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리플란│베른플란

* 그리 건강하지만은 않은 취향 + 정신 상태이기 때문에 예민하게 받아들이실 수 있는 소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 개인 캐해석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식 설정과 상충할 수 있으니 유의해 주세요.

* 적왕사 최신화(문피아 기준 338화) 네타가 있습니다. 주의해 주세요.


1.

앵스트 팡인이라 공식에서 앵스트 가능성을 보면 꼭 그걸 쓰고 싶어지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결국 시간이 멈춘 공간에 홀로 남겨진 플란츠로 칼플 보고 싶다. 마지막 시간의 축 조각이 결국 제온의 손에 들어가면서 시간의 틈에 끼어버린 플란츠. 마지막으로 본 건 안네랑 루시였고 이미 예상했던 일이었기에 큰 충격은 없었는데 칼리안에게 아무말도 해주지 못한 게 살짝 아쉽고. 

너는 나를 보지 못하더라도 나는 너를 보고 와야지. 그러면서 칼리안에게로 걸어 가는 플란츠. 그리고 보게 된 칼리안은 제온을 막으려고 끼어들던 중이었고 결국 못 막은 상태. 그런 칼리안 보면서 평소에는 절대 안 했을 볼도 쓰다듬어 주고 머리도 쓰다듬어주고 하는 거.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는데, 아우님. 그러는 플란츠에게 검은 나비가 날아왔으면 좋겠다. 이미 칼리안에게 관련된 말은 다 들었던 터라 알고 있지만 할 말이 없으니까 굳이 꺼내지 않는 플란츠. 


2.

발칸이 또 뭔 일 벌여서 여자 몸 되는 2왕자님 보고 싶은 오전이네요 근데 플란츠 그러면 실리케랑 완전 똑같아져서 칼플 둘다 기분 미묘할 것 같아... 


3.

망애증후군 칼플 보고 싶다 칼리안이 걸려서 플란츠 잊어버린 거로. 

플란츠가 걸리면 칼리안이 계속 다가갈 것 같은데 칼리안이 걸리면 플란츠는 다 접어버릴 것 같아. 처음에는 자기가 다가가려 하겠지 주변에서도 도와주려 할거고. 그렇지만 결국 나가떨어지는 건 플란츠이지 않을까. 학습된 무기력이라는 거 굉장히 강해서 치료가 됐다 생각해도 치료가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니까. 그러다 어느 순간 탁, 하면서 플란츠 감정이 끊기는 순간이 생기지 않을까. 칼리안에게 새로운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던가. 그 때부터 칼리안 앞에 절대 안 나타나겠지. 

칼리안은 새로운 연애를 시작해도 오래가지는 못해서 왜 이러는 건지 고민하고. 그러다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데 그게 하필 칼리안이 교통사고 당할 뻔하는 날이었고. 플란츠는 다 놨다고 생각하지만 다 못 놔서 자기도 모르게 칼리안 밀쳐내고 자기가 다치는 거. 죽을 정도고 그런 건 아니었는데 입원하고 큰 상처가 나아지자마자 또 사라지고. 칼리안은 그래도 자기 대신 다친 사람이니까 가끔 왔었는데 갑자기 퇴원했대. 그래서 찾아나서려는 순간 기억 다 돌아왔으면 좋겠다. 그래서 헉, 하면서 플란츠 찾아 나서는데 혹시나하며 들른 응급실에 붉은색에 감싸진 파릇한 에메랄드가 보이는 거. 


4.

아니 진짜 플란츠 너무 예쁘게 생겼을 것 같아...어떻게 인간이 저렇게 생겼을 수 있지 라는 감탄사가 바로 튀어나올 수 있을 만큼 예쁘게 생기지 않았을까 중요한건 예쁘게 생겨야 됨 잘생긴것도 잘생긴거지만 예뻐야 돼(주접 


5.

어떤 장르든 아이돌au에 진심인 사람인데 플란츠 솔로 2집 티저 새카만 배경에 하얀 셔츠랑 노란 가디건 입고 누워있는 플란츠 주위에 새빨간 장미로 가득 채워져 있었으면 좋겠어...테마는 맞짝사랑이었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들 아무도 모르는데 칼리안이랑 플란츠만 아는 암호.. 


6.

플란츠 웃는 거 정말 예쁠 것 같은데. 에메랄드인지 페리도트인지 모를 보석이 하얀 도자기랑 같은 보석을 얇게 펴서 실처럼 뽑아낸듯한 속눈썹에 가려지면서 초승달이 거기에 스며드는 거잖아 얼마나 예쁠까. 


