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기사 링크 - https://animeanime.jp/article/2019/05/27/45725.html


1. 아마추어 번역입니다. 오역/의역이 무척 많이 있습니다. 이 점 이해 바랍니다.

2. 캡처, 짜깁기 등의 불펌을 금지합니다. 수준 높지 않은 제 번역이 여러 곳에 퍼지는 것이 조금 부끄럽습니다.

3. 번역의 오역/의역 지적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편하게 댓글로 달아주세요!



2019년 5월 1일부터 일본 연호가 헤이세이에서 레이와로 바뀌었다. 헤이세이에도 수많은 명작 만화가 탄생했지만, 시대의 거대한 분기점에서 그것이 과거의 것이 되어버리는 것이 피하고 싶은 부분이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일본 최대 규모의 전자책 사이트 「코믹 씨 모어」의 협력을 받아, 『오타쿠에게 사랑은 어려워』니후지 히로타카 역과 『히프노시스 마이크-Division Rap Battle-』(※코미컬라이즈 판 원작:EVIL LINE RECORDS, 원화:시로 키이코, 시나리오 : 모모세 유이치로)칸논자카 돗포 역으로 알려져 있는 "만화를 무척 좋아하는 성우" 이토 켄토를 인터뷰했다. 


애니메이션은 그다지 보지 않았다고 하는 이토 씨는 그만큼 만화에 깊게 빠져 있다고 하는데, 그런 이토 씨가 레이와 시대에도 읽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만화는ㅡ.



[취재・구성 = 마츠모토 마유게 / 촬영 = 오하라 소타]




■영향받은 것은 70년대의 그 명작


――먼저, 이토 씨가 만화를 읽어온 경험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 언제부터 읽기 시작하셨는지 기억하시나요?

이토 : 「내가 만화를 읽고 있구나」하고 자각한 것은 유치원 때 였습니다. 당시에는 「코로코로 코믹」과「코믹 봉봉」을 자주 읽었고, 친구와 서로 바꿔 보던 것도 기억나네요. 그 외에도 서점에서 보았던 만화 표지가 멋있어서 부모님께 「이거 사 주세요!」하고 졸랐던 일도 많았었네요.


――비교적 빠른 시기에 읽기 시작했군요.


이토 : 그렇게 생각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생활을 하면서, 월간지가 나오는 속도가 느리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월간지 단행본은 반년에 한 권이 나오면 운이 좋은 편이죠. 그래서 너무 기다려져서 단행본 안쪽에 쓰여 있는 초판 발행일을 확인해서 「○월에 나왔으니까, 다음 권은 다음 달에 나오겠네!」같은 것도 했었네요.


――상당히 빠져 있었군요. 그렇다면, 용돈으로 처음 구입한 만화는 무엇인가요?

이토 : 가장 처음 구입한 것은 『마법진 구루구루』입니다. 그때 받던 용돈으로는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어떻게든 노력해서 단행본 전 권을 모았네요. 비슷한 시기에 『소년 탐정 김전일』도 구입했었을까요? 일단 연재가 끝난 부분까지지만 말이죠.




――읽은 장르는, 소년 만화가 전부라고 할만한 느낌이네요?

이토 : 그러네요. 친척 중에도 남자가 많고, 남동생도 있어서 자연스레 그런 풍경이 되었습니다.  아, 그렇지만 어머니께서 읽으신 만화도 집에 있어서 그것도 읽고 지냈습니다.

――어머니께서 읽으신 것이라면, 여성향 만화인가요?

이토 : 네. 초등학생 시절에 읽었을 때는 이야기를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중학생이 되고 나서는 무언가가 그려지는 쪽으로 바뀌어갔네요. 그때부터 소녀 만화라고 말해지는 세계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같은 만화라고 해도, 조금은 다를 것 같네요.

