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영채의 머리 위로 한서의 낮고 굵은 목소리가 들렸다. 팀장의 차 소리가 멀어진 지 이제 고작 1, 2분 지났다. 움직이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화를 듬뿍 머금은 우댐의 음성. 어쩌지. 영채가 허리춤에 가 있는 손가락을 꼼지락 댔다. 팀장님이 삼십 분 더 있으라고 하셨는데. 지금 일어나면 안 될 거 같은데.




"일어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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