7.

언젠가 고래를 본 적이 있었다. 

살아있지도, 그렇다고 해서 죽어있지도 못하는 상태로 영원히 남게 된 고래를. 그 순간에는 가만히 지나쳤던 그 고래가 지금 생각나는 것은 내 눈에 보이는 당신이 그 때의 고래와 같은 상태로 머무르고 있기 때문일까. 

*

 플란츠 룬 카이리스는 살아있는 사람이었다. 심장은 규칙적으로 혈액을 주고 받았고, 중뇌는 주변의 자극에 착실하게 반응하고 있었으며, 폐포는 산소를 들이마셨다. 하지만 자색의 소년은 생각했다. 저게 진실로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그것은 세렌티에 대한 모욕일 것이라고. 살아있는 인간이라면 저렇게까지 모든 것에 무감할 리가 없을 것이라고. 

소년의 눈에 플란츠 룬 카이리스는 살아있는 인간이 아니었다. 도자기로 만든 인형에 에메랄드를 박아넣어 그것을 눈이라 칭하고, 페리도트를 가늘게 뽑아 붙여 그것을 머리카락과 속눈썹이라 칭하고, 핑크 다이아몬드를 부숴넣어 칠한 것을 입술이라 칭한다고 해서 그것이 인간이 되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래, 자색의 소년 베른 세크리티아에게 플란츠 룬 카이리스는 그저 보석을 박아넣은 도자기 인형이었다. 


8.

베른플란 현대 고딩au로 다른 학교 다니는데 둘 사이 가지고 소문 퍼지는 거 보고 싶다... 브리센의 에메랄드가 세크리티아의 자수정 손에 들어갔다고 소문 퍼지는 거... 근데 둘 안 사귀어야 됨 베른은 소문 알고 있지만 재밌어서+좋아서 그냥 두고 플란츠는 몰랐으면 좋겠다 


9.

진짜 별거 아니긴 한데 키리에는 딸기 빼고 다 좋아하는데 플란츠는 딸기 좋아하는 거 좀 웃기고 귀여워


10.

현대+아이돌au 칼플로 칼리안 생일 기념 브이앱 보고 싶어...

칼리안 웃으면서 댓글 읽어주고 있는데 다른 애들 어딨냐는 댓글에 아르센은 하루종일 부엌에서 뭔가 하고 있고(케이크 연성중) 얀은 레아랑 외출하러 갔고 플란츠 형님은...까지 말했을 때 루시가 애옹거리면서 칼리안 앉아 있는 책상 밑으로 기어들어가는 게 보이는 거. 그래서 댓글 다 ???루시가 웬일로 칼리안한테 가??로 도배되는데 그거 보고 칼리안이 막 웃으면서 사실은 지금 목소리 크게 안 내는 이유가 있어요. 이러면서 카메라 들어서 책상 아래 비추는데 거기에는...

플란츠가 칼리안 무릎 베고 자고 있었습니다(따단) 

생일인 사람한테 선물하나 없는 거냐고 징징댔더니 선물이라면서 이러고 계신다는데 그걸 선물이라고 받아주는 칼리안도 칼리안이고 그걸 선물로 준 플란츠도 플란츠라 그 날 알페스판 다 뒤집어지고...실시간 검색어 올라가고...나중에 그 브이앱 본 플란츠 활짝 웃으면서 방에서 칼리안 쫓아냈으면 좋겠다. 당연하지만 둘은 숙소에서 같은 방 쓰고 있습니다. 


11.

나 그거 보고 싶어 현대au로 아이돌 겸 플란츠 광팬 칼리안 휘트린이랑 배우 플란츠 브리센...ㅋㅌㅋㅋㅋㅋ

브리센 완전 셀러브리티 배우 집안이라 플란츠 당연하게 배우로 컸고...칼리안은 원래 암 생각 없다가 스카우트 받아서 아이돌 하는 거. 둘이 처음 만난 건 <세크리티아>라는 드라마였고 베른 세크리티아 역을 맡았던 칼리안은 미친 왕역의 플란츠(카메오 역이었다)에게 겁나 쎄게 치이고 마는데...로 시작하는 로맨스코미디. 


12.

베른플란(회귀전) → 칼리플란(회귀후) 으로 꽃그림병au 보고 싶어... 

꽃그림병이라고 전장르에서 회지 낸다고 개인적으로 만든 세계관인데 짝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자신이 생각하는 그 사람의 이미지대로 몸에 꽃이 그려지는 병. 봉오리부터 시작해서 꽃이 활짝 피는데 꽃잎이 다 떨어질 때까지 사랑이 이뤄지지 않으면 그 마음이 사라지는 병... 

