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행복했던 때가 있던가?


뭔가 행복했던 기억이 생각이 안나는 밤이다.


감정이 사라진듯한 느낌이 왔을때  매우 위험한 상태임을  깨달아야 한다.


내가 나에게 물어봐 줘야 한다. 

"요즘 기분은 어때 괜찮아?"


나는 나에게 대답한다.


"응 아무렇지도 않아 나 잘살고 있지 "


그리고 속으로 생각한다. 진짜 잘 살고 있는게 맞을까? 


그렇게 애써 괜찮은척, 친구한테도 가족한테도 나한테도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나 였다. 나는 다른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지만 그것부터가 애초에 거짓말이 었음을 몰랐었다. 좋은 사람 애써 밝은 노력을 해야 했고 그런 날은 서점에 들러 책을 읽곤 했다.  아무도 날 모르는 고립감에서 벗어나고 싶을때면 집중할수 있는 곳을 찾아가야 한다.

작가겸 만화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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