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노력해도 될 수 없는 관계가 있잖아. 흐르는 물과 같은 거야. 언제까지고 붙잡아 둘 수 없는 거. 필연적으로 그런 것들은 존재해. 그럴 땐 더 이상 노력하지 않아도 돼. 그냥, 흐르던 방향으로 흘러가게 두면 되는 거야. 영원한 건 없는 것처럼 모든 게 가능할 수도 없는 거니까. 그냥 거기까지였던 거지. 이번 생에서 나와 그 사람과의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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