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아마존 프라임으로 봤다. 이 영화가 한국에 개봉했을때도 영화관에 가서 봤는데 시기는 기억이 잘 안난다. 그때도 블로그 하고 있었는데 사소한 걸 기록해두는 게 나중을 위해 좋다는 걸 어제 깨달았다. 이건희였던가 누군가가 일단 뭐라도 좋으니 메모를 하라고 한 것도 생각났다. 

아무튼 시간이 아무리 지났어도 이 다큐멘터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마릴린 맨슨이 말한 미디어는 사람들에게 공포를 심는다는 내용의 발언. 입냄새가 나니까 청정제를 사세요 라든가 라는 것들... 지금은 유튜브에 온갖 의사와 접골원에서 마사지를 할뿐인 수상한 사람마저 등장하여 어디를 조심하세요 어디가 안좋으면 큰병일지도 모릅니다 라며 사람들의 불안을 부풀리고 있다. 2018년의 대장내시경때 의사는 나보고 무슨 병이 두렵더라도 인터넷은 보지 말고 의사와 상담하세요라고 충고를 한 적이 있다. 아무튼...영상에서 재미있는 점은 마이클 무어가 근데 이 학생들은 총을 발포하기 전에 볼링을 치러 갔다며? 그럼 볼링도 악영향이 있는 스포츠 아닐까? 왜 미디어나 사람들은 볼링에 대해 비난을 하지 않는걸까? 라는 것. 그리고 이제와서는 좀 옛스런 연출인거 같은데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를 배경음악으로 깔고 그동안의 미국의 깡패짓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원더풀 월드는 결말은 오사마 빈 라덴의 911테러를 보여줌으로써 끝이 난다. 

그리고 크리스 락의 이 총알썰도 볼링 포 컬럼바인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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