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엔 참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있다. 두 시간 내내 목을 90도로 꺾은 채로 자는 이와 세 시간 내내 통화를 하는 이. 십 분에 한 번씩 화장실을 가는 이와 밸리댄스를 추는 남자아이에게 잘한다며 박수치며 크게 웃는 이.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꿋꿋이 글을 쓰는 나. 써놓고보니 내가 제일 이상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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