이토 : 지금 생각해보면, 여성향 만화쪽이 더 앞서있었다고 생각되네요. 「챠오」최곤데! 하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남성향 만화는 2페이지에 한번 꼴로 "젠장!"이 나오는데 말이죠. (웃음)


――인상 깊게 읽었던 소녀 만화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이토 : 여러가지 만화를 읽었습니다만, 지금도 기억나는 것은 『팽귄☆브라더스』(작가 - 시이나 아유미)와 『괴도 세인트 테일』(작가 - 타치가와 메구미)입니다. 남자아이여도 읽기 편했다는 기억이 있네요. 읽었던 시기는 아마 중학생 때 였을까요?




――그 정도 나이라면, 학교에서도 남자 여자 가리지 않고 만화 이야기가 많이 나올 법 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토 : 그랬었네요. 그래서 소년 만화도 소녀 만화도 교실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면 안 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그냥, 그 시기라면 만화에 관심이 많았던 것이라고 생각될지도 모르겠네요.

이토 : 어느새, 반 안에서는 만화를 서로 돌려보는 것이 자리잡혀 있었네요. 그 덕분에 여러 장르 만화를 볼 수 있었죠.「주간 소년 점프」 「주간 소년 매거진」 「주간 소년 선데이」라고 하는 왕도가 주축에 있으면서도, 「주간 소년 챔피언」을 읽어 보면 「이런 작품이!」라고 빠져들거나 하고요. 그래플러 바키(작가 : 이타가키 케이스케)라던가 도카벤(작가 : 미즈시마 신지)이 그랬었네요.





――『도카벤』이라면 1972년부터 연재되던 작품이네요.

이토 : 제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연재되고 있었습니다. 실시간으로 읽은 것은 「프로야구편」이었는데, 그것이 재미있고 흥미가 생겨 「이보다 더 이전 권은 어떤 이야기일까」하고 거슬러 올라가, 처음부터 읽어 보았네요. 사실 도카벤은 원래 야구 얘기가 아니거든요. 야구에서 트라우마를 받은 주인공이 유도를 시작하는 것부터 시작이니까요.

――그렇군요.

이토 : 그런 것들까지 재미있어서 깊게 빠져버렸네요. 그 이후에는 「이 사람은 저 사람 보조로 일했었구나.」라던가. 그렇게 하다가 찾게 된 사람이 데즈카 오사무 씨 였습니다.

――갈 수 있는 곳까지 가버리셨군요……!

이토 : 데즈카 오사무 씨의 작품은 도서실이나 도서관에 두고 있기에 접하기가 쉽죠. 그래서 제 돈으로 살 수 있게 되면 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작품들이 언급되었는데, 이토 씨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작품을 고르자면 어떤 작품인가요?

이토 : 고르기 어렵네요... 그래도 역시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에는 야구부에 소속되어 있었기에, 『도카벤』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연습할 때 자주 토마 히토리 라는 등장인물을 흉내 냈었네요. 토마는 특이한 타법을 사용하는데요, 「비타・백조의 호수!」라고 말하고, 타석에서 빙글빙글 돌고선 방망이 끝부분을 이용해서 번트를 하기에 그런 것들에 도전했었네요. 뭐, 칠 수는 없었지만요 (웃음).



――초등학교나 중학교 시절에는, 자기도 그런 걸 할 수 있다고 착각하곤 하니까요. 



이토 : 그렇죠. 『바람의 검심―메이지 검객 낭만담―』(작가 : 와츠키 노부히로) 의 「이중 극치 (바람의 검심의 등장인물 사카라 사노스케가 사용하는 특수한 펀치)」라던가, 도전해 본 사람이 꽤나 많지 않을까요? 그럴 수도 있는 것이 '노력하면 할 수 있어!' 같은 느낌으로 그려지니까, 희망을 가지고 있었네요. (웃음) 그런 부분이라도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성우면 최신 만화와 관련된 정보들을 손쉽게 얻을 수 있을까?


――성인이 된 이후에는, 어떤 만화를 읽어오셨나요?

이토 : 요즘은 그다지 옛날처럼 1화부터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것은 할 수 없지만,「조금 신경 쓰이는데 읽어보자」와 같은 느낌은 기본적으로 변하지 않네요. 요새는 『액터 쥬 act-age』(원작: 마츠키 타츠야, 그림:우사자키 시로)를 사서 읽고 있습니다.





