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시절의 우리는, 현실을 직면하지 못한 채 지극히 순진무구했지."

[ 기본 정보 ]

이름: 아베르 오스트렘 (Aver Åström)
나이: (은별과 헤어질 당시) 27세
성별: 남
직업: 스웨덴 정부기관 공무원 (주한스웨덴대사관 소속)
생일/별자리: 9월6일 / 처녀자리
탄생화: 한련(nasturtium) - 애국심(patriotic spirit)
alignment: 혼돈선 

[ 외모 / 특징 ]
-키/몸무게: 185cm/72kg
-체격: 벌어진 어깨 및 튼튼한 체구. 잔근육이 있으며 특히 팔과 허벅지의 근육이 튼실
-눈색: 하늘을 담은 듯한 청명한 청안. 밝은 곳에서 유독 반짝임. 공부하거나 책읽을 때 검정 뿔테 안경 착용
-머리: 짧게 친 금발
-그외: 조각한 듯한 콧날과 강한 턱선이 매력. 가끔 양쪽 귀에 검정색 스터드 피어싱 착용
-옷: 브이넥티셔츠 또는 셔츠에 얇은 자켓을 걸치는 세미정장. 칼러 단추는 늘 풀어놓는 등 편안함 추구

[ 소지품 ]
-약혼반지.
-일상적으로 자주 쓰는 향수 한 병.

[ 성격 등 ]

외적 성향: 장난기가 많고 능청스러우며 때로는 짖궂음. 느긋한 탓에 때로는 안일하거나 무책임해보이기도 함. 어떠한 상황이든 쿨하게 받아들이며, 뒤끝이 없는 시원스러운 스타일. 친한 사람 한정으로 애정이 많으며 그것을 표현하는 것을 전혀 꺼리지 않음. 일상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순간적인 분위기나 기분에 쉽게 휩쓸리는 충동적인 부분이 있음. 

내적 성향: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능글맞고 유연. 정작 심각하거나 진지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어려워함. 막무가내였던 청소년기에 비해 지금은 본인의 언행에 대해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지 의외로 의식하는 편. 고민이 많지만, 상대방에게 심려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내색을 하지 않음.

버릇:  깊게 생각할 일이 있으면 무심코 머리를 쓸어넘김.

가치관: 존중, 책임, 헌신

삶의 동기: --

어록/어투: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무뚝뚝하게 느껴지는 어색함이 묻어남.
-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어쩔 수 없군요."
- "여기는... 곱배기 안하시나요..?"
친해지면 가볍고 장난스러움이 점차 부각됨. 은별과는 매우 살가우며 편안한 어투.
- "뭐해~? 나랑 놀자!"
- "왜, 마음에 안 들기라도 해?"
- "그렇게 계속 쳐다본다고 뭐가 되는 것도 아닌데,..... 아니다, 내가 졌어."
- "(웃음) 지금 날 유혹해보겠다는거야?"

[ 좋아하는 것 ]
- 한국의 초여름 날씨
- 클래식 음악 (특히 은별이 가끔 쳐주는 피아노곡)
- 한국식 양념갈비구이

[ 싫어하는 것 ]
- 지나치게 단 음식
- 추위
- 방정리

[ 특별한 능력/재능 ]
- 요리에 능함. 어렸을때부터 동생들 식사를 차려줬기 때문이라고. 스파게티와 스무디 종류가 특기
- 집안일 마스터. 세제선정부터 수납노하우까지 모두 섭렵하고 있음

[ 캐릭터 배경 ]
스웨덴 국적. 맞벌이 부모 아래 3형제 중 장남. 부유하지 않은 집안으로 부모님 대신 집안일을 도맡고 동생들을 돌봄. 중학생때 대체로 양아치같은 친구들을 뒀지만, 가족환경으로 인해 공부는 어느 정도 계속 했었음. 한국어에 관심이 많아 독학으로 공부함.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잘생긴 남배우들이 크게 일조함) 고등학생 때 우연히 교환프로그램으로 체결되어있는 한국의 고등학교로 1년간 교환학생 가게 됨.
교환학생 기간이 끝나고 잠시 본국으로 돌아갔다가 서울의 모 대학 외국인전형으로 지원하여 다시 한국으로 돌아옴. 국제학부 졸업 후 본국에서 행정학까지 전공, 스웨덴 공무원으로 취직 후 현재 주한스웨덴대사관에서 짧은 기간동안 근무중임.

[ 캐해석 ]
스스로 하고 있는 고민들은 현실적인 것이 대부분이며 은별에게 털어놓은 것은 그 중 지극히 일부. 한국에는 언제까지 있을 수 있을까, 과연 언제까지 은별과 함께할 수 있을까? 내가 은별이 커리어를 쌓는데 발목을 잡는건 아닐까? 스웨덴 국가기관 산하의 보안계열 부서에 취직해버리는 바람에 해외체류가 더더욱 어려워진 상황까지 겹치자 내적 갈등이 깊어진 상태.

은별과 결국 연을 끊어버린 것은 순전히 상황적인 것이었을까, 아니면 상황적으로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이라는 핑계를 기반으로 한 본인의 '선택'이었을까. 거기까지는 알고 싶지 않고, 깨닫고싶지도 않다.

[ TMI ]

  • 집안일과 요리를 많이 해서 나이에 비해 손에 굳은살이 박혀있는 편.
  • 어울리는 색: 연초록, 연파랑, 베이지색.
  • 가정적인 면이 있기도. 그렇다고 아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아직 없다고 한다. 부담스럽다고.
  • 행실이 매우 털털하고 거친 면이 있어 간혹 불량배로 오해받기도.

[ 관계: 조은별 ]

처음 교환학생 왔을 당시 학교 측에서 편의를 봐준다며 영어로 소통이 원활한 은별과 같은 반으로 배정받음. 이후 함께 교실생활하며 가까워짐. 아베르가 오랜 고민 끝에 먼저 고백하고 나서 대학시절까지 약 7년간 교제하고 있는 사이.

은별이 의사면허를 취득하고 인턴으로 취직할 때 쯤 아베르가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헤어지게 됨. 상대에게 미안해서 연락조차 할 용기가 나지 않는 상태이며 애써 잊으려고 노력중.

그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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