회귀전에 플란츠가 베른하고 마주쳤을 때 자기도 모르게 사랑에 빠져서 왼손목에 푸른 시나스타 꽃봉오리가 그려지는 거. 근데 딱 한번 정말 우연으로 마주친 거니까 꽃이 활짝 피고 져버릴 때까지 그 꽃이 무엇인지 왜 피었는지도 알지 못하는 플란츠. 나중에 발칸이 손에 들어오고 미친 마법사들이 우리 왕자님이 그랬다더라 라는 걸 알게 된 다음에(원인 : 아르센) 연구해서 그게 짝사랑의 결과라는 걸 알게 되고. 그럼 뭐해 이미 져서 마음까지 사라졌는걸. 

이후에 시간의 축을 얻으러 세크리티아에 가고 베른과 눈이 마주친 순간에 깨달았으면 좋겠어. 아, 나의 시나스타가 저 이였구나. 사라진 마음과 플란츠의 시나스타를 추모하며 베른에게 시나스타(검)을 내리고 간 거겠지. 

그리고 칼리안(베른)이 회귀를 했는데 회귀 직후 조찬이 시작되자마자 플란츠 손목이 간지러운 거. 뭔가 올라온 줄만 알았는데 꽃봉오리가 그려지고 있는 거야. 푸른 시나스타와 안네루시아가 함께. 이때는 아직 이게 뭔지 모를 때니까 플란츠는 그냥 넘기고. 

이번에는 발칸이 조금 더 일찍 손에 들어오니까 꽃그림병 연구도 빨리 시작되지 않을까. 식사하다가 형님 손목에 그려진 꽃을 발견한 꽃같은 왕자님 지시로 연구가 시작되는 거지. 연구 결과는 지난 생과 동일할 거고. 이 때까지 칼리안은 아무 생각 없었는데 꽃그림병이 생긴다는 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라는 보고를 받으니 괜히 신경쓰이고 짜증이 나고 긴 입덕 부정기를 겪는 거지. 그리고 마침내 그게 사랑이구나, 를 깨달은 순간 칼리안 귀 뒤쪽에 콩꽃(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그려졌으면 좋겠어. 


13.

(또) 사고친 발칸으로 인해 어려진 플란츠로 칼플 보고 싶다... 

*

여느 때처럼 결코 평화롭지 않은 빌헬름관의 앞에서 발칸을 굴리며 칼리안이 중얼거렸다. 이 놈의 미친 마법사들을 어떻게든 해야 하는데. 칼리안의 곁에서 인상을 찌푸리며 서 있던 칼리안의 미친 따까리 또한 마법사이자 발칸의 부군단장이었지만, 오늘만큼은 그도 공감한다는 듯 고개를 주억거렸다. 그리고 또 다른 발칸의 부군단장인 왕자님인 플란츠 룬 카이리스는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 

...그는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았다. 정확히는, 칼리안의 품에 안겨 신나게 구르고 있는 발칸을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런 플란츠를 내려다 본 칼리안은 한숨을 내쉬었다. 살다살다 나보다 어린 형님을 돌보게 될 줄이야. 물론 영혼의 나이는 본래의 플란츠보다도 많았지만, 칼리안은 스리슬쩍 그 점을 넘어가기로 했다. 그래, 플란츠 룬 카이리스는 지금, 약 3살 정도의 어린 아이가 되어 있었다. 

*

 언제는 안 그랬느냐만은, 이번에도 발단은 발칸이었다. 항상 어딘가가 돌아있는 마법사들은 영생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라는 주제에 푹 빠져 있었다. 


14.

개인적인 생각인데 칼플베플 원작이랑 au세계 통틀어서 가장 웃기게 연애하는 건 현대au 베플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물론 주변인들 시점입니다 플란츠는 그렇게 생각할 리가 없어 


15.

경영학과 미친 개가 심리학과 망나니를 찜했다라는 소식이 캠퍼스를 휩쓰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로 시작하는 칼플 개그물 보고싶다 


16.

굴지의 아이돌 소속사 카이리스에서 이 중에 과연 네 취향이 없을까? 하면서 내놓은 회심의 그룹 '발칸' 덕질 약 1년...A는 드디어 깨닫게 된다 막내와 그 막내가 유일하게 형님이라 부르는 이의 사이가 평범한 형제사이는 아니라는 것을... 

로 시작하는 칼플 아이돌au 개그물 보고 싶다 

언제쯤 당신을 만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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