――천재 여배우와 귀재로 불려지는 감독이 등장해서 "연극"을 주제로 다루는 이야기네요.

이토 : 월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고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잘 찾지 않았던 "연극"이라는 장르를 잘도 여기까지 알기 쉽게, 동시에 점프적인 뜨거움을 더해서 그려주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은하철도의 밤이 기론되는데, 저도 그 작품에 출연한 경험이 있기에 감정이 들어갔네요. 여러분께도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는 후지코 F 후지오 선생님의 『미노타우로스의 접시』라는 단편이 충격이었습니다.우주비행사가 우주선 사고를 당해 어떤 행성을 헤매게 되는데, 거기서는 소(같은 생물)가 권력을 잡고 있고 인간이 가축이 되고 있어요. 마지막 장면까지도 정말 재미있었네요.



――그러고보니 한 만화를 읽기 시작하게 되는 계기는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이토 : 저는 표지 그림에 끌리거나, 결정적인 순간에 나오는 대사가 멋지다는 느낌이 들면 읽기 시작하게 되네요. 혹은 애니메이션 화가 된다는 것을 안 순간이 만화를 읽을 절호의 순간이니까요. 저랑 관계가 없다 하더라도 읽곤 하네요.



――비교적 만화와 접하기 쉬운 장소에서 일하고 계시죠.

이토 : 그러네요. 그래서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몇 작품 정도 합동으로 이벤트를 하는 경우도 있기에 제가 출연하지 않은 작품도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그것이 읽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네요. 그리고 읽어보면 대체로 재미있어요! 그것이 만화의 좋은 점이네요.



――그런 계기들을 통해서, 어떤 작품들을 읽어보셨나요?

이토 : 『BANANA FISH』(작가 : 요시다 아키오) 네요. 저와 관계가 깊은 『오타쿠에게 사랑은 어려워』(저자 : 후지타)(※이토 씨는 주연인 니후지 히로타카 역을 담당한다.)와 같은 곳에서 다음 분기에 애니메이션이 방송하는데 "먼저 만화를 읽어보고 보면 되게 재미있잖아! 좀 더 빨리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하고 생각했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일주일 안에 다 읽어버렸네요. 


만화에서는 어느 정도 현실 세계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그게 재미있는 포인트 중 하나인데, 『바나나 FISH』는 연재시기와 같은 1990년대의 미국 사회를 알 수 있어서 재미있었네요.



――무거운 분위기의 이야기도 좋아하시는군요.

이토 : 그런 점도 있죠. 그리고 옛날부터 미스터리도 좋아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것들은『명탐정 코난』(작가 : 아오야마 고쇼)나 『소년탐정 김전일』이지만, 저는 『사이코메트러 EIJI』(원작:안도 유마, 그림:아사키 마사시)도 무척 좋아했습니다. 저 작품이 나올 시기에 초등학생이었기에 좋아한다고 말해도 괜찮을지 모르는 세계관이지만 말이죠. (웃음)





――TOKIO의 마츠오카 마사히로를 주연으로 드라마 제작도 됐었죠.


이토 : 그 당시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꽤 인기가 있었으니 말이죠. 토요일 9시에는, 「사이코메트러 EIJI」 「소년의 사건부」 「은랑괴기 파일」(※원작 만화는 「초두뇌 실버 울프」(원작 : 카네나리 요자부로, 만화 : 오치베 마사요시) 처럼 말이죠. 드라마를 보고 조금 궁금해지고 그러면 원작만화를 읽고 있었습니다.(웃음) 이런 점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네요.




