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P입니다!


이 인사도 슬슬 익숙해지지 않았나요?


오늘은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어, 가볍게 입문하기 좋은 웹툰 플랫폼 사이트들을 소개해드릴 예정이에요~


오늘 소개할 플랫폼은 네이버 웹툰, 다음 웹툰인데요.


너무너무 유~명한 사이트들이죠?


우리 한 번 네이버와 다음 웹툰에 대해 한 번 낱낱히 파헤쳐보도록 합시다!


우선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1. 네이버 웹툰


" 매일 매일 새로운 재미, 네이버 웹툰 "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기업, 네이버에서 제공하고 있는 웹툰 플랫폼인 '네이버 웹툰'


네이버 웹툰은 2019년 4월 웹툰 플랫폼 순위에서 당당하게 1위를 거머쥔 거대 웹툰 플랫폼입니다. 


이곳 네이버 웹툰에서는 요일별 웹툰을 제공하고 있는데, 그 구조는 네이버 웹소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선, 네이버 웹툰의 특징을 정리해볼까요?


(1) 폰에서 한 컷 씩, 넘겨보는 컷툰



컷툰이란, 네이버 웹툰에서 시험적으로 적용시키고 있는 모바일 전용 웹툰 게재방식으로, 모바일 앱을 사용했을 때 횡 스크롤이 아니라 측면 스크롤을 이용하여 페이지를 넘겨가는 형식의 웹툰을 말합니다.


특수효과나 연출 등이 전혀 없고 그저 넘기는 방식에만 변화를 준 것이기 때문에 열람에 있어서는 스마트툰의 하위호환이라 할 수 있지만, 스마트툰보다는 편집과정에서 손이 덜 들어가고, 컷 크기만 고르다면 작가의 작업방식을 가리지 않고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간편성과 범용성 면에서는 스마트툰보다 컷툰이 훨씬 낫습니다.


또, 컷별로 댓글을 따로 따로 달 수 있고, 베스트 트윗고 골고루 분배되어 있어 컷을 보면서 다른 독자들과 공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PC에서는 댓글이 한꺼번에 몰려있어 어떤 댓글이 어떤 컷에 달린 것인지 잘 모르는 등의 문제가 있기도 하다.



(2) 움직이는 웹툰, 무빙툰


평면에서 정적인 그림만으로 표현되던 웹툰에 음악과 진동, 화면 전환 등의 효과를 입혀 웹툰의 진화를 가장 실감하게 하는 스마트 툰의 일종입니다.


무빙툰을 이용할 경우, 그림이 갑자기 숟가락으로 찌게를 뜨거나, 비가 오는 배경이면 빗소리가 들리고, 떨어지는 장면에서는 진동이 울리는 등, 이런 저런 다양한 특수효과들로 웹툰을 실감나고 진짜같게 만들어줍니다.


현재 무빙툰 방식을 절묘하게 이용한 웹툰으로는 '가담항설'이 있으며, 잘만 이용하면 연출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연출되곤 합니다.



(3) 승격 시스템



네이버 연재 작품들이 그렇듯, 네이버 웹소설과 유사하게 네이버 웹툰 또한 승격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네이버 웹툰의 경우,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원한다면 작품을 업로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처음 등록한 작품은 도전만화에 등록되면, 조회수와 관심 수, 네이버 측의 심의 평가를 거쳐 적정 선을 넘길 경우 베스트 도전으로 승격이 가능합니다.


베스트 도전에서도 조회수와 관심 수 등을 통해 순위가 매겨지며, 이 중에서 선정된 일부 작품만이 네이버에서 정식으로 연재할 수 있는 작품이 됩니다.


위와 같은 승격 시스템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정식으로 연재되는 작품들이 심의를 거쳐 뽑힌 작품이기에 그 질이 상당히 높다는 것에 있겠네요.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은 기본적으로 정식 연재중인 작품들을 믿고 보는 경우가 많으나, 베스트 리그 작품들 중에서도 빛을 발하지 못한 원석같은 작품들이 꽤 있답니다.

