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멍청이입니다... 왜 먹었을까요...

안 뚱뚱하다는 말... 겉보기엔 괜찮다는 말... 왜 믿었을까요...

저는 소중합니다... 살 안 빼도 소중합니다... 하지만 살 빼면 더 소중해질지도 모릅니다... 

왜냐면 살이 찐 상태보다 빠진 상태가... 상대적으로 부피가 적어... 제 희소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이죠...

그냥 지껄여본... 소리인데... 생각보다 말이 되는 것 같다...

그나저나 탄수화물 금식하고... 운동하는데... 살이 왜 안 빠질까요...

3일째긴 하지만... 0.1kg도 안 빠지는 건... 좀 이상한데요...

군것질도 확 끊었는데... 왜 안 빠지는 걸까...

이러다가 갑자기 한꺼번에 확 빠져버리는... 그런 선물같은 일... 너무 좋겠다...

인생은... 고달파... 졸려도... 믹스커피 못 마시는 삶... 카페인 중독자는... 하루하루가 고달파...

이런 내 인생... 위안이 되는 건 단 하나... 그건... 비밀이야...

다이어트 보조제... 몇 백 번 고민했지만... 고민이 무색하게 돈이 조금도 없다...

하지만 괜찮아... 난 내 식욕 정도는 이길 수 있어... 다만 힘든 건... 살이 안 빠진다는 점...

체지방... 제발 꺼져... 나 오늘 너무 힘들었으니까 내일 아침에 선물 줘... 


 근데 요즘 명탐정 코난 검은 조직 시리즈 위주로 보고 있는데 너무 재밌다

그리고 하이바라 왜 발암짓하냐 이번 편만 너 미워한다... 하이바라 사랑해 S2

2000年 2月 22日 교양_있는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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