■이후에 나왔으면 하는 것은 「자신이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주인공」


――――코믹 시모어가 주최하는 「We Love 코믹 종합연구소」에서는  만화를 읽는 것으로 자신의 멘탈을 셀프 매니지먼트 하는"만화 매니지먼트"를 제창하고 있습니다. (기사 끝부분 참조) 이토 씨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토 : 저는 긍정적인 성격이라 잔혹한 스토리를 읽으면 지금은 행복하구나라고 생각하고, 밝은 이야기를 읽으면 저도 이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곤 하네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어떤 작품이든 멘탈이 회복되지만, 그 중에서도 「치하야후루」(작가 : 스에츠구 유키) 는, 읽으면 기초적인 것들을 다시 연습하고 싶어지네요. 예전 모습을 생각나게 하는 것 같아 안절부절 못하기도 하고 발성 연습도 해 보고 달리기도 해보곤 하네요.



――성장해 가는 모습이 확실하게 그려져 있는 작품이잖아요.

이토 : 그리고, 「도쿄 후회망상 아가씨」(작가 : 히가시무라 아키코) 와「어제 뭐 먹었어?」(작가 : 요시나가 후미), 「서양골동양과자점」(작가 : 요시나가 후미)도 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세세하게 그려져 있어, 인간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특히 『도쿄 후회망상 아가씨』는 남자라도 읽고 나면 슬퍼지는 만화네요!


――「~하고 있다면」「~했었더라면」이라고 하면서 과거에 얽매여서 그 앞을 바라보지 못하고 있는 30대 여성의 이야기죠.

이토 : 이것을 「여성향이잖아요」라고 말하고 있다면, 아직 한 단계 아래인 남자예요. 하나 더 꼽아보고 싶은 것은 「시마시마」(작가 : 야마자키 사야카) 네요. 동반 숙박 업소*1에서 일하는 남자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만,  그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상냥해지자」 「제대로 좋은 남자가 되자」하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읽고 있는 이토 씨. 여기서 「레이와 시대가 되더라도 오래 읽었으면 하는, 정말 좋아하는 작품 」을 3가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수많은 만화를 읽어오셨기에 어려운 질문일까요...?

이토 : 좋아하는 작품들이 많아서 그런지 3개로 좁히는 것은 꽤 어렵네요...!
(고민하면서)…… 우선 첫 번째는 「블랙·잭」(작가 : 데즈카 오사무) 으로 하겠습니다! 읽고 있으면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을 배운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앞으로도 학교 도서실이나 도서관에 있어야 되는 존재겠죠?




――그러면 두 번째는요?

이토 : 음... 여기서  『오타쿠에게 사랑은 어려워』(원작 : 후지타)를 내놓겠습니다!




――(웃음)출연작이니까 각오가 필요했던 것 같아 보이네요.

이토 : 조금은 실례가 될 수도 있는 느낌의 말이지만, 역시 인터넷에서 입소문을 얻어 인기가 생긴 만화의 선구자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니까요. 만화가 좋아서 읽고 있는 분들은 분명 레이와 시대에도 계승해주실 거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그렇게 대명사가 되어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3번째 만화로 넘어가보죠.


이토 : 『비바 BLUES』(원작 : 모리타 마사노리)!




――지금까지 이야기하신 작품들과는 조금 종류가 다른 만화인가요?

이토 : 이것은 '지금이기 때문'이네요. 마에다 타이손 등이 살아 있는 불량한 사람들 투성이인 세계는 헤이세이의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이후에 레이와 시대의 후반부에는, 지금 시대의 사람들이 「바람의 검심」을 읽고 있는 것 같은 감각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걸 생각했기에 골랐습니다.

――헤이세이 후기에는, 스마트폰으로도 만화를 읽는 것이 당연해지는 분위기가 되었네요. 이토 씨는 어떤 느낌으로 읽고 계신가요?

이토 : 어플이 늘어나긴 하지만, 집에 어느 정도 공간이 있다면 종이책이 좋을 것 같네요. 책꽂이에 쭈욱 하고 꽂혀 있는 것을 보면 만족감도 든다고 생각하네요. 그것도 그렇지만, 옛날 작품은 종이책으로 읽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종이책으로만 읽는 사람만을 타겟으로 하지는 않는 시대니까 말이죠. 종이책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도 있으니까 말이죠? 양쪽으로 짠 하고 그려져 있기도 하고 말이죠.