조회수 1위라고 해서, 보는 사람이 많다고 해서 정식연재가 가능한 것은 아니거든요.


이런 경우, 정식연재가 확정되지 않은 작품 중 규칙적으로 업로드 되고 조회수가 높은 작품이라면, 다른 웹툰 플랫폼에서 작가와 계약하여 베스트 도전 만화의 작품을 채가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베스트 도전 만화를 재미있게 보다가 어느 순간 작가님이 다른 플랫폼과 계약을 하면, 그 플랫폼으로 따라가야 한다는 번거로운 일이 생긴다는 뜻이죠.


이미 굳어져버린 체계이지만, 이것은 아무래도 명백한 단점이 아닐까 싶네요.


이 외로도, 네이버 웹툰의 장점으로는 네이버 앱과 네이버 웹툰 앱으로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과,

네이버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네이버를 이용하는 이들의 접근성이 높다는 점,

네이버 웹툰을 게임, 영상으로도 활용하고 있고, PLAY를 통해 채널 구독이나 해당 작품의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다음 웹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다음 웹툰


" 꿈이 현실이 되는 크리에이터들의 집합소, 다음 웹툰  "



다음에서 제공하는 유료 만화 및 웹툰 서비스 플랫폼 '다음 웹툰'


스토리 위주의 장편과 신인 작가들의 역량을 시험하기 위한 8화 정도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현재 카카오에서도 다음 웹툰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다음 웹툰에 있는 작품들은 전부 카카오페이지에도 존재한다고 보면 되며, 다음 웹툰에서 기다리면 무료를 사용할 수 있는 등 상당히 유사한 성향을 띕니다.


작품 인지도와 보유 작가 숫자, 독자 풀, 작가 팬카페 등이 상당히 부족한 편이며, 대상 연령층을 올린 청년만화들이 주를 이룹니다.


2003년 처음 서비스 시작 이후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작품의 수를 늘려가면서 시장의 선두주자 자리를 지켰지만,  2000년대 후반부터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물량공세로 작품의 수를 급속히 늘린 네이버에게 선두를 빼앗긴 채 뒤쳐지고 말았고, 안타깝게도 2015년 2월 웹툰인사이트의 구글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영향력 면에서마저 레진코믹스에게 추월당했다고 하네요.

*레진코믹스는 다음 시간에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찡긋)


그럼 다음으로, 다음 웹툰의 특징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작품별 2차 사업 진행



다음 웹툰의 경우, 카카오와 합심하여 완성도 높은 웹툰의 탄탄한 스토리 텔링을 기반으로 영상, 캐릭터, 해외 진출 등 2차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매리는 외박중'은 드라마화 되었고, '보듣사', '트레이스', '더 파이브', '이끼',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영화화되거나 영화화 계약을 맺었으며, '트레저 헌터'나 '학원기이야담'은 애니메이션화 계약을 맺는 등 다음 웹툰이 미디어 믹스 사업을 산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웹툰 리그와 공모전



2011. 9. 27. 만화속세상의 나도만화가 코너가 웹툰리그로 개편되었습니다.


웹툰 리그에서도 정식 연재처럼 작품별 평점을 내릴 수 있고, 댓글에 추천/비추천 표시도 가능해졌으며, 회차별 베스트 댓글도 선정된다고 해요.


다음 웹툰에서는 보다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웹툰리그’를 통한 작가 채용, 수시 공모전 진행 등 지속적으로 작가를 발굴하려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웹툰 리그에 참여할 경우, 한달에 한 번씩 정식 작가가 되는 것이 보증된 데다가, 우승 작가에게는 리그 당선금 100만 원이 지급되는지라, 타사 도전 코너에 업로드하던 작가들도 웹툰리그에 업로드하기로 결정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고 하네요.



자~ 오늘은 이렇게 쉽게 접할 수 있는 웹툰 플랫폼 두 군데를 알아봤어요!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저는 다음 포스팅을 위해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다음에는 아까 말했듯이 레진 코믹스와 투믹스의 소개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그럼 다음에 만나요~ 안녕!




SP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