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님이보고계셔 | 총첫공 | 자첫 | 화 밤 20:00 | 포카





돌아오는 총첫공 특유의 묘하게 들떠있는 이 분위기 너무 간질거려요 

하우스 음악으로 넘버 틀어주니까 계속 따라부르게 되네

무대가 바뀌었다는 소식이 제일 생각하지 못한 이슈였는데 와보니까 지금 오늘 여신님 빼고 올뉴캐라서 지금 쿵쾅쿵쾅 상태 

으악 여보셔는 호여도 문제고 불호여도 문제임


여신님!!!! 저 보여역?!!!!


첫넘버 끝나고 박수 터지는 그 순간 모두가 지금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던 그 느낌 진짜 최고다


첫공부터 커튼콜 촬영되는 게 왜 이렇게 감격스럽죠? 아니 근데ㅋㅋㅋ난 내가 촬영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그냥 카메라만 켜놓고 있는 사람이 됨


오늘 페어가 확실히 좀 넘버가 약하다ㅠ 여보셔에서 여보셔가 별로 확 안와ㅠ 그리고 북한말이 쪼까 오늘 창섭이 동현이 둘 다 아쉬웠어요 특히 장가동현씨...기대를 한 만큼 아쉽네요 발음 문제이신가요?


리순호는 생각한만큼 잘하더라 순호 비주얼이기도 해서 이입도 잘되고 애가 명석함 근데 원픽은 아닐 것 같은 느낌?


첫 넘버 시작부터 넘버 호흡이 내 기억이랑 아다리가 안 맞는거에서 내가 원래 여보셔를 누구로 봤는지 강제소환


오늘이 임철수 상사셨군ㅋㅋㅋ


무대 바뀌고 배를 아예 그냥 상상으로 빼버렸음 진짜 아쭈 쪼금 기대했는데 기계식인가 해서ㅋㅋㅋㅋ발판 같은 곳을 투다투다 고치더라 내부는 더 기계같아졌는데 발판에 왜 저런 게 있나 싶긴 했음


댕로좋아청년씌는 머리끈 매고 나오더라 그리고 진짜 영범 먹은 케이스ㅋㅋㅋㅋㅋ아니 영범이한테 존경심 1도 없던 놈이라 웃겨 문득 뉴기순호 있었으면 형제 역할할 때 너무 서사완성이다 싶었음


또영범 순호 속여먹을 때 이게 되겠냐 싶은데 함 해보는 것 같음 그래서 포기도 빠른데 순호가 맞장구 쳐줘서 살은 케이스 섭영범 엉영범에 비해서 애가 어림 경게영범 애랑 또래일듯 진희 한 6,7살 같음 그래서 순호 보고 진희가 생각난다기보다는 에구 어린애가 쯧쯧쯧 느낌

비행기 날려보내고 다 함께 힘 합치니까 되잖아~ 하면서 식은 눈으로 창섭이 빤히 쳐다보는데 살기 느껴져요

상사한테 후배나 부하로서 아부보다는 형님~~~ 애교로 살아남은 케이스같음 창섭이형~ 이나 순호한테 형형 거리는 것도 찐으로 젊어서 그런 것 같어

그리고 아아아아아ㅏㅇㄱ!!!! 하고 냅다 소리지르는데 존나 어그로 끌려ㅋㅋㅋㅋ다들 순간 놀라서 ..? 하고 쳐다봄 

또영범이 물고기씬 다음에 창섭이한테 손! 해서 잡고 가다가 창섭이가 손은 무슨 손!!하면서 냅다 때려

꿈결에 실어 때 창섭이한테 냅다 앵겨서 무릎 뺏어서 무릎배게 배는데 권바발 토닥여줄려고 손 들었다가 멈칫하고 내려놓음

또 첫 등장에서 군복이 너무 커서 거의 먹힌 상태라서 순간 섭영범 옷 잘못 입고 나왔나 싶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옷들이 다 깨끗해서 괜히 웃겼음

또영범 대충 추는데 태가 나서 신기했음 정작 춤 추려는 씬은 다 요상한 훌라훌라 춤 추긴 하는데...


동수배우 반가웠는데 잘하더라 일단 목소리가 엄청 맑고 고와서 기생오라비같음(?) 


여신님 옷이 다른 건 잘 모르겠는데 누나 옷은 확실히 변함 예쁜데 괜히 개량한복인가? 저때 저런 한복을 입었나? 싶었음


도망치거나 위험할 때 순간적으로 옆에 있는 사람부터 껴안고 보던 여보셔를 좋아했어서 오늘 페어는 그게 좀 덜해가지고 아쉬웠지만 그거야 뭐 개취고 만-족




관극 정산&후기용 / 가끔 짧 동인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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