――확실히, 스마트폰에서 그런 걸 느끼기는 어려우니까요.

이토 : 그런 걸 보면 종이책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한편으로는, 연재중인 작품이라면 먼저 전자책으로 읽은 후에 최종권까지 진행되면 그때 책을 산다, 라곤 할까요. 종이책과 전자책은 서로 다른 장점이 있다고 느껴지니까요.

――잘 쓰고 계신 것 같군요. 마지막으로 그런 이토 씨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레이와 시대에는 어떤 만화가 늘어나기를 원하시나요?

이토 : 제가 태어났을 무렵에는 『마법기사 레이어스』( 작가 : CLAMP )『환상게임』(작가 : 와타세 유우)『이누야샤』(작가 : 타카하시 루미코)정도의 이세계물이 많았지만, 한 바퀴 돌아서 현재는 또 다른 이세계물도 생겨나고 있죠.


그래서 나중에는 절대적으로 강하고, 본인이 강하다고 자각하고 있는 주인공이 나와주면 좋겠네요. 『DRAGON BALL』(작가 : 토리야마 아키라)의 손오공 같은 주인공 말이죠. 저는 그런 주인공을 좋아해서요. 한번 더 나와줬으면 하네요!




-------------------------- 본문 기사는 이상입니다! 이 밑 부분부터는 번역자의 잡담입니다!----------------------



*1 동반 숙박 업소(원문 : 添い寝屋) - 이토 켄토가 언급한 만화 내의 등장인물들이 운영하는 업소인 것 같습니다. '동반 숙박'으로 번역한 단어가 처음 듣는 단어인 건 같아 원문에서 언급된 단어를 통해 검색해봤습니다. 찾아보니 단순히 같이 잠을 자 주는 서비스를 진행하는 장소 같습니다.

이것과 관련된 기사를 찾아왔습니다. 기사는 일본어로 되어있습니다!

https://lovemazipa.com/soineya





사실 이 기사는 톳토한테 입덕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톳토 사진을 서치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기사였는데 기사 내용 자체도 되게 재미있기도 했고, 아는 만화들도 몇 개 나와서 번역해보고 싶었던 기사에요! 번역하는 데에는 시간이 무척 오래 걸렸지만, 톳토가 자기가 읽어왔던 만화에 대해 덕력을 담아서 설명해주니까 되게 슉슉 읽었던 것 같네요ㅋㅋㅋㅋㅋㅋ

이런 걸 보면 가끔 이토 켄토가 확실히 오타쿠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달까요ㅋㅋㅋㅋㅋ





그리고 번역하면서 든 생각들!

1. 톳토 생각보다 더한 찐-오타쿠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읽은 만화도 엄청 많구... 무척 깊은 덕력을 자랑하는 인간이라는 걸 알고 갑니다^ㅁ^

2. 근데 톳토가 이만큼 많이 만화를 읽으면서도 되게... 성실한 인생을 살았다는 것에 뭔가 지금까지 내가 지내온 모습을 반성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기사 번역은 두번째인데 한자를 정말 많이 모른다는 것을 깨달았고 확실히 국어 실력도 부족한 거 같다. 공부에는 끝이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네...ㅜㅜ

4.  제발 그놈의 욱일기 작작 써라 일본 진짜 확 그냥... 욱일기를 안 쓰면 죽는 병이라도 있냐 일본은!!!!!!!!!!! 반성해라 전범국




- 성우, 애니메이션, 게임, 음성 합성 엔진, 우타이테, 버츄얼 유튜버 등 서브컬쳐 전반을 폭넓게 좋아합니다. - 주로 성우분들과 관련된 각종 글, 관심 있는 정보, 노래 가사, 인터뷰, 소설 등 다양한 글들을 번역합니다. 번역한 글의 상업적 이용은 허가하지 않습니다. - 일본어 번역을 주로 하고 있으며, 영어•중국어 등의 타 언어도 가능하나,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춘 후 번역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BiNa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