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겨란빵 꾸워주는 남정네

.....미리 물어볼걸 그랬나...

다음엔 물어봐야지...





왜인지 모르게 우울해보임

내가 뭐 맨날 계란빵만 찾는 사람인 줄 아나...

...

.....

.........

물어볼까...


!!!!!!




".....계란빵 네개 주세요."

"저기요, 이마,"

"꺅!!!!! 많이 파세요!!!!"


X발...다신 술 마시지 않으리라...



헷갈리게 걱정 하지 말란 말이야

!!!!!!!!!!!!!!!!!!!!!!!!!!!!!!!!!!!!!


적셔


그~으쪽?

똑?

똑?

쪽?

쪽???

....


....X발 어떡하지





전남친 붙잡고 싶은데 어떡하지


일단 헤어지자고 한 건 나고 잘못한것도 나야...ㅠ 

만난지 2년 정도 됐는데 내가 미쳤는지 

권태기가 온 것 같더라고 그래서 냅다 헤어지자고 했어...

남친이 진짜 엄청 붙잡았는데 나 진짜 아닌 것 같다고 했단 말야 

그런데 딱 일주일 지나고 후폭풍 미치는거임;;

근데 염치가 없어서 연락도 못하겠고...

연락 해볼까ㅠㅠㅠ근데 얘가 진짜 헤어질거냐고 단호하게 물었을때

그렇다고 했거든...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긴한데 이건 진짜 개쪽팔리고

얼굴에 철판 깔아야 하는거라..고민이야..


익명 연락 할 수 있는 방법 잇으면 하면 좋지 뭔데?

익명 사실 내가 계란빵을 존나 좋아해...그래서 남친이랑 나랑 겨울마다 취미 겸 해서 계란빵 장사를 했거든? 근데 이번 겨울에는 혼자라도 할 것 같단 말야... 걔가 계란빵 진짜 잘 구워... 사실 그게 진짜 먹고싶기도 하고...그래서 그거로...언제 나오냐고...사러 가겠다고...

익명 미쳤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계란빵에 미친 커플이었네;;

익명 근데 너네 왜 만나는지 알 것 같아....취미로 계란빵 장사를 하냐

익명 그니까...왜 만나는지 알 것 같음;;; 아무래도 다시 만나야 할 것 같은데;;

익명 ㅠㅠ시발 너네만 믿고 연락 해볼게...고마워...










정성찬 (22)

"뭐, 난 결국 이렇게 될 줄 알았지."




이제노 (23)

"분명히 그 쪽이 먼저 헤어지자고 하셨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




나재민 (23)

"아주 취했으니까 모시러 오라고 소문을 내네. 가줘야지 그럼."




박지성 (21)

"내가 져줘?"










독자님들이 생각하는 멤버 없을 수 잇음 내가 잘못햇음 그러나 나는 저 멤버들 생각하며 썼음 미리 죄송함!!!!






소소하고 미지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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