 감정표현 할 때 보면 재는 거 없이 다 투명하게 표출하는 것도 순수해서 가능한 행동 같고. 근데 순진하진 않음. 눈치 개빠르고 판 돌아가는 흐름도 존나 잘 파악함. 감정표출 투명하게 다 하긴 하는데 남들한테 자칫 약하거나 만만하게 보일 수 있는 감정은 절대 표출 안하고 잘 숨김. 딱히 사람에 대한 경계심은 없는데 머리좋고 눈치가 빨라서 사기당하진 않을 스타일임. 순진한건x


지성- 순수o 순진..애매한데 아직까진 o

순수함. 지성이가 자기 내면세계 얘기하는 거 들어보면 런쥔이 느낌으로 순수함. 현실감각보다 몽상가 정신이 더 살아있어서 순수한 계열은 맞다고 생각함. 근데 요즘 지성이 유사파는 거 보면 진짜... 순진하고 부끄러운 척 팬서비스 날리는데 속으로는 전혀 안부끄러워보여서 가끔씩 깜짝깜짝 놀람. 이게 눈에 빤히 보인다는 것부터 고단수도 아니고 그만큼 순진하다는거라고 생각함ㅋㅋ 근데 이런거 보면 애가 생각보다 자기한테 기대되는 변태적 욕망 잘 캐치하고 눈치도 빠르고... 누가 사기치려 하면 아..;; 저 좀만 더 알아보고 올게여;;ㅎㅎ 하고 쏙 빠져나갈 것 같음... 근데 거기서 사기꾼이 좀만 더 언변능숙하면 꼼짝없이 당할 것 같아서 아직까진 순진 쪽이 맞는 것 같음. 좀 더 나이먹으면 순진한 느낌은 싹 벗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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